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약혼반지로 화제를 모은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7일 뉴시스와 명품 업계에 따르면 부쉐론은 이날 국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7%가량 올렸다. 부쉐론은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브랜드로 꼽힌다. 최근 조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약혼반지인 '콰트로 블랙 에디션 웨딩 밴드'는 299만원에서 321만원으로 7.4% 인상됐다.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웨딩 밴드'는 345만원에서 366만원으로 6.1% 올랐으며, '콰트로 클래식 웨딩 밴드'는 5.0%올라 282만원에서 296만원으로 뛰었다. '쎄뻥 보헴 펜던트, S모티브'는 367만원에서 388만원으로 5.7% 인상됐으며, '쎄뻥 보헴 펜던트, XS모티브'는 261만원에서 3.8% 올라 271만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세계 3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꼽히는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달 11일 제품 가격을 5% 안팎으로 인상했다.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렸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도 최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디올은 지난달 10일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과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와 팔찌, 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은 지난달 9일 국내에서 주얼리와 시계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을 최대 5% 인상했다. 샤넬의 주얼리 제품인 코코크러쉬 링 스몰 모델은 430만원에서 441만원으로 2.6% 인상됐으며, 블랙 또는 화이트 세라믹 소재의 시계 J12 33㎜는 기존 827만원에서 865만원으로 4.6% 올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07 14:49:54[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명동본점의 프랑스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 매장을 29일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면세점은 2019년 3월부터 쇼메의 면세채널 부티크를 단독으로 운영 중이다.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제주점에 쇼메 매장이 있다. 이번 매장 리뉴얼을 통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쇼메 부티크를 기존 11층에서 10층으로 옮기고, 매장 규모도 2.5배로 늘렸다. 프랑스 황후로부터 영감을 얻은 '조세핀' 반지와 목걸이, 벌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 마이 러브' 라인 등 쇼메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롯데면세점의 시계·보석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6% 늘었고, 이 가운데 외국인 고객 매출은 68%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쇼메를 비롯해 프레드와 부쉐론, 다미아니 등 롯데면세점 단독 브랜드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독 시계·보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매장 환경을 개선해 고객 경험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9 09:43:55[파이낸셜뉴스]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얼리 제품도 연이어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오는 31일 국내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지난해 5월 평균 10% 가격을 인상한 반클리프 아펠은 이번 가격 인상으로 전 제품이 평균 5~6% 가량 오를 전망이다. 반클리프 아펠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호주 등에서도 가격 인상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리치몬트 그룹 계열의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도 지난 6일 국내에서 올해 첫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일부 주얼리와 시계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선 까르띠에는 평균 5% 안팎으로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대표 제품으로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스몰 모델은 기존 342만원에서 360만원으로 5.3% 인상됐으며, '클래쉬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스몰 모델은 3.6% 올라 1100만원에서 1140만원으로 뛰었다. 이어링 제품인 '클래쉬 드 까르띠에 이어링' 스몰 모델은 625만원에서 4.8% 인상돼 655만원으로 올랐으며, '산토스 드 까르띠에 크로노그래프 워치' 엑스트라 라지 모델의 경우 1400만원에서 1430만원으로 2.1% 인상됐다.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BULGARI)'도 가격 인상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불가리는 지난 4월 국내에서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안팎으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비제로원 1밴드 링, 18k 로즈골드'는 5% 인상돼 240만원에서 252만원으로 올랐으며, '비제로원 에센셜 밴드 링, 18k 로즈골드'의 경우 16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9.09% 뛰었다. 0.03캐럿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 18k 옐로 골드'는 5.9% 올라 305만원에서 323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는 3월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렸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약혼반지로 화제가 된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은 이보다 앞선 2월 국내에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7% 가량 인상했다. 한편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도 오는 7월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 가량 인상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27 11:15:28[파이낸셜뉴스] 새해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예물로 인기가 높은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 역시 국내에서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웨딩 시즌이 시작되자 예물 특수를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BULGARI)'는 이날부터 국내에서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안팎으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비제로원 1밴드 링, 18k 로즈골드'는 5% 인상돼 240만원에서 252만원으로 올랐으며, '비제로원 에센셜 밴드 링, 18k 로즈골드'의 경우 16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9.09% 뛰었다. 0.03캐럿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 18k 옐로 골드'는 5.9% 올라 305만원에서 323만원으로 인상됐다. 일본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TASAKI)도 이날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국내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린 타사키는 '피아노 3스톤즈 플래티넘' 제품을 180만원에서 193만원으로 인상했다. '피아노 블랙 플랙티넘'의 경우 272만원에서 291만원으로 7.0% 올랐다. 앞서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는 지난 달 18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리며 가격 인상에 합류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약혼반지로 화제를 모은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은 지난 2월 국내에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7% 가량 인상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은 이보다 앞선 1월,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과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팔찌·반지 등의 가격을 12% 넘게 인상했으며, 티파니앤코(TIFFANY&Co.)도 같은 달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렸다. 일각에서는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와 스위스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쇼파드(Chopard) 등도 이르면 이번 달 중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잇따른 해외 주얼리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소식을 두고 업계에선 일부 명품 브랜드들이 결혼 혼수 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둔 만큼 가격 인상 움직임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02 10:51:14[파이낸셜뉴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올해 초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봄철 웨딩시즌을 앞두고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도 가격 인상에 합류했다. 18일 뉴시스와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는 이날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렸다. 대표 제품으로는 '포스텐 브레이슬릿 GOBEYOND' 온라인 한정 제품은 기존 203만원에서 219만원으로 7.9% 인상됐다. '포스텐 브레이슬릿' 18k 화이트 골드 및 다이아몬드 미디엄 모델의 경우 594만원에서 629만원으로 5.9% 뛰었다. 앞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도 최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디올른 지난 1월10일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과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팔찌·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올렸다. 세계 3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꼽히는 티파니앤코(TIFFANY&Co.)도 지난 1월11일 제품 가격을 5% 안팎으로 올렸다.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인상하기도 했다.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브랜드로 꼽히는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 역시 지난달 7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7% 인상했다. 한편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 계열 이탈리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BULGARI)'는 다음 달 1일부터 국내에서 주얼리 제품 가격을 평균 7% 인상할 예정이다. 가격 인상폭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비제로원' 등 주얼리 전 제품에 걸쳐 평균 7%가량 인상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와 스위스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쇼파드(Chopard) 등도 이르면 이달 중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18 10:15:15[파이낸셜뉴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가 다음 달부터 VIP 대상 할인 제도를 폐지한다. 현금결제시 추가 3% 할인으로 고객 모으더니.. 19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불가리는 다음 달 1일부터 VIP 대상 할인 제도를 폐지한다. 또 다음 달 중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불가리는 누적 구매 금액 700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VIP 혜택을 부여했다. VIP로 선정된 고객은 다음 구매 시 7% 할인 혜택을 받아왔다. 불가리는 누적 구매 금액이 2억원 이상이 되면 10%를 할인해 줬으며, 백화점 매장의 경우 현금 결제를 하면 추가로 3%를 더 할인해 줘 우수고객을 모으고 실적을 올리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불가리는 지난해 초 2년 내 구매 실적을 기준으로 해당 제도를 운용하는 걸로 개편했으며, 이달엔 돌연 VIP 대상 할인 제도를 종료하겠다고 고객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불가리는 다음 달 중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명품 주얼리 가격 인상 소식 줄줄이 한편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는 다음 달 중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만으로 인상 폭은 10% 내외로 알려졌다. 프레드는 인기 골드 제품 위주로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프레드의 상징인 브레이슬릿 케이블 제품의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버클 하나만 구매하면 케이블 색상에 따라 호환이 가능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레이슬릿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의 경우 현재 40만~5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50만원 이상의 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7일에는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이 국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7%가량 올렸으며, 그보다 앞선 지난달 11일에는 세계 3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꼽히는 티파니앤코(TIFFANY&Co.)가 제품 가격을 5% 안팎으로 인상했다. 티파니앤코는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19 10:48:20[파이낸셜뉴스] 명품 브랜드들이 연초를 앞두고 가격 인상을 단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과 3월, 8월 세 차례에 걸쳐 주요 의류와 가방 가격을 10% 가까이 올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는 내년에도 가격 인상에 나선다. 2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프라다는 내년 1월3일 제품 가격을 5~10% 인상한다.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Delvaux)도 오는 8일 가격을 인상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 역시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르메스는 매년 1월 가격을 인상해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에르메스가 내년 1월5일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에르메스는 10%대 가격 인상을 단행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도 같은 달 상품 가격을 조정한다. 다만 고야드는 전체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 브랜드들은 새해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해왔다. 매년 1월과 7월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 역시 내년 1월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월에는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도 일부 제품 인상 가능설이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명품 브랜드는 보통 가격 인상 계획을 공유하지 않는다"면서 "샤넬 같은 대표적인 브랜드 역시 빨라야 이틀 전에 알려주는 식"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28 08:48:40[파이낸셜뉴스] 올해 초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던 명품 브랜드들이 연초를 앞두고 가격 인상 단행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 둔화로 인해 명품 브랜드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지만 또다시 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이다. 샤넬 주얼리 내달 9일부터 4~5% 인상 20일 뉴시스와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은 다음 달 9일부터 일부 주얼리 가격을 4~5% 인상한다. 당초 업계에서는 샤넬이 연말이나 연초에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 해에 여러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샤넬은 올해 2월과 5월 총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총 네 차례 인상한 것과 비교하면 그 수가 절반에 그친 것이다. 에르메스도 내달 5일 인상 예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 역시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르메스는 매년 1월 가격을 인상해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에르메스가 내년 1월5일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에르메스는 10%대 가격 인상을 단행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매년 1월과 7월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 역시 새해를 맞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내년 1월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월에는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도 일부 제품을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Delvaux)의 경우 최근 연초에 가격 인상을 이어감에 따라 내년에도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재고 골머리 앓는 명품 브랜드, 할인판매 움직임도 한편 명품 브랜드들은 최근 넘쳐나는 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가 한풀 꺾인 데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경기가 둔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컨설팅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는 세계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약 3.7% 성장한 3620억 유로(약 514조원)로 전망했다. 이는 2021년 31.8%, 지난해 20.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 저조한 성장률을 보인 셈이다. 재고가 넘쳐나자 명품 브랜드들이 이례적으로 할인 판매를 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명품 브랜드들이 재고를 헐값에 팔 바에야 아예 태워버리는 식으로 대응하기도 했으나 올해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패션 제품 소각을 법으로 금지하자 이 같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명품 브랜드들이 연초를 앞두고 가격 인상을 단행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20 09:57:19파라다이스시티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하이파이브(Hi 5) 파라다이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객과 함께 5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일상을 응원하는 축제로 꾸미기 위해 파라다이스시티 내 다양한 시설에서 풍성한 혜택의 이벤트를 마련한다. 스파 ‘씨메르’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는 30일까지 생일 당일 방문 고객에게 본인 무료 입장, 동반 3인까지 3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1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체카토 셰프가 미식의 향연을 펼친다. 22일 ’갈라 디너‘를 연다. 7가지 코스 메뉴와 환상적인 페어링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와인 4종을 낸다. 29일과 30일 ’맥켈란 위스키 디너‘를 마련한다. 프리미엄 위스키와 차별화한 다이닝, 브랜드 굿즈 선물 등으로 구성한다. 1층 ’가든카페‘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최대 100만원 상당 경품을 내걸고 ‘스페셜 백&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스페셜 박스는 ‘시그니처 레드 멤버십 교환권’, 보스(BOSE)의 ‘슬립버드 2’, 파라다이스 그룹이 자체 개발한 디퓨저 ‘센트 오브 파라다이스’ 또는 부쉐론의 ‘꼴렉시옹 뀌르 드 베니스 향수’ 등을 담아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하이파이브 파라다이스 페스티벌 경품 이벤트’도 있다. 30일까지 500포인트 이상 적립한 ‘파라다이스 리워즈 멤버십‘ 고객 중 추첨해 ‘로열 스위트 숙박권‘,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 식사권 등을 나눠준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4-16 22:46:04[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시티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하이파이브 파라다이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파라다이스시티 내 다양한 시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와 특별 기념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스파 씨메르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는 오는 30일까지 생일 당일 방문자에 한해 무료입장 혜택과 동반 3인까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에서는 체카토 셰프와 소믈리에가 엄선해 마련한 디너가 진행된다. 먼저 갈라 디너는 7가지 코스 메뉴와 이탈리아 와인 4종을 제공하며 오는 22일 오후 7시에 사전 예약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맥캘란 위스키 디너는 프리미엄 위스키와 차별화된 다이닝, 브랜드 굿즈 선물 등으로 선보인다.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7시부터 디너 타임에 2회 운영할 예정이다. 1층 가든카페에서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경품이 들어있는 '스페셜 백&박스'프로모션이 열린다. 특히 스페셜 박스는 시그니처 레드 멤버십 교환권, 보스의 '슬립버드 2', 파라다이스 그룹이 자체 개발한 디퓨저 '센트 오브 파라다이스' 또는 명품 부쉐론의 '꼴렉시옹 뀌르 드 베니스' 향수 등으로 구성했다. 오는 10일과 15일, 20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구매 가능하며, 판매 금액은 5만 5000원, 55만원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07 10: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