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는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8일 부산항에서 항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새겨진 안전 물품을 전달하는 공동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항만 근로자들이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철제 구조물로 둘러싸인 항만 환경에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해운협회와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새겨진 쿨스카프 800개를 제작했다. 이를 항운노조원들에게 배포했다. 한국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은 “올여름 부산은 이례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캠페인을 시행함으로서 항만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운협회는 2024년도부터 여름철과 겨울철에 항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새겨진 안전물품을 전달하는 항만 안전캠페인을 시행해 오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08 14:58:46[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해운, 항만, 관광, 선용품 공급 등 다양한 분야가 합쳐진 크루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가칭)부산크루즈산업협회' 발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유럽과 북미 등 크루즈 산업 선진국에서는 이 크루즈산업이 단순 여객 운송을 넘어 관광수요 및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주는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부산항은 크루즈선 185항차 입항에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어 코로나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산항의 실제 이용자인 크루즈 관광객과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크루즈 터미널 운영과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협의 채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BPA는 부산크루즈산업협회의 발족을 위해 팬스타그룹, 롯데관광개발, 부산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등 주요 국내기관과 함께 부산항에 기항중인 로얄캐리비안, 카니발, MSC, 노르웨이지안 등 글로벌 4대 크루즈 선사와 이들의 국내 기항을 전담하는 동방선박, 유니푸로스, 월럼쉬핑, 한보에이전시 등 업계 대표자들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 부산크루즈산업협회가 공식 출범되면 크루즈 산업 관련 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객터미널 활성화 및 항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제언 등 실질적인 협업을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PA 송상근 사장은 “크루즈산업은 항만을 넘어 도시 전체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제고하는 융복합산업”이라며 “부산크루즈산업협회를 중심으로 민관 협업을 강화해 부산항이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4 09:31:54[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일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의 준공 검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는 북항재개발 추진으로 인해 기능이 종료된 북항 1, 2부두의 일반화물 처리용 대체부두로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추진됐다. 부산 서구 감천항 3, 4부두 일원에 부두 3선석 및 야적장 부지 2만8600㎥ 규모로 총사업비 약 750억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BPA는 해당 부두의 보안평가와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용부두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감천항 일반부두 운영을 통해 부산항의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수요를 적기에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3 13:15:32[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6월 26일부터 약 2주간 부산항 5물양장, 봉래동물양장 등 집단계류지의 부선, 급유선 등 계류현황을 조사하고 방치·장기계류선박에 대한 집중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BPA는 지난 2024년 9월, 5물양장에서 발생한 방치선박의 기름유출 사고 이후 해양오염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등과 협업하여 방치·장기계류선박 5척을 폐선하고, 2척은 수리한 바 있다. 이런 지난해 협업체계를 지속, 발전시키고자 3개 기관은 지난 5월 부산항 장기계류선박 관리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고위험선박 사전예방조치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방치·장기계류선박 현황 집중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2 13:43:35[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30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27개사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불법전대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BPA 송상근 사장 주재로 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회장단, 입주기업 대표이사 등 약 5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 시작 전 배후단지의 공정한 운영과 신뢰 기반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배후단지 불법전대 근절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서 BPA는 공정하고 투명한 배후단지 내 입주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입주업체에서는 입주기업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배후단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선 배후단지 운영과 관련한 입주기업들의 애로 및 제도개선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BPA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관리카드로 작성하는 등의 후속 관리 조치를 통해 사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정례적 만남을 통해 배후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1 13:59:49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내부통제 전문기관인 (사)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내부통제 및 내부감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BPA가 내부통제 및 내부감사 체계 전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선진 위험관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부통제 및 내부감사 시스템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사례 기반의 공동 연구, 소통·기술교류 협력, 세미나 등 지식 네트워크 활성화 등 구체적인 실행 목표를 마련했다. BPA는 연구원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통제를 통한 예방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감사 사각지대 해소 및 조직 내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5-06-23 19:02:05[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9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법률·회계·운영·건설·안전 5개 분야의 외부전문가 10명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BPA는 내부감사의 공정·전문성 강화 및 임직원 행동강령의 실천을 위해 2010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은 기존 9인 체제에서 10인으로 확대됐다. 정부 정책 부응과 안전사고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안전 분야를 신설했다. 이들은 2년 간의 임기 중 BPA 주요 사업과 관련된 내부 감사·감찰 참여, 부패위험에 대한 건의·권고 및 부산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0 10:30: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부산시 이전 방침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의 지자체 이관을 제안했다. 유정복 시장은 17일 인천시의회의 인천시 시정질문에서 행정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처의 단순한 지방 이전보다는 기능이 이관돼야 한다며 해양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지역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의 지자체 이관을 주장했다. 유 시장은 “항만 오염과 해양 정책이 지역의 산업 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관련 기능은 어떤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항만 도시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단순히 이전에 반대하는 차원과는 별개로 수도권 항만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실증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해사 법원 본원 유치, 해양 전문 인력 양성 기반 해양대학교 설립, 국제수로기구 인프라 센터 유치 등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할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시는 항만 자치권 확보와 미래 해양산업 육성 연계 방안에 대해 항만 개발 사업에 지방 정부의 주도적 참여를 확대하고 대안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준설토 매립 사업에 대한 지방 정부 소유권 확보를 위한 항만법 개정 추진, 항만 배후단지 투자 유치와 관리를 위한 인천시의 직접 참여,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간 공동 항만 개발 사업 체계 구축, 인천 해안 재개발 전담 조직 설립을 통한 사업 관리 등을 통해 자립적인 항만 운영권을 보유하고 미래 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항만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해운항만, 물류, 해양바이오, 조선 기자재, 해양 레저, 건강 등 신산업을 핵심 산업군으로 선정해 인천항을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해양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유 시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8개 해양 관련 핵심 기관이 이미 부산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해수부까지 이전하게 되면 해양도시로서 인천의 정책 접근성과 자율성이 더욱 제한될 수밖에 없어 수도권 역차별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7 16:22:08[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재생사업단장에 송 훈 BPA 건설계획실장(사진)을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송 신임 항만재생사업단장은 1972년생으로 부산남고와 부경대 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해양개발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항만 및 해안 기술사 자격을 보유하였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과를 시작으로 부산항만공사 항만건설부장, 건설계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6 11:05:16[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가 한국생산성학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BPA는 항만물류 분야 ESG경영 정착과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PA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산항의 친환경 전환에 힘쓰며, 국제표준(ISO14001)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LNG·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환경 조성,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 확충, 100% 전기로 가동되는 완전자동화 부두 개발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항의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강화해 항만생태계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3 15: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