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여성회장 자문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베트남 해외워크숍을 열고, 10일 현지 보육원에서 권영숙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부회장, 여성회장 자문위원들과 함께 자장자장 성품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성회장 자문위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자유와 안보지킴이로서 '자장 자장 투게더 글로벌 리더스(Together Global Leader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베트남 현지의 보육원 아동들에게 필요한 학용품과 생필품, 먹거리 등을 전달했다. 고현옥 여성회장 자문위원장은 “이번 해외 워크숍과 성품전달을 통해 소외된 국가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자유와 안보지킴이로써 먼저 나아가는 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 여성회장 자문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장자장 행사는 2018년 여성회장 자문위가 출범할 당시 부산 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7년째 진행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10 14:06:45[파이낸셜뉴스]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회장 신한춘)는 22일 오후 부산자유회관 3층 중강당에서 여성회장 자문위원장 위·해촉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여성회장 자문위원회는 16개 각 구·군지회 여성회장 출신 회장이 모여 시여성협의회의 발전과 부산시지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위원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지부 권영숙 부회장, 윤방원 사무처장, 노학양 부산진구지회 회장, 시 단위조직회장, 16개 구·군지회 사무국장, 여성회장·조직간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고현옥 제5대 위원장은 제4대 김성리 위원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초대~4대 위원장이 이룩해 놓은 업적을 잘 이어받아 2023년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17개시도지부 중 최우수지부의 위상에 걸맞게 시여성회장 자문위원회의 발전은 물론 시지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23 07:52:07[파이낸셜뉴스] 노후된 부산여성회관 재건축을 위해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5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부산여성플라자(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여성계의 숙원사업인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위탁개발 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시와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박형준 부산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부산여성플라자 위탁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로 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적극 이행하고 공사는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서 개발사업 자문과 필요 자료를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을 위해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효율적 이행을 위해 기관 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819억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여성역량 개발공간, 여성·가족 휴식공간, 부산여성의 역사공간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05 11:02:54[파이낸셜뉴스]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 시 여성회장 자문위원회는 17일 오전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자유회관 야외광장에서 권영숙 시지부 부회장(자문위 초대회장), 김성리 위원장 등 위원 15명이 참석해 어르신 250여명에게 사랑의 도시락 나눔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16개 구군지회에서 여성회장을 역임한 위원들로 구성된 시 여성회장 자문위원회는 매월 정기회의를 열고 다양한 지역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17 15:25:15[파이낸셜뉴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회장 신한춘)는 12일 충남소재 비체팰리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주관으로 열린 공동체행복지킴이 합동평가대회에서 전국 시군구여성회장 300여명이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국시군구여성회장 300여명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다함께 외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지부는 준비해 간 홍보 현수막과 리플렛을 활용, 엑스포 유치가 부산의 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12 14:54:52[파이낸셜뉴스] 한국여성의정 부산아카데미(원장 윤원호)는 부산여성신문과 함께 제8회 지방선거 대비 예비정치인 발굴·육성을 위한 정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26일 4일간 총 10강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치아카데미는 예비 여성정치인들의 정치인으로서의 자기 탐색 기회와 예비정치인 역량강화 등 여성정치인과의 네트워키 강화와 정보공유향상을 위해 마련된다. 수강생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예비 여성정치인, 기존 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생 등 현·전직 지방의원의 참여도 가능하다. 교육과정을 80%이상 출석한 자에게 수료증을 부여한다. 과정 수료생은 정보 동의후 여성정치인DB구축을 통해 인재추천시 활용하고, 특히 기본과정과 전문과정 등을 이수한 수료생은 지방의회출마시 각 정당 우선 추천 등 한국여성의정 협력 대학원(이화여대, 중앙대)에 여성의정 장학생 응시 자격을 부여(4학기 장학금 지급혜택)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치란 무엇인가 △남녀동수정치에 대한 이해 △헌법의 이해와 정치 △지방자치제도의 의미와 기능 △지방의회의 구성과 역할 △여성주의와 젠더의 이해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각 분야 전문가 교수진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한편, 한국여성의정 부산아카데미는 부산출신 현전직 국회의원, 지방의원, 학계, 여성 등 시민단체, 정당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예비 여성정치인 발굴과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펼치고 여성정치인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8-10 10:31:33【부산=노주섭기자】 부산지역 여성경제인의 경제활동 참여와 창업을 지원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지회장 전수혜)가 24일 오후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창립기념식은 이날 오후 5시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김형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주요 기관장과 안윤정 한국 여성경제인 협회장,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부산지역 모범 여성경제인 7명에 대한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등 명의의 표창장 수여와 축하떡 절단, 만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는 여성경제인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여성 경제활동 참여와 창업촉진,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통한 여성경제인의 능력향상 추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76년 6월 전국 최초로 발족된 부산여성경제인협회가 전신이다. 이후 1999년 7월 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울산지회로 가입되면서 지난 6일로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부산지회는 그동안 ▲여성창업지원센터 운영(창업상담 및 강좌,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경영지원(애로상담, 경영컨설팅, 기술 및 디자인개발 지원 등) ▲기타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위탁업무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로부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시설확충 등을 위해 5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기도 했다./roh12340@fnnews.com
2009-07-23 09:40:40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07-18 13:48:31[파이낸셜뉴스]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건에 대해 여성단체들이 수사 결과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9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수사 종결 말고 (장 전 의원의) 성폭력 가해 사실을 공식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여성단체들은 "(수사 종결 시) 피해자의 법적 권리가 침해될 뿐만 아니라 2차 피해를 막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미 피해자와 피의자가 조사를 받았고, 사건 직후 해바라기센터 방문기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문자 메시지, 피해자가 찍은 영상 등 증거가 남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수사 결과 공개를 촉구하는 탄원서에는 단체 336곳, 개인 1만1,290명이 서명했다. 장 전 의원을 고소한 A씨도 입장문을 통해 목소리를 냈다. 그는 "사건이 이대로 종결되는 것을 절대 원치 않는다"며 "온전히 가해자 손에 의해 모든 것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것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참담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미 수사는 80% 진행됐다"며 "(수사 결과가 공개돼야) 가해자가 사망해 죄가 사라지는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씨를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도 "가해자의 죽음이 진실을 봉쇄하는 자물쇠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A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올해 초 경찰 수사를 받았다. 장 전 의원은 A씨가 사건 당시 장 전 의원의 목소리, 신체 접촉 시도 등이 담긴 호텔 객실 내부 영상을 공개한 직후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9 16:34:58[파이낸셜뉴스] 그린닥터스-온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미얀마대지진 대한민국 긴급의료지원단 13명은 4일부터 10일까지 미얀마 네피도, 만달레이 등 현지에서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린닥터스재단은 이 기간 동안 매일 미얀마 의료지원단의 활동상황과 현지 지진참사를 생생하게 현지 정근 이사장으로부터 전달받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미얀마 지진피해 돕기 캠페인에 많은 한국인들이 동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측으로부터 7일 전해 받은 현지 소식을 간추린다.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 행정수도 네피도 난민촌에 마련된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과 부산 온병원의 ‘미얀마 대지진 대한민국 긴급의료지원단’ 임시진료실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그린닥터스 등은 휴일인 6일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늦게까지 피난민들이 대피해 있는 또이야다나 유치원 등 네피도 지진피해지역 일대에서 첫 긴급의료 지원활동을 펼쳤다. 피난처 주변의 가옥들은 지진 여파로 완전히 무너졌고, 처참한 잔해에서 당시 끔찍한 지진상황이 가늠되고도 남았다. 그린닥터스 긴급의료지원단은 또이야다나 유치원에서 내과, 외과, 정신과, 안과 등 4개의 진료실을 열고, 피난민 150여 명을 진료했다.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탓에 의료진들은 이내 기진맥진했으나, 새벽부터 기다리고 있던 네피도 시민들을 위해 연신을 땀을 훔쳐가면서 환자들을 돌봤다. 특히 70대로 최고령의 김석권 센터장(온병원 성형센터장)을 비롯해 정근 이사장(안과전문의), 김상엽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김정용 이사(열대병전문의) 등 모두 60, 70대인 의료단은 나름대로 숱한 재난지에서 긴급의료 지원활동을 해왔지만, 살인적인 폭염 앞에서는 무력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물을 마셔가며 기운을 차렸고, 환자 하나하나 문진과 청진 등을 통해 아픈 데를 찾아내 약을 처방했다. 무엇보다 전기가 끊기는 바람에 현지 시설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의료단의 임시진료소는 전장 한 복판의 야전병원 막사를 방불케 했다. 임시진료소까지 스스로 오지 못하는 지진 부상자 4명은 김정용 이사가 직접 임시거처로 달려가 왕진서비스를 펼쳤다. 심장비대와 부정맥을 보이는 환자에게 긴급히 베타블록제를 긴급 투여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당뇨나 고혈압 등 평소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해오는 네피도 주민들이 지진으로 도로가 끊기는 바람에 제때 의약품을 구입하지 못해 심각한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또 다른 왕진 주민은 이번 지진으로 대부분 가족을 잃었다며, 한국에서 긴급의료지원에 나선 그린닥터스 의료진을 보고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한 여성은 “지진 때문에 아들과 남편을 잃었는데, 의료진이 조금 떠 일찍 왔더라면 살았을지 모를 일”이라며 우는 그 모습이 그지없이 애처로웠다. 한숨 돌리기 무섭게 오후 2시부터 다시 휴일 진료에 돌입했다. 차로 5분 거리인 피난촌으로 이동했다. 미얀마 적십자사 의료캠프에서 혼자서 진료하느라 기진한 현지 의사가 그린닥터스 일행을 보고 크게 환영했다. 네피도 6번고교 교정에는 400여 명의 이재민들이 나무그늘 아래서 피난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리닥터스-온병원의 임시진료소 앞에 줄지어 선 미얀마 주민들의 얼굴은 수심이 가득했으나 한국의 베테랑 의사들로부터 갖가지 처방을 받고 행복한 얼굴로 되돌아갔다. 한국말을 잘 아는 미얀마 젊은이가 통역을 맡았으나, 의료용어가 낯설어 더듬거리는 바람에 진료가 늦어지기도 했다. 지진 트라우마를 걱정해 동행한 온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상엽 센터장의 활약도 컸다. 평소 가난과 실패로 좌절해 있던 한 주민은 지진공포로 인해 거의 멘붕 상태에 빠져 있었다. 김 센터장은 간절한 상담과 함께 자신이 가져간 전문의약품을 그에게 긴급 처방해 극단선택에서 벗어나게 도왔다. 예상대로 피난촌에는 피부염을 앓는 이재민이 많았다. 지진으로 인해 피부 찰과상 등을 입은 주민들이 오염된 물로 상처부위를 씻었다가 도져버린 경우가 허다했다. 성형외과전문의 김석권 온병원 성형센터장이 그들의 곪은 상처들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소독하고 연고제를 발라줬다. 첫날 긴급의료지원을 했던 네피도는 도시전체가 피난민촌을 방불케 했다. 나라 전체가 강진 피해를 입은 탓에 미얀마를 통치하고 있는 군부에서도 외국인 NGO단체들의 긴급 의료지원 활동을 적극 안내하고 나섰다. 러시아, 중국에 이어 한국의 그린닥터스재단과 온병원 팀이 3번째로 미얀마 보건복지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얀마 양곤에 도착한 다음 하룻밤 기숙한 미얀마 긴급의료지원단은 이튿날인 5일 10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네피도로 이동, 6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미얀마 보건부는 첫 진료일인 6일 그린닥터스 긴급의료진에게 오전 130명, 오후 350명 등 480명 환자들이 그린닥터스 의료진에게 배당됐으나, 600여 명이나 진료했다. 그린닥터스온병원 소속 의사 4명과 함께 모두 13명은 7일 이번 미얀마 지진의 진앙지인 만달레이로 이동해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벌인다. 만달레이는 반군까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린닥터스-온병원 긴급의료지원단은 자연재해 참사는 물론 반군의 무장공격에까지 맞서면서 한국과 미얀마의 우호관계를 새롭게 다지는 한편, 세계 평화정착에도 앞장서는 평화사절단인 셈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7 17: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