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와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지난 26일 강서구청에서 ‘스포츠 진흥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구와 프로배구단은 생활체육 및 프로스포츠 발전 저변 확대, 홈경기장 발전을 위한 지원, 지역 주민의 스포츠 참여 활성화, 유소년 배구 아카데미 개설, 지역사회 특화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2025-2026시즌부터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기고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배구단의 부산 정착은 체육 인프라 확대 뿐만 아니라 스포츠 메카 도시 강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과 배구단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포츠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철근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장도 “강서구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동력으로 삼아 스포츠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역 주민에 사랑받고 환영받는 명문구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8-27 10:10:43[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가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서구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는 지역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다목적 생활체육시설’로,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기공식에는 김형찬 구청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명지동 3245-4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각종 스포츠 체험 시설과 빙상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은 포레건설이, 감리는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구는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더 강화하고 주민들에 다양한 스포츠 체험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해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스포츠센터는 구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복합 문화·체육 공간으로 자리할 것이다. 특히 빙상장을 비롯한 체험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할 것”이라며 “강서구가 앞으로도 ‘체육·문화 융합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8-20 11:16:51[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가 지역 내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해구호 매뉴얼북’을 신규 제작해 일선 기관에 배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매뉴얼북은 지난 6월 완성돼 이달 초부터 구청 각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 관계기관에 배포되고 있다. 이는 자연재난과 사회적 재난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응 절차를 담았다. 총 350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 책에는 재해구호 조직 운영체계, 구호물자 지원 절차, 임시 주거시설 관리 방안, 피해자 심리회복과 의료·방역 서비스 지원 등이 담겼다. 또 재정 운영 관리와 의연금품 관리, 재난 단계별 행동 요령 등이 정리돼 있다. 특히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 안정 지원책을 비롯해 실무자가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이 세세하게 담겨 있어 실 활용도를 높였다. 또 관계기관과 구청 부서 간 신속한 협업을 돕기 위한 안내사항 등도 실렸다. 매뉴얼은 향후 강서구 소재 재난 관련 기관과 단체에도 배포돼 재난 대응의 표준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형찬 구청장은 “재난은 예측하긴 어렵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최고 핵심”이라며 “이번 매뉴얼북을 통해 부서 간 협력과 주민 지원 체계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매뉴얼북 제작, 배포와 함께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과 주민 안전 교육도 연중 지속 시행한다. 이 밖에도 주민 안전을 위한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8-19 10:04:26[파이낸셜뉴스] 올해 노동자 중대재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 지역 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방고용노동청의 집중감독이 두 달간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21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강서구 소재 제조업체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산업 안전분야 집중 기획감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부산북부지청 관내 산재사고 사망자 수는 모두 8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두 배(4명) 늘어났다. 이 가운데 강서구 소재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 수는 5명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 최근 5년간 북부지청 관내 사고 사망자 수의 약 68%(26명)가 강서구 지역 사업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청은 강서구에 집중 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북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관계자는 “이번 집중감독을 통해 강서구 지역 사업장들에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며 “먼저 업체 자체적인 자율 점검을 통해 유해, 위험요인을 개선함으로 산업재해 발생을 감축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독 일정은 먼저 지역 초·고위험 사업장으로 지정된 150여개사가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1차 자율점검을 시행토록 한다. 이후 자율점검 결과가 미흡하거나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업체는 내달 11일부터 9월 5일까지 집중 감독을 받게 된다. 북부지청은 ‘추락’ ‘끼임’ ‘부딪힘’ 3대 사고유형의 8대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관리체계, 재발방지 대책, 화재·폭발 예방조치까지 5대 필수항목을 살펴볼 계획이다. 집중감독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는 사법조치와 행정조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민광제 북부지청장은 “올 상반기 관내에서 벌써 8명의 근무자가 산업재해로 숨져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강서구 지역 사업주께서는 선제적으로 자율 안전점검을 시행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해 개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21 10:27: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웰메디가 24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웰메디 제2공장인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는 에코델타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안에 6917㎡ 규모로 지어졌으며, 최신 자동화 생산공정과 연구개발 시설이 적용된 최첨단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를 둘러보고 준공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하루 전인 지난 23일 ㈜대우제약과의 투자협약에 이어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 참석까지 연이어 기업을 방문해 시 9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코웰메디는 기술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시장을 넓혀 온 부산 임플란트 기업이다. 본사는 부산 사상구에 제1공장과 함께 있으며 제2공장(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 준공과 함께 본사도 이전할 계획이다. 코웰메디는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센터 투어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등 치의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치과용 임플란트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전국 치의학 기업들이 집적돼 있고 치의학 기술력과 산업 기반 시설을 고루 갖춰 디지털 치의학 산업을 발전시키기에 최적의 도시로 꼽힌다. 특히 코웰메디 제2공장이 부산의 치의학 산업 발전에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 시장은 “현재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중으로, 이번에 준공한 코웰메디 제2공장이 부산 치의학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코웰메디 같은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을 집중 육성해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미래형 산업도시로 전환시키겠다”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24 09:05:27[파이낸셜뉴스]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녹산병원이 지난 2일 재활의학과 개설과 진료 개시를 기념하는 테이프커팅식을 가진 데 이어 이번 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활의학과 개설을 축하하고, 부산 강서구 재활 중점병원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갑을녹산병원은 재활의학과 개설을 계기로 강서구 전역을 아우르는 대표 재활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활의학과 신설과 함께 재활의학 전문의 김민우 과장이 새롭게 부임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으며 뇌졸중, 척수손상, 말초신경병변, 퇴행성 근골격계질환, 퇴행성 신경계질환, 경직치료, 연하(삼킴)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항생제내성균(CRE, VRE) 감염 환자에 대한 재활도 가능해, 감염관리와 재활치료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 재활의학과 신설에 발맞춰 재활치료실도 전면 리모델링했다. 새롭게 단장한 치료실은 최신 재활 장비와 넓은 공간 구성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와 기능 회복이 가능하도록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조성했다. 병원 내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 중이며, 응급실을 비롯해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과의 진료 협진 체계를 갖춰 환자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이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 병원 앞에 위치한 ‘희망공원’은 2만9752㎡ 규모의 산책공원으로, 환자들의 심신 회복과 재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쾌적한 치유 환경으로 꼽힌다. 갑을녹산병원 관계자는 “재활의학과 신설은 단순한 진료과 확대를 넘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재활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협진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05 10:52:2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67만 941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1.93% 상승했다. 부동산 경기 둔화, 가계 부채 증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과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으로 부산시 지가 변동률은 전국 평균 변동률 2.72%보다 낮았다. 서울은 4.02%, 대구는 1.63%, 인천은 1.93%, 경기는 2.93%, 경남은 1.29% 각각 상승했다. 구·군별로는 강서구가 2.96%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수영구(2.70%), 해운대구(2.26%), 기장군(2.15%), 동래구(2.01%)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중구(0.50%), 남구(1.09%), 동구(1.13%), 북구(1.17%)는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작았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진구 부전동 241-1 엘지 유플러스 서면1번가점으로 ㎡당 4503만원이었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약 1억4885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 80-2 임야로 ㎡당 1010원이었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 347조7899억원보다 6조691억원 오른 353조8590억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해당 구·군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해당 구·군 개별공시지가 업무부서에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제기된 이의신청은 신청 내용을 재조사하며,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에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30 11:26:10[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기질 검사 및 부모 양육태도 검사 등 각종 유료검사들이 무료로 지원된다. 부산 강서구는 올해 ‘아동기질 및 부모양육태도 검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해 내달부터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2~5세 영유아와 주 양육자 1인으로 구성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총 500가구에 영유아와 양육자의 기질 및 양육 태도를 알아볼 수 있는 유료검사 5종을 모두 제공한다. 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정자에 개별 문자로 기질검사 웹페이지 주소(URL)가 발송된다. 참여자는 정보제공 동의 후 개인별 편리한 시간대에 자유롭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100가구를 별도 선정해 1대 1 맞춤형 부모 코칭 프로그램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검사는 영유아의 타고난 기질과 부모의 양육 태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제공해 양육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별도 선정된 가구에 제공되는 전문가 부모 코칭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덜고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게 된다. 신청은 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부산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구 가족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검사 및 코칭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9 10:42:3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에너지 기업인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힘을 합쳐 분산에너지 통합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시는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분산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시스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분산에너지원 데이터 수집장치 설치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업에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국·시비 13억7000만원, 민간 5억3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19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에코델타시티를 포함한 강서구 일원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비해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 관련 산업 유치 등을 통해서도 첨단산업 거점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다양한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판매 등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용들이 담겨있어, 관련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시설 확보로 에코델타시티와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지역 간 거래함으로써, 향후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분산에너지 등을 배터리에 저장 후,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를 활용하면 전력 피크 타임에 부하를 분산할 수 있어 전력 계통의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 에너지 사용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시는 이러한 친환경 신산업 활성화 기반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도시의 산업 경쟁력 증대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으로 부산이 클린에너지 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1 08:58:58'2025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은 강서구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의 필수 요소이며, 신공항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축사에서 김주홍 부산시 강서구의회 의장은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 중인 강서구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업 성장 지원이 시기적절한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하단녹산선 지하화, 공항로·가락대로 연결 도로 개설, 근로자 대중교통 개선 등 핵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에서 강서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대표는 "강서구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지역으로, 빠른 변화를 거듭하며 교통·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가덕도 신공항이 완공되면 글로벌 관문으로서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IDC도 강서구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강서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고 규제없는 지역으로 만드는 게 우리의 미션"이라며 "강서구와 부산이 새로운 성장 거점이 돼 어린이와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영상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한 김도읍 국회의원은 "강서구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지역으로, 가덕도 신공항 개항과 함께 항만·공항·철도 등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주섭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기초자치단체의 현안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강서구는 철도, 항만, 공항을 모두 갖춘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지역인 만큼, 이번 논의가 지역 발전과 기업 성장의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425_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3-20 18:4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