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3부 부장검사(54·사법연수원 34기)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부장검사는 공수처 수사3부의 일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지난 2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의 표명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 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됐다. 즉 임명 약 1년 만에 사의를 표한 셈이다. 공수처 검사의 임면권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어 박 부장검사의 사표 수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박 부장검사가 사임하면 공수처의 수사부서 부장검사직 4자리 가운데 2자리는 공석이 된다. 공수처 수사1부 부장검사직은 지난 5월 김선규 전 부장검사가 퇴임하면서 공석이다. 현재 충원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동규 기자
2024-10-03 18:38:44[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YK는 장일희(사법연수원 35기) 전 부장검사를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장 변호사는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6년 서울동부지검 검사로 임관해 대구지검, 창원지검 등에서 근무하며 성폭력, 금융, 공안사건 등 다양한 사건을 다뤘다. 이후 2019년 대검찰청 경제, 부동산, 건설 분야 전문연구관을 거쳐 2020년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 부부장검사로 경제범죄 고소사건을 전담했다. 2022년 대구지검, 2023년 인천지검에서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를 지냈으며 2024년 검사 생활을 마치고 2024년 7월 법무법인 YK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장 변호사는 검사 시절 △국내 주요 통신회사 회장의 업무상 배임 사건 △유명 게임 회사 간 배임 고소 사건 △스토킹, 학교폭력 등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며 법조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단순 성폭력 범죄로 송치된 사건을 전면 재수사해 보복 폭행과 무고 등 추가 범죄를 밝혀내 대검찰청 형사부 우수 수사사례에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9년과 2017년 두 차례 검찰총장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 시절 대검찰청이 선정한 우수 형사부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 변호사는 "경제범죄, 성폭력 등 복잡하고 민감한 사건들을 다루며 쌓아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들에게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8-23 17:10:25[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YK는 부장검사 출신 김정헌(사법연수원 32기) 대표변호사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대표변호사는 YK 고양 분사무소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변호사는 평검사로서 서울중앙지검, 수원지검, 광주지검, 제주지검에서 근무하고, 이후 목포지청 형사2부장, 대구지검 강력부장, 창원지검 형사1부장,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검사 등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그는 검사 시절 △피해자 3만명의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사기 조직 사건 △허위 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660억원을 가로챈 사기 조직 사건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제도를 악용한 사기 조직 사건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한 가상화폐 판매 사기 조직 사건 △서울 강남·대구 일대 유명 클럽을 통한 마약 유통 사건 등 가상자산, 유사수신, 경제범죄, 특수사건, 마약사건, 성폭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 검찰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년 대구지검 강력부장 시절에는 강력부를 이끌며 대구지검이 조직범죄우수청으로 선정되는 데 공헌했다. '중국저작권법'과 '강제수사실무 절차론'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특히 '강제수사실무 절차론'은 검사 최초로 출판된 강제수사실무 전문 서적으로 법조계에서 널리 읽히고 있으며, 대학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김 대표변호사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YK를 찾는 의뢰인들에게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7-09 15:47:16[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기 인사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부장검사와 평검사 등 공수처 검사 임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수처는 13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처장과 여당 추천 위원 2명, 야당 추천 위원 2명, 처장 위촉 위원 1명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공수처법상 인사위원회는 차장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하도록 돼있으나, 현재 차장직은 공석상태이므로 6명으로 구성됐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수처를 강하고 안정적인 조직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인사위원회가 국민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면서 공수처법상 인사위 구성 취지인 합의 정신에 입각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무 추진 현황 및 향후 검사 임용 방안 등에 대해 보고한 뒤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위원들이 신속한 검사 인력 충원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달 기준 공수처 재직 검사는 19명으로 처·차장 포함 25명인 공수처 검사 정원보다 6명 미달인 상황이다. 지난달 말차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선규 전 수사1부장은 사직서가 수리돼 퇴임했다. 인권수사정책관인 김명석 부장검사도 사의를 표명한 상태로 공석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공수처법상 인사위 논의 대상에는 현재 공석 상태인 차장검사직은 포함되지 않는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6-13 14:31:32[파이낸셜뉴스] 500여명이 넘는 법무부 인사로 검찰 중간간부급(차·부장검사) 대상들이 실무 라인에 배치되면서 야권을 향한 수사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평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중인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 등은 총선 등으로 소강상태를 보여왔다. 야권수사통 전진배치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법무부가 시행한 인사에 따라 신임 차·부장검사들이 이날 실무라인에 부임했다.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에는 조상원(사법연수원 32기) 전 대구지검2차장이 자리했다. 조 차장은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윤 대통령과의 인연도 있으며 야권에 대한 수사를 지휘한 이력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에서 일했고, 이창수 중앙지검장이 성남지청장이던 당시 성남지청장 차장으로서 함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했다. 사실상 '야권 수사 라인'이 전면 배치된 셈이다. 4·10 총선과 검찰 인사 등을 거치면서 야권을 향한 검찰의 수사는 일부 소강상태를 보여왔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맡고 있는 야권 관련 수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대표적이며,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도 여러 민주당 인사들이 관련돼 있다. '민주당 돈봉투' 의혹 수사는 수수 의심 의원들을 소환하는 과정에서 차질을 빚는 상황이다. 검찰은 지난 1월부터 민주당 현역 의원 7명에 대해 출석 통보를 해왔지만, 출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의원들은 "총선 이후 출석하겠다"며 소환에 불응했다. 강제 수사는 어려울 듯법조계는 7명 의원에 대한 소환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7명 의원 중 6명은 22대 총선에 당선돼 현재 국회의원 신분이다. 일반적으로 소환요구에 불응하는 경우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하지만, 국회의원의 경우 불체포 특권을 갖고 있어 회기 중 강제구인하려면 체포동의안 표결을 해야 한다. 21대 국회에 비해 야권 세력이 커졌다는 점에서 강제 구인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한 비판 여론도 야권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선 대검검사급 인사로 서울중앙지검장과 차장검사들이 교체되면서 김 여사에 대한 수사에 차질을 빚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 야권에 대한 수사만 강화하면 비난 여론이 거세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윤관석 전 의원에 대해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리는 등 돈봉투 사건 관련 수사가 성과를 내는 경우 수사의 당위성을 인정받는다는 차원에서 수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현재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야권 수사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돈봉투 공여자들에 대한 법원의 유죄 판단이 계속해서 나오면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6-03 14:27:20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과 반부패수사2부장이 유임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을 맡았던 이승학 전주지검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으로 전보됐다. 법무부는 29일 고검검사급 검사 51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6월 3일자로 실시했다. 법무부는 "주요 현안사건 담당 부서장들을 유임시키고, 부부장검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보 대상에서 제외해 업무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명품백·도이치 수사 라인 그대로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김승호 형사1부장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맡은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은 교체되지 않았다. 현재 형사1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 인도 타지마할 출장 의혹 등도 수사하고 있다. 반부패수사2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 여사 관련 수사를 지휘하는 1·4차장검사에는 각각 박승환(사법연수원 32기) 법무부 정책기획단장과 조상원(32기) 대구지검 2차장검사가 임명됐다. 1차장검사는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2차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지휘하고 있다. 박 차장검사는 지난 2019년 8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었을 당시 대검찰청 범죄수익환수과장을 지냈다. 2022~2023년에 서울중앙지검 공보담당관을 맡았던 그는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8개월 만에 다시 중앙지검에 돌아오게 됐다. 조 차장검사는 검찰 내부에서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윤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에서 일하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는 이창수 서울지검장이 성남지청장이었던 시절 성남지청 차장으로 함께 일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한 이력도 있다. 2차장검사에는 공봉숙(32기) 여주지청장, 3차장검사에는 이성식(32기)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국가정보원 파견)이 보임됐다. ■文전대통령 전 사위 수사검사 전보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을 맡았던 이승학 전주지검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으로 전보가 났다. 이 부장검사의 전보로 현재 전주지검에 있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의혹 수사가 중앙지검으로 이송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검찰의 입 역할을 맡는 대검 대변인에는 이응철(33기) 광주지검 순천지청 차장이 기용됐다.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은 하동우(33기)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이 맡는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1차장에는 배문기(32기) 서울남부지검 2차장이 보임됐고, 2차장에는 기존 직무대리를 맡고 있던 안병수(32기)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그간의 인사 기조에 따라 업무능력과 전문성, 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적재적소 인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주요 검찰청에 경험과 역량을 갖춘 우수 검사들을 인권보호 부장으로 배치했다"고 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정원일 기자
2024-05-29 21:15:59[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YK는 부장검사 출신 최인호(사법연수원 24기) 대표변호사(부산 분사무소)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대표변호사는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8년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해 평택지청, 부천지청, 서울중앙지검에서 재직했다. 통합형사사법구축기획단 파견을 거쳐 청주지검, 인천지검, 광주지검에서 부부장검사로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천지청, 부산지검에서 부장검사를 지냈다. 이후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파견과 서울고검, 수원고검을 마지막으로 검사 생활을 마치고 2021년부터 개업 변호사로 다양한 사건에 관한 변호를 맡으며 전문성을 쌓았다. 검사 시절에 소말리아 해적사건 주임검사를 맡았고 형사·외사·공안·특수·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수사업무를 경험했다. 변호사 시절에는 건설사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사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등을 담당했다. 최 대표변호사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법무법인 YK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부산 분사무소에서 최고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5-13 13:35:30[파이낸셜뉴스] 이른바 ‘장시호 회유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김영철 대검찰청 반부패 1과장(부장검사)이 8일 관련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악의적 음해이고 비열한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장씨는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 조카다. 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의 21년 검사 인생을 모두 걸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씀드린다”면서 “백주 대낮에 입에 담기도 어려운 허위사실을 선정적으로 이용해 악의적인 음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장씨가 지인에게 일방적으로 대화한 내용이, 아무 검증도 없이, 통상의 보도라면 거쳐야 할 최소한의 반론권조차 당사자에게 부여되지 않은 채, 악의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면서 “저와 무관하게 이뤄진 장씨와 제3자간의 개인적 대화 내용을 그대로 진실로 간주해 한 검사를 사회적으로 매장하려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현실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뉴탐사’는 김 부장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장씨를 회유하거나 증언을 연습시켰고 사적인 관계로 지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근거는 장씨가 지인과 2020년 대화한 녹취록이다. 김 부장검사는 “일부 정치권에서는 위와 같은 허위 보도에 편승해 마치 검사가 중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단정하고 공개적으로 비난 발언을 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보도 내용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가 지칭한 일부 정치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보도를 거론하며 “검사들의 행패가 아주 만연해 있다. 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관련 보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 부장검사는 아울러 “저는 장씨를 외부에서 만난 사실이 전혀 없고, 사건과 무관한 이유로 연락한 적도 전혀 없으며,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그 어떤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해당 매체와 발언자, 유포자 전원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명예훼손 등 형사고소, 보도금지가처분, 언론중재위 제소 등도 진행할 예정이며, 아무 검증 없이 인용해 보도하는 경우도 동일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이번 보도는 허위보도 프레임을 이용해, 가능하지도 않은 부존재 사실의 입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한 개인이자 중요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를 사회적으로 사장시키려는 비열한 공작의 일환이므로 도저히 좌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5-08 20:19:26[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YK는 부장검사 출신 김성문(사법연수원 29기) 대표변호사(원주 분사무소)와 최영운(27기) 대표변호사(인천 분사무소)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변호사는 2000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후 포항지청, 의정부지검, 원주지청, 서울중앙지검, 안양지청 검사를 거쳐 2012년부터 2년간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이후 진주지청, 부산지검(외사부),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로 재직했으며, 사법시험 2차시험 출제위원으로 2013년 형사소송법, 2017년 형법 분야를 담당했다. 2017년 2월 서부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사 생활을 마치고 변호사 생활을 하다, 2021년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2년간 부장검사와 인권수사정책관을 지냈다. 최 대표변호사는 2000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후 거창지청, 성남지청, 서울서부지검, 창원지검, 인천지검 검사로 재직했다.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를 거쳐 김천지청, 평택지청, 울산지검, 서울남부지검, 인천지검, 부천지청, 안산지청에서 부장검사를 지냈다. 2020년에는 청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을 역임했다. 21년간의 검사로 재직하며 군의회 의장 후보자 매수 사건, 오폐수 무단 방류 사건, 해안가 골프장 인허가 관련 금품 수수 사건 등 특수, 공안, 마약, 의료, 성폭력, 감찰, 조세, 식품, 해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수사업무를 경험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5-08 13:46:04[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YK는 부장검사 출신 이상목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YK 금융형사팀에서 금융·증권·가상자산 등 다양한 법률 분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 변호사는 2007년 창원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후 고양지청, 부산지검, 의정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대구지검, 서울중앙지검, 금융정보분석원에서 검사 및 부부장검사로 재직했고, 마산지청에서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검사 시절 △국내 대기업 회장 업무상 배임 및 횡령 사건 △광역시 부시장 뇌물 사건 △LH 대규모 개발 비리 사건 등 다수의 금융 관련 범죄를 수사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 파견 시절에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검토와 가상자산 범죄 합동수사단 신설에 참여했으며,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반부패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등 검찰 내 금융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 변호사는 "YK에서 첫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귀중하게 생각한다"며 "검찰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들에게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한 YK 대표는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이상목 변호사 합류로 금융·형사 분야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고객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4-08 14: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