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장우 호두과자'로 이름을 알린 부창제과가 지난 3월 문을 연 4호점에서 기네스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부창제과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F&B사업 부문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기네스 매출'을 달성했다. 부창제과의 하루 매출은 1800만~2000만원 수준이며 평당 매출은 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창제과는 원래 60년 전 경북 경주에서 호두과자와 옛날 빵을 팔던 제과점으로, 1990년대 문을 닫았으나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경원 FG 대표와 배우 이장우가 30년 만에 브랜드를 부활시켰다.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스타필드 수원점,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대전점 등에 잇달아 입점했다.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 등 이색메뉴뿐 아니라, 특별한 브랜드 스토리와 배우 이장우의 참여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했다. 한편 부창제과를 운영하는 FG는 내년 상반기 안에 국내 지점을 10개 안팎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해외 진출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 일본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경주 지역 등을 기반으로 부창제과 장학 기금, 부창제과학교 건립 등도 검토 중"이라며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도 'K디저트'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05 08:24:20[파이낸셜뉴스] '이장우 호두과자'로 인기를 끈 부창제과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2호점을 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는 오는 17일 신세계 대구점 지하 1층에 2호점을 연다. 또한 2호점 개점을 기념해 이장우가 18일 직접 매장을 방문해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창제과는 배우 이장우가 KBS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등을 공동 기획한 푸드콘텐츠기업 FG와 손잡고 만든 호두과자 브랜드다. 1963년 경주에서 빵과 호두과자, 옛날과자류를 팔다가 1990년대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춘 부창제과에서 모티브를 따와 리브랜딩을 통해 레트로 감성이 담긴 호두과자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우동 가게와 국밥집 등을 운영하는 이장우는 부창제과를 위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반죽, 앙금 제조 등 전 과정에 걸쳐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창제과는 지난 10월 신세계 강남점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 1호점을 열며 주목을 받았다. 오픈 당시 방문객들이 오전 8시30분부터 줄을 서며 4시간 이상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준비한 판매 물량은 3시간 만에 조기 소진됐으며 지금도 하루에 약 2만개 이상 팔리고 있다. 한편 이번 2호점이 들어서는 신세계 대구점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 자리잡고 있다. 대구 지역뿐 아니라 KTX, 고속버스 등으로 이동하는 외부 방문객이 찾기 편한 입지다. 전국적인 이동객이 모이는 동대구역에 인기 디저트 브랜드를 입점시켜 점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부창제과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경원 FG 대표는 "이장우 씨와 함께 약 1년 동안 개발 연구한 끝에 만든 부창제과가 1호점 신세계 강남점 성공에 힘입어, 2호점을 대구에 오픈한다"라며 "현재 전국 주요 역사 내의 장소, 국내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해 일본·홍콩·미국 등 현지 대형 유통사와도 입점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2-17 08:52:0726일 오후 8시 30분께 충남 논산시 부창동 롯데제과 창고에서 불이 나 인접한 다른 건물로 번져 이들 건물 내부 820여㎡와 집기 등을 태워 9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이 나자 화재진압차량 14대와 진화인력 등 42명이 출동했다. 그러나 창고건물이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구조라서 조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전언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9-01-27 08: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