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 문화재단은 토크 콘서트인 ‘2024 도시, 음악을 기록하다’를 오는 22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인 ‘도시, 음악을 기록하다’ 는 시대와 장르가 부평이라는 도시와 만난 음악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콘서트이다. 지난 2022년에는 1950~6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인 애스컴 시티의 음악을, 지난해에는 1970~80년대 포크 음악을 중심으로 부평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음악 살롱 콘서트’가 진행됐다. 올해는 1980년대 후반~90년대를 주름잡았던 ‘록 음악’을 주제로 콘서트가 열린다. △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PNS’ △지난 2021년 JTBC ‘슈퍼밴드 2’ 우승에 빛나는 글램 메탈 밴드인 ‘크랙샷’ △대한민국 대표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이 출연한다. 이에 더해 음악평론가 김학선이 인천과 부평의 록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고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음악 이야기와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통해 부평의 음악적 깊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2 15:45: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문화도시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 부평구문화재단은 한국 대중음악의 태동을 이끌었던 부평 애스컴(미군 제24 군수지원사령부) 시절 음악을 재조명했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 ‘리:애스컴(RE:ASCOM)’에는 인기가수인 인순이, 이혁, 고영열과 지역 예술인 오헬렌, 보쏘(BOSS5), 진해(ZeenHae), 정예원이 참여했다. 애스컴 당시 활약했던 원로가수 키보이스 김홍탁도 앨범에 직접 신곡으로 참여했다. 리메이크된 음악으로는 신중현의 ‘미인’, 60년대 최고 인기가수 배호의 ‘배신자’, 애스컴 간판 그룹사운드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 당대 최고의 디바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 카리스마 넘치는 혼성 보컬 그룹 들고양이들의 ‘마음약해서’, 한국 대표 컨트리 음악 싱어송라이터 서수남의 ‘팔도유람’등이다. 발매된 앨범은 멜론, 지니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소감은 ‘문화도시부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해당 앨범은 2022년 상반기 LP로 만나볼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4 16:20: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21일 부평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기획안을 소개하는 ‘만나지 않고 어떻게 예술을 말해?’ 온라인 Pitch & Meet 프로젝트 예술인 소개 및 피칭 영상을 제작해 선보인다. 영상은 예술인이 직접 자신의 작업 기록과 작품을 소개하는 포트폴리오 영상과 예술 기획 아이디어를 발표한 피칭 영상으로 나눠 제작됐다. 포트폴리오 영상은 부평구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 SNS를 통해 볼 수 있다. 기획안 피칭 영상은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관계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재단 ‘온라인 Pitch&Meet 프로젝트’ 피칭은 봉만대 영화감독이 진행을 맡아 예술인의 다양한 예술기획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최하나-글쓰기 수업 ‘글로 더 가까이 프로젝트’, 양현경-리싸이클링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 ‘예술한잔챌린지’, 고진현-전시형 공연 부스 ‘뮤직샤워’, 안수민-인천 활동 뮤지션 소개 및 아카이빙 ‘지역 뮤지션 온라인 공연’, 김푸르나-코로나블루 예술치유 ‘블루 이미지 프로젝트’가 담겼다. 또 공지선-도시 속 ‘♡(하트)’, 상징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및 전시 ‘사랑이 넘치는 도시’, 장예선-스테인드글라스 업싸이클 ‘온리의 슬기로운 보물캐기’, 정예지-힐링 프로젝트 ‘우주의 기운 키트’, 이정은-정책·예술 스터디 ‘초면에 실례합니다만’까지 9개 예술 기획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의 제약을 극복하고, 부평구 지역 기반 활동 예술가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예술 활동과 기획안을 알릴 수 있도록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파견예술인과 협업해 기획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인이 창작자로 주위의 가까운 관객과 경영인, 동료 예술인에게 직접 자신의 예술 작업과 기획을 소개하고 손을 내미는 온라인 만남의 장이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21 16:08: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제작공연 창작뮤지컬 ‘헛스윙밴드’에 참여할 배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해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선보인 ‘헛스윙밴드-트라이아웃’ 공연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으로 작품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대극장으로 무대를 확장하고 배역을 보강한 완성작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상욱 연출, 오세혁 작가, 이진욱 작곡가가 참여했다. 오는 11월 11∼21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진행될 창작뮤지컬 헛스윙밴드는 1970년대 부평을 배경으로 ‘재즈’라는 장르가 가진 자유로운 매력을 70년대가 목말라 했던 ‘자유’와 대비해 상반된 시대적 상황과 재즈의 특징을 극적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력과 재능이 있는 배우를 발굴하기 위해 공개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디션 참가자는 6월 30일까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다운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7월 13일에 진행된다. 지정곡과 자유곡, 자유연기, 자유안무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배역은 주·조연 (남자 4명, 여자 4명)과 앙상블 약간 명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1950~60년대 부평에서 시작된 한국대중음악의 역사를 조명한 첫 번째 창작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에 이은 ‘헛스윙밴드’는 부평의 대표 콘텐츠이자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17 15:22:53[파이낸셜뉴스]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 지역예술인의 인터뷰가 담긴 디렉토리북 ‘알아두면 쓸데 많은 신비한 예술인사전-부평의 얼굴들( 사진)’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알아두면 쓸데 많은 신비한 예술인사전’은 부평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인과 예술단체, 문화공간을 조사하고 총 43편의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한 디렉토리북이다. 단순히 지역 예술인의 연혁과 경력 등의 정보만을 나열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예술인을 직접 마주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지역에서의 예술 활동과 문화재단과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또 부평구 지역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사진자료와 지역예술인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삽입해 친근감을 더했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예술인들과 지역 주민간 거리를 좁히고 문화로 상생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역예술인과의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알아두면 쓸데많은 신비한 예술인사전-부평의 얼굴들’은 부평구 지역 내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독립서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06 13:20:23이영훈(59·사진) 전 인천시 부평구 자치행정국장이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영훈 신임 대표는 3일 부평구청에서 임용장을 수여받고 4일 취임했다. 이 대표는 부평 출신으로 40여년간 부평구에서만 근무한 지역 행정 전문가로 총무과장, 경제복지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훈 대표이사는 “공연을 사랑하고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인 문화재단에 오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주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재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18-12-04 10:16:58▲원일상씨 별세.박옥진씨((재)인천시부평구문화재단 대표) 모친상=20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30분. (032)517-0710
2018-08-20 13:51:48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3월 5∼26일 매주 월요일에 지역 예술가·예술단체 역량강화 아카데미 ‘지역에서 예술하기 : 꾀하고 의논하자, 음악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음악‘을 주제로, 문화예술계 전문가가 맞춤형 강의를 진행하고 예술 활동에 따르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3월 5일은 박스 미디어 이사이자 라이브클럽 협동조합 사무국장인 밴드 ‘와이낫’의 기타리스트 김대우씨가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해외 아티스트 섭외 및 공연 진행에 대한 20여년 내공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로 막을 연다. 두 번째 시간인 3월 12일은 마포문화재단의 이창기 대표이사가 지역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성공한 클래식 음악 축제 ‘제2회 M-PAT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3월 19일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의 강의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에 따른 대중들의 기호 변화와 문화세대별 음악 취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시간인 3월 26일은 저명한 재즈 평론가이자 공연 기획자로 알려진 황덕호의 강의로, 지역과 함께 호흡한 훌륭한 재즈 공연의 선순환 사례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역과 소통하는 방법은 물론 음악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프로젝트 접수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2-19 14:02:46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3월 25일까지 미래 한국 음악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BP음악산업아카데미 2018년 2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 13명의 음악산업 전문인력 1기를 배출하고 이번이 두 번째 모집이다. 1차 서류전형(음악콘텐츠기획서, 교육이수계획서 등)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엄선된 교육생 16명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음악산업 국내 최고 강사진의 실무형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음악투자&유통, 음악마케팅, 음악서비스플랫폼, 음악사업 기획, 음악정책, 음악매체 기획 등 음악산업 전문강의 36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기간은 4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1~7시에 진행된다. 장소는 BP음악산업센터에 교육실이 마련되어 교육생들이 언제든지 방문하고, 공부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음악산업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20~39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부평구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음악도시 부평’을 조성 중에 있다. 이에 따라 BP음악산업아카데미를 통해 한국 음악시장 규모를 키우고, 건강한 음악생태계를 만들어갈 역량 있는 기획자·마케터·연구자 양성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기타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2-13 15:33:23인천 부평구 부평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 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22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전쟁 이후 인천 부평의 주한미군 군수지원사령부(ASCOM)을 중심으로 성행했던 라이브 클럽과 그곳에서 음악과 함께 희망을 꿈꾸었던 이야기가 귀에 익은 팝송·가요와 함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2014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초연됐으며, 다음 해 대극장 해누리에서 공연됐다. 2016년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렸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우수사례로 선정됨은 물론, 대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초청으로 또 한 번 무대에 올랐다. 부평문화재단은 내년에도 부평구문화재단이 지금까지 쌓아온 협업 시스템을 바탕으로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을 부평을 비롯해 전국의 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선아씨는 “재미있는 공연을 봐서 좋았다. 부평이 한국대중음악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에 놀랐고, 부평에 대한 친근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2-23 1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