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부평문화의거리와 부평지하도상가(부평모두몰) 일대를 관광하며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앱 ‘부평업다운스트리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평업다운스트리트’ 앱은 부평문화원과 부평상인회, 인천시가 함께 참여해 부평지하도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를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부평지하도상가는 지난해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 수’라는 타이틀로 미국의 ‘월드레코드 아카데미’로부터 세계 기록 공식 인증을 받은 곳이다. 부평문화의거리는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과 비슷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평리단길’ 등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앱을 설치한 뒤 부평문화의거리와 부평지하도상가를 다니며 100개의 AR 마커를 찾는 증강현실 게임을 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미니 게임과 역사 퀴즈를 푸는 미션 게임과 인증 사진을 올리는 메뉴도 마련했다. 부평업다운스트리트 앱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를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 모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업다운스트리트를 적극 활용해 부평지하도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를 찾는 시민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19 11:33:13[파이낸셜뉴스]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배송로봇 고카트(GoCart)가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3개월간 배송로봇 역할을 수행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밀집시설에 다종, 다수의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로봇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AI·5G기반 대규모 로봇실증사업'의 일환이다. 5일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에 따르면 자율주행 물류배송로봇 '고카트'가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물건을 이송하는 작업에 투입된다. 고카트가 배송로봇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에 선정돼 지난 11월 25일 출범식을 가졌다. 고카트는 자사에서 직접 개발한 3D 라이다 센서가 탑재됐으며, 유럽 수출에 반드시 필요한 ISO 13482 인증을 국내 모바일 로봇 가운데 최초로 획득해 미국과 유럽 지역 6개국에 수출됐다. 중앙 집중식 다중 로봇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모니터링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스마트팩토리 연계가 가능하다. 인천시 부평역 지하상가 일대에서 이뤄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9억원 규모로 내년 11월까지 2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내에 배송로봇을 비롯해 안내로봇, 제빵로봇, 감시정찰로봇 등 총 5종 15대의 로봇 실증이 이어진다. 이 중 고카트는 지하상가 내 위치한 점포들 간의 물건을 배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해 로봇을 호출하면 경로를 지정하고 물품을 실어 도착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자율주행 기능도 함께 적용된다. 사업기간 동안 고카트는 단계별로 2대씩, 총 4대가 설치돼 상가 인근을 운행한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은 고카트 내 탑재된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생활 속에 보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카트는 슬로베니아 병원 내 코로나 병동과 이탈리아 의료용 멸균장비업체 스틸코에 수출되어 유럽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2-05 09:05: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에 방문객을 안내하는 안내로봇과 배송로봇, 감시정찰로봇이 투입돼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실증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AI·5G 기반 대규모 로봇실증사업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쇼핑몰, 대형역사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시민 밀접시설에 다종·다수의 로봇을 도입해 시민 편의 증진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로봇 대중화를 통해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인천 부평역과 부평 지하상가에 안내로봇, 배송로봇, 제빵로봇, 감시정찰로봇 등 총 5종 15대의 로봇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사업 규모는 19억원이다. 안내로봇은 방문객에게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출구 및 상가 위치를 안내한다. 배송로봇은 이용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로봇에 접속·호출하면 경로를 지정해 물품을 싣고 목적지까지 자율주행을 통해 이동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사업에는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교통공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진로봇 및 ㈜시스콘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로봇 실증의 현장기지로 활용할 ‘인천 AI·5G 로봇실증 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센터 내 다양한 실증로봇들과 함께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로봇의 센서와 영상정보를 실시간 수집, 제어하기 위한 통합원격관제시스템도 설치 완료했다. 이로써 내년까지 부평역 및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통합원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실증로봇 5종(감시정찰로봇, 배송로봇 등)의 임무 수행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증로봇별 임무는 △감시정찰로봇은 역사 내 순찰을 △배송로봇은 지하상가 점포 간 물품배송을 △제빵로봇은 로봇빵 제조를 △웨어러블 로봇은 역무원 및 상인들의 고강도·반복작업 보조를 △안내로봇은 방문객의 길 안내를 각각 수행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 지하상가에 다수·다종의 로봇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25 09:14:4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초기반 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매년 1∼2건에 불과하던 연구개발 성과가 12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인천도시철도 1,2호선 등을 운영하는데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교통관련 기술 연구개발도 병행 진행해 역량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업무적으로 연관돼 있는 기초기반 기술확보 차원에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1월 처음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이후 기술개발 수주에 나서 지난 6월 국가 R&D연구 과제인 소재부품기술개발 산업기술혁신사업(국산차량용 고무스프링 국산화 과제)을 첫 수주했다. 공사는 연구용역 첫 수주 후 연구원 2명을 추가 충원해 박사 2명, 석사 3명, 학사 1명 등 총 6명으로 연구개발팀을 확대했다. 교통공사는 연구개발팀이 구성되기 이전까지는 매년 현업부서에서 진행되는 1∼2건의 자체 연구개발이 고작이었으나 연구개발팀 구성 이후 본격적으로 국가 R&D연구 과제나 위탁연구용역 등을 수주해 진행하게 됐다. 그 결과 지난해 국가 R&D연구 과제, 자체연구 개발사업, 위탁연구용역 각 1건씩 총 3건을, 올해는 총 12건을 진행했으며 연구개발비 수주액도 지난해 2억원에서 올해 22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올해 진행한 연구개발사업으로는 국가 R&D 사업의 경우 부평역 등 인천지역 4곳에 3D 앱 구축 및 측위기반의 XR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는 'XR메타버스 인천이음프로젝트', '철도차량용 고무스프링 국산화 과제', 철도차량의 곡선부 주행 시 바퀴와 레일 간의 과도한 마찰을 줄이고 소음분진을 개선하는 '능동조향대차 실용화 기술개발' 등 6건이다. 자체 연구 개발사업은 동막역 BIM(디지털 트윈모형 구축)시범사업, 모바일 업무환경 조성 앱 개발, 열차관제용 프로그램 개발 등 3건이 진행됐다. 위탁연구사업은 철도레일의 건전성을 과학적 데이터로 상시 진단하고 신뢰도에 기반해 평가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도시철도 장대레일 유지관리 데이터분석 및 장기계측 연구', '철도차량 내 승객 위험요소 스마트 감지시스템 개발', 'GRT(유도고속차량) 자율주행 기반기술 개발사업' 등 3건이다. 기타 연구개발사업은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운영,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판매) 등이다. 교통공사는 내년에 에너지 절감, 빅데이터, 공간정보, loT기술, 로봇 등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 사업 등의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통공사는 지난 3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 호텔 프리미어룸에서 '2021 연구개발 성과보고회 및 국가 R&D 통합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보고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것으로써 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와 중앙정부 재정지원을 통해 창출된 다수의 국가 R&D 사업의 성과에 대한 성과발표와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연구성과 보고회에서 발표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효율적인 도시철도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해 기초기반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1-12-06 16:57: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초기반 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매년 1∼2건에 불과하던 연구개발 성과가 12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인천도시철도 1,2호선 등을 운영하는데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교통관련 기술 연구개발도 병행 진행해 역량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업무적으로 연관돼 있는 기초기반 기술확보 차원에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1월 처음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이후 기술개발 수주에 나서 지난 6월 국가 R&D연구 과제인 소재부품기술개발 산업기술혁신사업(국산차량용 고무스프링 국산화 과제)을 첫 수주했다. 공사는 연구용역 첫 수주 후 연구원 2명을 추가 충원해 박사 2명, 석사 3명, 학사 1명 등 총 6명으로 연구개발팀을 확대했다. 교통공사는 연구개발팀이 구성되기 이전까지는 매년 현업부서에서 진행되는 1∼2건의 자체 연구개발이 고작이었으나 연구개발팀 구성 이후 본격적으로 국가 R&D연구 과제나 위탁연구용역 등을 수주해 진행하게 됐다. 그 결과 지난해 국가 R&D연구 과제, 자체연구 개발사업, 위탁연구용역 각 1건씩 총 3건을, 올해는 총 12건을 진행했으며 연구개발비 수주액도 지난해 2억원에서 올해 22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올해 진행한 연구개발사업으로는 국가 R&D 사업의 경우 부평역 등 인천지역 4곳에 3D 앱 구축 및 측위기반의 XR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는 ‘XR메타버스 인천이음프로젝트’, ‘철도차량용 고무스프링 국산화 과제’, 철도차량의 곡선부 주행 시 바퀴와 레일 간의 과도한 마찰을 줄이고 소음분진을 개선하는 ‘능동조향대차 실용화 기술개발’ 등 6건이다. 자체 연구 개발사업은 동막역 BIM(디지털 트윈모형 구축)시범사업, 모바일 업무환경 조성 앱 개발, 열차관제용 프로그램 개발 등 3건이 진행됐다. 위탁연구사업은 철도레일의 건전성을 과학적 데이터로 상시 진단하고 신뢰도에 기반해 평가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도시철도 장대레일 유지관리 데이터분석 및 장기계측 연구’, ‘철도차량 내 승객 위험요소 스마트 감지시스템 개발’, ‘GRT(유도고속차량) 자율주행 기반기술 개발사업’ 등 3건이다. 기타 연구개발사업은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운영,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판매) 등이다. 교통공사는 내년에 에너지 절감, 빅데이터, 공간정보, loT기술, 로봇 등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 사업 등의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통공사는 지난 3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 호텔 프리미어룸에서 ‘2021 연구개발 성과보고회 및 국가 R&D 통합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보고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것으로써 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와 중앙정부 재정지원을 통해 창출된 다수의 국가 R&D 사업의 성과에 대한 성과발표와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연구성과 보고회에서 발표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효율적인 도시철도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해 기초기반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6 11:27:17【 인천=한갑수 기자】 "XR 메타버스는 거부할 수 없는 추세입니다. 불과 몇 년만 지나면 행정이나 일상이 XR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환경과 서비스로 변화될 것입니다." 인천시의 XR(가상융합기술)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을 책임지고 있는 김지영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사진)은 멀지 않은 장래에 우리 일상의 상당부분이 XR 메타버스로 바뀌는 대전환을 경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XR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여기에 축적된 정보를 XR기술을 활용해 현실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관광·쇼핑·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확장현실 플랫폼이다. 인천시는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2013년 GIS(땅이나 건물을 그래픽으로 시각화하는 스마트 도시정보) 구축을 시작하고 2019년에 이미 3차원 세계를 구축하는 등 이 분야의 선도도시다.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XR 메타버스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까지 인천국제공항과 월미도, 개항장·송도, 월미도, 부평역 일원, 인천시청 등 380만㎡에 3차원 공간지도를 구축 중이다. 예를 들어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안경 형태의 XR글라스를 쓰면 앱을 통해 탑승이나 발권을 위한 최적의 경로, 수하물 정보, 면세점·음식점 등에 대한 정보 등을 입체적으로 알려준다.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할 때도 메타버스 환경이 조성돼 있으면 글라스를 쓰는 것만으로도 모든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안내인이 없더라도 위치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기술개발 사업은 사업기간이 종료되면 끝나지만 XR 메타버스 사업에서는 인천시가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참여하기 때문에 사업기간이 끝나더라도 사업이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이어져 확장된다. 김 담당관은 "이 사업이 끝나면 플랫폼이 구축되기 때문에 사업을 멈추지 않고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지역산업이 육성되고 시민참여 플랫폼 및 서비스도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지역에는 XR 환경의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는 기업이 17개가 있다. 시는 내년에 플랫폼이 갖춰지면 지역기업에 제공, 콘텐츠를 만들게 해 지역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XR 메타버스를 만드는 데 시민들의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인천시 내 2곳 이상에 기술체험관을 운영, XR 메타버스 서비스 수요와 타당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XR 메타버스 기술 기반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단계별 로드맵과 리빙랩 기반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년 3월께 XR 메타버스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돌봄 서비스에 접목해 AI를 코로나19 능동감시자를 감시하는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AI가 능동감시자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상태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담당 공무원에게 알려준다.내년에는 AI가 독거노인이나 1인 가족 등에 대해 직접 안부전화를 걸고 상태를 파악해 공무원에게 알려주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김 담당관은 "사업비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알리고 방향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 지자체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홍보하면 지자체나 기업들은 훨씬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2 17:40:23화성개발에서 분양·시공 중인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이 일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3층~지상29층 아파트 5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59㎡ 176가구, 75㎡ 163가구, 84㎡ 202가구 총 541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인선(1호선)과 인천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동수역이 도보거리이며, 경인로, 남동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중심권역 및 서울,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만월어린이공원과 소공원(조성예정), 부개산이 인근에 있다. 부개산이 단지내 산책로와 연결된다. 주차장은 지하에 설치해 단지를 공원형으로 조성했다. 4베이 신평면, 2면 개방형구조를 선보여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LG 유플러스 '홈 IoT시스템'도 적용했다. 단지내 공기질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 및 행동가이드를 제공한다. 입주민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가능하고 헤파필터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인접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1547-1번지에 있다.
2018-05-17 13:30:49현대엠엔소프트가 무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의 검색어 분석을 통해 올해 예상되는 주요 분야별 여름휴가지 명소 톱10을 5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기간 동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 및 여름휴가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체 목적지 중 여름휴가지 명소 톱10 순위는 대천해수욕장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해운대, 월미도, 전주한옥마을, 남이섬, 경포대, 장호항, 광명동굴, 대부도, 제부도 등 순으로 2위~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름휴가지를 주요 장소별로 세부 분석해본 결과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분포했다. 우선 해수욕장의 경우 대천, 해운대, 경포대, 속초, 정동진, 송정, 동막, 을왕리, 망상, 꽃지 등이 10위 안에 포진했다. 대천해수욕장은 머드축제 등과 연계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 3년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휴가지 섬 명소 톱10은 월미도, 남이섬, 대부도, 제부도, 거제도, 오이도, 안면도, 송도, 오동도, 강화도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연륙교(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 등으로 연결된 섬으로 자동차를 타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자동차로 여름휴가철에 자주 찾는 항구 톱10은 장호항, 소래포구항, 대포항, 궁평항, 주문진항, 묵호항, 동명항, 연안부두, 삼척항, 대명항 등 순이었다. 계곡 순위는 용추계곡, 백운계곡, 송추계곡, 쌍곡계곡, 화양계곡, 운주계곡, 얼음골 등으로 나타났다. 사찰의 경우 낙산사, 불국사, 해동용궁사, 동학사, 수덕사, 보리암, 향일암, 월정사, 통도사, 마곡사 등 순서로 10위 내에 포함됐다. 여름휴가철 자주 찾는 시장 톱10 순위에는 속초중앙시장, 국제시장, 죽도시장, 동문시장, 자갈치시장, 통영중앙시장, 광장시장, 서문시장, 노량진수산시장 등이 차지했다. 이밖에 여름철 인기 목적지에는 바람의언덕, 죽녹원, 쇠소깍, 아침고요수목원, 안압지, 광교호수공원, 독일마을, 두물머리, 간절곶, 궁남지 등이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맵피' 목적지에 자주 등장하는 기차역 또는 지하철역 순위는 수원역이 1위였다. 이어 서울역, 강남역, 부산역, 광명역, 사당역, 대전역, 부평역, 용산역, 평택역 순이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07-05 17:26:27지난 8월18일 인천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부평역 지하상가 인근에서 하루 150명씩 여성들의 치마속을 몰래 촬영한 A씨(27)를 붙잡았다. 이어 지난 9월19일에는 여성들을 ‘도촬(도둑촬영)’해 공유하는 ‘음란 사이트’가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불법 도촬이 도를 넘어 성행하고 있다. 지하철, 화장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을 뿐 아니라 ‘찰칵’ 소리를 없앤 스마트폰 앱, 시계에 부착된 초소형 카메라 등 그 방법도 지능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 화장실 곳곳에 설치된 몰카들.(출처: 경찰청 공식 블로그 폴인러브) 기승을 부리는 ‘몰카(몰래 카메라)족’을 효과적으로 피하는 방법은 없을까. 부산진경찰서 경무계 권재훈 경장은 지난달 30일 경찰청 공식 블로그 폴인러브(http://v.daum.net/link/21015395)를 통해 ‘몰카 방지법’을 소개했다. 먼저, 화장실 및 숙박업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권 경장은 “신문지에 구멍을 내고 화장실 휴지통에 놓은 후 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화장실 휴지통 맨 위에 놓인 신문지를 덮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화장실 옆 칸 바닥에 놓인 핸드백 구멍을 통해 몰카를 작동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화장실 벽에 난 빈 틈 봉쇄 △실내 조명 소등하고 플래시를 비췄을 때 ‘반짝’하고 빛이 나는 곳이 몰카 장소 △천장을 유심히 살피고 불을 끌 것 등을 당부했다. 지하철, 버스 정류장 등 도촬에 자주 노출되는 장소에서의 대처법도 전했다. 권 경장은 “계단, 에스컬레이터 등에서는 가방과 책으로 뒤를 가리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오래 서있지 말고 5~10분 단위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을 항상 둘러보고 도촬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경우에는 즉시 112에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humaned@fnnews.com 남형도기자
2011-10-02 14: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