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28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성공적 대회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경기장 내 의무실에 의사, 간호사 인력을 파견했다. 또 현장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 발생 시 정보를 공유하고 즉각적으로 후송, 치료하는 ‘패스트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게 도움을 줬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현정화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아낌없는 지원과 헌신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부산에서 열린 국제대회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28 15:31:12[파이낸셜뉴스] 부산롯데호텔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케이터링 업체로서 총 47개국 선수단 포함 1500여 명의 관계자들을 위한 식음료 서비스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호텔은 선수단이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셰프들이 구성한 양질의 영양소를 갖춘 뷔페식을 제공하며, 세계적인 대회의 특성을 고려해 비건, 할랄푸드와 부산 지역 먹거리 등 다채로운 음식을 서비스한다. 특히 기장 미역을 활용한 미역국, 부산 어묵탕, 돼지국밥, 경상도식 해장국 등 부산지역 음식들을 통해 선수들에게 부산과 대한민국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지역 호텔업계 최초로 식품안전부문 국제 규격인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획득한 호텔로서 이번 케이터링에도 위생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케이터링에 참여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며, 3일에 한번 전 주방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봉곤 총괄 셰프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세계적인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직원들이 각자가 가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풍부한 맛의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코치들이 부산과 한국의 미식 문화에 매료되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 신임 총주방장에 백영민 선임 [파이낸셜뉴스] 파크 하얏트 부산은 호텔의 식음료 부서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로 백영민 총주방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호텔 오픈 이래 최초의 한국인 총주방장이다. 고등학생 시절 셰프의 꿈을 키운 백 총주방장은 호텔 조리와 호텔 경영을 전공하고 2008년 미국의 힐튼 애너하임(Hilton Anaheim)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해 파크 하얏트 서울, 콘래드 서울, 파크 로쉬 호텔 & 리조트를 거치며 미식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파크 로쉬 호텔 & 리조트 오픈을 담당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 파크 하얏트 서울에 부총주방장으로 재합류한 후 총주방장까지 역임하며 계속해서 역량을 키웠고, 2024년 파크 하얏트 부산과 인연을 맺었다. 백 총주방장은 그가 가진 국내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그만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국내 외식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변화에 민감한 내국인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파크 하얏트 부산 레스토랑 및 바, 라운지, 파티세리, 이벤트 메뉴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파크 하얏트 부산은 오래전부터 도전하고 싶은 호텔이었다. 부산의 랜드마크에서 근무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자부심이 생긴다”면서 “부산은 미식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곳이며, 파크 하얏트 부산을 부산의 식음료 사업 전반을 선도하는 호텔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19 10:20:56[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가 홍역과 호흡기 등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4~15일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계자가 머무르는 부산 해운대구 숙박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홍역과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 개최로 국내외 선수단, 대회 관계자가 대거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시가 선제적으로 감염병 예방에 나선 것이다. 시는 해운대구 숙박시설 7곳을 돌며 숙박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했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교육, 기침예절 교육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결핵, 에이즈, 한센병 등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손소독제, 소독 스프레이,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면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시는 감염병 예방은 물론 감염병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수립해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19 09:21:34[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직원들에게는 작지 않은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다름 아닌 축구계의 이른바 '탁구 게이트' 때문이다. 탁구게이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 준결승전 전날 일부 선수들이 탁구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폭발해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진 사건이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는 이 대회가 한국 탁구 100주년에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인 만큼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런데 탁구게이트가 터진 뒤로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탁구'로 검색하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축구 선수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이름만 나오고 있다. 16일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은 홍보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국내에서 개최한 대회라서 더더욱 아쉽다. 조직위 홍보 담당자는 "정말 난감한 상황이다. 뭘 어떻게 해 볼 도리도 없다"며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3-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대표팀 남자 선수들은 다소 짓궂은 질문도 유쾌하게 받아넘겼다. 축구, 탁구 팬들 사이에서는 장우진의 몸에 이강인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 주세혁 감독에게 해당 사진을 봤느냐고 묻자 그는 "우리끼리 엄청 웃었다. 대회 홍보는 제대로 되지 않겠느냐"며 크게 웃었다. '주인공' 장우진도 느닷없이 한 중국 팬이 보내준 소셜 미디어 메시지로 해당 사진을 보게 됐다고 한다.장우진은 "탁구게이트 사건으로 중국이 더 난리라던데, 사진을 잘 보니 나더라. 왜 굳이 나를…"이라며 박장대소했다. 장우진은 '탁구대표팀은 원팀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당당하게 답했다. 그는 "(은퇴한) 정영식 형, (지금 대표팀에 있는) 이상수 형이 문화를 많이 바꿨다. 선후배 간에 스스럼 없이 대하는 자율적인 분위기"라면서 "우리는 딱히 그런 게 없다. 만약 (불화가) 있었으면 이미 터지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16 22:27:48'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914년에 시작된 한국 탁구 100주년을 맞는 해에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단체전 출전권 16개가 걸려 있어 국내외 언론의 주목도가 높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매년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개최한다. 올해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주관하며 40개국 선수단 약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단체전 2개 종목을 진행한다. 대한민국은 여자 단체전에 신유빈·전지희·이시온·윤효빈·이은혜 선수가, 남자 단체전에 장우진·임종훈·이상수·박규현·안재현 선수가 출전한다. 신유빈과 전지희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딴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17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내 개최를 축하하고 대회 개회를 선언한다. 이어 우리나라 전통문화 공연 취타대 행진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대회 표어인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를 주제로 탁구를 형상화한 EDM 레이저 공연에 이어 가수 소향이 공식 주제가 ‘윈 포 유(Win for you)’를 선사한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탁구의 저변이 확대돼 우리나라가 활력 있는 스포츠 강국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대회를 계기로 K컬처의 힘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인촌 장관은 대회 개회식 전에 부산지역 문화사업 현장을 찾아간다. 버려진 폐공장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에프(F)1963’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16 08:46:17세계 47개국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탁구 종목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926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열린 뒤 지금까지 총 65회 개최됐다. 탁구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2020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2024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재유치에 도전해 2021년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정기총회에서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남·여 각 8장) 주어져 올림픽 전초 대회로도 불린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분산돼 그룹 예선 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친다. 대회 개회식은 17일 오후 4시 '꿈을 담아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시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전 부산시탁구협회장을 맡았던 양재생(은산해운항공 회장)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에는 우리나라만이 가진 특색과 탁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와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개회식이 끝난 후 대한민국 경기가 진행된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최·유관기관과 함께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부산을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도시', 더 나아가 '글로벌 허브도시'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연계 행사로 ITTF SUMMIT, 국제탁구연맹 회장배 유소년·생활체육 대회도 동시 열린다. 주최 측은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역 등 각종 감염병 관리를 비롯한 대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양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열리기까지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던 만큼 역사에 남을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 유치의 주역인 양 위원장은 2013년 부산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부터 이번 대회 유치와 개최까지 11년간 혼신의 힘을 쏟았다. 지난 2018년 5월 스웨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에서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가 확정되자 당시 부산시탁구협회 회장이던 양 회장이 태국기를 흔들며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까지는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 대한민국 탁구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회인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2020년 3월 개최 예정이던 대회는 2020년 6월, 2020년 9~10월, 2021년 2~3월로 세 차례에 걸쳐 연기된 후 결국 취소됐다. 이에 부산시탁구협회와 대한탁구협회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유치 권고를 수용해 2024년 대회 유치에 나서 성공했다. 양 위원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시장님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노고와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현정화 부산출신 선수를 비롯한 탁구인들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 열정이 모두 합해진 결과"라면서 "올해가 마침 대한민국 탁구 100주년이 되는 해인 데다 2024년 파리올림픽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약 4억200만달러에 달하는 홍보 효과와 관광객 유치 등으로 4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제적 효과까지 합쳐 1조1000억원의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부산을 세계로 알리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15 19:23:16[파이낸셜뉴스] 탁구 종목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47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926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열린 뒤 지금까지 총 65회 개최됐다. 탁구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국내에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시는 2020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2024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재유치에 도전했고, 2021년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정기총회에서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남·여 각 8장) 주어져 올림픽 전초 대회로도 불린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분산돼 그룹 예선 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친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17일 오후 4시 '꿈을 담아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시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개회식에는 우리나라만이 가진 특색과 탁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와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개회식이 끝난 후 대한민국 경기가 진행된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최·유관기관과 함께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부산을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도시', 더 나아가 '글로벌 허브도시'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연계 행사로 ITTF SUMMIT, 국제탁구연맹 회장배 유소년·생활체육 대회도 동시 열린다. 주최 측은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역 등 각종 감염병 관리를 비롯한 대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15 09:17:01[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13일 오후 부산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도시철도 테러상황을 가정해 대테러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제53보병사단, 해운대경찰서, 해운대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60여명이 참가해 도시철도를 이용한 행사장 테러 시도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은 부산교통공사에서 운용 중인 CCTV 등 각종 관제시스템을 활용, 실시간 테러용의자를 추적하고 해당 정보를 토대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에서 긴급 출동해 시민 안전 확보, 테러 용의자 검거 등의 조치를 이행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에 대한 취약요소를 보완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벡스코 인근 역에는 군 병력을 증원 운용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대회 개최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훈련은 물론 도출되는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비상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14 10:24:44부산시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최종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시는 13일 벡스코 제1전시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 설치현황 등 대회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김택수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대회장인 벡스코 1전시장에는 5000석 규모의 좌석 공사가 마무리돼 안전·위험 관련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단일 종목 스포츠 경기 중 가장 큰 규모다. 대회기간 40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하루 평균 1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는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히 살피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여러 국가 선수 등 외국인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홍역,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15∼29일 숙소 인근 음식점 189곳의 위생안전 관리 여부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대회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13 18:51:17[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오는 16일 개막하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공식지정병원으로 의료진과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 해운대백병원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응급 상황 발생때 빠르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장 내 의무실에 의사, 간호사 인력을 파견하고 환자 발생때 즉각 후송, 치료하는 '패스트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해 응급이송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해운대백병원은 경기가 열리는 벡스코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하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돼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지역 내 국내외 행사에 지정병원과 의료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13 15: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