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신청사 증축으로 지난 28년 간 증가한 행정인력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구민 복지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에 나선다. 부평구는 8일 구청 신관에서 ‘구 청사 신관 증축공사 개청식’을 열고 추가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1996년 개청한 부평구 청사는 당초 직원 400여명이 정원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약 2배가 늘어난 760여 명이 근무하면서 비좁은 사무 공간으로 청사 증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신관 청사는 지난 2019년 증축계획을 수립됐으며 사업비 총 67억원을 들여 구청사 본관 동측에 지상 5층, 면적 2614㎡ 규모로 증축됐다. 신관에는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문화복지국 부서가 이전해 오는 1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차장과 다목적 회의공간, 복지 상담실 등이 마련됐다. 또 각 층별로 본관과의 연결통로를 만들어 편리한 동선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복지 커뮤니티 공간은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복지업무를 위한 전담공간으로, 민원인들이 상담 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신관 증축을 계기로 복지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좋은 행정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8 13:30:36"광복동 패션거리,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 부평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용두산공원 등이 위치한 부산의 원도심이자 중심인 중구는 골목마다 애환과 추억이 서려 있고 이야깃거리를 품고 있는 '역사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형적으로도 발전할 수밖에 없고 부산에서 가장 많은 부자들을 배출한 곳인 만큼 구민이 주인 되는 세계적인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최진봉 부산광역시 중구청장(사진)은 17일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행복나눔 돌봄복지, 품격있는 문화관광, 살아나는 지역경제, 신뢰받는 구민행정"이라는 구정 방침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청장은 "행복주거도시, 문화예술도시, 활력경제도시, 생활복지도시, 소통공감도시 등을 핵심 전략으로 구정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구문화원 설립'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던 최 청장은 "중구가 문화예술과 축제의 메카임에도 역사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수립, 관리·운영 등을 위한 문화원이 없었다"면서 "오는 2022년 동광동사 신축 이전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이 건물을 활용해 중구 문화원을 개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자갈치축제 등과 문화예술행사에 '중구문화원'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 청장은 "앞으로 중구문화원은 40계단문화관과 연계 행사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는 최 청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회관 건립과 용두산공용주차장 부지 복합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구에서 공공개발이 가능한 유일한 부지라고 볼 수 있는 대청로 용두산공영주차장 부지에 주민 의견을 수렴, 반영해 구청사를 포함한 공공복합청사와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미래 중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복합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5억원을 반영,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 청장은 "부산의 중심이자 원도심인 중구의 발전을 위해 북항재개발 지역에 도입되는 트램(노면전차) 연장 추진에도 나서 '중앙동~대청로~보수동 책방골목~부평동 깡통시장~자갈치시장~광복동' 등을 순환하도록 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이야깃거리가 많은 부산 중구의 전통상권을 필수코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깡통야시장이 있는 부산 중구는 야시장 지역 범위 확대로 24시간 생동감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영도대교에서 남포동 건어물시장에 이르는 280m 해변가 '유라리광장'에 푸드트럭을 활용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최 청장은 "터키 이스탄불 고등어 케밥처럼 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차별화된 콘텐츠로 내년까지 관광자원 가치 재창조와 특색있는 세계적인 명물야시장 조성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 부산 중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누구보다 철저한 방역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자갈치시장, 원로의집, 복지관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 시설이 자발적으로 휴업, 휴관을 하고 종교시설, 요양병원, PC방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감염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6개월 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는 방역 성과를 냈으나 지난 10일 처음으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방역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이 사전 협의 없이 원도심 중구에 코로나19 외국인 임시수용시설을 설치해 구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청장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에 '해외입국 선원 임시생활시설 지정 철회 요구'를 공문으로 보냈으나 현재 어떠한 답변도 받지를 못하고 있다"면서 "중구 주민들과 함께 시설 지정 철회를 위한 시위와 항의집회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08-17 17:59:32[파이낸셜뉴스] "광복동 패션거리,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 부평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용두산공원 등이 위치한 부산의 원도심이자 중심인 중구는 골목마다 애환과 추억이 서려 있고 이야깃거리를 품고 있는 '역사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형적으로도 발전할 수 밖에 없고 부산에서 가장 많은 부자들을 배출한 곳인 만큼 구민이 주인되는 세계적인 행복도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최진봉 부산광역시 중구청장(사진)은 17일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행복나눔 돌봄복지, 품격있는 문화관광, 살아나는 지역경제, 신뢰받는 구민행정이라는 구정 방침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청장은 "행복주거도시, 문화예술도시, 활력경제도시, 생활복지도시, 소통공감도시 등을 핵심 전략으로 구정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구 문화원 설립'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던 최 청장은 "중구가 문화예술과 축제의 메카임에도 역사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수립, 관리·운영 등을 위한 문화원이 없었다"면서 "오는 2022년 동광동사 신축 이전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이 건물을 활용해 중구 문화원을 개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자갈치축제 등과 문화예술행사에 '중구 문화원'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 청장은 "앞으로 중구문화원은 40계단문화관과 연계 행사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는 최 청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회관 건립과 용두산공용주차장 부지 복합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구에서 공공개발이 가능한 유일한 부지라고 볼 수 있는 대청로 용두산공영주차장 부지에 주민 의견을 수렴, 반영해 구청사를 포함한 공공복합청사와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미래 중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복합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5억원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 청장은 "부산의 중심이자 원도심인 중구의 발전을 위해 북항재개발 지역에 도입되는 트램(노면전차) 연장 추진에도 나서 '중앙동~대청로~보수동 책방골목~부평동 깡통시장~자갈치시장~광복동' 등을 순환하도록 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이야깃거리가 많은 부산 중구의 전통상권을 필수코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깡통야시장이 있는 부산 중구는 야시장 지역 범위 확대로 24시간 생동감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영도대교에서 남포동 건어물시장에 이르는 280m 해변가 '유라리광장'에 푸드트럭을 활용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최 청장은 "터키 이스탄불 고등어 케밥처럼 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차별화된 콘텐츠로 내년까지 관광자원 가치 재창조와 특색있는 세계적인 명물야시장 조성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 부산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누구보다 철저한 방역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자갈치시장, 원로의집, 복지관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 시설이 자발적으로 휴업, 휴관을 하고 종교시설, 요양병원, PC방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감염예방을 위해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6개월 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는 방역 성과를 냈으나 지난 10일 처음으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방역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이 사전 협의 없이 원도심 중구에 코로나19 외국인 임시수용시설을 설치해 구민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청장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에 '해외입국 선원 임시생활시설 지정 철회 요구'를 공문으로 보냈으나 현재 어떠한 답변도 받지를 못하고 있다"면서 "중구 주민들과 함께 시설 지정 철회를 위한 시위와 항의집회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08-17 12:27: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 4명과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미파악 1명 등 총 6명이 추가 확진 판정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 발생한 3명 외에 오후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목사 22명을 비롯 총 34명으로 늘어났다. 남동구 거주 목사인 A씨(60·여)는 부평 소재 교회 관련 확진 목사와 미추홀구 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거주 목사인 B씨(72·남)는 부평 소재 교회 관련 확진 목사들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부평구 거주 C씨(59·여)는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자 D씨(71·여)와 E씨(60·여)는 모두 목사로 지난 1일 가정 내 목회활동을 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240번(70·여) 목사의 접촉자이다. 이태원 관련 확진 접촉자 F씨(63·여)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의 접촉자의 어머니이다. 이날 6명 확진 판정으로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총 251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공무원 관련 부평구청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1333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는 2∼3일 구청사를 폐쇄하고 4일 오전 6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해서는 개방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으며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20-06-03 14:31: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 접촉자 1명,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 2명 등 총 3명이 추가 확진 판정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목사 20명을 비롯 총 32명으로 늘어났다. 이태원 관련 확진 접촉자 A씨(63·여)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의 접촉자의 어머니이다.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자 B씨(71·여)와 C씨(60·여)는 모두 목사로 지난 1일 가정 내 목회활동을 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240번(70·여) 목사의 접촉자이다.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공무원 관련 부평구청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1333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는 2∼3일 구청사를 폐쇄하고 4일 오전 6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해서는 개방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으며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3일 오전 3명 확진 판정으로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총 248명으로 증가했다. kapsoo@fnnews.com
2020-06-03 10: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