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5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부산상의 정책자문단과 함께 준비한 정책과제집을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시장 후보의 선거 캠프를 각각 방문해 전달하고 후보가 직접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발간한 정책과제집은 지역경제 활력회복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결 △혁신 △전환 △매력 등 4개의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세부 37개 과제로 구성했다. 우선 연결 부문에서는 부산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공간뿐 아니라 핵심 경제요소 간의 초연결성도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 과제로는 (가칭)부산국제공항공사 설립, 산업은행 등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지역거점 항공사 존치 및 가덕신공항 기반 통합 LCC 운영,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등 9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혁신 부문에서는 블록체인, 수소산업 등 부산이 갖고 있는 입지상 우위를 활용하는 전략이 지역의 혁신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을 담았다. 주료 과제로는 네거티브 규제 전면도입 등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구축, 블록체인 정책 총괄 컨트롤 타워 설립·유치, 탄소포집 활용 친환경 에너지 시범사업 추진, 탄소중립 수소경제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설립·운영 등 10개의 과제를 담았다. 전환 부문에서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부품개발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선박·해양부품 재제조 산업 육성, 스마트 조선해양 통합 기술지원센터 구축·운영 등 4차산업 기술의 접목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이 고효율을 장착하고 고부가가치화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9개 과제를 포함시켰다. 마지막으로 매력 부문에서는 부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휴양과 관광동시로서의 부산만의 매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전제로 산업계 주도 부산형 거점오피스 설립, 부산형 복합리조트 도입, 부산 도심형 스마트 해양치유센터 설립, 스마트관광 집적 특화구역 개발 등 9개 과제를 발굴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부산이 오랜 부진의 터널을 지나면서 어렵게 마련한 도약의 발판을 힘차게 구르기 위해서는 지역 여야 정치권의 협력은 필수적이다”라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부산경제와 지역기업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정책비전이 양 당의 선거공약을 통해 확고해지길 기대하며 그 과정에서 이날 전달한 정책과제집이 좋은 참고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5-25 11:18:39[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중소기업계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부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 양당 부산시장 후보에게 전달했다.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이한욱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을 비롯한 부산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20여명은 2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찾아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에게 정책건의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중소기업계 제언에는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및 분리발주 준수 △산업단지 입주업종 확대 △가락IC 통행료 유료화 폐지 △서부산유통지구 내 교통유발부담근 개선 △부산가구디자인센터 및 시험인증센터 건립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부품개발 클러스터 조성 △동남권 메가시티 연계 조선 R&D 클러스터 센터 건립 △부산시 관할 기초지자체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 △중소기업협동조합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등 전국 공통과제 31개와 부산지역 정책과제 17개가 담겼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앞서 지난 20일에는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부산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정책건의안은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가 업종별 협동조합과 함께 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공유한 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허현도 회장은 두 후보에게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라는 3고의 경제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지역 중소기업이 활력을 회복하고 부산 경제 활성화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에 중소기업계가 제언한 정책과제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면서 “저성장, 저출산, 지방소멸로 대표되는 국가 당면과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많이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5-24 14:03:15【파이낸셜뉴스 부산】 6·1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선거캠프를 열어 눈길을 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23일 오후 1시 30분 메타버스 선거캠프 ‘쭌스랜드’를 열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 행보를 펼쳤다. 메타버스 선거캠프 ‘쭌스랜드’는 게더타운·제페토 등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지 않고, 전국 최초로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선거캠프이다. 이 플랫폼은 부산의 메타버스·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주축이 돼 개발했으며, 박 후보의 주요 공약인 어반루프와 북항재개발 등이 완성된 미래 부산의 모습을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또한 이번 가상현실 선거캠프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고 박 후보의 주요 공약과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정책 제안하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게 바란다!’, ‘박형준 응원하기’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창구로도 활용할 전략이다. 이날 박 후보는 “부산시는 메타버스 선도 도시가 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부산의 미래는 메타버스 같은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빨리 장착을 하는 데 달려있다”면서 “2030부산세계엑스포도 게임, 문화 콘텐츠를 담아 가상공간에서 구축할 계획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메타버스 가상 선거 캠프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5-23 15:27:30【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광역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부산시장선거, 부산시교육감선거, 비례대표부산시의회의원선거, 구·군의장선거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초청대상 후보자 선정은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3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 등이다. 여론조사는 선거기간 개시일 전 30일인 4월 19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인 5월 18일까지 실시·공표한 결과를 반영한다. 방송일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인터넷과 유튜브 채널 ‘중앙토론위’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부산시토론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토론회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선거가 정책 중심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5-19 10:21:466·1 지방선거를 보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는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각각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19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이전에 정책공약을 연이어 발표하는 모양새다. ■박형준 "부산을 영어상용도시로 만들겠다" "부산에서 자라는 아이라면 누구나 영어를 잘 해서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도록 부산에 영어 친화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세 번째 정책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실현하기 위해선 영어 상용화가 주요한 요건"이라며 "외국인 경제인들과 관광객들이 영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환경과 편리한 정주환경 조건을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영어상용도시란 외국인과 일반 시민, 공공기관 간 영어로 소통이 원활한 영어환경을 말한다. 그는 스웨덴식 영어교육을 예로 들며 주입식 교육보다는 토론과 스터디그룹 중심의 창의적 의사소통을 강조했다. 지원대책으로는 △영어국제학교 설립 확대 △외국전문대학 유치 강화 △영어교육센터 조성확대 및 운영프로그램 다각화 △영어평생학습 지원 △영어신문 발행 및 영어방송 프로그램 강화 △코딩교육 전폭적 지원 등을 내놨다. 박 후보는 "'부산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면 영어와 코딩만큼은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수 있도록 부산을 전국 최초의 영어와 코딩교육 도시로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변성완 "가덕신공항 등 현안사업 반드시 해낼 것" "윤석열 정부가 시작부터 부산의 주요 현안사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습니다. 가덕신공항 개항이 늦춰지고,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도 진척이 되질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 그리고 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의 굵직한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변 후보는 오랜 공직생활과 부산 시정 운영 경험을 통해 자신이 부산시장의 적임자라면서, 수도권 중심주의에서 지방 패배주의를 극복하겠다고 포부를 내세웠다. 이날 변 후보는 "공직생활 27년 동안 부산시장 권한대행까지 역임하면서 어떻게 해야 완전히 새로운 부산을 만들 수 있을지, 어떤 자세로 부산과 시민에 집중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빚이 없는 새로운 정치인이다. 대통령도, 정부도, 정치권도 눈치 볼 것 일이 없이 오로지 부산과 시민들께만 집중하겠다"면서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 운전 문제 해결 등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해내겠다. 나아가 2036년 올림픽 부산 유치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산업은행의 온전한 부산 이전을 촉구했다. 변 후보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둘러싸고 된다, 안 된다, 쪼개서 조금만 온다, 말이 참 많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산업은행의 온전한 부산 이전에 즉각 착수하고, 금융·해양·영화·영상 분야 공공기관도 부산 이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진 "3개 산단에 노동권익센터 설립할 것" "부산은 경제적 규모에 비해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이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노동이 당당한 부산'은 단순히 노동자를 위한 구호가 아니라 노동을 통해 삶을 영위하는 모든 부산시민을 위한 공약입니다."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이날 노동정책 관련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우선 부산시와 노동조합 간이 교섭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나머지 공공기관이 노동자의 최대 사용자가 됨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해 이를 정례화하겠다는 것. 그는 "노동자의 현실을 외면하고 산업평화 선언만을 반복하는 전시행정은 지양하겠다"면서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노동현안을 다룰 노·정 테이블을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부산의 주요 산업공단인 녹산·정관·사상공단 내에 노동복지센터를 건립해 노동자 휴게실, 공동세탁소, 공동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춰주고 권역별 노동복지센터와 유기적인 관계 마련을 통해 노동자권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부산신항 인근 화물주차장과 공영차고지를 확대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고용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IT노동자를 위한 노동인권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남은 14일 동안 부산시민의 보편적 행복을 지키고,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부산이 되도록 진심을 다해 350만 부산시민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5-18 18:23:00【파이낸셜뉴스 부산】 “윤석열 정부가 시작부터 부산의 주요 현안사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습니다. 가덕신공항 개항이 늦춰지고,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도 진척이 되질 않고 있습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 그리고 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의 굵직한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는 오랜 공직생활과 부산 시정 운영 경험을 통해 자신이 부산시장의 적임자라면서, 수도권 중심주의에서 지방 패배주의를 극복하겠다고 포부를 내세웠다. 이날 변 후보는 “저는 공직생활 27년 동안 부산시장 권한대행까지 역임하면서 어떻게 해야 완전히 새로운 부산을 만들 수 있을지, 어떤 자세로 부산과 시민에 집중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면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저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절박한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시민들께 다가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저는 빚이 없는 새로운 정치인이다. 대통령도, 정부도, 정치권도 눈치 볼 것 일이 없다. 오로지 부산과 시민들께만 집중하겠다”라면서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 운전 문제 해결 등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해내겠다. 나아가 2036년 올림픽 부산 유치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산업은행의 온전한 부산 이전을 촉구했다. 변 후보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둘러싸고 된다, 안 된다, 쪼개서 조금만 온다, 말이 참 많다. 지주회사로 전환해 자회사만 지역에 보내려는 편법 논의까지 등장했다”라면서 “부산을 동북아 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출입 은행 등 금융기관의 포괄적 이전 작업이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는 산업은행의 온전한 부산 이전에 즉각 착수하라. 아울러 금융·해양·영화·영상 분야 공공기관도 부산 이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변 후보는 “부산의 주요 현안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오랜시간 축적된 수도권을 이기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면서 ‘저는 시장으로 취임하는 즉시 지방 패배주의 극복을 위한 도전에 나서겠다. 수도권 중심주의를 타파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5-18 15:49:27【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은 경제적 규모에 비해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이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노동이 당당한 부산’은 단순히 노동자를 위한 구호가 아니라 노동을 통해 삶을 영위하는 모든 부산시민을 위한 공약입니다.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노동정책 관련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김 후보는 “‘같이 살자, 부산’ 공약에는 우리 부산이 움직이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 노동자들을 위한 공약이 담겨 있다”면서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5개 공약을 내놨다. 우선, 부산시와 노동조합 간이 교섭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나머지 공공기관이 노동자의 최대 사용자가 됨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해 이를 정례화하겠다는 것. 그는 “노동자의 현실을 외면하고 산업평화 선언만을 반복하는 전시행정은 지양하겠다”면서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노동현안을 다룰 노·정 테이블을 구성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부산의 주요 산업공단인 녹산·정관·사상공단 내에 노동복지센터를 건립해 노동자 휴게실, 공동세탁소, 공동식당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권역별 노동복지센터와의 유기적인 관계 마련을 통해 노동자권을 향상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부산항 부산신항 인근에 화물주차장과 공영차고지를 확대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고용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한 전국 자영업자(555만명)의 0.5% 수준인 2만 9000명에 그친다. 보험료 전액을 자신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1인 자영업자 등은 고용보험 가입률이 더욱 낮은게 현실이다. 이에 사각지대에 놓은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부산시가 보험료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끝으로 IT노동자의 권인 보호를 위해 IT산업 밀집지에 노동인권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권익 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 공약 ‘같이 살자, 부산’을 실현하는 일이 거대한 토목사업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남은 14일 동안 부산시민의 보편적 행복을 지키고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부산이 되도록 진심을 다해 350만 부산시민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5-18 13:48:21【파이낸셜뉴스 부산】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측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단수공천을 확정 짓고,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차기 부산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박형준 현 부산시장과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당 위원장 간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이날 변 전 권한대행은 “공직생활 동안 부산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일해 왔다. 부산의 운명을 바꿀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이 주인인 부산과 시민의 권리가 완성되는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부산의 새로운 운명을 만들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산시를 시민행복플랫폼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변 전 대행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다. 이후 세월호참사 8주기 부산시민문화제, 봉하마을 참배, 시민사회원로계, 종교계 간담회 등 활동 반경을 넓혀 지지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울산시장 후보로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단수 추천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4-15 13:52:23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부산광역시장·부산광역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2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시 선관위에 주민등록표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후보자 기탁금의 20%(1000만원)를 납부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 선관위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 후보자 입후보 안내'를 집합방식의 설명회 대신 전화 또는 내방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실시한다. 또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착오 없이 예비후보등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당·예비후보자 등을 위한 선거사무안내' 책자, 안내영상, 등록신청서 등도 시 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구청장과 구·시의원의 경우 2월 18일부터, 기장군수 및 군의원선거의 경우 3월 20일부터 관할 구·군선관위에서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선관위에 따로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1-19 18:47:54[파이낸셜뉴스]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의 부산광역시장·부산광역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2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시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후보자 기탁금의 20%(1000만원)를 납부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선관위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 후보자 입후보안내’를 집합 방식의 설명회 대신 전화 또는 내방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실시한다. 또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착오 없이 예비후보등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당·예비후보자 등을 위한 선거사무안내' 책자, 안내 영상, 등록 신청서 등도 시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구청장과 구·시의원의 경우 2월 18일부터, 기장군수 및 군의원선거의 경우 3월 20일부터 관할 구·군선관위에서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집합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선관위에 따로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1-19 14: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