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평구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통체험과 놀이체험을 마련해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선착순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50가족에게 나비 날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나비공원은 부평구 평천로 26의 47 장수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4-26 11:35:35대형 건설사 'DL이앤씨'는 생활 속 ESG 실천을 위해 탄소 감축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전국 250여 개 건설현장에서 각 지역사회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 맑음나눔 등 5대 나눔으로 세분화하며 나눔의 가치를 다각도로 사회에 전파하고자 노력하는 점이 특징이다. ■'5대 나눔활동'으로 ESG 실천11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전개하는 '사랑나눔'은 소외된 이웃의 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주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 본사를 비롯한 전국의 건설 현장에서 독거노인 주거개선, 저소득층 생활 지원, 물품 기부 등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은 매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노숙자에게 전달할 빵을 만드는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센터와 1대 1 결연을 맺어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DL이앤씨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종로구청과 연계해 생활 속에서 탄소 줄이기 위한 지침을 이행하는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에 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에는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실시하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환경 교육 팝업북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본사 및 전국의 현장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에서 관할 지자체와 연계하여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1산, 1천, 1거리 가꾸기'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DL이앤씨는 창립 85주년을 맞아 숲가꾸기 활동의 일환인 도토리 나무심기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모인 50여명의 임직원들은 도토리나무를 심으며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건강한 숲으로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DL이앤씨의 과거 사명이 '대림(大林)'이었다는 점에서 이날 임직원이 힘을 모아 '큰 숲'을 가꾼 활동은 창립 기념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국내 최고(最古)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지난 1939년 인천 부평역 앞 '부림상회'라는 건설자재 판매 회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1947년 '대림산업'으로 회사명을 바꿔 본격적으로 건설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DL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했다. DL이앤씨는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를 뜻하는 '집씨통'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100일간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직접 기른 다음 6월말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잘 자란 도토리 묘목을 노을공원에 심는 활동을 펼쳤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그간 지속해온 맑음나눔 봉사활동, 종이컵 제로 캠페인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ESG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사회공헌, 지역과 상생DL이앤씨는 대림미술관과 함께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및 창작활동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해피 투게더'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종로구청에서 운영하는 '창의융합 교육'에 참여해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주제로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젊은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는 공간인 '구슬모아 당구장'을 후원하며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소외 계층을 위한 주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05년부터 한국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손잡고 서울, 수도권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고치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DL이앤씨의 주거 개선 활동은 건설 전문가인 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도배나 장판 교체 뿐만 아니라 단열 작업과 LED 조명 교체 등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복지단체 시설의 경우는 휠체어를 타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내부를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한다. DL이앤씨는 교육, 학교, 학술을 지원하는 소망나눔 활동을 통해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교 및 학회와 연계하여 학술 대회 및 전시회 등을 후원한다. 또한 DL이앤씨가 운영 중인 안전체험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전국의 학교 및 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재 대처,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안전 지식을 전파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11 18:26:10[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수려한 미관을 갖추고 건강하게 잘 관리된 ‘2024 우수 관리 가로수길’ 6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길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것이다. 처음으로 선정된 우수관리 가로수길은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소·느티나무길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 △인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 △충북 단양군 삼봉로 복자기나무길 △경북 김천시 조각공원길 왕벚·메타세쿼이아길 △경북 영주시 서원로 왕벚·이팝나무길 등 모두 6곳이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6곳의 가로수길 관리사례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소음 차단 등 환경적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가로수길을 누구나 즐겨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녹지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전국에 조성된 가로수길의 품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0 11:04:1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 미군기지였던 캠프마켓이 부산시민공원과 용산공원에 이어 생태·문화·역사가 공존하고 인천을 상징하는 시민공원으로 조성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13일 인천시청에서 캠프마켓 마스터플랜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재 수립 완료를 앞두고 있는 캠프마켓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인천의 도심, 상업·문화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캠프마켓(60만4938㎡, 약 18만3000평)은 과거 일제강점기 무기·탄약을 제조·저장·보급하는 장소인 조병창으로 사용된 후 1945년부터 1973년까지 주한 미군부대로 사용된 곳이다. A·B구역이 지난 2019년 12월 81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반환됐으며 D구역은 2023년 12월에 반환됐다.국방부는 A·B구역에 대해 이달부터 토양오염 정밀조사 및 토양정화작업을 시작했다. D구역은 내년부터 토양정화작업을 실시한다. 시는 올 상반기 중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자연생태공원, 역사적 가치의 보존을 통한 역사문화공간, 문화·예술시설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공원 등에 부합하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일제 강점기 조병창 시기부터 유지되어 온 건축물을 최대한 보존하고 미군부대에서 추가로 설치한 건축물은 경관가치와 상태를 확인해 활용 및 철거하기로 했다. 공간구성은 습지, 숲, 역사, 문화, 도시공원을 주제로 한 5개 공간 축으로 조성한다. 부지 북쪽에는 인천제2의료원·소방소를, 네 모퉁이에는 각 공간축에 어울리는 광장을 조성한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시민 대토론회에서 "마스터플랜 수립 이후 진행되는 설계 공모 등 공원 조성 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도 시민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4-14 18:59:41【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 미군기지였던 캠프마켓이 부산시민공원과 용산공원에 이어 생태·문화·역사가 공존하고 인천을 상징하는 시민공원으로 조성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1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캠프마켓 마스터플랜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재 수립 완료를 앞두고 있는 캠프마켓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인천의 도심, 상업·문화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캠프마켓(60만4938㎡, 약 18만3000평)은 과거 일제강점기 무기·탄약을 제조·저장·보급하는 장소인 조병창으로 사용된 후 1945년부터 1973년까지 주한 미군부대로 사용된 곳이다. A·B구역이 지난 2019년 12월 81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반환됐으며 D구역은 2023년 12월에 반환됐다. 국방부는 A·B구역에 대해 이달부터 토양오염 정밀조사 및 토양정화작업을 시작했다. D구역은 내년부터 토양정화작업을 실시한다. 시는 2022년 5월에 캠프마켓 활용 방안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며 숙의경청회와 시민공론화 과정,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자연생태공원, 역사적 가치의 보존을 통한 역사문화공간, 문화·예술시설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공원 등에 부합하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건축물의 경우 일제 강점기 조병창 시기부터 유지되어 온 건축물을 최대한 보존하고 미군부대에서 추가로 설치한 건축물은 경관가치와 상태를 확인해 활용 및 철거하기로 했다. 공간구성은 습지, 숲, 역사, 문화, 도시공원을 주제로 한 5개 공간 축으로 조성한다. 부지 북쪽에는 인천제2의료원·소방소를, 네 모퉁이에는 각 공간축에 어울리는 광장을 조성한다. 시는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캠프마켓을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는 B구역 내 식물원 및 서측 주진입 광장 조성, 부영공원 내 맹꽁이 습지 및 도시 숲을 조성한다. 1단계 공사는 착공을 시작해 3년 내 완료할 방침이다. 2단계는 D구역에 공원을 조성하되 건축물이 밀집한 동측은 순차적으로 진행을 추진한다. 3단계는 B·D구역 잔여 부지를 조성하되 유보공간의 사업을 반영하고 주변도시와의 연계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캠프마켓이 반환된 이후 부지 활용 방안을 두고 시민들간 갈등이 심해 통합된 의견을 이끌어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김미경 캠프마켓 시민공론화 추진단 위원장은 “캠프마켓은 규모 면에서 인천시 거점공원으로서의 요건이 충분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했고, 공원이 위치한 지역의 주민 의견 수렴 필요성도 있어 부평구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했지만 협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시민 대토론회에서 “캠프마켓 시민공론화는 시민 대토론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며 마스터플랜 수립 이후 진행되는 설계 공모 등 공원 조성 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도 시민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4 11:44: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여야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 중 상당수가 해묵은 현안을 재탕, 삼탕한 공약인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우려를 났고 있다. 3월 3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여야는 4·10 총선에 출마한 인천지역 후보들의 공약을 취합해 지역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중앙당 홈페이지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시·도정책공약집’ 항목을 별도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고, 민주당은 홈페이지에 발표하지 않았지만 인천시당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시당 선대위 출정식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KTX·GTX 공약 상당수가 사업 확정·검토 중인 사항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교통망 확충을 이번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인천발 KTX의 적기 개통, 인천역 KTX 정차를 위한 선로 확충, 경인고속도로·경인대로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무료화, 경인전철 지하화, 신도∼강화 서해평화대로(2단계) 조속 추진 등 교통망 확충을 공약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강화 연장(검단오류역∼강화남단∼길상·불은∼선원면∼강화읍) 추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역을 운행하는 제2공항철도 건설 추진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조기 착공 및 수인선 연결, GTX-D(Y자)·E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및 예타 면제, 인천 2호선 주안~연수 연장 조기 추진,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속 추진, 경인선 철도·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를 공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자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동안 열차가 운행하지 않은 지역을 철도로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약속했다. 그러나 양당이 공약한 KTX와 GTX 등은 정부·지자체가 이미 확정했거나 검토 중인 사업 또는 대선 등 지난 선거에 여러 차례 등장한 해묵은 공약이 상당수 차지했다. 공약은 장밋빛 희망을 제공하지만 실제로는 재정 사항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늦춰지거나 검토가 늦춰진 사업도 채택됐다. 인천시민 이모씨는 "시민들은 선거를 통해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나 국가의 발전되고 더 살기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이를 투표로 선택한다. 선거는 권력 다툼의 시간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이 같은 기대감을 확인 받고 선택 받는 시간인 만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약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개발과 산업 부문의 경우 국민의힘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수도권매립지 지역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매립지 종료 지역에 고부가가치 산업단지와 생태공원 조성, 신도시와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플랜 마련을 공약에 담았다. 민주당은 계양테크노밸리 철도망 구축 및 첨단산업단지 지정, 부평 캠프마켓 부지 개발 및 장고개길 조기 개통, 핵심성장산업 육성 및 반도체, AI, 자율주행차 특화로 도시 경쟁력 제고,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확보,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주변지역 도시재생, 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자원순환 대책 활성화, 미세먼지 차단 숲 확대 및 친수하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여야 감염병 전문병원, 공공의대 설립 공약 보건·복지·일자리 부문에서는 국민의힘이 감염병 전문병원, 지역의대 설립 추진, 제2의료원 설치 추진 등을 공약했고 문화 부문에서는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국제행사로 격상, 경인아라뱃길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경인항 아라빛섬 개발사업(테마파크 조성), 부평시립국악원 유치, K-POP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공약했다. 민주당은 공공의대 및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공약해 국민의힘과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을 통한 신중년 경제활동 참여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및 신용회복 지원, 강화·옹진(서해5도) 정주여건 개선, 출산장려지원금 확대, 인천형 맘센터 확대,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및 생존 수영 확대, 미취업 청년 구직 준비 지원, 1인 가구 및 독립가구 지원확대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교통망 확충 이외의 부문에서도 상당수 공약이 해묵은 공약의 재탕, 삼탕이긴 마찬가지다. 이번 선거를 통해 앞으로 발전하는 인천의 모습을 기대했던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 십상이다. 여야가 정쟁만 하다가 정작 시민들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상을 그리는 정책·공약 개발에는 등한 시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시성 민주당 인천시당 수석 대변인은 "시민들이 실제 원하는 것을 공약하기 때문에 과거 공약과 같은 것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해당 사업뿐 아니라 법안 제정, 재원 마련 방안 등 로드맵까지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준호 국민의힘 인천시당 조직과장은 "인천은 교통이 불편한데 KTX 등을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실행방안 등 사업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유권자 입장에서 공약을 재탕, 삼탕 반복해 우려먹는 후보를 분명하게 가려내야 한다. 다짐 차원에서 공약하는 것이라면 해결방안과 타당성,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31 13:34:22아파트 단지가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놀이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달 준공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퍼스티어'가 들어선다. 단지는 6702가구 규모다. '클럽 퍼스티어'는 볼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다양한 프라이빗 레저 시설로 구성된다. 이중 실내수영장(1752㎡)은 국내 커뮤니티 시설 중 가장 크다. 단지 외부에는 다채로운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실개천과 중앙광장이 어울러진 테마정원과 클라이밍 연습장을 포함한 여러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입주민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운동 시설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준공한 '힐스테이트 부평'의 티하우스 'H 라운지 운연'은 우수한 외관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커뮤니티 시설이다. 구름 모양을 본 따 만든 'H 라운지 운연'은 수경시설과 조화롭게 배치해 주변 경관을 보며 독서나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전면 통창으로 이뤄져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야외 연못을 구경하며 쉴 수 있다. 'H 라운지 운연'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인 '2023 우수디자인상품(GD)'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들만을 위해 구성된 공간으로 이목을 끈 커뮤니티 시설도 있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걱정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인 'H-아이숲'을 개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 등 전국 34개 현장에 적용했다. 'H-아이숲' 내에는 산소발생기와 피톤치드 분사기가 있어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해주고, 편백나무 소재로 구성한 숲 컨셉의 디자인은 숲속 자연을 연상케 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문화 콘텐츠 제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단지 내 버스킹 공연인 '힐스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이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제시해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2-19 18:02:28[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단지가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놀이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달 준공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퍼스티어'가 들어선다. 단지는 6702가구 규모다. '클럽 퍼스티어'는 볼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다양한 프라이빗 레저 시설로 구성된다. 이중 실내수영장(1752㎡)은 국내 커뮤니티 시설 중 가장 크다. 단지 외부에는 다채로운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실개천과 중앙광장이 어울러진 테마정원과 클라이밍 연습장을 포함한 여러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입주민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운동 시설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준공한 '힐스테이트 부평'의 티하우스 'H 라운지 운연'은 우수한 외관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커뮤니티 시설이다. 구름 모양을 본 따 만든 'H 라운지 운연'은 수경시설과 조화롭게 배치해 주변 경관을 보며 독서나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전면 통창으로 이뤄져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야외 연못을 구경하며 쉴 수 있다. 'H 라운지 운연'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인 '2023 우수디자인상품(GD)'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들만을 위해 구성된 공간으로 이목을 끈 커뮤니티 시설도 있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걱정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인 'H-아이숲'을 개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 등 전국 34개 현장에 적용했다. 'H-아이숲' 내에는 산소발생기와 피톤치드 분사기가 있어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해주고, 편백나무 소재로 구성한 숲 컨셉의 디자인은 숲속 자연을 연상케 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문화 콘텐츠 제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단지 내 버스킹 공연인 '힐스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이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제시해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2-19 10:26:46[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인천 계산동 동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성아파트는 인천 계양구 계산동 931-29번지, 30번지에 위치한 준공 38년차 노후 아파트단지다. 코람코는 기존 90가구 복도식아파트를 지하2층~지상22층 규모의 164가구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인천1호선 계산역과 인접해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타 지역 이동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또 인근에 계산초, 부평초, 북인천중 등이 위치하며, 계양산 치유의숲, 갈개공원 등 생활시설도 가깝다. 코람코는 사업대행자 지정고시에 따라 오는 6월 건축심의 까지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7년 상반기 이주와 착공에 돌입해 2029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사업대행자’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미 설립된 조합을 대신해 신탁사가 재건축사업 전반을 이끌어 가는 방식이다. 신탁사는 조합과 인허가관청, 시공사, 금융사 사이에서 업무를 조율하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를 만들어 재건축 전반을 속도감 있게 관리하고 운영한다. 조합과의 하모니가 무엇보다 중요한 방식으로 조합설립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시행자’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코람코자산신탁 이충성 부문대표는 “내달 준공되는 주안 e편한세상 에듀써밋을 포함하면 벌써 5곳의 정비사업을 신탁방식으로 완성시켰다”며 “앞으로도 코람코는 신탁사의 입장이 아닌 조합원과 토지등소유자들의 입장에서 고객이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속도와 사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1-30 11:27:10[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30일 인천 계산 동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성아파트는 인천 계양구 계산동 931-29번지, 30번지에 위치한 준공 38년차 노후 아파트단지다. 코람코는 기존 90세대 복도식아파트를 지하2층~지상22층 규모의 164세대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인천1호선 계산역과 인접해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타 지역 이동도 용이해 주변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인근에 계산초, 부평초, 북인천중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준수하며, 계양산 치유의숲, 갈개공원 등 생활시설도 가깝다. 코람코는 사업대행자 지정고시에 따라 오는 6월 건축심의 까지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7년 상반기 이주와 착공에 돌입해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이끌어간다. 이번 사업은 ‘사업대행자’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미 설립된 조합을 대신해 신탁사가 재건축사업 전반을 이끌어 가는 방식이다. 신탁사는 조합과 인허가관청, 시공사, 금융사 사이에서 업무를 조율하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를 만들어 재건축 전반을 속도감 있게 관리하고 운영한다. 조합과의 하모니가 무엇보다 중요한 방식으로 조합설립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시행자’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코람코의 사업대행자 방식은 △평촌 대성유니드 △송림 파인앤유 △신마곡 벽산블루밍 △모종 금호어울림 아이퍼스트 등이다. 내달 준공을 앞둔 인천 우진아파트 재건축단지인 ‘주안 e편한세상 에듀써밋’도 같은 방식이다. 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부문대표는 “내달 준공되는 주안 e편한세상 에듀써밋을 포함하면 벌써 5곳의 정비사업을 신탁방식으로 완성시켰다”며 “앞으로도 코람코는 신탁사의 입장이 아닌 조합원과 토지등소유자들의 입장에서 고객이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속도와 사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30 07:4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