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거·광역교통·관광 및 산업 전반에 걸쳐 굵직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광역시가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인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 2313억원 규모의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젝트는 과거 전성기 동인천역의 명성을 되찾고 역전 일대를 20~30대 청년이 모이는 원도심의 중심시가지로 재활성화 시키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등 인천과 연계한 국가 및 도심철도망 구축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길이 82.7㎞에 14개 정거장과 1곳의 차량기지가 건설될 GTX-B 사업은 내년 하반기 국토부와 민간사업자가 실시협약을 체결하면 2024년에 실시계획 승인을 거처 착공, 2030년 개통할 계획이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28분, 남양주 마석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약 21분 소요된다. 기존 버스나 전철 대비 이동 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교통 혁명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램(노면전차)인 ‘부평연안부두선’은 지난해 11월 사업화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월 용역이 준공된다. 부평역(경인선)~가좌역(인천 2호선)~인천역(경인선 및 수인선)~연안부두를 연결하는 18.72㎞로 정거장 27곳과 차량기지 1곳을 두게 되며, 3935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 내항 일원을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조성하는 항만재개발사업도 속도를 높여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인 1·8부두(42만㎡) 재개발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사업시행자인 인천항만공사(IPA)는 향후 2023년 2분기까지 예타 조사를 완료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후 전체 개발이 완료되면 약 67만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6조90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대에 대우건설이 시공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가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8층 2,56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들어서며, 이중 전용면적 21㎡~84㎡ 2,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분양 물량이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특급/급행열차) 이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40분 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구로·종로·서울역 등지로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GTX-B노선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차량으로 인천지역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바로 앞에 송림초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동산중, 동산고, 안일여고 등 다양한 중·고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다. 송현근린공원, 화도진공원, 자유공원, 배다리공원(예정)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수봉산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일부 가구의 경우 확 트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송현시장, 중앙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는 차량으로 10분 이내면 이용할 수 있다. 동인천길병원, 인하대부속병원, 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주택전시관은 8월 분양할 예정으로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마련되며,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분양 받은 뒤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2022-08-10 09:25:09‘내 집 마련’의 기준이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 확장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경제 부담은 덜하면서도 실속은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고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해졌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3~4베이로 공급되는가 하면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2월 천안시 일원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넓은 주방, 드레스룸 등의 설계를 도입한 점이 장점 중 하나로 꼽히며 460실 모집에 총 11만1,641명이 청약해 평균 2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프리미엄도 사뭇 다르다. 고양시 일원에 위치한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단지는 넓게 설계된 주방,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팬트리 등의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청약 당첨이 어려운 수요자들이 아파트급 평면을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로 몰릴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올해 1월 전국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모집공고일 기준)은 12.6대 1을 기록한데 이어 2월 14.18대 1, 3월 23.38대 1로 매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아파트 청약에 필수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도 늘었다. 전국에서 1월 2,681만9,264명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이래 2월(2,689만3,341명)과 3월(2,694만1,377명) 모두 꾸준하게 가입자가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남향, 4베이,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대부분 적용하고 높은 천정고, 빌트인 옵션 등 웬만한 아파트 보다 편의성을 더 살린 설계가 선보이는 추세”라며 “특히 청약 가점이 낮아 아파트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2030 세대는 물론 3040 청포족(청약포기족)이라면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려 내 집 마련에 나서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올 봄 분양시장에서도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 소식이 들려온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5월 인천시 중구 항동7가(항동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오랜 기간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지역에서 들어서는 신규 분양 단지다. 전용면적 82㎡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총 592실이 DL이앤씨만의 세심한 배려와 특별함이 깃든 설계가 적용된 4가지의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실 제외)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는가 하면, 높은 천장고 등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설계가 적용된다. 또 콤팩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짜임새 있는 공간까지 DL이앤씨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새로운 주거형 오피스텔로 선보인다. 최고층 39층으로 건립되는 만큼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21의 수준으로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계획된 인천 내항 항만재개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상품과 투자 가치를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인천 내항 1ㆍ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지 내에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개관될 예정으로 개발의 청사진이 현실화되고 있다. 또 친환경ㆍ최첨단의 선진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인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그리고 복합쇼핑몰과 리조트, 호텔, 워터파크, 콘도, 마리나 등의 조성이 계획된 골든하버 조성 사업 등도 단지 주변에서 이뤄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단지 주변에서 고루 누릴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신선초, 신흥중, 신흥여중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인하대병원과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월미테마파크,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남항근린공원 등 친수 자연환경을 통해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 관공서가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단지에서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입지를 갖췄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인근에 위치해 인천 및 서울, 수도권으로 편리한 이동도 가능하다. 9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어디로든 이동도 자유롭다. 향후 인천항 일원과 도심 주요 지역을 오가는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부평역~연안부두, 약 19㎞)이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구축될 예정인 만큼 교통 여건의 향상과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다주택 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거주의무기간 등 규제 영향도 받지 않으며 100% 추첨제가 적용돼 고른 청약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향후 계약을 하더라도 추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별도의 청약 규제가 없는 만큼 청포족 또는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무주택 청약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2022-04-22 15:06: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진행하는 부평∼연안부두간 트램인 부평연안부두선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부평연안부두선의 건설이 본격 추진되면 실시하게 될 예비타당성조사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다고 나와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사업성이 없다고 나오면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거나 사업을 접어야 한다. 부평연안부두선은 부평역(GTX-B, 경인선)∼가좌역(인천2호선)∼인천역(경인선)∼연안부두를 잇는 18.7㎞로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교통수요 예측 및 대안노선 검토, 타당성 분석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달 사업 입찰 공고를 냈으며 이달 중 제안서를 접수받아 다음 달 중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해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내년 9월까지 1년간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사업화 방안이 마련되면 국토교통부에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게 된다. 부평연안부두선은 국토부의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사업기간이 2023∼2032년으로 잡혀 있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이 연결되고 서울과 인천항과도 이어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평연안부두선이 건설되면 신도시와 원도심간 교통이 원활해지고 원도심 재생사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5 12:37:44【 인천=한갑수 기자】 "XR 메타버스는 거부할 수 없는 추세입니다. 불과 몇 년만 지나면 행정이나 일상이 XR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환경과 서비스로 변화될 것입니다." 인천시의 XR(가상융합기술)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을 책임지고 있는 김지영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사진)은 멀지 않은 장래에 우리 일상의 상당부분이 XR 메타버스로 바뀌는 대전환을 경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XR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여기에 축적된 정보를 XR기술을 활용해 현실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관광·쇼핑·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확장현실 플랫폼이다. 인천시는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2013년 GIS(땅이나 건물을 그래픽으로 시각화하는 스마트 도시정보) 구축을 시작하고 2019년에 이미 3차원 세계를 구축하는 등 이 분야의 선도도시다.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XR 메타버스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까지 인천국제공항과 월미도, 개항장·송도, 월미도, 부평역 일원, 인천시청 등 380만㎡에 3차원 공간지도를 구축 중이다. 예를 들어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안경 형태의 XR글라스를 쓰면 앱을 통해 탑승이나 발권을 위한 최적의 경로, 수하물 정보, 면세점·음식점 등에 대한 정보 등을 입체적으로 알려준다.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할 때도 메타버스 환경이 조성돼 있으면 글라스를 쓰는 것만으로도 모든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안내인이 없더라도 위치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기술개발 사업은 사업기간이 종료되면 끝나지만 XR 메타버스 사업에서는 인천시가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참여하기 때문에 사업기간이 끝나더라도 사업이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이어져 확장된다. 김 담당관은 "이 사업이 끝나면 플랫폼이 구축되기 때문에 사업을 멈추지 않고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지역산업이 육성되고 시민참여 플랫폼 및 서비스도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지역에는 XR 환경의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는 기업이 17개가 있다. 시는 내년에 플랫폼이 갖춰지면 지역기업에 제공, 콘텐츠를 만들게 해 지역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XR 메타버스를 만드는 데 시민들의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인천시 내 2곳 이상에 기술체험관을 운영, XR 메타버스 서비스 수요와 타당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XR 메타버스 기술 기반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단계별 로드맵과 리빙랩 기반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년 3월께 XR 메타버스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돌봄 서비스에 접목해 AI를 코로나19 능동감시자를 감시하는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AI가 능동감시자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상태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담당 공무원에게 알려준다.내년에는 AI가 독거노인이나 1인 가족 등에 대해 직접 안부전화를 걸고 상태를 파악해 공무원에게 알려주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김 담당관은 "사업비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알리고 방향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 지자체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홍보하면 지자체나 기업들은 훨씬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2 17:40:2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개항장 등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XR(확장현실) 메타버스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25일 국내 최고 수준의 XR 메타버스 전문 기술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국제공항, 개항장 등을 XR 메타버스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XR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가상공간을 구축, 여기에 축척된 정보를 XR기술을 활용해 현실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관광·쇼핑·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확장현실 플랫폼이다. 시는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XR 메타버스 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2022년까지 총 130억원(국비 80억원)을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중구 개항장, 송도국제도시, 부평역 일대에 XR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2023년에는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게 단순히 사업 지원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XR 메타버스 관련 산업 육성,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앞으로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써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프로젝트 주관을 맡고 관련 전문기술기업으로 네이버랩스, 에스피테크놀로지, 플레이스비, 인시그널, 페네시아가 참여한다. 수요기관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참여했다. 인천테크노파크도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한다. 시는이번 사업을 추진해 하늘길(인천국제공항), 물길(개항장)인 물리적 공간을 포함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첫 경험을 가상의 공간 XR 플랫폼까지 연결·확장할 예정이다. 시각, 청각 장애인 등의 정보취약계층이 주변의 정보 및 상황을 보다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상적 도시 공간에서 시민이 보다 스마트화 된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는 인천지역 XR 메타버스 관련 산업 육성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70만㎡ 이상의 공간정보를 추가 구축하고 서비스 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핫 키워드인 XR 메타버스가 우리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5 17:59: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개항장 등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XR(확장현실) 메타버스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25일 국내 최고 수준의 XR 메타버스 전문 기술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국제공항, 개항장 등을 XR 메타버스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XR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가상공간을 구축, 여기에 축척된 정보를 XR기술을 활용해 현실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관광·쇼핑·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확장현실 플랫폼이다. 시는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XR 메타버스 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2022년까지 총 130억원(국비 80억원)을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중구 개항장, 송도국제도시, 부평역 일대에 XR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2023년에는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게 단순히 사업 지원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XR 메타버스 관련 산업 육성,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앞으로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써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프로젝트 주관을 맡고 관련 전문기술기업으로 네이버랩스, 에스피테크놀로지, 플레이스비, 인시그널, 페네시아가 참여한다. 수요기관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참여했다. 인천테크노파크도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한다. 시는이번 사업을 추진해 하늘길(인천국제공항), 물길(개항장)인 물리적 공간을 포함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첫 경험을 가상의 공간 XR 플랫폼까지 연결·확장할 예정이다. 시각, 청각 장애인 등의 정보취약계층이 주변의 정보 및 상황을 보다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상적 도시 공간에서 시민이 보다 스마트화 된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는 인천지역 XR 메타버스 관련 산업 육성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70만㎡ 이상의 공간정보를 추가 구축하고 서비스 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핫 키워드인 XR 메타버스가 우리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5 11:08:40브랜드 파워 바람이 거세다. 이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브랜드의 영향력이 거세지고 있다. 아파트 등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경험한 수요자들이 각종 규제를 피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면서 브랜드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미 검증받은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대형 건설사들이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내 우수한 입지를 선점해 비교적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울러 브랜드 상품은 인지도가 높고, 상품성이나 사업 안정성에서 비교적 우위에 있는 만큼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통계를 봐도 확인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브랜드 상품으로 공급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지난 6개월간(‘20년 9월~’21년 2월) 접수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총 24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을 분석해보면, 마감에 성공한 9개 단지 중 2개 단지를 제외한 7개 단지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됐다. 특히 7개 브랜드 단지의 접수 건수는 총 2만1,367건으로 24개 단지 전체 접수 건수 2만4,578건의 약 86.94%에 달했다. 타 상품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안양 평촌신도시에서 공급된 생활숙박시설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552실 모집에 총 6만6,704건이 접수돼 평균 120.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9월 인천 연수구에서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608실 모집에 총 6만5,498건이 접수돼 평균 107.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상가 등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거세다. 업계에서는 최근 아파트에 집중된 고강도 규제를 피해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면서 브랜드 유무를 따지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브랜드 상품으로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은 희소성이 높고, 사후관리도 우수해 추후 시세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3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일원에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체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지하 2층~지상 20층 숙박시설 1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레지던스는 숙박시설동 지상 3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1~23㎡ 160실로 이뤄져 있다. 부산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1위인 태종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 수요가 몰리는 부산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남포동이 가깝다. KTX·SRT 부산역까지 차량을 이용해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부산 전역은 물론, 광역 수요 확보도 유리하다. 전 호실 테라스를 제공하며, 모든 호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총 1,089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28실 규모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대명로와 인접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달구벌대로 등 접근이 용이하다. 편의시설로는 영남대학교병원, 홈플러스(남대구점), 남구청 등이 가깝고 남도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서 ‘힐스 에비뉴 만촌 엘퍼스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총 420실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 내에 들어서는 이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 22호실, 2층 36호실 총 58호실 규모다.
2021-03-15 16:55: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30년까지 부평역∼캠프마켓∼인천역∼연안부두를 운행하는 부평연안부두선을 비롯 송도트램, 주안송도선 등 8개 철도 노선을 구축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람 및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201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2016∼2035)’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한 것으로 부평연안부두선 등 총 8개 노선이 반영됐다. 이번 타당성 재검토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그 동안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해 경제성(B/C)이 낮은 인천남부순환선 등에 대한 사업을 재기획하고 GTX-B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도심 재생 활력 지원에 중점을 뒀다. 변경(안)에는 인천2호선 검단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인천2호선 논현연장, 영종트램 1단계, 주안송도선,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제물포연안부두선이 대상노선으로 반영됐다. 인천2호선 검단연장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으로 기존 계획이 그대로 반영됐으며, 부평연안부두선은 원도심 재생 활력 지원 및 GTX-B 노선이 연계됐다. 송도트램은 기존 1단계(송도글로벌캠퍼스∼송도달빛축제공원)를 전 구간 동시 건설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인천2호선 논현연장선과 주안송도선은 경제성이 낮은(B/C 0.48) 인천남부순환선을 서측과 동측으로 분리하고 주안송도선의 경우 경인선, 인천2호선, 수인선(KTX·월판선) 및 GTX-B 노선과 연계됐다. 영종트램 1단계는 활주로 하부통과 곤란 등 인천국제공항공사 요구를 반영, 제2터미널∼공항신도시 구간이 제외됐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선은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연장(후보노선) 구간 중 반영기준을 충족한 구간이 반영됐다. 제물포연안부두선은 연안부두 접근성 제고를 통한 인천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반영됐다. 또 시는 장래 여건이 변화되면 우선 검토될 후보노선으로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동인천청라선, 영종트램 2단계, 자기부상열차 장래 확장 등 4개 노선을 제시했다. 시는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을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오는 13일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청회의 현장 참여가 제한되는 만큼 인천시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해 온라인으로도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람과 공청회를 통해 제출된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올 12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앞으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30 11:20:57[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이 가을철 관광주간을 맞이해 수도권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수도권전철 상품을 내놓았다. 코레일은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와 '경인선 역사탐방 교육열차'를 운영한다고 8월31일 밝혔다. ■'파주 포크페스티벌' 기차타고 가볼까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는 전철을 타고 다음 달 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파주 포크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상품이다. 열차를 이용하면 YB, 봄여름가을겨울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공연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열차는 경의선 서울역을 12시 53분에 출발해 정차 없이 문산역에 13시 50분경 도착한다. 연계버스를 타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가서 공연이 시작되는 17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연이 끝나고 돌아오는 열차는 문산역에서 22시 27분에 출발해 일산, 대곡, 디지털미디어시티, 가좌역에 정차 후 서울역에 23시 30분경 도착한다. 상품은 공연 관람비, 왕복 열차운임과 연계 버스비를 포함해 3만원권, 2만원권 두 종류로 200매 한정 판매한다.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철도 고객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인선 역사 탐방 교육열차도 운행 또 '경인선 역사탐방 교육열차'는 다음달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추석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놓인 철길, 경인선을 따라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상품이다. 증기기관차 '모갈 1호'의 모습으로 꾸민 전동열차를 타고 인천 지역을 여행하며 박물관 관람,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노량진역(08:40), 온수역(08:55)에 정차하는 열차를 타고 동인천역에 도착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 부평역으로 이동한다. 연계버스를 타고 부평공원에 도착해 경인선 개통 당시 모습을 재현한 연극을 관람 할 수 있다. 점심 식사 후 역사, 평화, 생태, 문화를 주제로 총 네 가지 코스로 팀을 나뉘어 문학산 역사관, 목공예센터, 아인스월드 등 인천의 역사를 담은 명소를 탐방한다. 일정이 끝나면 가까운 전철역에서 자유롭게 귀가하면 된다. 매주 선착순 35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홈페이지 '쏭내관의 재미있는 사교육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이치스토리컨설팅이나 코레일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도현철 코레일 광역마케팅처장은 "코레일은 전철을 타고 지역 축제나 명소를 여행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시도를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08-30 10:56:05인천 부평역, 원인재역, 청라국제도시역과 KTX 광명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인천∼광명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운행을 개시한 셔틀버스는 6780번, 6790번, 6800번 등 3개 노선이며, 버스 16대를 투입해 노선별 1일 평균 35회 운행하게 된다. 6780번은 부평역∼모래내시장역∼만수역∼남동구청∼KTX 광명역, 6790번은 원인재역∼인천터미널∼선수촌사거리∼서창도서관∼서창이편한세상∼KTX 광명역을 운행한다. 6800번은 청라국제도시역∼한화꿈에그린∼한일베라체∼힐데스하임∼가정(루원시티역)∼영아다방∼부평경찰서∼KTX 광명역을 경유한다. 기존 인천에서 광명역(KTX)으로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환승 및 오랜 시간으로 걸려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운송업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에서 KTX를 이용해 인천 관광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어 인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3-05 12:3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