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동서발전은 22일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부울경 사이버안보교육훈련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지능화되면서 이에 대응할 실무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전문적인 사이버안보 교육기관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되는 ‘부울경 사이버안보교육훈련센터’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실전 대응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지역의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훈련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최신 위협 기반 모의훈련 시나리오·교육 콘텐츠 개발 △국가·공공기관 및 학생·재직자 대상 안보 교육과정 운영 △보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학술행사·정책 연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정부의 사이버안보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고, 사이버안보 전문 인력 양성의 거점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격을 예방하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이버안보교육훈련센터가 지역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7-22 13:23:57[파이낸셜뉴스] 부산과 울산, 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10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부산 노포역에서 KTX 울산역까지 잇는 총연장 47.6㎞의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부울경 핵심축인 부산 노포~양산 웅상~KTX울산역까지 총 11개 정거장을 잇는다. 전 구간의 운행 시간은 약 45분 정도 소요되며 하루 35회 운행될 예정이다. 경전철(AGT) 차량이 도입된다. 총사업비는 예타 기준 2조5475억원이다.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부산부터 울산까지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부산도시철도를 비롯해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인 양산선, 정관선, 울산도시철도 등 인근 철도와 연계돼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북부산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 계획과 함께 낙후된 노포역 일원을 부울경 초광역경제권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타 통과로 국토교통부는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총사업비를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최종 확정하며, 2027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30년 공사 준공,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광역철도는 노포역 일원을 활성화하고, 금정구와 기장을 비롯한 동북부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며, 양산과 울산으로 향하는 부산 전역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이동을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나아가 부산을 중심으로 한 국가 남부권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10 13:54:2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소속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부울경 수장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새 정부의 기조를 활용해 지방분권과 현안 해결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들 시도지사는 전날 오후 7시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 개최된 부울경 정책협의회 이후 약 3개월 만에 마련된 자리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부산-경남 행정통합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도지사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심화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시도지사들은 새 정부가 지방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부울경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 마련과 공동 협력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조속히 한자리에 모여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도 공감했다. 아울러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부울경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을 통해 시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이를 발판으로 통합의 실효성을 확보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현재 추진중인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해 공동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울산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성사될 경우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03 15:52:49[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산업은행 본사가 부산 이전하지 않는 대신 동남권(부산·울산·경남) 투자은행 설립을 공식화한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에 금융계의 상당수가 반대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하지 않은 것이라고 정리한 이후에 동남권 투자은행을 발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기본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서 매우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제기된 내용이 잘 진행이 된다면 부산 뿐만 울산 경남을 포함한 부울경 전역에서 인사 뿐만 아니라 투자도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안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 문제는 여야가 힘을 합쳐 진행을 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6-10 11:53:45[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해양 수도 부산에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해 부울경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울경의 미래 산업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려면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동남투자은행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의 공동출자를 통한 약 3조 원 규모의 초기 자본금 마련 △대규모 정책 기금 운용을 통한 조선, 자동차, 부품소재, 재생에너지 등 주력 산업에의 자금 투자 및 융자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구여권 인사도 검토한 동남투자은행 부산 설립은 갈등만 키우고 진전 없이 반복된 산업은행 이전 논란을 넘어서 해양·산업금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까지 실현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국가 지원과 지역 연계를 바탕으로 부울경과 동남권의 금융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국책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대선 #대통령선거 #부산공약 #동남투자은행 #동남권벨트 #부울경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5-06-01 10:50:17[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과학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동남권 과학문화시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울산·경남 과학문화지도’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도는 국립부산과학관이 주관하는 동남권과학관협의회 소속 기관 부산 12개, 울산 2개, 경남 18개 등 총 32개 과학관 및 유관기관의 정보를 수록했다. 지도에는 각 시설의 전경과 대표 전시물 사진, 위치, 관람시간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천체관측 시설, 영유아 전용 전시관 운영,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까지 주제별로 정리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지도는 참여 기관에서 오프라인 배포되며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의 ‘홍보-과학문화지도’ 메뉴에서도 볼 수 있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문화시설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도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동남권 거점 과학관으로서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과학관협의회는 부울경 지역 과학관 및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돼 ‘동남권 과학문화상’,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 및 세미나’, ‘과학콘텐츠 교류 협력’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0 10:32:25[파이낸셜뉴스]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오는 29일 부산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한국거래소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부울경 기업 회계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울산·경남 소재 상장기업의 재무·회계 부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EY한영 소속 회계감사, 전략·재무자문,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최신 회계 제도 변화와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첫 세션에서는 진혜림 EY한영 감사부문 파트너가 최근 국제회계기준(IFRS)의 주요 변화 중 하나인 IFRS 18 도입 현황과 기업들이 준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설명한다. 이어 강동호 EY컨설팅 파트너는 데이터 기반 경영을 전략으로 주목받는 ‘데이터 자산화 및 수익산업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신정수 EY한영 재무·회계자문(FAAS) 파트너는 원가·수익성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김남형 EY-파르테논 파트너는 부울경 지역 기업들의 사업재편과 자금조달 사례를 중심으로 ‘부울경 리빌딩 파이낸스 사례 및 시사점’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강민규 EY한영 감사부문 파트너가 2025년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규제 동향과 실무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아울러 세미나 종료 후에는 참가자 간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대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규제 변화에 효과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차원의 전략적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부울경 지역 기업들이 제도적 리스크를 줄이고 회계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EY한영은 앞으로도 EY한영 부산 오피스를 중심으로 부울경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거래소 회계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EY한영은 금융위원회가 분류한 가군 회계법인 중 유일하게 부산 오피스를 운영하며, 부울경 지역 기업 및 고객에게 긴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재무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19 16:33: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대학교는 기술기반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대학-민간·공공기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2025년 부산유(U)창업패키지'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U패키지는 시와 지역대학, 민간·공공 지원기관의 협업으로 각 기관의 역량이 결집한 창업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제공해 실전 창업으로 연계하는 대학 창업인재 양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부산형 라이즈 사업 출범과 연계해 라이즈 사업의 성과지표 중 하나인 '대학발 창업률 20% 향상'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부산대와 손잡고 분야별 5개의 지원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부산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동남권 창업중심대학으로, 올해부터 U패키지 사업을 주관한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전문랩 브이스페이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관련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교육,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 검증, 네트워크 확장 등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한 종합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실습교육, 교류,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검증, 투자설명(IR) 경진대회, 글로벌 캠프, 투자 연계 등 총 7단계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체계를 갖춰 유망 기술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기술기반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부울경 지역 대학(원) 창업팀이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부산지역 대학 38팀에서 확대해 부울경 지역대학 50팀을 공개모집으로 선발한다. 오는 6월 9일까지 부산창업포털 또는 중소벤처기업부 케이-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19 09:57:27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12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기 구축을 공동 건의했다. 정부 부처 방문에는 부산 임경모 도시혁신균형실장, 울산 김석명 교통국장, 경남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이 함께했다. 3개 시도는 이날 수도권 집중과 비수도권 공동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고, 광역권 간 대동맥 역할을 할 광역철도가 개통되기 위해서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2023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오는 6월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부울경 광역철도는 총연장 48.7㎞(부산 8.9㎞)로 11곳의 정거장(부산 2곳)이 설치되며, 사업비는 약 2조5000억원 규모다. 부울경 핵심축인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울산역)을 잇고, 부산1호선, 정관선, 양산선, 울산1호선 등 단절된 4개의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된다.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하고 산업·물류·배후단지 기능을 활성화해 지방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 3개 시도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연결돼 부울경 광역철도망을 완성할 '동남권 순환광역철도'는 KTX울산역을 출발해 양산을 거쳐 김해(경전선)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3 21:13:25[파이낸셜뉴스] 공식선거운동 2일차를 맞은 1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산을 찾아 교통 공약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부산시민들 앞에서 가덕도 신공항·부울경 GTX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13일 오후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아 선거 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이곳에서 "부산 경제, 김문수가 살리겠다"며 "부울경이 하나의 도시가 돼 수도권과 맞먹는 최고의 글로벌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자갈치시장 유세장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김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북과 꽹가리를 치거나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드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김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자 "김문수!", "대통령!"이라 연달아 소리쳤다. 부울경(PK)은 대구경북(TK)보다 보수 민심이 옅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8석 중 17석을 차지하면서 압승했지만 12.3 비상계엄 이후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 교육감 에 진보 교육감이 당선했고, 거제시장에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집토끼'라고 하기엔 국민의힘도 눈을 떼선 안되는 지역인 것이다. 이를 의식한 듯 김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한 비판을 쏟아내면서도 부울경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공약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먼저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개항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부산시장,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가덕도 신공항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지사 시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추진한 경험을 살려 '부울경 GTX'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시속 180km로 달리는 그 철도 제가 만들었다"며 "대통령이 되면 부울경에 고속철도를 만들어 30분 내 울산-부산-창원-진주가 전부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부울경 맞춤형 공약'들을 던졌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그린벨트 해제권 부산시장에 이양 △부산지역 대학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부산이 세계적인 허브도시이자 세계적인 항만·공항으로써 세계적인 물류 중심 도시가 돼 싱가포르와 홍콩을 능가하는 위대한 부산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5-13 18: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