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수출과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르노코리아가 협력사들과 힘을 합쳐 품질 경쟁력 강화와 미래차 산업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부산 제조업 매출 1위 기업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르노코리아 협력사 품질 컨벤션’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부산테크노파크의 ‘수출주도 미래차 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사업’과 연계해 르노코리아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컨벤션에는 르노코리아 품질본부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및 르노코리아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차 프로젝트 및 향후 라인업 소개, 미래차 프로젝트에 따른 품질 전략, 완성차 품질관리 현황, 협력사 품질 안정화 방안, 시장 품질 분석 및 강화 프로세스 등 르노코리아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개발 및 양산 단계에서 품질 향상에 기여한 주요 협력사인 ㈜동원테크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동원테크는 예약 정비 리스트를 통해 불량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동원테크는 사내 차량을 적극 활용해 제품 개선점을 빠르게 분석한 후 적절한 솔루션을 르노코리아에 제시하는 등 그랑 콜레오스 품질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 품질본부 백주형 본부장은 “이번 컨벤션에서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높은 품질 유지를 위한 노력으로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의 SUV 3관왕’, ‘KNCAP 1등급’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차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만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해 미래차 시장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의 대표 제조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초 부산공장 내 대대적인 설비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부터 전기차까지 하나의 라인에서 조립할 수 있는 미래차 대응 생산 역량을 갖춘 바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11 13:28:02[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 가운데 하나인 ‘블록체인’ 미래 전략 수립과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대책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테크노파크(TP)와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피지컬 AI 시대, 블록체인의 역할과 부산’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TP가 지역 주요 산업별 현안과 대책 모색을 위해 시리즈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달 ‘전력반도체’를 주제로 진행한 1회 세미나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시간이다. 피지컬 AI는 센서와 로봇, 엣지 컴퓨팅(초월적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실제 환경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기술이다. 현재 스마트 제조업, 물류, 재난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는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게 되면 보안성과 데이터 신뢰성 및 확장성이 강화돼 이전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을 통해 미래 기술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세미나는 서울대학교와 부산항만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해 부산 기업 스마트엠투엠·마리나체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식순은 서울대 이종섭 교수가 ‘AI 시대, 블록체인 역할과 부산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4명의 전문가 발표 및 산·학·연·관 패널들의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전문가 4인의 발표 주제는 ‘AI와 블록체인 활용한 스마트 항만’ ‘피지컬 AI가 바꾸는 부산의 제조·보안업’ ‘해운·물류의 AI·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례’ ‘블록체인과 AI 기술 융합’이다. 한편 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관련 분야 기업 집적과 육성을 위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블록체인 허브를 구축해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 부산 블록체인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등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24 12:00:15[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이 지난 18일 경남테크노파크 및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과 경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오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공동 과학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과학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립부산과학관이 주관하는 동남권과학관협의회와 경남테크노파크의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기관의 기반시설을 활용한 과학 탐방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어 이날 오후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연구센터에서 재단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립부산과학관, 로봇연구센터, 마산로봇랜드를 연계해 과학기술 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고 과학과 로봇의 융합 교육프로그램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약을 바탕으로 과학 체험기회 확대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산학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트리플 헬릭스(Triple Helix) 체계를 통해 과학기술과 산업,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적 과학 문화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과학 문화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동남권 거점 과학관으로서 과학 문화 확산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19 09:55:50[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전담하는 ‘2024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완전경쟁형)’에서 부산테크노파크가 ‘A등급’에 선정됐다. 10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에 A등급을 받은 ‘영도구 중소형 조선 산업 구조 고도화 지원 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중소조선연구원과 티랩이 참여한다. 앞서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의 ‘부산패션 리플라잉(Re-Flying): 패션산업 집적지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력 촉진 사업’도 S등급에 선정된 바 있어 부산테크노파크는 2024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총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내 지역연고 분야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지원을 통해 지방소멸대응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간 국비 8억4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부산시가 2억4000만원, 영도구가 1억2000만원을 지원해 총 12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영도구를 거점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앵커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체적인 혁신이 어려운 특화 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혜기업의 모집 단계부터 지원된 프로그램의 성과관리 단계까지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기업 상황을 고려하여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한 점도 특징이다. 1차년도는 우수사례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을 선정ㆍ지원하고 2차년도에는 이를 본보기로 지역과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운영한다. 사업기간 2년간 총 86개사를 대상으로 공정 개선형 장비활용, 안전·환경 진단 및 액션, 혁신성장 패키지, 기술 융복합 시제품 제작, 기업 혁신역량 육성 맞춤형 교육 등 산업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올해 부산테크노파크의 목표는 지역 제조업의 부활이다”라면서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추진을 통한 영도구 중소 조선업 지원은 이러한 목표에 부합하는 시의적절한 사업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4-01-10 09:47:47[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일자로 조직 슬림화와 핵심정책 선제 대응 및 신규산업 육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선 지난해 기관통합으로 확장된 기능을 재구조화하고 슬림화하는 한편,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및 전력반도체특화단지 추진 같은 핵심시정과 신규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정비도 실시했다. 우선 신발패션진흥단의 7개 팀을 슈비즈지원·스타일테크기반·신발패션인증·첨단신발허브·섬유패션융합센터 등 5개 센터로 슬림화하고 명칭을 바꿨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7월 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과정에서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와 부산디자인진흥원 섬유패션사업을 넘겨받아 설치한 신발패션진흥단의 직무체계와 업무 생산성을 재평가해 이같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추진과 관련해 '글로벌허브도시산업육성 전담팀'을 신설해 규제 특례 발굴 등을 지원하고, '전력반도체특화단지추진 전담팀'을 신설해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선다. 또 지난해 7월 신설된 해양신산업육성TF팀의 사업과 기능 확장과 대외 위상 격상을 위해 해양신산업육성센터로 정식 직제화하고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 연구와 산업생태계 거점, 국제협력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유승엽 디지털혁신창업단장을 1급 고위직으로 승진 발탁했다고 밝혔다. 유 단장은 1999년 부산테크노파크 창립 당시 경영기획 업무를 시작으로 경영지원실, 정책기획단, 지역산업육성실장 등을 거치면서 기관경영과 지역산업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형균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는 기관 통합 이후 지속적으로 조직역량을 분석·조정하며 조직슬림화와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며 “2024년은 부산테크노파크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간 축적된 기관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정책 실행력 강화 등 부산테크노파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4-01-02 13:07:55[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22일 부경대학교 식품분석센터에 부산지산학협력 제75호 브랜치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는 작년 50호에 이어 올해까지 누적 75개소의 브랜치 개소를 달성했다. 부경대학교 식품분석센터는 지역 내 식품가공업체의 자가품질검사, 위생검사, 영양성분분석, 소비기한 설정실험 등 품질향상과 위생적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교내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화학과, 미생물학과와 연계한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해 식품분석관련 지역 전문인력을 배출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번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지정을 통해 식품관련산업 지원과 지역 대학과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 특산물 개발과 식품분석관련 지역 전문인력 배출확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브랜치 개소식에는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 원광해 단장을 비롯해 부경대학교 식품분석센터 전병수 센터장, 정변천 이사, ㈜한국수리미 최수용 부사장, ㈜성우에프앤비 홍순석 대표, 스마트해양기술단 해양바이오블루푸드센터 이남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식품관련산업 활성화, 지역 대학과의 연구활성화를 통한 지역 전문인력 배출을 위한 지역기업 수요 발굴과 지산학 저변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병수 센터장은 “지산학 브랜치 개소 이후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와 식품관련 업체 대상 품질 강화, 위생교육 실시를 통한 관내 업체의 위생관리와 전문 인력배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는 시정 핵심사업의 하나로 부산시가 총괄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고 있다. 지산학협력센터의 조기 정착과 지산학 협력모델 성과 확산을 위해 시-기업-대학간 새로운 형태의 상생·협력을 위해 현장형 브랜치 센터를 운영한다. 브랜치 기능은 기업브랜치, 협력브랜치, 특화브랜치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는 지난 20221년 15개소, 20222년 35개소, 2023년 25개소가 문을 열었다. 기능별로는 기업브랜치 44곳, 특화브랜치 17곳, 협력브랜치 14곳이 각각 지정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024년에도 브랜치 25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각 브랜치 기능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산학협력 중점과제도출, 산학교류회, 특화 목적별 기능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사회, 기업, 대학 등 각 브랜치의 특성을 살리고 브랜치 간 융합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총결집한 새로운 지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26 15:16:55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2일 사하구 천마산전망대에서 부산지역 최대 규모인 연면적 450.95㎡의 '천마산전망대 스마트팜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오픈식에는 조경태 국회의원, 부산광역시의회 성창용 시의원, 사하구의회 채창섭 구의장, 조재영 구의원, 강현식 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사하을 강문봉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천마산전망대의 판로개척을 위해 미진축산 전용정 대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오몽석 회장, CH금속 조영진 대표, 농업회사법인 강원㈜ 김신환 대표, (사)수직농장연구회 이종원 회장과 지역주민 250여명도 함께했다. 사하구 천마마을은 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뉴딜시범 공모사업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020년 9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부합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회복과 전환을 위한 스마트팜 플랫폼 조성사업을 3년 5개월간 17억원을 투입해 수행했다. 지역주민 참여로 지역특화재생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 지역이윤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한 자립화를 위해 △도시형 식물공장 거점 구축 △도시농업전문가 인력 양성 △첨단시설장비 기술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참여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브랜드 개발과 홍보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을 지원했으며 부산경상대학교는 도시농업 기초이론 및 실습과 현장견학 등 인력 양성을 추진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천마산전망대 스마트팜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한 천마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부산 지역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지역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25 18:46:19[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11월 30일 웨스틴조선호텔부산에서 개최한 '지산학 기술매칭 로드쇼’가 지역기업과 대학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지산학 기술매칭 로드쇼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부산지역 지산학 협력 정책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부산시 주관,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 주최로 열렸다. 부산대학교 등 지역 내 14개 대학과 함께 기술보증기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참여했다. 특히 효성전기 등 지역기업 70개사가 지산학협력 플랫폼에 선공개한 대학 특허기술과 연구자 정보 에 대해 257건의 사전 상담을 신청하는 등 지산학 협력에 대한 기업 수요가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지역 14개 대학은 대학의 우수 연구역량을 연계하기 위해 153건의 특허기술을 출품해 대학특허 기술 상담이 진행됐다. 아울러 Linc 3.0 사업단 협력으로 54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연구자 상담이 일대일로 진행됐다. 대학별 특화 ICC센터 및 기술 소개를 위한 포스터 섹션도 운영해 산학협력 파트너 발굴 상담 102건, 대학특허 기술 이전 상담 76건, 기술사업화 지원제도 상담 79건 등이 이뤄졌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최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운영 지역 선정 등 지역 산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산학 협력 정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지산학 협력 주체의 관심과 실행이 뒷받침돼야 결실이 맺어진다”면서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산업 혁신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발굴 될 수 있도록 지산학협력에 지역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04 13:54:26[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 양정분소에서 센서 산업을 주제로 ‘부산 신(新)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 주력산업 연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산업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1회차 ‘이차전지산업’과 2회차 ‘양자산업’에 이어 3회차로 ‘센서 산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상철 삼영S&C 박사가 연사로 나서 센서 산업육성 필요성, 국내외 정책 현황, 부산 WBG(Wide Band Gap) 반도체와 연계된 센서 분야를 포함한 센서 발전 방향, 글로벌 센서 산업 동향, 기업의 센서 개발 니즈와 연계 분야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중앙 정부에서 추구하는 센서 연구개발 부산 기술 상용화와 미래기술 선점화까지 미래성장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MEMS)의 센서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 전략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MEMS 센서 기술은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론티어 기술이다”라면서 “전 산업에 핵심 기술인 센서 분야에 대한 부산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20 10:52:07[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7일 오후 1시 부산 호텔농심 다이아몬드홀에서 ‘제5회 부산 재난안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풍수해 저감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풍수해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통해 부산 재난 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에는 박영진 행정안전부 시설연구관, 노희성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정민규 KBS 기자, 하상민 아이오티솔루션 이사, 정우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 김윤태 부경대학교 교수, 박장식 경성대학교 교수, 김승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클러스터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각 기업과 연구소에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수집·분석해 풍수해 저감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을지 토론한다. 부산테크노파크 안전산업센터 한 관계자는 “미래 풍수해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알아보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15 10:5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