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제5차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의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상권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부평구는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의거리, 부평지하도상가, 부평시장로타리지하상가 등을 부평원도심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접근이 쉬운 장소적 이점을 디지털 상권과 결합해 고객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부평원도심 상권에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디지털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쇼핑·문화·감성·음식·창업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상권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가게 된다. 또 기존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 ‘지속가능부평11번가’ 사업과 법정문화도시 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부평미군기지 반환 예정지 개발과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인천e음 XR 메타버스 사업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구는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상권을 진단하고 상인회 등과 협의를 통해 부평원도심 상권이 가진 콘텐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5년간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디지털과 문화자산의 결합, 새로운 환경에 맞춘 인프라, 상인 역량을 갖춰 상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부평원도심 상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13 15:13:3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3곳을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내년 예산이 증액(19억)돼 이뤄졌으며 이로 인해 '2022년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는 총 8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상권에는 5년간 80억 내외의 예산이 지원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과 커뮤니티, 문화 등이 어우러져 종합상권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인천 부평원도심상권은 상권의 주 고객인 2030세대를 겨냥해 메타버스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음악과 문화를 주제로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감성 상권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송정역세권상권은 송정 떡갈비, 국밥 등 지역 대표상품을 활용해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린 음식거리를 조성하고, 송정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1913송정역 상권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다이(e)로움상권은 미륵사지, 서동축제 등 백제의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백제단길 등을 조성하고, 주변 대형마트와 상생의 노력을 더해 익산의 대표상권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상권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해, 해당 상권이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의 보완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세훈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상권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공감대로 이번 추가 선정이 가능해졌다”며 “상권 르네상스 상권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상권으로 부상해 나갈 수 있도록 상인,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2-12 10:18:33부평4재개발 구역에서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공급하는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오피스텔이 지난 14일 진행된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4.7대 1(59㎡타입)을 기록, 조기 분양 마감을 예고했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18~19일 이틀간 진행된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오피스텔은 전체 504실 모집에 총 3143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6.2대 1, 최고 14.7대 1(59㎡타입)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 11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하루 천여건의 상담(전화상담 포함)이 이어지며 청약 대박을 예감했다. 특히 1~2인 가구의 선호도를 반영한 2룸형 설계와 우수한 교통 인프라, 아파트의 대규모 조경을 공유할 수 있는 희소성 등이 청약성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장 관계자는 “부평역 인근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내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라 고객의 관심이 높았고 전문 상담사의 설명을 통해 아파트형 평면구조, 조경, GTX-B노선 등 개발호재 등을 듣고 청약을 결심한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인근 공인중개소 역시 “부평구 내 신축 소형아파트가 부족해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오피스텔을 대체제로 생각한 수요자들이 많은 것 같다" 며 "아파트형 평면구조를 갖춘 오피스텔의 시세가 소형 아파트와 엇비슷해 투자가치 역시 높은 점이 청약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총 2413가구(아파트 1909가구, 오피스텔 504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59㎡,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구별된 별도 동으로 프라이버시 보호가 우수하고 개방감이 좋아 조망권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모든 타입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와이드형 드레스룸'과 세면대와 샤워실을 분리한 '호텔식 건식세면대', 가사동선의 편의성을 높인 'ㄷ'자형 주방, 수납과 세탁공간의 효율성을 더한 세탁실•팬트리 수납공간 등을 제공, 주거 편의를 높였다. 이 단지는 인천1호선 동수역이 약 3분거리, 부평역 GTX-B노선(2027년 예정) 역세권에 위치해, 부평역 역세권 상권의 각종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사업지 인근 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 서울•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시 부평구 동수로 인근에 마련됐으며,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분양일정, 조감도, 단위세대 평면도, 실물모형 VR영상 등의 분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견본주택도 마련했다.
2021-06-16 09:30: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 대표적인 상권인 인천 부평이 골목상권을 활용하고 특색 있는 패션·문화콘텐츠를 보강해 옛 영광 재현에 나선다. 인천 부평구는 패션·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부평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용역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부평은 부평역을 중심으로 문화의 거리, 테마의 거리, 평리단길, 해물탕거리 등의 특화거리와 부평역·신부평·부평중앙·대아·부평시장지하상가 등의 지하상가, 전통시장 3곳이 주요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부평은 지난 1990년 후반부터 상권이 발달하기 시작해 2011년에는 한국 100대 상권 중 11위, 외국인 방문객수 330만명 등 호황을 누렸으나 이후 온라인 비중 증가와 타 지역 상권과의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평구는 침체되어 가는 상권을 부활시켜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앞으로 부평은 골목길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상권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생활권에 밀접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일상적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상권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 재미, 발견,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커뮤니티’의 경우 자유학기제 수업을 활용한 지역학교 연계 프로그램, 우리동네 가게 꾸미기, 디자인 예술거리 공모전, 시민참여형 공유커뮤니티, 영화제 등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미’ 측면에서는 화장품 제작 등 뷰티체험 공간을 만들고 자신만의 가방과 액세서리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공방 체험, 고교패션소, 트렌디 식문화 로컬 밥상과 쿠킹 클래스 등을 추진한다. ‘발견’으로는 스타일링 경연, 패션 플리마켓, 패션 큐레이션, 큐레이팅 체험, 카톡 패션정보 제공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성’을 위해서는 유휴공간의 빈 시간을 활용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취향영화제 및 가족영화제, 공공·민간 공간을 활용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 연령층에 특화한 세부전략을 마련해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0대와 20대를 대상으로는 SNS나 유튜브 등에서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와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패션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업 공간을 지원해 스타점포를 육성한다. 또 패션에 관심이 있지만 코디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자 하는 1020세대를 대상으로 스타일링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구제나 스트릿 등의 스타일 의류 등을 판매하는 패션 플리마켓도 개설한다. 나아가 3040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상권으로 확장하기 위해 퇴근하고 문화를 즐기는 1인 가구를 위해 취향영화제를, 홈패션이나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이 지닌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데이 클래스와 요리 관련 인플루언서를 통해 시장 체험부터 요리 시연까지 접할 수 있는 데모키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당장 추진 가능하거나 시급한 사업은 우선 추진하고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야 하거나 중·장기적으로 진행할 사업은 정부의 공모사업이나 인천시의 협조를 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08 15:43:1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부평역.부평시장역 상권의 부활을 위해 상권 활성화 작업에 나선다. 인천시 부평구는 18일 부평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역세권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부평역.부평시장역 상권에는 부평종합시장, 부평진흥시장, 부평깡시장, 부평문화의거리, 부평역지하도상가, 대아지하도상가, 중앙지하도상가, 신부평지하도상가, 시장로터리지하도상가, 지상 일반상가에 1670여개의 점포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하루 평균 50만명의 유동인구가 방문해 국내 최대 규모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공항철도 2단계 개통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 타 상권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상권 이용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인천시는 상인 역량 강화, 인프라 확충, 고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부평역 상권을 커뮤니티 교류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관 주도형에서 탈피,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되는 구성원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부평역 상권의 구성원인 상인회, 주민대표, 담당 공무원, 전문가,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가칭)부평역상권활성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상인스토리 발굴과 재조명 프로젝트 실행, 부평상인 도시민속지 제작, 부평상인 다큐 영상물 제작 등 상인 자긍심 고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차장 건립, 스마트 주차 안내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가로 경관 디자인 사업도 펼친다. 인천시는 주말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들고 지역 순환버스 운행,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실시한다. 부평역 광장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상설공연 마련, 거리 예술가 재능 발현 장소 활용 등 부평역 광장 기능 회복 사업도 추진된다. 이 밖에 인천시는 부평스마트타운을 건립해 기존 점포와 보완 관계에 있는 청년 소자본 창업교육, 시장로터리지하도상가 등의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몰 육성,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3-07-19 03:33:5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부평역.부평시장역 상권의 부활을 위해 상권 활성화 작업에 나선다. 인천시 부평구는 18일 부평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역세권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부평역.부평시장역 상권에는 부평종합시장, 부평진흥시장, 부평깡시장, 부평문화의거리, 부평역지하도상가, 대아지하도상가, 중앙지하도상가, 신부평지하도상가, 시장로터리지하도상가, 지상 일반상가에 1670여개의 점포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하루 평균 50만명의 유동인구가 방문해 국내 최대 규모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공항철도 2단계 개통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 타 상권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상권 이용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인천시는 상인 역량 강화, 인프라 확충, 고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부평역 상권을 커뮤니티 교류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관 주도형에서 탈피,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되는 구성원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부평역 상권의 구성원인 상인회, 주민대표, 담당 공무원, 전문가,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가칭)부평역상권활성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상인스토리 발굴과 재조명 프로젝트 실행, 부평상인 도시민속지 제작, 부평상인 다큐 영상물 제작 등 상인 자긍심 고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차장 건립, 스마트 주차 안내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가로 경관 디자인 사업도 펼친다. 인천시는 주말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들고 지역 순환버스 운행,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실시한다. 부평역 광장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상설공연 마련, 거리 예술가 재능 발현 장소 활용 등 부평역 광장 기능 회복 사업도 추진된다. 이 밖에 인천시는 부평스마트타운을 건립해 기존 점포와 보완 관계에 있는 청년 소자본 창업교육, 시장로터리지하도상가 등의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몰 육성,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3-07-18 16:52:1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부평역·부평시장역 상권의 부활을 위해 상권 활성화 작업에 나선다. 인천시 부평구는 18일 부평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역세권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부평역·부평시장역 상권에는 부평종합시장, 부평진흥시장, 부평깡시장, 부평문화의거리, 부평역지하도상가, 대아지하도상가, 중앙지하도상가, 신부평지하도상가, 시장로터리지하도상가, 지상 일반상가에 1670여개의 점포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하루 평균 50만명의 유동인구가 방문해 국내 최대 규모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공항철도 2단계 개통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에 따른 유동인동 감소와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 타 상권과 경쟁 심화 등으로 상권 이용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인천시는 상인 역량 강화, 인프라 확충, 고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부평역 상권을 커뮤니티 교류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관 주도형에서 탈피,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되는 구성원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부평역 상권의 구성원인 상인회, 주민대표, 담당 공무원, 전문가,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가칭)부평역상권활성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상인스토리 발굴과 재조명 프로젝트 실행, 부평상인 도시민속지 제작, 부평상인 다큐 영상물 제작 등 상인 자긍심 고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차장 건립, 스마트 주차 안내시스템 도입해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가로 경관 디자인 사업도 펼친다. 인천시는 주말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들고 지역 순환버스 운행,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실시한다. 부평역 광장의 본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상설공연 마련, 거리 예술가 재능 발현 장소 활용 등 부평역 광장 기능 회복 사업도 추진된다. 이 밖에 인천시는 부평스마트타운을 건립해 기존 점포와 보완 관계에 있는 청년 소자본 창업교육, 시장로터리지하도상가 등의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몰 육성,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3-07-18 13:20: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과 상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42억원을 투입해 지하도상가 노후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관리하는 지하도상가는 모두 14개로 지하도상가 시설물을 개보수한 지 약 20년이 넘어 잦은 고장과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2022년 ‘인천지하도상가 주요 설비 성능 실태조사’ 및 2024년 ‘지하도상가 에스컬레이터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시설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지하도상가 5개소(부평중앙, 새동인천, 인현, 신부평, 배다리)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와 주안시민 지하도상가의 전기설비 교체, 부평중앙 지하도상가 조명시설 개선 완료가 있다. 또 신부평 지하도상가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공사 발주 중이며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객과 상인의 안전 확보 및 불편 해소는 물론 시설물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하도상가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 부대설비(전기·기계 설비) 개선과 함께 시민 이용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하도상가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설공단과 협력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도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2 11:16:2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4년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 공동체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은 골목상권의 지역 상표화를 돕기 위해 우수 골목을 발굴하고, 공동체당 3000만원, 60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는 화명동 장미원 인근에 있는 근린형 상권으로, 지난 2023년 6월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 39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소속 점포로 두고 있다. '장미'를 키워드로 콘텐츠를 발굴해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화명 로즈 마켓데이' '천만송이 마케팅' '장미 스탬프'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는 학원이 밀집한 상권으로 현재 52개 점포가 소속돼 있다. 3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골목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개발된 캐릭터를 활용해 골목축제, 학원가 체험 행사를 추진한다.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는 부평동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사이에 위치한 상권으로, 지난해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 30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소속 점포로 있다. 3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골목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골목상권의 효과적인 지역 상표화를 위해 이들 골목상권 공동체에 개별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 골목상권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간의 소통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4 09:43:50[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단골거리'의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중 더욱 강화된 지원과 혜택으로 2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4월에 시작한 ‘단골거리’는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지역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카카오 서비스 활용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의 신규 상생 사업이다. 카카오는 ‘단골거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1차 사업 기간 동안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안동시 원도심상권 △대전광역시 은구비서로 골목형 상점가 △성남시 장터길 골목형 상점가 △인천광역시 부평 르네상스 상권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정읍시 샘고을정다운 상권 △제천시 원도심 상권 등 8곳의 소상공인 500여명에게 1:1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또 해당 상권이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각 300만원) 및 450여 개의 개별 상점 채널(각 30만원)에 총 1억5000만원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비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아울러 지역 상권의 톡채널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약 1400여 명의 평균 고객이 각 상권의 카카오톡 대표 채널을 통해 새롭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단골거리를 통해 신규 개설된 채널 수는 450여개이며, 총 친구 수는 5만여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이번 단골거리에 참여 상점 중 95% 이상이 카카오맵 매장관리 서비스 이용을 시작했다. 오프라인 판매 중심의 상점들이 온라인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새롭게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단골거리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해 상인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단골거리' 1차 사업의 호응에 힘입어 2차 사업에서는 각 지역 상권당 지원 기간을 기존 4주에서 8주까지 늘리고, 지역 상권 대표 채널 운영 및 홍보 지원 강화, 스타 점포 육성 프로그램 등 신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차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이번 단골거리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분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단골시장과 단골거리 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단골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7 10:4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