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경찰서 부설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은 24일 익산시청에서 도심지역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익산경찰서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익산경찰서는 청사 건물 주변을 제외한 출입구 일대 주차장 143면을 평일 오후 6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토·일·공휴일은 밤 12시까지다. 익산시는 경찰서 출입 보안 지침 규정에 따라 개방주차장 일부 구간에 관제시스템을 연내 설치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경찰서 부설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준 익산경찰서에 감사드린다”라며 “공공기관 주차장 공유는 도심지역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1-24 15:35:28【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무료 운영일을 11월 1일부터 기존 매주 일요일과 설·추석 당일에서 모든 법정공휴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직영으로 운영하는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은 지상 1층~지하 2층의 규모 총 249면으로,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600원, 초과 시 10분당 200원, 일 주차는 6000원이다. 다만 이용자 편의를 위해 민원인과 방문객은 1시간, 시설 이용자는 하루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요금 정산은 사전 무인 정산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시는 포일어울림센터 시설 이용자들의 만족도 제고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무료 운영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무료 운영일 확대를 통해 센터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인근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31 12:58: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년부터 부설주차장 개방 시 1면당 월 2만원의 운영보전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공유 활성화 지원기준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차공유 활성화 사업은 민간 부설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지역 주민들이 주차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부설주차장을 유휴시간대에 무료로 개방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거나 민간 어플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공유할 경우 1면당 15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에 더해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경우 1면당 운영보전금을 월 1만5000원을 지원하는 부평구의 지원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2024년부터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운영보전금도 늘리기로 했다. 부설주차장을 2년간 개방하는 경우 1면당 월 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현재 지원되는 시설개선비와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또 시는 온라인 플랫폼(민간 어플)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경우 의무 유지 기한을 5년에서 1년으로 대폭 완화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한편 지난 11일 인천시와 인천기독교 총연합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종교시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내년에 인천 지역 내 교회 10개소가 추가 개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공영주차장만이 아닌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주차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5 10:55:12[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원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노후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부대시설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공동주택 내부에서도 주차 분쟁이 확산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설주차장 설치에 적극적인 시와 입주민들의 협력으로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주차공간이 확보되면서 주간에는 인근 학교·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야간에는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와 안전이 강화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2~3개소의 부설주차장 조성에 앞장서 온 시는 지난해 노후 공동주택 2개소(화성아파트, 부성파스텔아파트) 내의 부대시설을 주차장(31면)으로 조성·개방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공동주택을 개방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지난 1월 25일부터 고시공고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이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지역에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공동주택부설주차장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1면당 250만원 내외로도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주차 편의 증진과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2-05 15:57:43【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1일부터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무료개방을 확대한다. 포일어울림센터 인근 주민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편익 증진을 위해서다. 부설주차장 무료 운영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이며, 기존보다 2시간 연장된다(기존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8시까지 무료 운영). 또한 기존에는 설-추석 명절 당일에만 무료개방 했으나, 이번 무료개방 확대 시행으로 설-추석 명절 당일 포함해 매주 일요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확대 시행으로 인근 지역 주차난과 야간 불법주차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직영으로 운영하는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은 지상1층, 지하2층 규모로 총 249면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까지 600원, 초과할 경우 10분당 200원, 일 주차는 6000원이며, 요금정산은 사전 무인정산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다만 이용자 편의를 위해 민원인과 방문객은 1시간, 시설 이용자는 일일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01 09:23: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부평중학교와 부개초등학교 등 2개 학교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부평구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사전 등록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사업이다. 1개 학교 당 최대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방에 필요한 주차시설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주차장 개방 학교에는 3년간 교육경비보조금 우선 지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부평구는 지난 2020년부터 부원초와 부평남초, 부원중, 부흥중, 동암중 등 5개의 학교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부평중과 부개초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후 동년 12월 주차시설개선공사를 완료했다. 부평중학교는 10일부터, 부개초등학교는 학교 사정에 따라 3월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7개 학교의 주차장 이용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구비서류를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는 올해 사업대상지로 2개 학교를 확정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주차시설개선공사를 시행하고 오는 10월 중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방 주차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부평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07 11:21: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27일부터 롯데마트 계양점(장제로 822) 지하 3층, 지상 6층 부설주차장 300면을 주민들에게 2년간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계양구는 출입구 보안시설, 개방 주차장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롯데마트는 계양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차장 이용 신청을 받아 무료 회원제로 운영한다. 개방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며, 주차장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롯데마트 1층 주차장 출입구 정산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계양구는 그 동안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 및 주·정차 금지 시행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 롯데마트 계양점을 포함 3개소 부설주차장 635면 개방을 추진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대형마트,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과 공영주차장 건립, 그린파킹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해결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4 13:19:07■ 벽체로 막아 유흥업소 운영하거나 아예 건물 짓기도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내 건축물 부설주차장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시내 주차면적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부설주차장이 일부 소유자들의 비양심행위로 제 기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3~5월 동(洞) 지역 부설주차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1만7891면 중 무려 1658건(9.3%)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10면 중 1면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설주차장에 벽체를 막아 유흥업소를 운영하거나 아예 건물을 지어 무단전용한 사례도 있다. 유형별로는 물건 적치가 전체의 61.6%인 102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 용도 변경26.5%(441건), 출입구 폐쇄는 11.7%(195건) 순이다. 지역별 주차개소 대비 위반건수 비율로는 일도1동이 20.6%로 가장 높았다. 제주시는 이 가운데 794건(원상회복 명령 53건·사전통지서 발부 741건)의 행정 처분을 내렸다. 건축물 부설주차장이 물건 적치나 불법 용도 변경처럼 당초 목적대로 이용되지 못하면, 주차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행정처분에 따른 행정력 낭비도 크다. 고상익 시 차량관리과장은 “부설주차장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대형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우선 집중 점검하는 한편 규모가 작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지역은 수시 순찰 점검한다. 또 도심지 주차장 개방을 유도하는 안내도 병행한다. 또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불법 용도 변경과 기능 미유지 와 같은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건물주에게 원상회복하도록 시정명령하고 미시정 사항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8-27 02:48:32[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가 동(洞)지역 부설주차장 1만7891곳(주차장 18만3314면)에 대한 이용 상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1658건의 불법행위가 드러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동지역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9.3%에 해당하는 것이다. 불법행위 유형별로 ▷물건 적치 1022건(5.7%) ▷불법 용도변경 441건(2.5%) ▷출입구 폐쇄 195건(1.1%) 등이다. 또 부설주차장이 오래돼 주차면 구획선이 희미해지거나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사례도 1798에 달했다. 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된 1658건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을 내리고 원상회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획선 퇴색을 포함해 1798건에 대해서는 필요한 정비가 이뤄지도록 계도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주차난 해소와 부설주차장 기능 해소를 위해 읍면지역에 대해서는 매해, 동지역에 대해서는 격년제로 주차장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상익 시 차량관리과장은 “부설주차장을 본래 목적대로 잘 활용해야 도심 주차난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며 “부설주차장 내 불법 행위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07 02:08:5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올해 1700면 이상의 부설주차장 추가로 개방하고 30면 이상 개방 시 '고마운 나눔 주차장' 안내 팻말을 필수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26개소 1만5097면이 개방돼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고마운 나눔 주차장' 안내 팻말을 기존에는 희망하는 건물주에게만 지원하였지만 건물주에게 자긍심과 이용자에게 부설주차장 개방에 긍정적 인식을 기여하기 위해 30면 이상 개방 시 안내 팻말을 필수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정기권 배정 없이 개방하는 부설주차장 정보를 '서울주차정보' 앱과 사이트에 연계해 일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치구, 시민 등에게 부설주차장 우수 사례를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영상으로 홍보해 사업의 가치 향상 및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개방자들은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금으로 노후한 주차장 시설물들을 새롭게 보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방 수익금을 창출할 수도 있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자치구 또는 '서울주차정보'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주택가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도 동참하는 일"이라며 "보다 많은 시설이 부설주차장 공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고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3-18 10: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