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를 관통하는 부평동~장고개간 도로개설공사(3-1공구)가 21일 개통했다. 부평동~장고개간 도로개설공사(3-1공구)는 부평구 마장로 제3보급단에서 장고개삼거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1280m 중 미군기지 외 구간인 제3보급단에서 안남로를 연결하는 길이 620m, 폭 30m(6차선) 도로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3개 학교(산곡남초, 산곡여중, 산곡남중)와 공동주택이 밀집된 산곡2,3동 일원에 마장로와 접근성이 향상돼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 및 출퇴근 시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3-2공구는 2022년까지 국방부에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환경정화사업을 완료해 2024년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마지막 구간인 마장로와 서구 가좌동을 연결하는 길이 1380m 도로는 제3보급단 이전과 연계해 개설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부평동~장고개간 도로개설(3-1공구)로 차량소통이 원활해져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21 09:33: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6일 부평구 산곡동 주안 장로교회 앞 ‘부평동~장고개간 도로개설 3차 2공구’ 사업구간 내 무단 점유 중인 불법 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 강제철거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전 8시부터 강제철거를 시작해 총 39개동의 불법 건축물 중 시에서 현재까지 토지 소유권을 확보한 9개동을 강제 철거했다. 시와 국방부는 그 동안 자진철거 및 이주할 것을 불법 점유자에게 수차례에 걸쳐 통보했으나 불법 점유자들이 손실보상 및 이사비 지원 등을 요구하며 거부, 자진철거가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5월 29일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철거를 집행하게 됐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 “앞으로 잔여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도 국방부로부터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거나 국방부와 공조해 강제철거를 집행해 조속히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16 09:4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