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인 경기 부천 대장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정류장이 추가로 설치되고, 노선 연장이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도시공사, 서부광역메트로와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서부광역메트로가 체결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의 후속 절차다. 협약에 따라 부천 대장 신도시 내 서측 지역에 정거장(100정거장) 1개소가 추가로 설치되고, 노선이 1.88㎞ 연장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다. 2·5·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 환승이 가능하다. 지난 2022년 9월 제3자 민자사업 제안공고 시 대장~홍대선은 부천대장 지구 내 정거장 1개소가 설치되는 연장 18.4㎞ 사업이었지만, LH는 국토부, 사업시행자와 협상을 통해 추가 정거장 1개소와 노선 연장(1.88㎞)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대장~홍대선은 총 정거장 12개소, 연장 20.03㎞로 늘어난다. 부천 대장지구는 오는 12월 첫 공동주택(4개 블록, 2505가구)을 착공하고, 2025년 상반기 본 청약을 실시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3기 신도시 광역 교통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입주민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9 11:44:1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부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된 사업지구와 인근지역인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일원 0.94㎢를 오는 2027년 9월 9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은 9월 중 주민공람공고가 예정됐으며,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해 도는 지난 8월 30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결정했다. 해당 지역에서 기준면적(주거지역 60㎡, 녹지지역 200㎡)을 초과해 토지를 거래하려면 부천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기준면적 이하로 토지를 거래하는 경우는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5 09:22:43[파이낸셜뉴스] 경기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구간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내년 착공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8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사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실시협약이 통과된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서울 마포구 간 20.0㎞의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다. 최초의 혼합형 민간투자 사업으로 내년 착공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혼합형은 시설사용자가 지불하는 사용료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과 국가·지자체가 지급하는 임대료 등 사용료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혼합한 사업이다. 중위험·중수익 형태로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돼 대장 신도시 입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약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등의 협약도 의결됐다. 노후화된 하수처리 시설을 확장 이전·지하화하고 지상에 공원·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실시협약은 변경안이 의결됐다. 일부 구간 지하 통과 등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사업비, 건설 기간 등을 조정했다. 2027년 개통 시 경기 광명시에서 서울 강서구 방화동까지 소요 시간을 22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안도 이날 의결했다. 민간투자 사업의 서류 간소화와 기간 단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 목적이다. 사업 제안시 제출하는 서류를 간소화하고 수요예측재조사 등 기간을 단축한다. 정부고시사업의 경우 기본설계도서 첨부 의무화 규정(제65조 제6항)을 삭제하고 민간제안사업의 최초 제안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한다. 이렇게 되면 주무관청의 준비 부담이 완화되고 민자사업자의 제안 비용이 최대 7분의 1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요예측재조사 기간을 4개월 단축(270일에서 150일)하고, 수요예측재조사와 민자적격성재조사를 함께 추진시 소요기간을 6개월 줄여(540일에서 360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5-08 15:34:26[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고양창릉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내년말까지 연장된다. 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 지정이 연장되는 지역은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인근으로 덕양구 덕은동, 도내동, 동산동, 삼송동 등의 일대다. 총 면적은 25.12㎢로 여의도 면적의 72배에 해당한다. 고양창릉 지구와 인근 지역은 지난 2023년 5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돼 오는 13일 만료 기한을 앞두고 있었다. 해당 구역은 국토부의 결정이 가시화되면 오는 2025년 12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 고양창릉지구 인근에 위치한 덕양구 현천지구(기업이전부지)의 토허제가 연장된 것은 보상이 완료되지 않아서다. 마포구와 경계에 위치한 현천지구에는 고양 창릉지구 내부에 있는 레미콘 공장과 고철·파지 수거업체 등 300여개의 기업들이 이전할 예정이다. 현천지구는 아직 보상 초기단계에 머물러있지만 내년 하반기에 마무리가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현천지구에 대한 보상이 대부분 완료되면 고양창릉에 적용된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개발이슈 등의 이유로 3기 신도시 중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연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일대에 적용된 토지거래허가 제도가 올해 12월까지 연장됐다. 또 다른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 안산장상, 안산신길, 수원2, 당수2, 성남금토 등 공공주택지구와 인근지역 44.59㎢에 적용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해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지구들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검토 결과 사업추진 지장의 우려가 없고 그 외에도 연장할 별다른 이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결정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속도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천대장, 안산장상 등 해제지역 뿐만 아니라 고양창릉도 토지보상이 대부분 완료됐다. 이번 결정과 공공주택 조성 사업 속도와는 무관하다"면서 "앞서 연장된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의 경우도 토지보상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토지의 무분별한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토지의 투기가 성행하거나 땅값이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과 이 같은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지정할 수 있다. 최대 5년을 기간으로 지정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에는 사전에 관할지역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하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01 11:29:16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에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계열사 7개사가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부천아트센터에서 경기도,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SK이노베이션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를 위한 입주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는 SK그룹이 건립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R&D) 연구시설이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서측에 중복 지정 예정인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부지 규모는 약 13만7000㎡다. 캠퍼스에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SK그룹 계열사 약 7개사가 입주한다. 연구 인력 등 3000여명이 근무한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비 약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천대장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와 LH, 부천도시공사는 제반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SK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를 통해 부천대장 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고품질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IT와 모빌리티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층간소음 없는 주택 건설 등으로 부천대장 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대장 신도시에는 총 1만9066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LH는 오는 7월 착공이 목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4-04 18:35:03동부건설이 새해 공공공사 첫 수주에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약 1236억원으로 동부건설은 7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164만1910㎡ 부지에 토공과 관로공, 교량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0개월이며, 향후 수도권 주택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올해 LH가 발주한 첫 기술형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동부건설은 공공공사 분야에서 약 7000억원을 수주, 업계 2위를 달성했다. 이 중 기술형 입찰에서만 약 3551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린 바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3-01-12 18:12:01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대장 A1블록과 수원당수2 A5블록에 국민이 제안한 설계를 반영하는 '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는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참여로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주택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LH는 지난 5월 부천대장 A1블록을 대상으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부천지역 임대주택 입주민과 리빙랩을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감성 충만한 복지 마을'이 단지 컨셉트로 선정돼 이번 설계공모 지침에 반영됐다. 설계 주안점은 감성 디자인이 반영된 입체 디자인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세대통합 커뮤니티 시설 제안이다. LH는 수원당수2 A5블록에 '인간중심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존홍 서울대 교수를 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 수원당수2 A5블록 설계 주제는 '인간중심 생태디자인'이다.응모자는 대한민국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자격을 소지하거나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신고한 외국건축사 면허취득자가 참가할 수 있으나, 당선 후 계약 시 주계약자는 건축사법 제23조의 규정에 의한 건축사사무소 등록업체의 국내 건축사로 한정한다. 공모 일정은 △응모등록(6월 20일 16시) △현장설명(6월 22일) △질의회신(6월 27일) △작품접수(7월 29일 14시) △심사(8월 11일 예정) 순이다. 최용준 기자
2022-06-14 18:00:32[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대장 A1블록과 수원당수2 A5블록에 국민이 제안한 설계를 반영하는 ‘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는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참여로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주택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LH는 지난 5월 부천대장 A1블록을 대상으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부천지역 임대주택 입주민과 리빙랩을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감성 충만한 복지 마을’이 단지 컨셉트로 선정돼 이번 설계공모 지침에 반영됐다. 설계 주안점은 감성 디자인이 반영된 입체 디자인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세대통합 커뮤니티 시설 제안이다. LH는 수원당수2 A5블록에 ‘인간중심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존홍 서울대 교수를 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 수원당수2 A5블록 설계 주제는 ‘인간중심 생태디자인’이다. 응모자는 대한민국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자격을 소지하거나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신고한 외국건축사 면허취득자가 참가할 수 있으나, 당선 후 계약 시 주계약자는 건축사법 제23조의 규정에 의한 건축사사무소 등록업체의 국내 건축사로 한정한다. 공모 일정은 △응모등록(6월 20일 16시) △현장설명(6월 22일) △질의회신(6월 27일) △작품접수(7월 29일 14시) △심사(8월 11일 예정) 순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6-14 13:40:13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부천 대장신도시’ 일대의 대규모 배후수요를 선점할 최초의 대규모 브랜드 상가가 분양 중에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덕강업이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에 나선 연면적 1만 1600여 평 규모의 대형 지식산업센터 ‘레노부르크 부천’ 내 1~2층에 조성되는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현재 조성을 앞두고 있는 부천 대장신도시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인근으로 위치한 대규모 산업단지의 직장인 수요를 동시에 품은 오정동 798번지 일대에 조성돼 많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가 맞닿은 부천 대장신도시는 343만㎡ 규모에 약 2만 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로, 조성 완료시 약 4만 8000여 명에 달하는 인구를 수용할 것으로 예정됐다. 대장신도시는 지난 2월 진행된 4차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서 821가구 모집에 무려 13,552건의 청약을 접수 받으며, 이미 본격적인 개발 사업시작에 돌입했다. 특히 부천 대장신도시에는 단순 택지지구가 아니라 계양신도시와의 연계 개발, 기업 벨트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까지 총 18km거리에 정거장 11개소를 조성하는 대장~홍대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부천 경제·교통의 핵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규모 배후수요가 추가적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부천시를 대표하는 오정동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 수요도 갖췄다. 당 상업시설 인근에는 오정일반산단, 부천일반산단, 쿠팡 물류센터, 부천테크노파크, 서운일반산단 등 무려 3만 5,0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직장인들이 근무 중에 있다. 특히 오정동 산업단지 반경 750m 25만평 이내에 상업시설이 전무한 만큼, 이번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가 공급되면 소비에 목마른 인근 직장인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주변에 위치한 풍부한 배후 수요가 상가 내부로 유입되도록 각종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우선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 상가 1층은 ‘리테일 및 카페’ 존(Zone)으로 조성하여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편의점, 드럭스토어, 은행,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M/D를 구성할 예정이며, 2층은 해당 지역 일대에 희소성 높은 ‘다이닝 및 메디컬’ 존으로 조성해 보다 넓은 수요층이 이용할 수 있는 멀티복합상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선진국형 임대케어 시스템도 선보인다. 임대전문가를 섭외하여 시장과 상권 상황을 고려하고 분석해 임차계획을 수립, 투자자 임대위탁 상담 및 테넌트 매칭을 완료하는 사전 투자 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투자자들의 공실 리스크를 현저하게 낮췄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2022-05-18 10:05:44한국토지주태공사(LH)는 오는 17일까지 '부천대장 공공주택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LH는 지난해부터 설계 공모 혁신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올해 LH 최초로 '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를 추진한다. 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는 지역 주민, 이해관계자 등이 주택설계에 참여하는 것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주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공동체 회복, 언택트 생활 활성화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공공주택 설계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LH는 이번 공모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에 송하엽 중앙대 교수를 공모 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 이번 공모는 부천대장 지구 내 A1블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블록은 통합공공임대주택(1002가구)으로 공급된다. 부천대장 지구는 △신산업 복합도시 △스마트 교통도시 △수변 테마도시 △입체디자인 도시 4가지 특화전략이 적용되는 3기 신도시이다. 아이디어 공모 주제는 △쾌적하고 사회적인 공간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다양한 공간복지를 통한 공동체 및 지역과의 상생 △지역 소통의 공생단지로 설정됐다. 응모자는 공모 주제에 맞춰 단위세대 평면, 커뮤니티 공간, 단지 외부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5-08 18: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