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전주=성석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전주에서 열리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부산 엑스포처럼 준비만 요란하다가 실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대 앞 유세에서 "전주는 이미 올림픽 개최 도시로 지정된 상태고, 이제 남은 것은 대한민국이 유치국으로 선정되는 일"이라며 "이 기회마저 놓치면 또다시 전북만 소외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후보는 "부산 엑스포처럼 국가적 관심은 있었지만 치밀함과 지속성이 부족해 실패한 전례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올림픽은 단순한 체육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의 기회"라며 "문화·인프라·관광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이자, 전북이 세계를 만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제는 수도권 몰빵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전북은 식품클러스터와 재생에너지, 문화산업의 잠재력이 큰 지역인데도 늘 광주·전남에 밀려 상대적 소외를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방 국공립대 집중 투자, 재생에너지 기반 송전망 확대, 지방 기업 세금 감면 등을 통해 전북을 중심으로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전북은 이미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문화의 본거지"라며 "전북에서 열리는 올림픽은 K컬처, K푸드와 맞물려 대한민국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킬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5-16 16:57:54[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지난 13~15일 양 회장을 비롯한 의원부가 지역대표 해운기업 팬스타 ‘미라클호’를 이용해 ‘2025 오사카 엑스포’를 관람(사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명명식을 가진 팬스타 미라클호 첫 기념 항해였던 만큼 양 회장 외에도 송규정 고문, 강동석 부회장, 박사익 부회장, 이오선 부회장, 김경조 감사 등 부산상의 의원 18명이 동행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출발한 부산상의 의원부 일행은 오사카 난코항에 도착한 후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혁신 사례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관을 비롯한 주요 전시장을 관람했다. 이번 팬스타 미라클 첫 기념항해에 참여한 양 회장은 “팬스타 미라클호는 부산 해운산업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대한민국 조선·해운산업의 미래를 담은 상징”이라며 “부산~오사카 정기노선이 운영됨에 따라 일본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지역기업 대선조선의 기술력과 팬스타 해운 노하우가 결합된 '미라클호'는 국내 최초 럭셔리 크루즈페리에 걸맞는 숙박시설과 공연장, 면세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탑승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16 21:33:36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개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의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 공모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다. 올해는 7월 1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서 열린다.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사 주최·주관 기관에서 개최하는 콘퍼런스 외에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올해도 총 10개 내외의 콘퍼런스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콘퍼런스를 대상으로 회의실 지원 등 콘퍼런스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기술, 민관협력, 데이터, 자금 지원 등 4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9 18:24:2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개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의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 공모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다.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7월 1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서 열린다.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사 주최·주관 기관에서 개최하는 콘퍼런스 외에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올해도 총 10개 내외의 콘퍼런스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콘퍼런스를 대상으로 회의실 지원 등 콘퍼런스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기술, 민관협력, 데이터, 자금 지원 등 4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도시, 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교, 학회, 협회 등이다. 한편, 국토부는 엑스포가 올해부터 '도시와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 도시를 공모했으며, 부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9 13:33:05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가 올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9월 22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2025)'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Connect Asia, Fly to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스타트업 600여명, 투자자 400여명, 참관객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폐막식, 투자 콘퍼런스, 글로벌 세션, B-스타트업 챌린지, 오픈 이노베이션 등 투자와 창업기업 관련 5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 FLY ASIA 협업으로 개최하는 B-스타트업 챌린지는 총 3억원을 투자해 유망 창업기업의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민간 전문가를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해 민관 협력 중심의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시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새롭게 출범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스타트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창업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FLY ASI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글로벌투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은 "FLY ASIA 2025는 아시아 최대 민간 주도 창업·투자 플랫폼으로, 부산이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을 아시아 대표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6 19:22:48[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가 올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9월 22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Connect Asia, Fly to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스타트업 600여 명, 투자자 400여 명, 참관객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폐막식, 투자 콘퍼런스, 글로벌 세션, B-스타트업 챌린지, 오픈 이노베이션 등 투자와 창업기업 관련 50여 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 FLY ASIA 협업으로 개최하는 B-스타트업 챌린지는 총 3억 원을 투자해 유망 창업기업의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민간 전문가를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해 민·관 협력 중심의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시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새롭게 출범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스타트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창업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FLY ASI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글로벌투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은 “FLY ASIA 2025는 아시아 최대 민간 주도 창업·투자 플랫폼으로, 부산이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을 아시아 대표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4 13:35:12부산관광공사는 오는 4월 13일부터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일본인·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글로벌 여행플랫폼사(OTA)와 협력해 오사카 도착 항공권을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행 할인 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오사카 엑스포를 방문하는 일본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추가 여행지로 고려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4∼5월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과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짓부산패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 부산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비짓부산패스 24시간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내달 13일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는 팬스타미라클호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일본인 등 오사카 엑스포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 요금 할인을 해주고, 패키지 상품 이용객에게는 관광지 입장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아울러 공사는 단체여행객 유치를 위해 일본 유력 여행사와 협력해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동안 부산 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한다. 여행사를 통해 일본 각지에서 출발하는 부산상품을 개발, 공동 판촉 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오사카 엑스포 기간 동안 부산관광 홍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K관광페스타'와 연계해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엑스포 방문객에게 K콘텐츠 활용 이벤트, 체험존 운영 등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글로벌 이벤트인 오사카 엑스포를 적극 활용해 부산 관광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오는 5월부터 개소할 예정인 부산관광 도쿄 홍보사무소를 통해 일본 수도권 등 전국 단위의 유치 마케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인공섬인 유메시마에서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열린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17 18:51:22[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4월 13일부터 열리는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일본인·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글로벌 여행플랫폼사(OTA)와 협력해 오사카 도착 항공권을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행 할인 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오사카 엑스포를 방문하는 일본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추가 여행지로 고려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4~5월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과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짓부산패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부산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비짓부산패스 24시간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내달 13일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는 팬스타미라클호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일본인 등 오사카 엑스포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 요금 할인을 해주고, 패키지 상품 이용객에게는 관광지 입장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아울러 공사는 단체여행객 유치를 위해 일본 유력 여행사와 협력해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동안 부산 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한다. 여행사를 통해 일본 각지에서 출발하는 부산상품을 개발, 공동 판촉 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오사카 엑스포 기간 동안 부산관광 홍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K-관광페스타’와 연계해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엑스포 방문객에게 K-콘텐츠 활용 이벤트, 체험존 운영 등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글로벌 이벤트인 오사카 엑스포를 적극 활용해 부산 관광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오는 5월부터 개소 예정인 부산관광 도쿄 홍보사무소를 통해 일본 수도권 등 전국 단위의 유치 마케팅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인공섬인 유메시마에서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열린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17 14:31:20[파이낸셜뉴스] 주진우 의원은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최 도시가 부산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25 WSCE는 올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WSCE는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해 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박람회로 알려졌다. 지난해 8회차 행사에선 전 세계 70개국에서 330여개 기관·기업, 3만9000여명의 참관객이 함께했다. 해당 행사는 앞서 매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려 왔지만, 올해는 부산 해운데 벡스코에서 열리게 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WSCE를 '정부 주도 행사'에서 '도시 주도 행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주진우 의원은 지난해 9월 2024 WSCE 행사 직후부터 해당 행사를 부산 벡스코에 유치하기 위해 부산시와 협력하며 국토부에 의향을 전달하는 등의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 측은 WSCE가 올해부터 도시 주도의 행사로 전환되는 만큼 부산을 중심으로 국제적 교류·협력이 부산에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의원은 "국제적 행사를 벡스코에서 유치하게 돼 매우 뿌듯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다년 간 열릴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부산이 스마트·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1-13 18:27:28[파이낸셜뉴스] 세계 각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는 전시회가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린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도시 선정 공모에 벡스코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토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매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일원에서 개최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협력 기관인 벡스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모에 참여했다. 그동안 WSCE는 정부 행사로 진행됐지만 국토부는 이번에 행사를 전면 개편해 도시가 주체가 되는 행사로 바꿨다. 시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부산, 세종 단 두 곳뿐이며, 부산이 지스타(G-Star),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모빌리티쇼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검증된 도시임을 알렸다. 또 '2025 WSCE'의 새로운 전략으로 'K-ICT WEEK in Busan'과 동반 개최해 콘텐츠 간 융합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국가시범도시와 스마트빌리지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 기획·운영 방안을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5 WSCE'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 WSCE에는 70개국 330여 개사가 참여하고 3만9000여 명의 관객이 참관했다. 따라서 그간 수도권에서 이뤄졌던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와 비즈니스 활동에 따른 디지털 융합 신산업의 전후방 활성화 효과와 함께 관광·숙박업 등 유관 산업에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차세대 스마트시티를 위한 첨단기술과 지식 공유의 장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도시 선정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될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1-02 09: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