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올해부터 도심 속 녹지를 정원으로 가꾸는 ‘매력있는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부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사는 곳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공원이나 유휴지를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목을 다양한 모양으로 조성하고 관리(토피어리)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부평구는 올해 1단계로 구산어린이공원 등에 ‘정원 토피어리’를 시범 조성한다. 공원 새 단장과 수목 관리를 통해 다양한 모양의 나무를 연출한다. 이 밖에 청천2동 배롱나무쉼터 등 공원 및 유휴지에 주민과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관리하는 ‘커뮤니티 정원’으로 지정한다. 부평구는 이를 위해 수목을 관리하는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한 토피어리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정원 가꾸기에 참여하도록 주민자치회와 협력키로 했다. 부평구는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추가 대상지를 발굴해 사업을 확대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예쁜 정원이 오래도록 유지되려면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꼭 필요하다”라며 “공원을 명소화해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19 14:05: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는 18∼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구간은 부평종합시장(주부토로 36∼주부토로 18∼시장회전교차로 ∼부흥오거리), 부평깡시장(부흥로 301∼부흥로 315) 인근이다. 허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부평구는 6대 불법 주정차금지구역(버스정류소,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내 주차 및 이중주차 등은 교통 방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인 만큼 주정차 허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부평구는 설 연휴기간 단속반을 배치, 허용구역 외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명절 기간 내 주정차 허용구간 운영으로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16 11:26: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참여자 모집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월 31일 밝혔다.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저이용 및 노후화되고 있는 부평구 굴포천역 남측 일원에 고밀도의 공공주택과 도시기능 거점을 조성하는 복합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동일하게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급세대는 공공분양 2130세대, 공공자가 285세대, 공공임대 427세대를 포함한 총 2842세대이다. 다만 세대수는 복합사업참여자 제안과 승인 내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복합사업참여자 신청자격은 시공능력평가 20위 내 주택건설사업자이다. 공사는 리츠 방식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시공능력을 가진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12월 31일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2025년 1월 사업설명회, 4월 사업신청서 접수, 5월 중 평가위원회 및 주민의결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보상 절차를 마치고 2027년 초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굴포천역 남측 일원은 수도권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한 곳으로 광역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부평구청과 교육청 북구 도서관, 신트리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여건이 형성돼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고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저금리 정책자금을 활용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무리 없는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31 10:49: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 갑·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노종면·박선원 후보가 27일 공동 선대위를 출범하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노종면·박선원 후보는 “부평구 갑·을은 선거구획일 뿐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하나의 공간이다. 부평 갑·을이 함께 손잡고 정체된 부평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준비한 공동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박 후보는 부평을 공간 재구조화해 생태문화 미래도시로 발전시키고 부평주민의 삶을 높이는 ‘부평 10분 생활권 계획’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산곡천 복원 및 굴포천 잇기로 큰 물길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캠프마켓 부지에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해 3대가 함께 누리는 캠프마켓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노·박 후보는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한편 부평갑에는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 부평을에는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와 김응호 녹색정의당 후보,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7 13:54: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일선 사업부서 공무원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갈등관리 안내서를 제작했다. 12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갈등관리 담당자가 아닌 일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담당자를 위한 공공갈등관리 안내서’를 제작했다. 부평구는 기존 갈등관리 전문가들의 입장이 아닌 사업부서 담당자들의 시각에서 실제 발생한 다수의 사례를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안내서는 유형별 공공갈등 관리 사례, 상황별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방법 활용, 단계별 갈등 관리, 부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안내서는 부평구 직원들이 공공갈등과 갈등관리를 친근하게 인식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해 안내서의 사례를 본인의 업무에 바로 적용해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부평구의 안내서는 갈등관리의 일반적인 정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평구 공공갈등 사례’를 통해 갈등관리를 안내하고 있다.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안내서를 참고해 공공갈등을 이해하고, 스스로 공공갈등관리를 시작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공공갈등조정관 제도를 도입해 공공갈등관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곽대철 부평구 소통담당관은 “이번 공공갈등관리 안내서는 10년이 넘는 부평구 공공갈등 관리의 노하우가 수록됐다. 안내서가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12 16:39: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 미래 발전, 구민과 함께 답을 찾다’를 주제로 ‘소통+공감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부평구 출범 100일을 기념해 준비한 것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공개 모집한 주민 60명이 참석했다. ‘소통+공감 토론회’는 부평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구정 관련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이자 구정 운영 및 정책 방향을 구민과 함께 고민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부평구는 토론회에 앞서 분야별 주제 선정을 위해 부평역 등 지역 내 지하철역 6곳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소통보드’ 행사를 진행했으며 여러 분야 가운데 관심도가 높았던 안심·복지·환경 분야를 세부 토론 주제로 선정했다. 토론회는 소통보드 운영 현장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모둠별 자유토론과 전체 숙의토론,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10명씩 6개 모둠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밝고 안전한 골목길 조성 △재능을 살린 공공 노인 일자리 확대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부평구는 토론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관계 부서와 협의 후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민선 8기를 맞아 민·관이 협력해 구정을 운영하고자 이번 ‘소통+공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4 17:59: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오는 5일 구청 어울림마당 잔디광장에서 ‘2022년 부평구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만나는 장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고용시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진행되고 60개 업체가 참여한다. 구인 인원은 총 500여명에 달한다. 주요 행사로는 현장면접과 이력서 접수를 진행하고,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진단 등을 실시한다. 또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청년정책, 공정무역, 국민취업연계제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별다른 신청 없이도 행사장에서 이력서 작성 후 면접을 볼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여러 기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30 11:45: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오는 14일 일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2018년 시작해 2024년에 종료 예정인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에 이은 도시재생사업 공모신청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착수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과업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은 공식 전통시장으로 도약한 일신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선호 부평구 도시재생과장은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높은 참여도로 이뤄낸 성과가 기반이 돼 추진한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불편함과 마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9 15:47:43[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인천 부평구에 여름나기 물품 키트 ‘서늘한 여름날’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늘한 여름날’은 △홑겹이불 △부채 △냉감 수건(쿨타올) △냉감 토시(쿨토시) △이온 음료 분말 △포도당 사탕 △스틱형 과일청 △모기 퇴치 밴드 등 불볕더위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 13종으로 구성됐다. 부평구는 홀몸노인과 노숙인, 쪽방 주민, 저소득 가정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이웃들에게 ‘서늘한 여름날’을 전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지원해 주신 희망브리지에 감사드리며, 부평구 관내 폭염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이날 인천 부평구청에서 열린 키트 전달식에 참석해 “여름철 불볕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18 16:02: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대촌공원(부흥로430)에 아이들의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와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촌공원 놀이터는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공원 내 600㎡ 면적에 조성됐다. 놀이터는 인근 부내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로 14m, 세로 16m, 높이 3m 규모의 ‘거미의 몸속 여행’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높이가 다양한 5개의 미끄럼틀, 그네 및 시소, 흔들놀이기구와 휴게데크 등이 각각 설치됐다. 한편 부평구는 2018년 부흥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후정공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올해까지 모두 6곳의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오는 2024년까지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물놀이장과 생태놀이터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4 11:3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