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4명을 신규 채용한다. 27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공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고는 부천시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다. 접수된 지원서를 바탕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 직급은 일반임기제 9급이다. 모집 요건으로는 △행정 △사회복지 △세무 △전산 등 4개 분야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역량이 행정 전반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채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며 “임용 이후에도 장애인 공무원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7 08:11:50【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100세건강실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와 협력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지역 내 '100세건강실'을 방문해 기초 건강 검진을 받는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혈압, 혈당, 골밀도 검사 등 기본 건강 체크와 함께 건강 상담이 제공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병원이나 치매안심센터 등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한다. 시는 100세건강실과 연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어르신 건강 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참여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근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화복 부천시청 복지국장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6 08:01:58【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가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성평등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판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폭력 유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황별 대처 방법과 예방 전략을 학습했다.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온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현장 근무자와 고령 직원을 위해 총 2회에 걸쳐 집합 교육을 별도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조직 내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차별과 폭력 요소를 예방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조직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1 07:57:50【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을 위한 고용지원·실업극복 전담팀(TF)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 성과와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하루 전 열린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기준 단기 일자리 1만3511명 창출(목표 2만6933명 대비 50.1%)을 비롯해 청년 특화 일자리 사업인 ‘부천일드림센터’와 ‘정장+헤어+메이크업 다드림 사업’ 등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우수 기업 유치,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고용 기반을 조성하고, 중장기 일자리 창출 여건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올해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성과 등을 병행해 고용률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환점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 회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관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의 삶에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지역 고용 기반 마련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3 08:36:39【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자매도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방문단이 경제·문화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부천시를 찾은 방문단은 조용익 시장과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을 만나 만화 산업을 비롯해 경제·무역, 도서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갓 오브 하이 스쿨’로 잘 알려진 박용제 웹툰 작가와 ㈜스튜디오더블유바바, ㈜레드독컬쳐하우스, 클락하우스 등 지역 만화·콘텐츠 기업이 함께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방문단은 이후 ‘제40회 부천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23년 발렌수엘라 시립도서관에 조성한 ‘부천시 특별관’에 많은 시민과 청소년이 방문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를 거점으로 앞으로도 두 도시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07 07:58:06[파이낸셜뉴스]대한항공은 경기도 부천시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미래항공교통(UAM) & 항공 안전(Aviation Safety) 연구개발(R&D) 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새로운 항공 연구개발 및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본사와 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시에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부터)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용익 부천시장,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30 15:48:25【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 문화 환경 조성하기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6월5일까지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23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공동주택관리지원단 소속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한다. ‘2025년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지도·점검계획 수립 지침’을 기준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한다. 점검단은 시설물 파손과 변형·부식 여부 및 바닥재 훼손 상태 등을 확인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지적된 사항은 보수·보강 등의 시설 개선을 즉시 요청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시는 점검 이후에도 지적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간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관리 주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로 신뢰받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28 08:11:34【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가 '2025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770억원을 징수, 목표 금액보다 9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 추계 △도세 행정 소송 △도세 구제 민원 △시세 부과·징수 △부동산 가격 공정성 등 6개 지표와 13개 항목을 기반으로 종합 평가한다. 시는 정확한 세수 추계와 철저한 세원 관리, 전자 고지 활성화,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도입 등의 세정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60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점숙 부천시청 세정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세수 기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건전한 지방 재정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3 08:48:47【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역 4개 대학과 경기도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하루 전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할 뜻을 밝혔다. 부천시와 4개 대학은 △대학-지역 연계 협력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재 육성 △취·창업 생태계 조성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총장들은 “라이즈 사업 취지에 맞춰 부천시 뿐 아니라 산업, 기업과도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 연구 개발(R&D)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대학과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2 08:22:13【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시와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인 ‘토킹 시티즌(Talking Citizen)’을 실시한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두 도시 시민 간 네트워크 확대,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시민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90분 동안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면서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매월 1회 만나 다양한 주제로 토론한다. '전통 문양 무드등'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달고나 만들기 등의 한국 문화 체험도 이어갈 계획이다. 오동택 부천시청 행정안전국장은 “두 나라간 거리는 멀지만,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시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베이커스필드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서 1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28 08: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