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 소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6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달 5일 개소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나 타해 위험이 큰 정신 질환자에게 내외과적 질환을 동반한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24시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전담인력과 전용병상이 마련된 기관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올해 5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7월부터 정신응급환자 전용 2개 병상과 전문의, 간호사, 행정인력을 배치하는 등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부천시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로 내외과적 질환을 함께 가진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초기 대응과 집중·입원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정신응급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는 물론 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06 14:47:51[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와 부천대학교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에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한다.12일 부천시에 따르면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 장정호 부천대학 아동보육과 학과장, 이옥임 교수, 황인주 교수, 강인숙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관내 대학이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올해는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이 직접 개발한 ‘박물관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동청소년 옴부즈맨 '박물관에서 찾아보는 아동의 권리’라는 제목으로 박물관을 직접 탐방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보는 아동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부천대학교와 업무협약 사업인 아동친화도시조성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위원회 운영은 오는 6월 10일 발대식 후 아동참여위원들의 방학기간 동안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장정호 부천대학 아동보육과 학과장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드리며,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부천대 아동보육과 교수진이 기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내실 있는 아동참여위원회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부천대학교는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을 가진 최초의 관내 대학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부천대학교의 우수한 역량을 토대로 연계·협력해 아동이 살기 좋은 부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5-12 09:52:27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척추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외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척추센터는 김응하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형외과(김응하·이용성 교수)와 신경외과(임수빈·정제훈·이성종 교수)가 협진을 시행해 척추질환 환자를 전문 진료한다. 척추센터는 자연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도록 설계된 2개의 진료실과 1개의 처치실을 갖췄으며, 반자동문을 설치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응하 순천향대 부천병원 척추센터장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퇴행성 척추질환과 변형, 요추협착증, 목 허리 디스크, 척추의 변형, 경추협착증, 후종인대골화증, 척수종양, 전이성 척추종양, 척추골절,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등 척추질환을 총괄 진료한다"며 "특히 전신상태가 문제가 되는 환자는 철저한 사전 검진으로 합병증을 낮춰 안전한 수술을 지향하고, 최소 침습적 수술과 시술을 환자의 증세에 최적화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정형외과는 진료과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고, 각종 검사 및 촬영 등으로 대기 시간이 긴 점을 고려하여 환자 진료 대기 공간을 넓히고 이동 동선을 최대한 짧게 설계했다. 재활의학과와 류마티스내과 역시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료실과 검사실 등을 새 단장했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현재 본관 외래 리모델링이 대부분 완료됐다"며 "내년까지 이어지는 별관 외래 및 병동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환자들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11-06 09:28:20지난 9일 경기 부천 부천대학교에서 열린 '부천대학교 항공안전훈련센터' 개관식에서 한방교 부천대 총장(왼쪽 다섯번째),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지난 9일 경기 부천 신흥로 부천대학교에서 승무원들의 안전 훈련을 담당하는 항공안전훈련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와 부천대학교 한방교 총장, 한정석 부총장, 항공서비스 학과장 김모란교수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항공안전센터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이 안전 훈련을 하는데 적합한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함철호 대표는 "훈련센터 개관을 통해 항공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실제 노하우를 전수해 항공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또 승무원들의 안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실무 교육장으로 활용함으로써 학계와 업계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4-12-10 11:13:4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인증하는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및 인증의 지정병원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이번 인증평가에서 신경외과 김범태·신동성 교수가 뇌혈관내수술 인증의 자격을 취득했다. 뇌혈관내수술은 첨단 영상장비 등을 통해 혈관조영술을 이용, 혈관 내 뇌혈관의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이다.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제도는 뇌혈관내수술을 시행하는 병원과 의사가 증가함에 따라 뇌혈관내수술에 대한 표준지침을 마련해 효율적 치료와 체계적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도입한 제도다. 한편, 학회에 따르면 미국, 유럽 및 일본 등의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뇌혈관질환에 대한 표준지침을 제시하고 전문가로 인정하는 제도를 도입해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3-07-15 17:00:15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심폐소생술 교육생을 수시 모집한다. 일반인 과정은 만 10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전문가 과정은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대상이다. 이 응급센터는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미국심장협회가 승인한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면 국제공인심폐소생술 제공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schbc.ac.kr) 참조하면 된다. (032)621-5119/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2008-04-24 16:36:17◆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 △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서호민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류동현 △신한 Premier PWM일산센터 지점장 최윤희 △자산관리기획실장 김성한 ◇부서장 이동 △압구정역 금융센터장 유재혁 △삼성역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방지영 △역삼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민우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현대모터타운지점장 강석진 △강남중앙 금융센터장겸 GS타워지점장 최윤영 △행당동지점장 정상근 △자양동지점장 김종숙 △동부법원지점장 양윤성 △용산 금융센터장 임병호 △용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성원△세종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상정 △상암동 금융센터장 강성진 △화정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도윤 △운정지점장 김상호 △당산동지점장 임현진 △양천향교역지점장 박현정 △구로구청지점장 고장석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교종 △명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진욱 △충무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고명준 △성동지점장 금한천 △대학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민현정 △수락산역지점장 김경준 △부평중앙지점장 김기영 △부천시청역지점장 정국일 △인천터미널지점장 박출원 △미금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유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윤승필 △안산스마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행호 △과천지점장 김태호 △수원시청역지점장 이광우 △광교중앙 금융센터장 김영옥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임민호 △부산서면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창섭 △사상 금융센터장 이보영 △김해 금융센터장 손태화 △김해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동준 △부산 금융센터장 이현우 △마산 금융센터장 권전윤 △성서지점장 유경한 △월배지점장 김동원 △청주동남지점장 이범구 △분평동지점장 오진구 △신한 Premier PWM태평로센터 지점장 조병주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 이두희△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우에노지점) 이성훈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유진용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종혁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본점) 김정기 △채널전략부장 강성구 △투자서비스개발부장 유광재 △Tech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강경원 △비서실장 김근환 ◆ 신한금융지주 ◇부서장 신규임명 △감사팀장 윤원희
2025-07-01 15:56:13[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28일 일본 카나가와 순환기·호흡기센터와 함께 ‘제2회 ILD Center Joint Symposium’을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가졌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간질성 폐질환(ILD)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전문가 간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나가와 순환기·호흡기 센터는 일본 내 간질성폐질환 분야에서 임상연구와 다학제 진료를 선도하며, 환자 교육과 재활 프로그램까지 활발히 운영하는 권위 있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측에서 카나가와 심혈관·호흡기센터 타카시 오구라 소장을 비롯해 자이치 의과대학 마사시 반도 교수 등 8명의 호흡기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해운대백병원 호흡기내과 장항제·이재하·장지훈 교수, 류마티스내과 허민영 교수,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간질성폐질환연구회 전 회장인 연세세브란스병원 박무석 교수, 현 연구회 회장인 순천향대학부천병원 박성우 교수, 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장인 삼성서울병원 정만표 교수가 연자·좌장으로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디지털 치료 기반의 재택 호흡재활 △AI를 활용한 ILD 영상진단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예후 예측 △ILD 치료의 최신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또 병리학적 진단 접근, 급성 악화 치료 전략, 폐이식의 최신 지견 등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30 10:12:33[파이낸셜뉴스] LG화학이 저신장증 성장호르몬 장기 치료에 대한 확고한 신뢰 확보에 나선다. LG화학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대상 '제20회 LG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LG화학은 이 자리에서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 유트로핀 제품군 치료 장기간 관찰연구를 중간 분석하며 12년차 안전성 및 4년차 유효성 결과를 발표했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LGS를 진행중이다. 이 연구는 2027년까지 저신장증 환아 1만명을 모집해 유트로핀 안전성 및 유효성을 2035년까지 추적 관찰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연구 12년째인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자 수는 7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홍용희 교수는 ‘유트로핀 12년차 안전성과 4년차 유효성 결과’ 발표에서 유트로핀이 저신장 환아의 키 성장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치료 경과에 따라 또래 표준 신장에 근접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장호르몬결핍증, 부당경량아 환아의 경우 치료 시작 전 표준편차가 '-2.5'에서 치료 48개월 뒤 '-0.9'로 또래 표준에 점차 가까워졌다. 특발성저신장증에서는 '-2.5'에서 '-1.1'로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표준편차는 0에 근접할수록 평균에 가까워졌다고 분석할 수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이해상 교수는 LGS 내 부당경량아 등록 환아들만을 상세 분석, 장기적 치료 방안으로 유트로핀의 효과 및 안전성을 발표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GS는 우리나라 저신장증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성장호르몬 치료 데이터베이스가 될 것”이라며 “저신장증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1993년 수입제품 대체를 위해 국내 최초의 저신장증 치료제 유트로핀을 출시했다. 이후 액상, 펜 방식 등으로 제품의 제형을 다각화해왔으며 특히 ‘유트로핀에스펜’의 제형 개발과 생산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6-10 09:31:21[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조용하니까 아무것도 안되는 것 아니냐'는데, 그렇게 볼 수는 없다"며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마지막까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여지를 남겨둔 말로 읽힌다. 김 후보는 이날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원래 조용한 가운데서 무엇이 이뤄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가는 상황에서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지난 1996년 15대 총선에 나선 경험을 소개하며 '역전의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고 답다. 당시 부천 소사구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는 현역 의원인 박규식 자유민주연합 후보와 박지원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현 민주당 의원)과 맞붙었다. 김 후보는 이를 되짚으며 "제가 3등으로 나가다가 선거 3일 전 1등이 돼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며 "선거라는 것은 마지막에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당내 경선이 1~3차를 거치고 한덕수 후보와의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고 아직 어지럽다"며 "이런 부분이 제대로 잘 정비되면서 반전 또는 지지율 상승이 많이 있을 것이다. 지금 (여론조사가) 공표되지 않고 있지만 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향후 이준석 후보와 회동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다. 지난 27일 TV토론에서 불거진 이준석 후보의 '젓가락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 후보는 오는 27일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그간 사전투표의 부정선거 가능성을 설파해왔지만 입장을 바꾼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으로) 안하겠다는 분이 제 지지자 중에 많다"며 "사전투표가 이틀이나 되는데 안하면 우리가 굉장한 손해를 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표라도 사표와 기권표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가 첫날에 먼저 사전투표함으로써 불신을 없애겠다"며 "의혹의 소지는 있겠습니다만 그런 건 제대로 신고하도록 해서 불신을 없애고 투표에 많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제 목표"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창원 유세에서 '사전투표 부정을 적발하면 완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여럿 있는데, 만약 그런 의혹이 사실이면 완전히 (판을) 뒤집는다는 뜻"이라며 "일단 사전투표를 하시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신고나 적발해주시길 바란다는 뜻이다. 실제로 그런 사례는 없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적극 비호했던 윤상현 의원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임명 철회 요구에 대해선 "윤 의원은 제가 직접 (임명)한 게 아니고 인천에 선거구가 많은데 선거를 지휘할 사람이 없다고 해서 (당이) 지명한 것 같다"며 "(철회 여부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경북지역 청년을 위한 공약에 대해서는 "영남대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대표적 학교이고 영남대 출신들이 각계에서 많이 활약하고 있다"며 "영남대 의 교육 성과를 확실하게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이 단순한 상아탑이 아니라 연구소가 되고 학교 안에 기업이 많이 들어가서 창업교육센터가 되도록 대학 교육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5-28 18: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