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문화재단은 오는 13∼14일 부평아트센터에서 ‘2017 부평밴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밴드 뮤지션의 공연과 미국, 일본, 독일, 스웨덴의 음악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13일에는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국내외 음악도시 현황과 정책을 분석하고 비전을 모색하는 ‘BP뮤직컨퍼런스’시간을 갖는다. 컨퍼런스 후 진행되는 쇼케이스 무대에는 부평구문화재단 창작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하이라이트 공연과 인디밴드 프롬디어, 독일 뮤지션 그러햄캔디 등이 공연한다. 14일에는 페스티벌의 본 공연이 열리고 오픈스테이지, 아트마켓, 뮤직매니지먼트 워크숍 등으로 꾸며진다. 오픈스테이지는 아트마켓과 함께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앞마당에서 열린다. 부평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의 음악교육 시범 프로그램 ‘인천청천초등학교 뮤직클래스’ 공연과 인천 직장인밴드 ‘파란소리밴드’, 인천대학교 중앙동아리 그룹사운드 ‘크레퍼스’의 공연이 진행된다. 아트마켓은 인천 부평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셀럽들을 모집해 핸드메이드 소품 판매, 체험, 핑거푸드 등 프리마켓 부스를 꾸려 공연 외에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워크숍에서는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뮤지션, 음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일본의 야마나카 사토시의 뮤직매니지먼트 강의가 진행된다.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본 공연은 봄여름가을겨울, 조성모, 장미여관, 정유천블루스밴드 등이 출연한다. 푸드트럭 코너도 마련해 깊어가는 가을 밤 맛있는 먹거리와 선선한 바람과 함께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0-01 21:38:24발달장애인 청년들이 오는 4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대공연장과 로비에서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단 공연, 미술전시회 등을 펼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이달 중순 교육부 주최로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어울림축전에 참가하는 영종예술단의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와 아띠앙상블의 멋진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 김지윤씨가 무대에 오른다. 발달장애인 팝밴드인 ‘슈가슈가’와 영종예술단이 만나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팝밴드 슈가슈가는 전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축제인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허애선 국립창극단 명창이 재능기부 무대도 펼친다.허 명창은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들려준다. 고수는 인천시지정 무형문화재인 시각장애인 조경곤씨가 담당한다. 이번 무대에는 관객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선물하는 등 작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6-02 13:40:44【 인천=한갑수 기자】공공기관인 부평아트센터가 직접 제작한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11월 1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해방 이후 지금의 산곡동 현대백화점 주변에 들어선 미 8군 보급창 '에스캄' 부대를 중심으로 성행한 미군 음악클럽을 배경으로 부평의 이야기와 그 시대를 풍미한 음악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팝 음악과 밴드음악, 블루스 등 1950~60년대를 주름 잡았던 음악이 공연 내내 이어지면서 아련한 그 시절을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낸다. 미국 지원사령부가 들어선 부평은 영내외 클럽에 걸쳐 다른 미8군 주둔 지역보다도 많은 숫자의 밴드와 가수들이 활동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미국 군사지원 사령부가 들어선 부평은 영내와 영외의 클럽에 걸쳐 어느 미8군 주둔지역보다도 많은 숫자의 우리 밴드와 가수들이 활동했다. 부평은 한국 대중음악의 성장 거점이자 요지였다"며 부평을 우리 대중음악의 뿌리라고 추켜세운 바 있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을 비롯 수 많은 흥행작을 만들어낸 권호성 연출가와 김정숙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공연이다. 김정숙 작가는 부평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과 휴머니즘의 보편성을 아우르면서 전후의 피폐한 시대를 음악이라는 치유제로 희망을 그려내고, 권호성 연출은 따뜻한 시선으로 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젊은 작곡가 양승환씨가 음악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작품은 부평을 배경으로 전쟁에서 부모를 잃고 큰 어머님댁에 얹혀 지내는 주인공 용생이 구두닦이를 하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과정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젊은이들의 사랑,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준다. 한편 부평아트센터는 이 작품과 지난 5월에 제작한 어린이 국악음악극 '할락궁이의 모험'을 자체 레퍼토리화해 전국 투어공연은 물론 해외 공연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서울아트마켓에 출품해 국내외 공연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열리는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축제에도 출품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10-28 16:28:55【인천=김주식기자】인천 부평아트센터는 28일 오후 4시, 센터내 커뮤니티홀 호박에서 ‘제2차 호박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아트센터의 주요공간인 무대 안전관리을 통한 경영 전략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다루미쯔 켄지 기타큐슈아트센터 무대감독이 ‘무대안전관리 경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부평아트센터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공연, 전시, 예술교육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일본 예술단체와의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0-08-27 11:10:18【인천=김주식기자】인천부평전통연희단이 21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인천, 연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황봉사 & 뺑파 인천 나들이’ 등 7개 공연을 펼친다. 부평구축제위원회가 발족시킨 ‘인천부평전통연희단’의 공식 창단 공연이다. 첫 무대에 올려질 ‘황봉사 & 뺑파 인천 나들이’는 심청전의 뺑덕어멈이야기를 각색한 ‘뺑파전’을 인천에서 열리는 전통공연 축제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사물놀이의 대표곡인 ‘삼도농악가락’과 사물악기와 드럼 등 동·서양 약기의 음색을 조화시킨 ‘마칭 & 샤이닝 모닝’의 연주곡도 마련된다. 마지막 공연인 ‘뉴 판놀음’에서는 내로라는 최고수 ‘판꾼’들이 나서 대미를 장식한다./joosik@fnnews.com
2010-04-20 13:33:26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가 내달 2일 개관한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경인전철 백운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연면적 1만7천300㎡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893석의 대극장(해누리극장)과 소극장(달누리극장), 옥상공연장(별누리극장), 전시실(갤러리 꽃누리),카페테리아를 갖추고 있다. 광장외에 국내 최초로 운영될 옥상 공연장은 부평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소규모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로망스’를 컨셉으로 했다. 공연과 전시는 물론 다양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며 예술창작센터(가칭 부평아트하우스)와 예술자료관람실 도 운영한다. /jins@fnnews.com최진숙기자
2010-03-26 18:43: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 문화재단은 토크 콘서트인 ‘2024 도시, 음악을 기록하다’를 오는 22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인 ‘도시, 음악을 기록하다’ 는 시대와 장르가 부평이라는 도시와 만난 음악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콘서트이다. 지난 2022년에는 1950~6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인 애스컴 시티의 음악을, 지난해에는 1970~80년대 포크 음악을 중심으로 부평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음악 살롱 콘서트’가 진행됐다. 올해는 1980년대 후반~90년대를 주름잡았던 ‘록 음악’을 주제로 콘서트가 열린다. △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PNS’ △지난 2021년 JTBC ‘슈퍼밴드 2’ 우승에 빛나는 글램 메탈 밴드인 ‘크랙샷’ △대한민국 대표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이 출연한다. 이에 더해 음악평론가 김학선이 인천과 부평의 록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고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음악 이야기와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통해 부평의 음악적 깊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2 15:45: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추진 중인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본격 시작되기도 전에 자치구간 유치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해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용역에 사업 필요성과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지만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키로 정책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용역 결과가 나온 뒤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문화예술회관 건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구와 계양구는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사업 유치에 사력을 다하는 상태다. 각각 주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가두행진 등을 잇달아 벌이며 지역 내 유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현재 서구에는 인천서구문화회관과 청라복합문화센터(청라블루노바홀)가 있고 계양구에는 계양문화회관이 있다. 서구는 63만 대규모 인구가 거주하지만 그동안 남동구(인천문화예술회관)나 연수구(아트센터인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규모 문화회관으로부터 소외돼 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오는 2026년 7월 분구가 예정되어 있고, 분구 시 서구 40만명, 검단구 34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 북부지역의 대다수를 차지할 주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서구는 인천 1·2호선 등 인천 내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인접 계양구, 부평구 주민까지 편히 왕래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으로 들었다. 서구는 지역 곳곳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명운동은 입지가 선정되는 날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민 모두의 간절한 바람을 하나로 모아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유치가 최종적으로 서구로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양구는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의 계양구 건립을 촉구하는 주민 결의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지역 주민 60% 이상인 16만여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인천시에 전달했다. 또 지난달 25일 계산역 인근에서 주민 1000명이 참여해 결의대회 및 가두행진을 벌였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로 결의대회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분구 이래 30년간 아무런 기반시설 없이 개발제한구역과 군사보호시설, 김포공항 등 각종 규제로 소외돼 왔다. 인구 10만명당 등록 공연장 수는 인천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극히 적어 공연장 건립이 시급하다. 또 아라뱃길이 있는 계양 북부지역은 문화와 수변이 만나는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서구, 부평, 검단, 서울을 아우를 수 있는 중간에 있고 수도권 전철과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로서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어 최적지라는 주장이다. 계양구는 공연장 건립 희망지인 계양아라온을 국제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어린이물놀이터 등을 갖춘 계양문화광장(근린공원)을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민종상 계양구 범구민 대책협의회장은 “서명운동에 계양구 전체 인구의 60%가 넘는 16만명의 구민들이 동참했다는 것은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에 대한 구민들의 염원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용역 과정에 후보지 선정까지 포함됐지만 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이어질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2 13:06: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태원 참사 등 크고 작은 사고현장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활약이 사회적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이들의 활동상을 다룬 뮤지컬이 제작됐다.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지역의 일이라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창작뮤지컬 ‘사랑의 포스트’가 오는 18~19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사랑의 포스트’는 동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가상의 봉사단체다. 도움을 필요로 하거나 소외된 이웃에게 편지를 받고 답장하고 문제가 있으면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작품은 4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이혼과 청소년 문제, 젊은이들의 사랑과 일탈, 노숙자, 노인문제 등 사회복지 문제와 자원봉사자의 활약상을 다룬다. 각각의 에피소드 별로 다른 색깔의 연극적 양식을 보여준다. 음악 또한 극적인 양식에 따라 록, 힙합, 가요 등 장르를 달리해 볼거리,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라이선스 뮤지컬처럼 화려한 춤과 다소 과장된 연기와 노래 실력을 뽐내는 그런 공연은 아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이웃들과 이들의 사실적인 연기가 더해지면서 관객과 거리를 좁혀 장면에 몰입하도록 하고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9세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가 참여한다. 2009년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과 2006년 KBS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진태가 할아버지 역할을 맡았으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경영이 사랑의 포스트의 터줏대감 같은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안방극장과 연극무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오고 있는 이화영, 황선정, 김인숙 등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들이 젊고 힘 있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는다. 이 작품에는 창작곡 26곡이 들어가 있으며 공연시간은 인터미션(중간 휴식시간) 15분 포함 2시간 30분이다. 이 작품은 일반 뮤지컬과는 달리 상업적인 성격보다는 공익적인 목적이 강하다. 스타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는 대신 작품성에 무게를 뒀다. 그렇다고 대중성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사회복지를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여기에 휴머니즘과 감동을 녹여 대중성을 살렸다. 내용이 무겁지 않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복지에 대한 근본적인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매년 막대한 금액의 복지예산을 지원하지만 복지 혜택을 받는 복지 대상자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기에 매년 막대한 복지예산을 퍼붓는데도 경제적 어려움 등을 탈피하는 사람이 없는 것인가. 결론부터 얘기하면 사회복지사들이 전산 자료 입력 등의 행정업무를 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하지만 정작 중요한 복지 대상자와의 소통은 별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영국 등 복지 선진국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 중심으로 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사랑의 포스트’는 유럽의 복지 시스템을 차용해 뮤지컬로 제작했다. 관객들에게 사회복지의 의미와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것, 사회적 공동 책임,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연 전회 무료로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18일 오후 7시, 19일 오후 2시, 6시 30분이다. 예매(무료)는 엔티켓에서 할 수 있으며 티켓이 없어도 관람 가능하다. 할아버지 역할을 맡은 김진태씨는 "대본을 처음 받아 읽어보고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났다. 이처럼 좋은 작품이 짧게 공연되는 국내 공연문화가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박상우 연출가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가 더 따뜻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17 10:31:33[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2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CONNECT A.T.P.'의 첫 번째 지역 세종예술의전당 현장을 공개했다. ‘2022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는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무대예술 프로그램을 전국의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내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31일까지 진행된 1차 사전 참가자 모집에서 프로그램별 총 1200여 명이 신청해 무대예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오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총 7개의 지역을 누비며 무대예술인을 만나는 이번 아카데미의 첫 번째 지역은 세종시였다. 그동안 예술위가 진행해온 무대예술 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커리큘럼으로 인해 첫 시작부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주최측은 “대부분의 무대예술 프로그램들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접근성의 문제로 함께 할 수 없었던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많이 계신다”며 “이번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로 인해 그동안의 갈증이 해소되길 바라며, 추후 방문할 지역과 본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는 세종에 이어 부평구문화재단(8월 17일~8월 19일), 강릉문화재단(8월 24일~8월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8월 31일~9월 2일), 제주아트센터(9월 6일~9월 8일), 구리문화재단(9월 14일~9월 16일), 대구서구문화회관(9월 28일~9월 30일) 총 6곳의 방문을 예정에 두고 있다. 2022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CONNECT A.T.P. 의 2차 참가자 모집은 8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11 09: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