[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긴급 지원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부산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25대 의원부 명의로 지원을 의결한 후 진행된 것으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기부된 성금은 산불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지원과 임시 거주 공간 마련, 의료 및 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 복지시설 지원 등으로 사용되며, 현장의 피해 상황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집행될 계획이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산불 피해까지 더해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4-03 10:49:55[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19일 부산상의 회의실에서 동명대학교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정현민 상근부회장,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과 정병익 학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부산상의와 동명대는 협약에 따라 △교육과정 개발·운영 △인턴, 실습 등에 관한 업무협력 △정책 개발 등에 관한 연구교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과 각종 정책 개발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동명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신라대에 이어 동명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부산상의는 라이즈 사업 등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혁신기술 개발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19 09:58:28[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은 1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울경 지역 50여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산업은행 주요 업무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동남권 지역경제 발전과 한국산업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석훈 회장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동남권 기업의 영업전략 수립을 위한 국내외 경제전망, 동남권 지역기업을 위한 맞춤 금융 서비스, 해양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강 회장은 특별 강연에서 동남권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산업은행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수도권 집중화는 국가 경쟁력 저하 요인 중 하나로,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동남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동남권 지역의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정책자금을 집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은행이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2-18 15:07:33[파이낸셜뉴스]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사진)이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업계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오전 10시 수영구 민락동 ㈜동원개발 5층 회의실에서 '특별공로상' 수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특별공로상은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해 온 기업인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는 49년간 건설외길을 걸어온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장복만 회장은 동원개발을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기업으로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에도 앞장서 오면서 각종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을 펼쳤다.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교육사업, 장학사업, 각종 기부금, 협찬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금까지 약 1108억원을 환원했다.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 특별공로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산업과 부산 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시는 상공인들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는 19일 오전 11시 30분 상의홀에서 '제42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경영부문 삼영엠티㈜ 정원영 대표이사, 기술부문 ㈜유니테크노 이좌영 회장, 사회공헌부문 ㈜한탑 류원기 회장이 선정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2024-11-19 13:49:38▲ 심우섭씨 별세· 심재운씨(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 부친상=27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6시. (051)636-4444
2024-05-27 16:12:17[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2일 오후 3시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신라대학교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양재생 회장과 정현민 상근부회장, 신라대학교에서 허남식 총장, 이희태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는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이익을 위한 사업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시 산학협력 활동전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정책 수립 등에 대한 상호협력이 포함돼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신성장동력 창출, 기업·대학 간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등 산학협력 친화적인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산학협력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해 신라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2 15:43:35[파이낸셜뉴스]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2일 양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납세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정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내수부진이 점차 심화되는 등 지역 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창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통합고용세액공제 사후관리 요건 완화,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개선, ESG 경영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 지역 상공인들의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김동일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경제 든든한 버팀목으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양산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들께 감사를 표하고 납세자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양산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유동성 지원 정책과 가업승계 컨설팅 제도,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양산상공회의소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시 소통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3 09:51:24[파이낸셜뉴스]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회장(사진)이 신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5대 의원부 출범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부산상공회의소 의원과 임직원, 지역 주요인사 등 내빈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25대 의원부 소개에 이어 전임 회장의 이임사, 신임 회장 취임사,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부산출신 김진명 작가 등이 양 회장 취임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양재생 신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5대 의원부가 화합의 발판을 딛고 출범할 수 있도록 큰 용단을 내려준 전임 장인화 회장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면서 "취임 후 주변으로부터 과분할 정도의 축하와 응원을 받으면서 이에 상응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의 미래를 위한 긍정의 아이콘으로써 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용광로가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취임사를 통해 살펴보면 향후 양 회장은 '더 강한 기업, 더 나은 부산, 더 뛰는 상의'이라는 슬로건 아래 특유의 긍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글로벌 물류기업을 키워오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을 동북아 해양물류허브를 넘어 지구촌 중심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큰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 유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기업애로 해소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한국산업은행 본사이전,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과 같은 산업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양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의 높아진 대외 위상에 맞게 활동영역을 경제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양 회장은 특히 "부산상공회의소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취임식이 끝난 직후 양재생 회장이 강조하는 중점사업들의 실질적인 추진과 함께 지역기업들을 위해 더 많이 산업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역동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엑스포 유치 활동과 산업은행 부산이전 등 현안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경제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지난 3년간 지지해준 의원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회장은 "이번에 출범한 25대 의원부는 양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부산경제의 미래를 위해 큰 걸음 내딛어 주시길 바란다"면서 "그 과정에서 명예회장으로서 경험과 역량을 적극 나누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회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부산상공계 동료 여러분, 그리고 부산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더 잘되는 부산경제, 함께하는 부산상공회의소”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하는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 양재생 입니다. 먼저 전임 24대 의원부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셨고, 25대 의원부가 화합의 발판을 딛고 출범할 수 있도록 큰 용단을 내려주신 장인화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음으로 존경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3년간 지역경제계 혁신을 위해 보여주신 장인화 회장님의 열정은 우리 부산 시민들과 부산 지역 기업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또한 훌륭한 리더십과 높으신 덕망으로 부산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강병중 회장님, 송규정 회장님, 신정택 회장님, 허용도 회장님과 원로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저와 함께 25대 의원부를 시작하는 자랑스런 동료 의원님 한 분 한 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귀한 시간 내어주신 많은 내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김진명 작가님, 이종법 동아대 경영대학원 원장님, 저의 모교인 동아대 이해우 총장님, 부산경상대 한백용 총장님, 우리 남원 양가 집안의 정신적 중심이 되는 해운대중고등학교 양길용 이사장님, 홍법사 심산 주지스님을 비롯한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지난 달 3월 20일 이.취임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취임식 당일 대통령께서 참석하시는 상공인의 날 기념식에 지역경제인을 대표하여 긴급하게 초청을 받고 참석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이.취임식을 오늘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기념식에서 VIP를 뵙고 첫 번째로는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착공에 대해 말씀드렸고, 부산의 물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하여 두 건 모두 긍정적인 확답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흔쾌히 양해해 주시고, 오늘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역경제계 활동을 시작한 이후 오랫동안 꿈 꿔왔던 이 자리에 막상 서게 되니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 지난달 공식임기를 시작한 후 약 한 달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기간 동안 동료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저와 인연을 맺어온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로부터 과분할 정도로 축하와 함께 큰 용기를 주시고, 따뜻한 응원을 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바르고 참되게 잘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온 몸으로 느낍니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의 행복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용기와 강철 같은 신념을 가지고 맡은 바 책무를 좀 더 겸손하고, 좀 더 성실하고, 좀 더 당당하고, 좀 더 열정적이고, 부끄럽지 않게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담아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의 밝은 미래와 상공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제가 앞장서서 부산 지역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용광로가 되겠습니다. 제 집무실에 “선자여수” 라는 커다란 족자가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물과 같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물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인데, 그런 측면에서 저는 임기동안 부산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식수문제 만큼은 꼭 해결하고 싶습니다. 부산은 전국에서 암환자가 제일 많은 도시이고, 또한 규명되지 않은 악성 질환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무조건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저는 맑은 물이 공급되지 못하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부산을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필수 조건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철새가 좋은 환경을 찾아오듯이, 좋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젊은 인재들은 타지로 떠나지 않을 것이고, 이미 부산을 떠난 청년들도 다시 고향을 찾아 돌아올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젊은이들도 부산의 좋은 물을 찾아서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와 같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는 모두 바다를 끼고 있지 않습니까? 부산은 이에 더해 바다도, 강도, 산도 있는 것이 바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이기 때문에 물 문제만 반드시 해결되면 부산은 세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제 부산상공회의소는 활동 영역을 경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광범위하게 지역 문제에 상공계 차원의 이런 깊은 관심을 두어 지역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인이 존중받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더 강한 기업’, ‘더 뛰는 부산상공회의소’, ‘더 나은 부산’을 목표로 부산경제를 더 잘되게 만드는 모든 일에 부산상공회의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① 먼저 가덕도신공항의 조기착공과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② HMM 본사 유치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물류중심도시로 도약시키고, 또 여러 대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부산의 투자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③ 또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면 이를 기반으로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데 상공계가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④ 한국산업은행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위해서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긍정적 여론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⑤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지역의 핵심 현안에도 우리 부산상공회의소가 조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⑥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은 부산상공회의소가 끝까지 책임지고 해소할 뿐만 아니라, 가업 상속세 투자공제 신설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⑦ 오랫동안 구상에만 그쳐온 새로운 부산상공회의소 회관 건립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를 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 모든 현안 해결에 지역 상공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기업들의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결집할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임기동안 여러분께 밝힌 이런 구상을 실천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회원기업들과 면밀히 소통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상공인을 포함한 지역 각계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이 자리를 통해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단 한순간도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늘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로 이 자리에 서게 된 만큼 임기 동안 부산경제의 재도약과 부산상의의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산상공인 여러분! 부산 시민 여러분! 부산시민에게는 꿈과 희망을, 부산 상공인들에게는 활력을! 부산상공회의소 25대 회장단과 의원님들의 뜻과 마음을 한데 모아 ‘더 강한 기업’, ‘더 뛰는 부산상공회의소’, ‘더 나은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더 겸손하고, 더 당당하고, 더 열정적으로 강철 같은 신념과 용기로 초심을 잃지 말고 진심을 담아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걸음 하여주신 내빈 여러분의 앞날에 성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더욱 빛나고, 광나고, 신명나는 부산의 밝은 미래를 약속받는 영원한 부산상공회의소가 될 것입니다. ‘된다! 된다! 잘 된다! 더 잘 된다!’ 는초긍정적인 행복 에너지를부산 상공인 여러분에게 보내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5 10:34:17[파이낸셜뉴스]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선출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상의홀에서 제25대 회장과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상의 회장으로 양 회장을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25대 의원부가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이날 열린 임시의원총회에는 정원 120명중 90여명의 의원이 참석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장선거는 양자 경선으로 진행된 지난 선거와는 달리 현 장인화 회장이 지역경제계 화합을 위해 일찌감치 연임의사를 접고, 차기 회장으로 양재생 회장을 추대하면서 사실상 결정이 난 상황이었다. 장 회장과 양 신임 회장은 이날 회의장에 나란히 들어서 의원 90명과 모두 악수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경제계 화합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신임 양 회장의 공식적인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3년간이다. 공식 취임식은 장 회장 이임식과 함께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에서 가질 계획이다. 25대 의원부 출범식 일정 등은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임시총회에선 3명의 감사를 선출했고, 임원진인 부회장 18인과 상임의원 30인 선출은 향후 의원부를 이끌어가는 주축인 만큼 신임 회장과 전형위원 4명이 별도의 회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의원총회의 임면동의를 받아야 하는 임기 3년의 상근부회장도 이날 임시의원총회의 결의를 통해 신임회장이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일임했다. 한편 지난 3년간 장인화 회장과 함께 지역경제계 혁신을 위해 합을 맞춰온 현 이영활 상근부회장과 사무국 내부운영을 맡아온 박종민 사무처장은 장인화 회장의 임기 종료일인 18일자로 함께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양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경선이 아니라 합의추대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지역경제계가 통합의 초석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당면현안은 물론이고 복합리조트 유치 및 스타트업 육성 등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충에도 임기 내 전력을 기울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5 16:07:15[파이낸셜뉴스] 장인화 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장 회장은 오는 3월 중순 3년 임기가 끝난다. 장 회장은 1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또 한 번 변화와 혁신의 수레바퀴를 돌리고자 한다"면서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장 회장은 "부산경제 발전과 경제계의 화합을 위해 다시한번 헌신하겠다"면서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에어부산 분리 매각,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을 비롯한 관광·마이스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사업 재편 현장 지원센터 신설 등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연임이 되면 (겸임하고 있는) 부산시체육회장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몰입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차기 부산상의 회장은 오는 3월 초순에 뽑히는 제25대 부산상의 의원 120명이 임시 의원회의를 열어 선출하게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17 18: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