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지역 특화 적금을 출시했다. 부산은행은 부산 핫플레이스(이하 핫플) 방문 인증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부산이라 좋다 Big적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적금은 부산시 도시브랜드인 ‘Busan is good’의 첫 글자를 따 기획됐다. 기본금리 연 2.80%에 지역 핫플 방문 인증 우대금리 최대 2.00%p와 부산은행 동백전 사용실적 우대금리 0.20%p를 더해 최대 연 5.00% 금리를 제공한다. 핫플 방문 인증 우대금리는 국제시장, 전포 카페거리, 태종대 등 지정된 24곳 중 24곳 모두 인증 시 2.00%p, 15곳 이상 시 1.50%p, 10곳 이상 시 1.00%p 등 인증 건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가입대상은 만 14세 이상 개인이며,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매월 1000원부터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10일까지 ‘부산이라 좋다! 내가 부산 핫플 마스터!’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적금 가입 및 핫플 방문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프로 히어로 13 블랙 번들 패키지(2명) △케이크 기프티콘(55명)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용규 고객마케팅본부장은 “Big이란 단어에는 Busan is good 뿐만 아니라 Busanbank is good이란 의미도 내포해 부산시의 동반자란 의미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13 14:39:50[파이낸셜뉴스]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부산고등·지방검찰청과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마약범죄 수사 현장과 치료·재활 교육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1일 오전 부산고·지검을 방문하고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한 마약범죄 엄정 대응을 당부했다. 부산지검은 지난해 2월 검사·마약수사관 및 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부산시청 공무원 등 24명으로 구성된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설치, 올해 8월까지 마약사검 126명을 직접 인지·수사하고 43명을 구속했으며, 필로폰 총 98.02㎏을 압수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박 장관은 마약범죄 재범 방지를 위해 마약 단속 시점을 치료·재활의 '골든타임'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 4월부터 전국에서 확대 시행 중인 '사법-치료-재활 연계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연계 모델은 별개로 운영돼온 '사법'(법무·검찰), '치료'(보건복지부), '재활'(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마약과 관련한 유관 기관들의 제도를 단일 시스템으로 연계한 것이다. 박 장관은 "마약류 사범에게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치료, 재활 정책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지역과 연계해 마약 사범의 회복을 지원하는 등 관련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11-01 17:11:21[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30일 브루노 얀스 신임 주한 벨기에 대사 일행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브루노 얀스 대사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부산항의 운영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산항과 벨기에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사는 면담 후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에 승선해 부산항 북항 항만시설을 둘러보고, 친환경 및 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서 부산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벨기에 대사 방문을 통해 양국 간 항만과 물류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항만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0 16:03:50[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을 찾는 해외 기업 및 기관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프랑스 주요 기업 20개사의 임원진이 경자청을 방문해 BJFEZ의 주요 프로젝트와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부산항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품은 항만물류 인프라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미국의 제조기업 G사가 16일에 BJFEZ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달 진행한 투자상담 화상회의에서 BJFEZ 현장 방문을 요청했으며, 이날 입주 가능 부지를 직접 방문했다. 방문 후 이들은 경자청 투자유치 전문가(PM)와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17일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및 경제기획 개발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최한 ‘도미니카공화국 개발협력 역량강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자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BJFEZ의 현황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미니카공화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10월까지 경자청을 찾은 해외방문객은 약 200여 명에 달한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해외방문객 수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자청은 이런 방문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이들과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강화해 투자 유치로 확대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7 13:52:14[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지난 9월 29일 수도권냉장물류협의회(회장 송배현)에 속한 기업 임원진 30여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협의회 요청으로 진행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인프라와 부산항 물류, 스마트물류 현황을 이해하고 현장 견학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희창냉장, 사조냉장, 효성냉장, 신우냉장 등 40여개의 냉동·냉장 물류 기업들이 소속돼 있다. 협의회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안내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물류 현황 △부산항 신항 스마트물류 발전 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들은 특히 부산항 신항과 미래 물류 인프라가 될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의 현황, 건설 계획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수도권 물류창고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성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2과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국내외 우수 기업들이 찾는 독보적인 물류 인프라를 가진 곳"이라며"이번 방문을 통해 수도권 물류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물류 인프라와 투자 강점을 적극 홍보해 투자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02 13:50:02[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가 지역 콘텐츠 확충 박차와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이달 한 달간 ‘부산진구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 각종 관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부산진구의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명소를 알리고자 구와 함께 2일 열린 ‘2024 서면 빛 축제’ 개막식에서 부산진구 방문의 달을 선포했다. 이에 힘입어 공사는 대형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협업해 ‘부산진구 숙박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1일부터 10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부산진구 숙소 전용 2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관광 프로모션 행사다. 이 프로모션은 추가로 제휴카드와 간편 결제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 중복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동시에 숙소와 이동 수단의 묶음상품 예약 시, KTX는 20% 할인, 고속버스는 선착순 5% 할인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야놀자 모바일 앱과 공식 홈페이지 안내창, 부산관광공사 공식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한 달간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의 지역 집중화 현상을 완화하고 진구만의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 홍보에 나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02 09:46:4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부산 일대에서 '2024 부산글로벌도시위크(Busan Global City Week 20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유럽권역 주요 우호협력 항만도시와의 교류 협력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 기반 확충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글로벌 동행'을 주제로 △부산글로벌도시포럼 개최 △우호협력도시 시장 간 면담 △제12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참석 △주요 시정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민선 8기 우호 협력 체결 도시인 독일 함부르크, 슬로베니아 코페르, 이탈리아 제노바, 영국 리버풀 등 유럽권 4개 도시에서 참가한다. 오는 25일 열리는 '2024 부산글로벌도시포럼'에는 박형준 시장, 함부르크 시장, 코페르 시장, 제노바 부시장이 이끄는 공식 대표단과 리버풀 존무어스 대학교 방문단, 기업인·관련 학계 인사·시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시장단 특별 대담, 주제발표과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글로벌도시위크는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시 비전을 공유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2 07:53:36[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운영한 ‘블루밍 워터페스티벌’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2만 4000여명이 찾아 성황리에 운영을 종료했다.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블루밍 워터페스티벌은 저렴한 이용료에도 전문 워터파크 못지 않은 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 물놀이장은 7월 6일 개장해 지난 25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했으며, 하루 평균 13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물놀이 그늘막과 신규로 만든 가족쉼터존, 시간대별 다양한 부대행사와 물놀이 용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이 인기를 끌었다. 또 전문 안전요원과 진행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올여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워터페스티벌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이어지는 가을에도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스러운 가족공원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9 09:50:26[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열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원아페·BOF)을 통해 세계 각국의 K팝 팬들이 부산에 모인 가운데, 올해 원아페가 36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진행한 원아페 실적 분석 용역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해당 용역은 축제 개최에 따른 전체 매출액과 부가가치, 고용 측면에서의 영향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248억원으로 분석됐으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12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6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은 주로 숙박을 비롯한 상권 소비에 대해 집중 분석됐다. 생산유발효과는 특정 상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총수요가 직·간접적으로 해당 지역 전 산업 생산에 미친 영향이다. 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각 산업의 생산 활동에 의해 창출된 부가가치(원자재 등) 유발에 미친 영향이다. 총방문객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Big 콘서트와 화명생태공원에서 진행된 파크콘서트 현장 방문객 4만 5510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시청자 수는 1억 1526여만명에 최대 동시접속 관람객 수는 110만명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국내외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점 만점에 평균 92.78점(Big 콘서트 92.42점·파크콘서트 93.88점)을 기록했다. 특히 내년도 부산 원아페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이들도 94.3%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대표 K 콘텐츠 페스티벌로 성장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부산 K 콘텐츠 산업의 앵커로서 성장하기 위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화명 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파크콘서트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정착하며 서부산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K 콘텐츠 축제의 도약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4 14:01:15[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휴가 기간 이틀 동안인 지난 6~7일 부산에서 비공개 일정을 가졌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7일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과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등을 방문했다.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모여살며 형성된 마을인 흰여울문화마을은 최근 문화예술마을로 탈바꿈, 도시재생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는 곳이기도 하다. 피난민들의 역사가 담긴 감천문화마을에도 보존형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돼 공방과 카페 등이 들어섰다. 독립 갤러리를 방문한 김 여사는 페인팅과 도자기를 접목한 작품들의 스토리와 조형물 구조 등을 보면서 "건축물에 적용해도 손색없을 거 같다"며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에 있는 근현대역사관도 찾은 김 여사는 개항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부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자료를 둘러봤다. 이후 시민들과 만나 셀카도 찍고, 담소도 나눈 김 여사는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분들이 부산을 찾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면서 "제2의 수도인 부산의 미래를 부산시민들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이번 부산 방문은 수행인원을 최소화해 비공개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8-08 16: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