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자매도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방문단이 경제·문화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부천시를 찾은 방문단은 조용익 시장과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을 만나 만화 산업을 비롯해 경제·무역, 도서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갓 오브 하이 스쿨’로 잘 알려진 박용제 웹툰 작가와 ㈜스튜디오더블유바바, ㈜레드독컬쳐하우스, 클락하우스 등 지역 만화·콘텐츠 기업이 함께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방문단은 이후 ‘제40회 부천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23년 발렌수엘라 시립도서관에 조성한 ‘부천시 특별관’에 많은 시민과 청소년이 방문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를 거점으로 앞으로도 두 도시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07 07:58:06[파이낸셜뉴스]대한항공은 경기도 부천시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미래항공교통(UAM) & 항공 안전(Aviation Safety) 연구개발(R&D) 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새로운 항공 연구개발 및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본사와 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시에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부터)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용익 부천시장,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30 15:48:25【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 문화 환경 조성하기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6월5일까지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23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공동주택관리지원단 소속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한다. ‘2025년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지도·점검계획 수립 지침’을 기준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한다. 점검단은 시설물 파손과 변형·부식 여부 및 바닥재 훼손 상태 등을 확인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지적된 사항은 보수·보강 등의 시설 개선을 즉시 요청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시는 점검 이후에도 지적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간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관리 주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로 신뢰받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28 08:11:34【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가 '2025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770억원을 징수, 목표 금액보다 9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 추계 △도세 행정 소송 △도세 구제 민원 △시세 부과·징수 △부동산 가격 공정성 등 6개 지표와 13개 항목을 기반으로 종합 평가한다. 시는 정확한 세수 추계와 철저한 세원 관리, 전자 고지 활성화,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도입 등의 세정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60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점숙 부천시청 세정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세수 기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건전한 지방 재정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3 08:48:47【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역 4개 대학과 경기도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하루 전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할 뜻을 밝혔다. 부천시와 4개 대학은 △대학-지역 연계 협력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재 육성 △취·창업 생태계 조성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총장들은 “라이즈 사업 취지에 맞춰 부천시 뿐 아니라 산업, 기업과도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 연구 개발(R&D)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대학과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2 08:22:13【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시와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인 ‘토킹 시티즌(Talking Citizen)’을 실시한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두 도시 시민 간 네트워크 확대,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시민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90분 동안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면서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매월 1회 만나 다양한 주제로 토론한다. '전통 문양 무드등'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달고나 만들기 등의 한국 문화 체험도 이어갈 계획이다. 오동택 부천시청 행정안전국장은 “두 나라간 거리는 멀지만,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시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베이커스필드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서 1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28 08:00:11【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가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념식을 열었다. 27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하루 전 순국일을 맞아 안중근공원에서 위국 헌신 정신을 기리며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원은 20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들여온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유치하면서 조성됐다.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 약전 낭독, 추념사, 누베스 어린이합창단의 추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10월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의거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를 최선을 다해 예우할 것"이라며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독립 운동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27 13:23:03【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가 취학 전 아동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튼튼자람 건강교실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부천시에 따르면 건강교실은 신체 활동, 영양 섭취 등의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매일 따라 하며 쑥쑥 키가 크는 체조 △직접 골라보는 건강 식탁 만들기 △음주 고글을 이용한 어질어질 징검다리 건너기 등이다. 상반기엔 병설유치원 15개교 250명의 원생을 대상으로 4~6월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하반기는 사립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모든 어린이가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24 13:27:53【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가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심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8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 소사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12월까지 동물매개심리프로그램인 ‘행복하개’를 운영한다. 행복하개는 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존 인지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돕는다. 동물은 치매 환자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소속 동물매개심리상담사 2명과 강아지 2마리, 고양이 1마리가 도우미로 참여해 대상자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하개는 동물을 매개로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감정을 교류해 경증 치매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18 09:21:30[파이낸셜뉴스] 웅진그룹이 부천시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 1만여권을 기증했다. 웅진그룹이 지난 27일 경기 부천시와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에 어린이 도서 총 1만390권을 기증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일동 웅진 기획조정실장,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 어린이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아이들의 독서권 보장을 위한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진각 본부장은 "부천시 어린이들에 더욱 쾌적한 독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독서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지속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씽크빅은 유아용 도서 4765권과 초등용 도서 5625권을 문학과 수리,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영역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전달 받은 책을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도서관 14곳과 작은도서관 15곳에 배부하고 지역 어린이들이 원활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2-28 12: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