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대촌공원(부흥로430)에 아이들의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와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촌공원 놀이터는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공원 내 600㎡ 면적에 조성됐다. 놀이터는 인근 부내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로 14m, 세로 16m, 높이 3m 규모의 ‘거미의 몸속 여행’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높이가 다양한 5개의 미끄럼틀, 그네 및 시소, 흔들놀이기구와 휴게데크 등이 각각 설치됐다. 한편 부평구는 2018년 부흥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후정공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올해까지 모두 6곳의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오는 2024년까지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물놀이장과 생태놀이터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4 11:33: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동 후정초등학교와 맞닿은 후정공원에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가 조성됐다. 부평구는 영성서로 58 일원 후정공원에서 후정공원 생태(참여)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태놀이터 조성은 차준택 구청장의 공약 사항으로 부평구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고자 민선 7기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태놀이터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공사의 전 과정에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 지도교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뛰어 놀 놀이터의 주제를 정하고 전문가 등은 생태 스토리텔링을 거쳐 친환경 자재들로 놀이터를 조성하게 된다. 후정공원 생태놀이터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조성됐으며 여름에는 폭포가 떨어지는 등 물놀이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평구는 놀이터 조성과 함께 후정공원의 노후된 경관과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뿐만 아니라 후정공원의 노후한 경관 및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조성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2019년 부흥공원·사근공원에 생태(참여)놀이터를 완공한 데 이어 올해 약산공원·후정공원에도 생태(참여)놀이터를 조성했으며 내년에 대촌공원과 나비어린이공원에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2022년 조성되는 대촌공원, 나비어린공원도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1 15:40:11【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인 ‘벅스리움’이 7일 개관해 시민을 맞이했다. 벅스리움은 옥구공원 내 패쇄된 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835.63㎡ 규모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조성됐다. 전시관 내에는 곤충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물자라, 게아재비 등 20여종 살아 있는 곤충을 연중 관람할 수 있다. 특히 7일부터 31일까지 개관기념 특별전 <벅스리움, 날개를 달다>를 진행한다. 곤충 날개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기획전은 곤충작품전시, 윙아트, 봄에 만나는 미려곤충, 곤충놀이터, 곤충표본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곤충작품전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비 날개 작품인 윙아트와 곤충디오라마, 곤충정크아트, 곤충만화경, 곤충마크로사진 등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윙아트는 나비농장에서 인공 증식돼 각자 화려한 삶을 마친 수만 마리 나비가 생전 모습보다 더 화려한 작품으로 다시 탄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미려곤충은 봄에 만날 수 있는 아름답고 고운 곤충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길앞잡이와 사슴풍뎅이, 큰광대노린재, 상재홍단딱정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곤충놀이터에는 곤충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낚시터와 수서곤충터치풀, 곤충 다루는 법과 촉감을 체험할 수 있는 간질간질딱정벌레와 말랑말랑애벌레, 곤충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한 수서곤충수영시합, 딱정벌레달리기시합 등 풍성한 곤충 체험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곤충표본전시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와 가장 아름다운 곤충 뮤엘리러사슴벌레, 가장 싸움을 잘하는 코카서스장풍뎅이 등 50종 300여 마리의 세계 희귀 곤충표본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국립과천과학관, 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부평구 인천나비공원,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등 곤충 관련 유관기관 후원 및 전시품 지원으로 행사 내실을 다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다만 36개월 이상 입장객은 이용료(1000원)를 내고 관람할 수 있다. 벅스리움 상설전시관은 누리집에서 예약한 뒤 현장결제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하루 3회(오전 1회, 오후 2회)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경희 농업기술과 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시흥에 처음 선보이는 곤충 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이 많은 시민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싶다. 시흥시 곤충산업과 행사에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의 꿈에 날개를 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관련 세부사항은 벅스리움 누리집(bugsrium.siheu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예약은 벅스리움 안내데스크로,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08 08:18:40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16개 사업이 선정돼 청년 42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인천시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16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3가지 유형별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으로 구분되어 지원되고, 각 유형별 사업에 알맞은 청년에게 창업 또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총 16개 사업에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인천지역 428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취업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 확정된 시 사업으로는 창업기업 청년인턴사업, 청년취업지원 산업단지 무빙콜 사업, 인천 ‘예비디자이너 창업랩(LAB)실, 검단산업단지 내 청년소셜창업실 운영 등 총 4개 사업이다. 특히 창업기업 청년인턴사업은 초기 창업자들에게 자기 자본 부족으로 직원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창업기업에 경제적 부담지원을 통해 창업성공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시는 18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구사업으로는 남구에서 제출한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취·창업사업과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사업, 빈집은행을 통한 창업공간 조성 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남동구에는 푸를나이 꿈꾸는 청년 창업 놀이터 사업과 청년재능나눔일자리(푸를나이 Job Con), 사회적경제 청년인턴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밖에 신포국제시장 및 상점가 청년창업 지원사업(중구),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연수구), 부평청년인턴제 확대(부평구), 청년인턴사업(계양구), 양질의 전문 자격인 양성 과정(동구), 지역특산물 판매 청년매니저 운영(옹진군) 등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실시해 내실 있는 청년일자리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6-29 09:46:02녹지율 44%에 홈네트워크 최고등급, 웰빙산책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가 인천 부평구의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표방하며 지은 ‘부평엠코타운’의 자랑거리다. 16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이 아파트는 벌써부터 입주예정자는 물론 다른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입주에 앞서 지난 14일 언론에 공개한 부평엠코타운은 엠코가 주택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지은 첫 번째 아파트라는 상징성 때문에 상당히 정성 들인 모습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생태연못, 청단풍·왕벗꽃 길, 삼림욕이 가능한 소나무 공간, 허브정원, 독특한 조형물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녹지율은 44%에 달한다. 이는 이 지역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 평균 15%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또 숲속을 걷는 듯한 웰빙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배드민턴장, 골프 퍼팅그린,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운동시설과 다양한 가족형 테마공원이 만들어져 있어 아파트 단지 전체가 마치 공원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지 곳곳에 고급스러운 조각 작품이 설치돼 있고 필로티와 연계된 공간은 쌈지공원(야외무대), 정자,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형태의 휴식공간도 마련됐다. 놀이터만 해도 바다, 숲속, 과학 등을 테마로 다양하게 꾸며졌고 유아용 놀이터도 따로 조성됐다. 국내 최초의 홈네트워크 AA등급을 받아 아파트 내부는 각종 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집 밖에서도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가정 내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출입통제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도 설치돼 있다. 특히 입주자가 외출했을 때 거실에 부착된 센서로 외부인 침입을 감지해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첨단 침입감지보안시스템이 설치된 것이 돋보였다. 또 주차가능 위치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주차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주차유도시스템’이 적용돼 편리함은 물론 주차사고 방지 기능도 갖췄다. 전창영 엠코 부사장은 “전국적으로 아파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상징적 단지로 조성됐기 때문에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상당히 많이 썼다”면서 “엠코가 아파트를 지으면 이만큼 고급스럽고 쾌적하다는 인상을 많은 사람들이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부사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돼도 부평엠코타운을 지은 것처럼 비용 대비 최고 품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고급 이미지를 앞세운 공격적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사진설명= 엠코타운은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생태연못,허브정원,독특한 조형물 공간 등으로 꾸몄다.
2007-08-15 18: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