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자매도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방문단이 경제·문화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부천시를 찾은 방문단은 조용익 시장과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을 만나 만화 산업을 비롯해 경제·무역, 도서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갓 오브 하이 스쿨’로 잘 알려진 박용제 웹툰 작가와 ㈜스튜디오더블유바바, ㈜레드독컬쳐하우스, 클락하우스 등 지역 만화·콘텐츠 기업이 함께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방문단은 이후 ‘제40회 부천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23년 발렌수엘라 시립도서관에 조성한 ‘부천시 특별관’에 많은 시민과 청소년이 방문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를 거점으로 앞으로도 두 도시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07 07:58:06[파이낸셜뉴스] 이달 수도권 분양시장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잇달아 공급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공기관이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은 설계·시공 및 분양을 맡는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가장 큰 장점은 청약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아 가점이 낮은 청약자도 당첨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여기에 최근 브랜드 건설사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일반 분양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기 시작했고 가격 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3월 경기 성남시에서 분양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1순위에서 평균 39.16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또 2023년에는 경기 화성시에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이 무려 24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같은 해 경기 평택시에서는 '고덕자이 센트로'가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을 알렸다. 업계는 이 같은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과 갈수록 커지는 주거비 부담 속에서 실수요자들이 안정적인 내 집 마련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여기에 주요 신도시에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입주 후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보이는 곳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른 관심도 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하남 교산지구 등 수도권 핵심 신도시에 집중돼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먼저 동탄2신도시에서는 태영건설과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A78블록에서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동탄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바로 앞에는 세정초·중교와 고교 예정부지가 자리해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고, 단지 내에는 3200㎡ 중앙광장과 스카이라운지 등이 도입돼 빼어난 상품설계도 눈길을 끈다. 또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GH와 함께 같은 달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의 분양도 진행한다. 전용 84~142㎡, 1524가구 규모다. 부천 대장지구에서는 DL이앤씨가 A-5, 6블록에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다. 이 중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대장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상징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밖에 하남 교산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A-2블록에 선보이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본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면적 51~59㎡, 총 1115가구 규모다. 5월 초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청약을 진행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2 10:51:15DL이앤씨는 5월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총 1만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내 첫 분양 사업으로, 시범단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15층 25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1099가구가 5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 46㎡는 227가구, 전용 55㎡는 872가구다. DL이앤씨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전 가구에 e편한세상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하고, 전용 55㎡의 경우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마련한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 위치해 있어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또, 정부정책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연 1.3% 고정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DSR 규제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서울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2031년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해당 선로 개통 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소요시간은 약 20분으로 단축된다. 차량 이용 시 마곡까지는 단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교육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예정)가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마련된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에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30 18:22:09[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대한항공, 경기도, 부천시와 함께 '대한항공 UAM & Aviation Safety R&D 센터'의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 투자 및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미래 무인기,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시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6만6000㎡ 부지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 인력을 포함한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총 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LH는 입주기업의 산업단지 입주와 계약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부지 조성 공사와 기반 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해 원활한 입주를 도울 예정이다. 앞서 LH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약 56만1000㎡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복 지정했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은 조성원가 토지공급,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LH는 부천대장 신도시 기업 투자 여건을 대폭 개선한 만큼, 주요 앵커기업 유치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LH 이한준 사장은 "경기도, 부천시와 지속 협력해 부천대장 신도시가 스마트 교통·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30 16:33:10[파이낸셜뉴스]대한항공은 경기도 부천시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미래항공교통(UAM) & 항공 안전(Aviation Safety) 연구개발(R&D) 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새로운 항공 연구개발 및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본사와 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시에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부터)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용익 부천시장,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30 15:48:25[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A7·8 블록 본청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총 865가구로 이중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673호를, 일반 분양으로는 192호를 공급한다. 두 블럭 모두 전 세대 전용 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분양 가격은 인근 거래 시세 대비 합리적 수준인 평균 5.2억원대다. 이 블록은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이 도보권에 위치해 부천대장 지구 내에서도 교통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또 단지 내 돌봄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이 배치된다. 단지 옆을 지나는 여월천, 수변공원 등을 통해 자연 속 여가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5월 중 청약 접수, 6월 당첨자 발표, 9월 계약 체결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8년 1월이다. 아울러 LH는 실수요자를 위한 A7·8 블록 주택전시관도 운영한다. 전시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 172-14에 위치하며, 오는 5월 10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 일반청약 대상자 순으로 공개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사이버 모델하우스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LH 서환식 인천지역본부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통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30 08:42:38【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 문화 환경 조성하기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6월5일까지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23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공동주택관리지원단 소속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한다. ‘2025년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지도·점검계획 수립 지침’을 기준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한다. 점검단은 시설물 파손과 변형·부식 여부 및 바닥재 훼손 상태 등을 확인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지적된 사항은 보수·보강 등의 시설 개선을 즉시 요청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시는 점검 이후에도 지적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간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관리 주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로 신뢰받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28 08:11:34【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가 '2025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770억원을 징수, 목표 금액보다 9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 추계 △도세 행정 소송 △도세 구제 민원 △시세 부과·징수 △부동산 가격 공정성 등 6개 지표와 13개 항목을 기반으로 종합 평가한다. 시는 정확한 세수 추계와 철저한 세원 관리, 전자 고지 활성화,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도입 등의 세정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60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점숙 부천시청 세정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세수 기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건전한 지방 재정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3 08:48:47[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은 중고차 소매 사업 확대를 위해 경기도 부천시에 신규 매매센터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롯데렌탈 부천 매매센터는 수도권 대표 중고차 단지인 국민차매매단지 부천점에 신설됐다. 경인고속도로 부천나들목(IC)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계양나들목 인근이다. 부천 매매센터는 최대 400대의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편하게 대기할 수 있는 라운지를 갖췄다. 차량 상태 및 사고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3~5일 내 상품화가 가능한 진행 시스템으로 빠른 출고를 지원한다. 주력 판매 차량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출고 3~4년 이하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인기 차종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 최초로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 동안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한다. 또 소비자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도입했다. 이밖에도 롯데오토케어 차량 정비 전문가가 1년간 방문점검 및 엔진오일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방정'(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2026년 중고차 연간 2만대 거래를 목표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부천 매매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서울 강서구 매매센터에 이은 두번째 중고차 매매 센터다. 롯데렌탈은 상반기 중 수도권에 추가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롯데렌탈 중고차는 차량 구매, 출고, 관리, 판매, 사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것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이른 시일 내 중고차 소매 브랜드를 공개하고 디지털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4-02 10:23:47【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역 4개 대학과 경기도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하루 전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할 뜻을 밝혔다. 부천시와 4개 대학은 △대학-지역 연계 협력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재 육성 △취·창업 생태계 조성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총장들은 “라이즈 사업 취지에 맞춰 부천시 뿐 아니라 산업, 기업과도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 연구 개발(R&D)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대학과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2 08: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