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가 부산에 수도권 트래픽을 분산하거나 문제 발생 시 뒷받침할 수 있는 통신센터를 추가로 개소하면서 통신망 안전 강화에 나섰다. 국내외 콘텐츠 사업자의 트래픽 또한 분산시켜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콘텐츠 통신 지연도 줄어들 전망이다. KT는 부산에 인터넷3센터를 구축하고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인터넷3센터는 재난, 정전 등으로 인해 수도권에 위치한 주요 통신센터(1, 2센터)가 정상 작동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주요 인터넷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인터넷3센터는 전국에 있는 주요 인터넷 장비와 해외 통신망과 직접 연결돼 있다. 비상 상황 시에는 재난극복(DR)센터로 동작한다. 평시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트래픽을 효율적은 분산 처리하는 구조(Alive DR)로 설계됐다. KT는 수도권 1,2센터가 동시에 가동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3센터가 주요 포털 서비스, 금융, 언론,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검증했다. 아울러 3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구조 전체가 개선되면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의 통신 지연(레이턴시)도 기존 대비 평균 18% 단축되는 효과도 확인했다. KT는 이번 3센터 개소로 주요 인터넷 시설을 3중화하는 등 통신망의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통신망의 안정성이 플랫폼·콘텐츠 기업에게도 요구되는 상황인 만큼 인터넷3센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클라우드와 같은 사업자는 인터넷3센터 개통과 동시에 이를 활용해 서비스 경로를 3곳으로 나눠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분산하고 있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상무)은 "국민들의 모든 생활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통신망의 안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 사항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KT 고객에게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신망 인프라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3 08:41:54[파이낸셜뉴스] KT&G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버스킹 및 레이저 퍼포먼스,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응원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19일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버스킹이 진행됐다. 이번 버스킹에는 ‘minƵu(밍글)’ ‘수연’ 등 상상마당 부산이 배출한 총 6개 팀들이 참가해 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은 오는 26일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저녁에는 상상마당 부산의 건물 외벽에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비추는 레이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동시에 22일부터 27일까지는 “부산에서 2030 엑스포가 열리면, ~” 이라는 주제로 SNS 채널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백일장’을 진행한다. 전국 상상마당과 상상플래닛 역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공간을 포함해 KT&G의 공식 계정 등 모든 SNS 채널을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KT&G는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한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상상마당 부산은 ‘페스티벌 시옷’을 통해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국 상상마당 5곳과 상상플래닛, 전국 영업기관 115개소에 부산 갈매기를 의인화한 ‘부기’ 캐릭터 조형물도 배치됐다. KT&G의 전국 영업차량 885대에도 박람회 유치 응원 스티커가 부착돼 막바지 홍보전에 힘을 더하는 중이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에 운영 중인 청년 지원 공간 ‘유니브존’에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인니 한국어학당, 직업훈련센터와 주요 해외법인 및 공장에 응원 현수막, 배너를 설치하는 등 해외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얼마 남지 않은 최종 선정일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사적인 응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11-20 13:00:51[파이낸셜뉴스] KT에스테이트가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부산역’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리마크빌’은 KT에스테이트의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로 KT에스테이트가 직접 시행하고 임대주택 전문 운영관리 자회사인 KD리빙이 운영 관리한다. '리마크빌 부산역'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전용 23~84㎡ 총 445실 규모다. 1인 가구에 적합한 원룸형(전용 29㎡)을 비롯해 신혼부부 등 2인 가구가 생활하기 편리한 1.5룸형(전용 56㎡)을 물론, 기존 임대주택에서는 보기 드문 4인까지도 생활 가능한 2룸형(전용 84㎡)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올해 7월 건물 준공을 마친 후 지난 14일부터 입주를 개시했다. 전세사기, 역전세와 상관 없이 기업이 직접 운영관리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다양한 평면구성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또 스카이라운지 등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KT의 ICT기술이 접목된 첨단보안, 타 임대주택들과 차별화된 리마크빌만의 특화 컨텐츠가 접목 돼 부산 일대 주택시장에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인다. KTX 및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리마크빌 부산역’은 KT그룹의 종합부동산기업인 KT에스테이트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관리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보증금 안심반환은 물론 월세소득공제 가능하다. 전용콜센터를 통해 불편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으며, 입주청소, 택배보관, 물품대여, 방문객 안내, 룸클리닝·세탁서비스 대행, 무인OA, 카쉐어링 등의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로 편리한 생활혜택을 누릴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8-16 14:37:32[파이낸셜뉴스] KT가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토크 콘서트가 순항 중이다. KT는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 부산편'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키즈랜드는 KT의 영유아동 전용 인터넷TV(IPTV) 서비스다.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는 KT가 ‘국민 육아멘토’로 불리는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전국 키즈랜드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함께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지난 22일 진행된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 부산편은 고객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는 △8월 12일 대전 △8월 26일 경기 △8월 31일 대구 △9월 20일 광주 △9월 27일 서울에서도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키즈랜드 전국 토크콘서트의 첫 회를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키즈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2022-07-24 09:58:33[파이낸셜뉴스] KT 미디어 계열사가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콘텐츠 비지니스 행사인 ‘부산콘텐츠마켓2022(BCM)'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KT가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부터 콘텐츠 기획∙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체인의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서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전환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KT는 부산콘텐츠마켓2022(이하 BCM)을 공식 후원하고 KT그룹 미디어∙콘텐츠 계열사인 KT스튜디오지니, skyTV(스카이티브이), KT알파가 홍보 부스에 참여해 자체 제작∙투자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KT가 유통하는 오픈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KT 그룹 미디어의 컨트롤타워 역할로 출범한 KT스튜디오지니는 BCM에서 현재 올레 tv, ENA 채널 및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구필수는 없다'를 비롯해 '굿잡' 등의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올 한해 공개예정인 작품들의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배포할 것이다. skyTV는 방송 프로그램 공급과 콘텐츠 제작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ENA 브랜드 홍보와 함께 주력 판매 콘텐츠로 오리지널 예능 나는SOLO, 강철부대 등을 선보인다. KT는 IPTV와 위성방송(KT스카이라이프) 등 국내 1위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통해 1300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서 그룹 미디어 매출을 2025년까지 5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 1위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그룹으로서 글로벌 시장에 ‘KT판 K-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핵심 교류의 장인 부산콘텐츠마켓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KT는 올해를 KT 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KT만의 독보적인 밸류 체인을 본격 가동해 KT그룹 내 선순환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디어 콘텐츠 사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6-07 14:41:34[파이낸셜뉴스] KT가 서울-부산 구간에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설비에 대한 품질 평가를 4월15일까지 3주 동안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이번 품질 평가에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 서비스 품질 파라미터(QoS Parameter)’를 활용한다. ‘양자암호 서비스 품질 파라미터’는 지난 2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승인한 양자암호통신 품질 평가 기준이다. 이번에 품질 평가를 시행하는 서울-부산 구간은 약 490km으로, 대한민국 국토 내에 구축된 양자암호통신 설비 중 가장 길다. 대한민국 국토 대부분에 관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번에 품질 평가를 시행하는 구간에는 KT가 기술을 이전한 코위버, 우리넷, 아리안 등의 국산 장비와 도시바 디지털 솔루션즈의 기술 등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했다. KT관계자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통해 장거리 구간에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하고,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것은 KT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KT는 국내외 양자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개방형 QKDaaS(QKD as a Service) 테스트베드도 도시바 디지털 솔루션즈와 올해 2·4분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 테스트베드는 서울-대전 구간에서 운영되며, 양자암호통신 기술 평가와 차세대 응용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QKDaaS'는 사업자가 양자암호통신 설비를 구축하고, 양자암호통신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에게 양자암호키만 제공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일종의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품질평가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로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KT는 양자암호통신에 머무르지 않고 양자 인터넷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3-28 09:17:07KT&G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청에서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청년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30년까지 매년 총 3명을 선정해 3년간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G는 '상상마당 부산'을 통해 사업홍보 및 청년 인재 발굴, 컨설팅, 선정자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를 계기로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청년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1-17 17:54:27KT&G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재)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청에서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30년까지 매년 총 3명을 선정해 3년간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G는 ‘상상마당 부산’을 통해 사업홍보 및 청년 인재 발굴, 컨설팅, 선정자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를 계기로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청년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1-17 14:22: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KT&G와 손잡고 부산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3년간 1억원을 지원하는 청년 역량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시는 14일 부산시청에서 KT&G, 부산테크노파크와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지역 내 숨은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톱3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한다. 14일 협약식에는 김윤일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2021년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톱3로 선정된 김효연(사진), 박재홍(환경복원), 윤석운(패션디자인) 3명이 참석한다. 협약은 시와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KT&G, 사업 수행 기관인 테크노파크가 함께 청년 희망 도시 조성을 위해 높은 잠재력을 지닌 청년 인재 발굴·육성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업 홍보 및 청년인재 선정, 선정자 역량개발지원, 청년 인재 발굴·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네트워크 형성, 사업 연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부산시는 학령인구 감소, 청년 인재 역외 유출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음 10년을 이끌 청년 세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시의 이러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회로 시와 기업이 협력하고 과감한 인재 투자를 통해 청년들에게 기회의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1-13 10:16:19[파이낸셜뉴스] KT&G가 오는 18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바다의 미래를 그리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양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 주관하고, KT&G와 '해양환경공단'이 후원해 마련됐다. 상상마당 부산 4~5층 갤러리에서 해양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생태계 오염과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생물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총 10명의 작가가 출품한 회화, 조각, 영상, 설치미술 등 총 30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객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양환경 체험 교육, 아트 체험 등도 진행된다. 스쿠버 다이버들이 수중 정화 활동 중에 촬영한 바다 속 생태계와 해양 쓰레기 실태를 담은 영상과 사진 59점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KT&G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 생태계 보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G는 지난 5월 해양환경공단과 시민단체인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해양 쓰레기 투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부산·경남지역의 해변 쓰레기 수거활동과 수중 정화활동을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각 회차마다 페트병, 폐그물, 담배꽁초 등 중점 수거 품목을 선정해 정화 활동의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해양 보호와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해양 정화활동을 지속하고, 친환경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1-09-10 09:4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