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부인 이순삼씨(사진)는 후보자가 다녀간 유세지역을 뒤이어 다시 방문하고 있다. 일정에 쫓긴 남편이 미처 만나지 못하고 간 유권자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듣는 것이 이 씨의 주요 임무다. 이 씨는 4월 30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을 대신해 ‘민심 메신저’가 되는 것이 내조전략”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남남자’ 홍 후보에게 ‘호남여자’ 이 씨는 든든한 지원군일 수밖에 없다. 전북 부안 출신인 이 씨는 상대적으로 약세인 호남지역 민심을 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전북 전주지역을 돌며 유세에 힘을 쏟았다. 이 씨는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과 장 보러 나온 어머니들께서 먹고 사는 걱정보다 나라 걱정을 많이 하는 걸 보면서 대한민국 위기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느낀 바를 전했다. ‘스트롱맨’ 홍 후보에게 제기되고 있는 각종 여성폄하 논란과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경상도 남자 특유의 센 척이 몸에 배서 오해를 많이 만든 것 같다”고 변호했다. 이 씨는 “그이는 내가 아침에 일이 있어 설거지를 쌓아놓고 나가면 다 마무리해놓고 출근하기도 하고, 아이들 클 때는 기저귀도 빨던 사람이다”면서 “경남도지사를 할 때도 일 잘하는 사람 구분은 있었어도 여성·남성 구분은 없던 사람이다”고 관련 논란에 적극 항변했다. ‘남편과 아버지로서 홍 후보는 몇 점짜리인가’ 묻는 질문엔 “가족을 제일로 여기는 남편에 아낌없이 백점을 주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씨는 20여 년 경력의 정치인 아내답게 정책적인 부분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정부가 추진했던 ‘일·가정 양립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한 데 대해 “예산을 투입하고 제도를 만들어도 현장에서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기업이 지킬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이 먼저 변해야하는데, 저도 이 문제만큼은 잔소리해가며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씨는 ‘홍준표 대통령’이 탄생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선 “남편은 평생 정의로운 일에 목숨을 걸어 온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은 누구 눈치를 보거나 요령을 피우지도 않는 사람"이라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강단과 열정이 있는 사람은 남편 뿐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2017-04-30 16:15:3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농협)은 3일 대구농협에서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대구농협 두레봉사단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여사와 간부공무원 부인들이 고향·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대구농협봉사단 5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청훈 대구농협 본부장은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김장김치 나눔을 준비했다"면서 "정성껏 담근 김치로 함께하는 행복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지역 20여곳 복지시설에 300박스, 대구 관내 취약가구에 500박스 등 총 1100박스(8500㎏)를 전달,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03 13:23:2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농협)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16일 남구 소재 대한안마사협회 대구지부를 찾아 우리 지역의 취약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여사와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 이청훈 NH농협은행 대구본부장, 이성진 영업부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떡국떡 240박스(480kg)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원영 대구농협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면서 "대구농협은 지역사회 복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매월 1000원 이상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농산물 나눔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1-16 14:02:31[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4일 이른바 '개 사과' 사진에 부인 김건희씨가 관여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적과 관련, "원래 선거라는 건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캠프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제 처는 그런 내용을 모른다. 사과 관련 스토리를 해 준거고 그걸 하면 좋겠다고 제가 판단해서 하라고 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 맡는데"라며 경쟁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대선 예비후보 후원회를 부인 이순삼 씨가 맡은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촬영 장소가 자택 근처 김씨의 사무실이었나'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집이든 어떤 사무실이든 그게 뭐가 중요하겠나. 제가 한 것인데"라며 "제 처는 다른 후보 가족들처럼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개 사과' 논란과 관련해선 "사진에 나와 있는 개는 저한테는 아주 소중한 제 가족이다. 국민이 불찰이 있었다고 하니 저 스스로 '제대로 못 챙겼구나' 해서 사과를 드린 것이고, 다만 제 생각은 절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전두환 옹호' 논란에 대해선 "저는 기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자"라며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그 어떤 사람과 세력에 대해서도 절대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만찬 자리를 가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합류할 시기나 그런 말씀은 없었다. 아마 경선을 마치고 나면 좀 도와주실 것 같은 느낌은 받았다”라고 전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부인의 ‘이재명 소시오패스’ 발언과 관련해선 부인이 '전문의'냐고 물은 후 "검찰 수사 하면서 그런 소시오패스적인 사람들을 봤지만 원 후보 부인의 이야기는 전문가적 견해를 밝히신 거고 제 의견은 특별한 건 없다”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10-24 11:43:336·1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 2터미널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는 가운데, 부인 이순삼 씨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8-07-11 13:46:54자유한국당은 7일 강원 강릉 산불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당 차원의 지원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지원팀을 급파했다. 한국당은 이날 홍준표 후보 지시에 따라 김진태 강원도당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강릉 산불진압 지원 및 재해 지역 특별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지원팀'을 구성해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강릉이 지역구이고 전날 복당한 권성동 의원도 참여했다. 홍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유세 일정 때문에 거제에 머무르고 있어 산불 피해 현장을 찾지 못했다. 대신 홍 후보 부인인 이순삼 여사와 박정이 상임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오전 예정됐던 선거운동 일정을 취소하고 피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에 나섰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7-05-07 13:06:54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설 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29일 창원 의창구 신월동에 있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손교덕 은행장 부인 송혜경 여사와 경남은행 임원부인회 봉사단 20여명을 비롯해 경상남도 홍준표 도지사 부인 이순삼 여사 등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복지관을 찾은 지역 노인과 장애인 등 식수자 250여명에게 떡국과 다과를 배식했다.
2016-01-29 14:45:11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21일 동지(冬至)를 하루 앞두고 마산역 광장에서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손교덕 경남은행장 부인 송혜경 여사와 경남은행 부인회봉사대를 비롯해 홍준표 경남도지사 부인 이순삼 여사,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봉사대 등 1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독거노인·무의탁자·노숙자 등 소외계층은 물론 마산역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3000명분의 동지 팥죽을 무료로 제공했다.
2015-12-21 17:57:23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21일 동지(冬至)를 하루 앞두고 마산역 광장에서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손교덕 경남은행장 부인 송혜경 여사와 경남은행 부인회봉사대를 비롯해 홍준표 경남도지사 부인 이순삼 여사,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봉사대 등 1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독거노인ㆍ무의탁자ㆍ노숙자 등 소외계층은 물론 마산역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3000인분의 동지 팥죽을 무료로 제공했다.
2015-12-21 14:26:34경남은행은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에 있는 창원시니어클럽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부인 이순삼 여사와 손교덕 경남은행장 부인 송혜경 여사, 경남은행봉사대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 여사(왼쪽)와 송 여사가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부럼을 나눠주고 있다.
2015-03-05 17:4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