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지난해 5월 부산시 공공기관 1호 통합을 한 지 약 17개월 만에 노사가 직급·보수체계 일원화 등에 최종 합의하며 통합에 매듭을 지었다. 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노조와 사측이 만나 ‘직원 근로조건 일원화를 위한 통합 보수체계 합의서 최종 서명식’을 가졌다. 지난해 5월 공단과 스포원이 기관 통합을 추진한 이후, 노사 양 측은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 과정을 거쳐 지난 4월 통합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보수체계까지 최종 합의하며 완벽한 통합을 갖추게 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공단 사측과 노조는 이전까지 시설공단 8급 체계와 스포원 7급 체계로 이원화돼 있던 직급체계를 ‘7직급 체계’로 일원화했다. 또 각종 수당의 통합, 공무직의 근로조건 향상 등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공단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노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심해 ‘행복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5월 스포원과의 기관 통합 이래, 유사·중복 업무를 효율화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초우량 공기업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9 09:17:28[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이 ‘2024 지방공공기관 혁신·투자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27일 지방공기업평가원 본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나란히 상을 받았다. 29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년간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내 공공분양주택 건립과 대저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6개 사업에 참여해 총 2조가 넘는 신규 투자사업을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어려운 부산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회복 효과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있다는 평가다. 부산시설공단은 기관 혁신 분야에서 최우수를 받아 장관상을, 부산도시공사는 투자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설공단은 ‘디지털 트윈 기술기반 자갈치시장 통합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사업으로 공공시설물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같은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올해 장관상을 받음으로써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돼 그동안 공단의 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과 협력하고 디지털 전환으로 공공시설 관리·운영 방식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7 15:54:19그간 제도적 기반이 없던 기계설비업의 토대 구축을 위해 2020년 기계설비법이 시행된 이래 전국 시설공단 중 최초로 부산시설공단이 기계설비 성능점검업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29일자로 부산시로부터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등록을 공식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기계설비에 대한 성능 점검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고 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증받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등록으로 공단이 공공시설 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부산시민들에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02 19:50:11[파이낸셜뉴스] 그간 제도적 기반이 없던 기계설비업의 토대 구축을 위해 2020년 기계설비법이 시행된 이래, 전국 시설공단 중 최초로 부산시설공단이 기계설비 성능점검업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29일 자로 부산시로부터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등록을 공식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기계설비에 대한 성능 점검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고 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증받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등록으로 공단이 공공시설 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부산시민들에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02 09:21:48부산시민공원을 비롯한 지역 대표 도시공원 3곳이 최근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포함됐다. 5일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 주관 사업인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평가에서 지역 숲으로는 부산시민공원과 금강공원, 중앙공원이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전국 공모는 시민 삶 속에서 쉼터가 돼주는 도시숲의 가치와 역할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산림청은 지난 4월 국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도시숲 916곳을 추천받아 선호도, 접근성, 생태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 가치 등을 평가해 50곳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는 기후변화, 국민 참여, 건강증진, 경제효과, 경관개선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진행됐다. 그 가운데 시민공원은 경관개선형, 금강공원은 건강증진형, 중앙공원은 주민참여형으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부산시민공원은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앙공원은 편백숲 산책로를 비롯해 각종 참배 행사 및 체험형 학습공간이 위치한 교육의 장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부산지역 숲으로 우리 공단이 관리하는 3개 공원만이 최종 선정돼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공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 부산시는 선정된 3개 도시공원을 비롯해 어린이대공원, 태종대유원지, 북항친수공원 등 총 14개소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05 18:26:05[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지방공단 스포원과의 기관통합 1주년을 기념해 ‘제4회 부산시장배 특별경륜’ 대회를 개최한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부산시장배 특별경륜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금정구 스포원파크 경륜장에서 열린다. 경륜은 사이클 경기의 하나로 7명의 선수가 333m 규모의 트랙을 5바퀴 돌아 순위를 결정하는 사이클 경주 스포츠다. 이번 대회에는 특선급(최고수준급) 21명의 선수와 선발급의 우수한 기량을 지닌 선수 21명, 후보 2명을 비롯한 총 44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일 차는 예선전, 2일 차 준결승전, 마지막 날인 3일 차에 결승전이 진행된다. 기관 통합 후 처음 열리는 이번 경륜대회에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륜선수와의 팬 사인회와 명예심판제 등이 마련돼, 경륜을 즐기는 팬들에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공단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제4회 부산시장배 특별경륜을 통해 공단과 스포원 통합 1주년을 기념할 것”이라며 “경륜장을 찾은 방문 고객과 부산시민에 이를 또한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02 14:02:0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도시 및 시설분야 공사, 공단이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대책 활동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폭염 사고에 대비해 도시고속도로와 해상교량, 공원 등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공단은 수방 대책 수입 여부 점검과 사면·옹벽 등 재난 취약지 및 지하차도·지하도 비롯 침수 우려지 방재시설 등 총 907건을 점검했다. 그 가운데 수리 등이 필요한 곳 100여건을 정비했다. 이에 더해 재난 발생 시, 빠른 복구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현행화하고 수중펌프, 발전기 등 수방 자재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부산시민공원과 금정 스포원파크의 쿨링포그,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시설 ‘키드키득파크’를 비롯한 폭염 저감시설도 추가 운영해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부터 부산지역 내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공사 방재근무 대응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특보 비상근무에서 공사는 앞서 지난해 구축한 안전관리플랫폼 ‘SMP(Safety management platform)’를 적극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공사 사업장 내 설치된 실시간 CCTV 화면을 통해 시설 피해 발생 현황 등을 모니터링해 침수, 산사태 등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선 것. 이에 지난달 29~30일 호우 경보 기간, 부산지역 피해 상황은 주택 침수에 따른 3건의 소방 배수지원과 간판 탈락·도로침수·전봇대 및 나무 쓰러짐 등 57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각 공사·공단에 따르면 이 기간 사업장 내 피해는 단 1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 만큼 다시금 공사 재난안전관리계획 등 방재시스템을 꼼꼼히 점검해 사업장 안전조치와 시민 안전 보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공사의 디지털 안전관리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호우특보 등 기상 예보에 따른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01 13:56:26[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과 동아대학교가 부산지역 기반시설 관리·점검 기술 개발과 국가 연구개발(R&D)·대학 재정지원 사업 유치 등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공단과 동아대는 지난 11일 대학본부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상생발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교류하며 △국가 연구개발 및 대학 재정지원 사업 유치 △부산 기반시설의 관리·점검에 대한 기술개발과 컨설팅 △연구개발 사업의 현장 실증 참여, 기술 공유 △두 기관 간 교육, 연구개발 공동수행 등에 지속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현장 수요기술 위주의 국가 연구개발을 추진해 부산시 기반시설의 신기술 도입과 관리, 점검 기술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대학은 공단과 협력해 ‘대학 재정지원 사업’ 유치에 나서며, 연구개발 사업 결과 검증을 위한 공단의 테스트베드도 지원받기로 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상생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두 기관이 지닌 인적, 물적 인프라를 잘 활용해 ‘시민을 위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우 총장은 “‘글로컬대학 30’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같은 큰 시대적 흐름을 앞둔 동아대가 공단과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 현안을 디지털 공공안전기술 개발과 교육으로 극복하고자 한다”며 “두 기관의 협약이 지속 가능한 지역 공공안전 확보를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2 09:27:2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 레포츠본부가 스포원 경정·경륜 경주 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레저세와 수익금 등 총 446억원을 부산시 지방세에 보탠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 레포츠본부는 지난 한 해 경정·경륜 등 사업을 통해 총 30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수익금 208억원, 레저세 170억원, 지방 교육세 68억원 총 446억원을 부산시에 납부했다. 레포츠본부 통계를 살펴보면 출범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0여년간 누적 매출은 6조 222억원에 달한다. 그 가운데 부산시 세수 기여금은 총 4765억원으로 확인된다. 이 가운데 레저세가 3320억원, 지방교육세가 1445억원에 달한다. 이에 더해 레포츠본부 운영비로 쓰이는 수익금 4287억원까지 보태면 그간 총 9052억원을 부산시 재정에 보탠 것으로 집계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경륜과 레포츠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부산시 세수 증대 등 지방 재정을 이바지하는 데 더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레포츠본부의 주요 사업인 경륜·경정 사업은 부산시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의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3년 출범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경륜은 사이클 경기의 하나로 7명의 선수가 333m의 트랙을 5바퀴 돌아 순위를 결정하는 경주다. 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 경륜장에서 매주 금, 토, 일요일 개최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08 09:52:34부산지역 시설관리 공기업 부산시설공단과 지역 체육·여가시설 운영 공기업 스포원이 기관 통합 1주년을 맞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4월 30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식 통합일은 지난해 5월 1일로 이는 근로자의 날과 같아 하루 전날인 이날 기념식을 열게 됐다. 앞서 두 기관은 민선 8기 공약추진기획단이 지난 2022년 8월 발표한 '부산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따라 지난해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사상 첫 통합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공단은 이날 대표 노동조합과 '통합공단 단체협약' 체결식도 진행했다. 이어 통합 및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각종 유공포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기관 통합 관련한 핵심 유공 포상은 통합 당시 부산시 재정혁신담당관이었던 남정은 현 시 청년산학국장이 추진 과정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아울러 시민공원 개장 관련 공로 포상은 당시 공원 추진 범시민운동본부 위원장이었던 허운영 어린이도서관 동화랑놀자 관장과 부산시생활폐기물협회 윤동철 사무국장이 받았다. 이들은 하야리아 미군기지로 관리되던 곳을 시민이 이용 가능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30 20: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