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14일 부평테마의거리를 부평구의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 유통산업발전법은 도소매점포 또는 용역 점포 밀집 비중이 50% 이상이어야만 ‘상점가’ 지정이 가능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때문에 부평테마의거리 등 일반음식점 비중이 높은 상점가들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일반음식점 비중이 높은 상점가를 지원하기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 시행되고, 지자체 조례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를 지정·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상인 조직 대표자의 신청을 받아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기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부평구 골목형 상점가로 첫 지정된 부평테마의거리는 젊은 층이 주로 찾는 먹거리 골목이다. 젊은 상인들이 상인회를 조직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며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박대진 부평테마의거리 상인회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정책적 지원이 가능해져 거리 내 기반 시설 정비와 차 없는 거리 조성, 특색 있는 지역 문화가 함께 하는 상점가 조성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14 14:49:32【전국종합】 상인과 소비자가 몰리는 시장은 여론의 바로미터로 통한다. 선거철이면 후보자들의 필수 선거운동 코스가 되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자주 찾아 민심을 듣는 장소가 된다.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공간에서 이뤄지는 소통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런 이유로 전국 지자체장들은 전통시장을 주기적으로 찾았다. 주민과 접촉면을 넓히고 상인들 이야기를 들으며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장터가 시장으로 더 많이 불리는 것은 시장님들이 수시로 찾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등 서울 시내 대표적 전통시장을 세계적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복안을 오래전부터 가져왔다. 시장 혁신을 통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켓홀', 스페인 세비야의 '엔카르나시온'과 같은 글로벌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동대문쇼핑거리에 세계적 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조성돼 랜드마크가 된 것처럼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등에도 새로운 도심재생의 발판이 마련될지 기대된다. 오 시장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마켓홀'은 말발굽 모양의 독특한 아치형 주상복합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 안에서 소상공인들의 장터가 조성돼 있다. 건물 내에서 쇼핑과 식사, 휴식까지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장으로 꼽힌다. 로테르담시는 마켓홀 효과로 매년 약 70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스페인의 '엔카르나시온' 시장은 세계 유명 건축가에게 의뢰해 시장을 리모델링한 전통과 현대건축이 어우러진 세계적 유명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곳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부평종합시장, 신포국제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등 지역 10여개 전통시장을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하는 전통시장으로 관광명소화하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쇠퇴한 원도심 상권 개선 및 특색 상권 조성사업인 상권 르네상스사업과 온라인 입점·인프라를 지원하는 디지털 전통시장, 전통시장 내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매력으뜸 전통시장 육성사업 등도 진행한다. 젊은 층을 유인하기 위해 기존 관광투어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창조한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시행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휴대폰으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인식기능 관광 전용앱을 켠 상태에서 추천코스를 완주하면 소비쿠폰을 제공한다. 11개 시장으로 구성된 8개 추천코스가 대상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 흥미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시민의 참여를 늘려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소비 효과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화가 어우러진 특성화에 주력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월 정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방침을 내놨지만 광주시는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점포의 77.7%가 전소된 것과 관련, 광주 시내 24개 시장 2599개 점포의 34.6%인 899개 점포가 화재 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독려 캠페인을 벌이자고 당부했다. 강 시장의 전통시장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는 두 가지 사례다. 그는 매년 5개 자치구와 협력해 약 20억원을 들여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11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사업을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국비사업 공모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르네상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구에 위치한 양동시장에선 ‘100년 양동큰장, 역사를 입은 문화시장’이라는 주제로 역사문화테마공간 조성, 맞춤형 축제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공배달앱을 활용해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도 운영한다. 전통시장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문 배달하는 ‘일반 배달’과 전통시장에서 취급하는 농수산물, 식재료 등 품목별 선택 주문이 가능한 '장보기 배달'과 함께 배달료 쿠폰 발행 등 소비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수시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현재 150개소의 전통시장이 있다. 시는 전통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온라인 진출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통한 특성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시장으로 동대구신시장, 방천시장 2개소,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현풍백년도깨비시장, 디지털시장으로 와룡시장, 신매시장 2개소를 선정·지원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주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은 '특성화’와 ‘시설현대화’라는 두 가지 큰 틀에서 추진되고 있다.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첫걸음은 시장상인협회 주도의 미래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제품의 가격과 원산지를 투명하게 표시해 결제 편의성 및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노력이다. 두 번째는 친절함과 청결함 개선이다. 세 번째는 시장의 영향력과 매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온누리 가맹점 확대이다. 여기에다 상인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회원 가입과 상인 회비를 증가시키는 노력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형성된 전통시장 특성화는 지역문화, 관광자원과도 강력히 연결돼 울산지역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안전시설, 고객편의시설 등을 개선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 전통시장을 특색 있고 자생력을 갖춘 시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시설 보수와 마케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강원 지역 전통시장은 그동안 시장별로 시설 개보수를 했지만 아직도 노후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방문객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도내 8개 시군, 2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차환경 개선과 고객유치를 위해 주차장 신규 건립과 보조시설 보강에 나섰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최근 야시장으로 관광객 유입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자 야시장 개설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도내 6개 지역에 야시장을 새로 도입하고, 기존 야시장 6곳은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삶의 현장인 장터에서 국민과 직접소통 기회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지원했다. 대전시는 지난 2023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년 예산 250억원 대비, 약 3배 증액한 740억원 가까운 예산을 집행했다. 여기에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2000억원 규모), 유망 소상공인 사업화 및 전통시장 폭염 저감시설 설치 등을 지원했다. 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와 중앙시장·역전시장의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사업도 대표사업이다. 지역 최대 축제이자 전국 단위 행사를 목표로 하는 '0시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비촉진 이벤트, 우수시장 전시회, 소공인 오픈마켓 등을 열어 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과 영세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등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전통시장 사랑은 남다르다. 소통행보 하나로 틈날 때마다 대표적 민생현장인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듣고 주민들과 스킨십에 나선다. SNS 활동을 줄이고 일방적인 도정 홍보가 아닌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취지다. 김 지사는 2024년 첫 민생 소통행보로 제천 동문·내토·중앙시장을 선택했다. 이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증평장뜰시장, 진천중앙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주기적 만남을 가지며 필요한 사업을 청취하고 있다. 최근 다수의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현장간담회를 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 간 상생 등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지역상권 특화육성 사업, 전통시장 시설·경영 환경 개선사업, 상인 경영부담 완화 사업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하며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리=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2-18 18:17:35【전국 종합】상인과 소비자가 몰리는 시장은 여론의 바로미터로 통한다. 선거철이면 후보자들의 필수 선거운동 코스가 되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자주 찾아 민심을 듣는 장소가 된다.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공간에서 이뤄지는 소통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런 이유로 전국 지자체장들은 전통시장을 주기적으로 찾았다. 주민과 접촉면을 넓히고 상인들 이야기를 들으며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장터가 시장으로 더 많이 불리는 것은 시장님들이 수시로 찾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등 서울 시내 대표적 전통시장을 세계적 관광지로 탈바꿈하겠다는 복안을 오래전부터 가져왔다. 시장 혁신을 통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켓홀', 스페인 세비야의 '엔카르나시온'과 같은 글로벌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동대문쇼핑거리에 세계적인 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조성돼 랜드마크가 된 것처럼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등에도 새로운 도심재생의 발판이 마련될 지 기대되고 있다. 오 시장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마켓홀'은 말발굽 모양의 독특한 아치형 주상복합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 안에서 소상공인들의 장터가 조성돼 있다. 건물 내에서 쇼핑과 식사, 휴식까지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장으로 꼽힌다. 로테르담시는 마켓홀 효과로 매년 약 70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스페인의 '엔카르나시온' 시장은 세계 유명 건축가에게 의뢰해 시장을 리모델링한 전통과 현대건축이 어우러진 세계적 유명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곳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부평종합시장, 신포국제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등 지역 10여개 전통시장을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전통시장으로 관광명소화 하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쇠퇴한 원도심 상권 개선 및 특색 상권 조성사업인 상권 르네상스사업과 온라인 입점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디지털 전통시장, 전통시장 내 관광콘텐츠 발굴·육성하는 매력으뜸 전통시장 육성사업 등도 진행한다. 젊은 층을 유인하기 위해 기존 관광투어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창조한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핸드폰으로 GPS 인식 기능 관광 전용앱을 켠 상태에서 추천코스를 완주하면 소비 쿠폰을 제공한다. 11개 시장으로 구성된 8개 추천코스를 대상으로 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 흥미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시민 참여를 늘려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소비 효과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화가 어우러진 특성화에 주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월 정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방침'을 내놨지만 광주시는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점포 77.7%가 전소된 것과 관련해 광주시내 24개 시장 2599개 점포의 34.6%인 899개 점포가 화재 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독려 캠페인을 벌이자고 당부했다. 강 시장의 전통시장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는 두 가지 사례다. 그는 매년 5개 자치구와 협력해 약 20억원을 들여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11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국비 사업 공모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르네상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구에 위치한 양동시장에선 '100년 양동큰장, 역사입은 문화시장'이라는 주제로 역사문화테마공간 조성, 맞춤형 축제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공배달앱을 활용해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도 운영한다. 전통시장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문 배달하는 '일반 배달'과 전통시장에서 취급하는 농수산물, 식재료 등 품목별 선택 주문이 가능한 '장보기 배달'과 함께 배달료 쿠폰 발행 등 소비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수시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현재 150개소의 전통시장이 있다. 시는 전통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통한 특성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시장으로 동대구신시장, 방천시장 2개소,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현풍백년도깨비시장, 디지털시장으로 와룡시장, 신매시장 2개소를 선정·지원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주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은 '특성화'와 '시설현대화'라는 두 가지 큰 틀에서 추진되고 있다.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첫걸음은 시장상인협회 주도의 미래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제품의 가격과 원산지를 투명하게 표시해 결제 편의성 및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노력이다. 두 번째는 친절함과 청결함 개선이다. 세 번째는 시장의 영향력과 매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온누리 가맹점 확대이다. 여기에다 상인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회원 가입과 상인 회비를 증가시키는 노력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형성된 전통시장 특성화는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과도 강력히 연결돼 울산지역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안전시설, 고객편의시설 등을 개선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 전통시장을 특색 있고 자생력을 갖춘 시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시설 보수와 마케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강원 지역 전통시장은 그동안 시장 별로 시설 개보수를 진행했지만 아직도 노후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도내 8개 시군, 2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차 환경 개선과 고객 유치를 위해 주차장 신규 건립과 보조 시설 보강에 나서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최근 야시장으로 관광객 유입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자 야시장 개설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도내 6개 지역에 야시장을 새로 도입하고 기존 야시장 6곳은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삶의 현장인 장터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 기회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지원했다. 대전시는 지난 2023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년 예산 250억원 대비, 약 3배 증액한 740억원 가까이 예산을 집행했다. 여기에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2000억원 규모), 유망소상공인 사업화 및 전통시장 폭염 저감시설 설치 등을 지원했다. 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와 중앙시장·역전시장의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사업도 대표사업이다. 지역 최대 축제이자 전국 단위 행사를 목표로 하는 '0시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비촉진 이벤트, 우수시장 전시회, 소공인 오픈마켓 등을 열어 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과 영세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전통시장 사랑은 남다르다. 소통행보 하나로 틈날 때마다 대표적인 민생현장인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듣고 주민들과의 스킨십에 나선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줄이고 일방적인 도정 홍보가 아닌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취지다. 김 지사는 2024년 첫 민생 소통행보로 제천 동문·내토·중앙시장을 선택했다. 이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증평장뜰시장, 진천중앙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상권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괴산전통시장과 진천중앙시장, 옥천공설시장, 옥천종합상가도 연이어 찾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주기적인 만남을 가지며 필요한 사업을 청취하고 있다. 최근 다수의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 간 상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도는 지역상권 특화육성 사업, 전통시장 시설·경영 환경 개선사업, 상인 경영부담 완화 사업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2-14 15:50:04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광역시 중 제일 많은 8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 이미지로 전국의 야간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홍보 마케팅하고 있다. 이번 100선은 공식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선포 이후 처음으로 선정한 야간관광명소다. 부산시는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많은 8곳이 선정돼 그 어느 도시보다도 밤이 즐거운 도시임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9월 말에서 지난달 초까지 각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선정된 100곳은 향후 광역권 공동홍보 등에 적극 활용되고,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의 야간관광자원 8곳의 특징은 볼거리뿐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지역 8곳은 △광복로 빛축제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다대포 낙조분수 △달빛갈맷길걷기 △미드나잇 디너크루즈 △부산불꽃축제 △서면빛축제와 전포카페거리투어 △해운대빛축제 등이다. 단순히 야간경관으로만 구성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곳은 수도 없이 많지만 부산의 야간관광명소는 야경뿐 아니라 주변의 상권 또는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단순히 눈만 즐거운 야간관광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겨울 광복로에서 아름다운 빛축제를 즐기고,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올라가 화려한 맵핑과 함께 데이트하고, 다시 부평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코스와 머리 위의 달빛을 조명 삼아 지역의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트레킹, 서면빛축제와 함께 영화, 맛집, 인생네컷 등 핫플레이스를 즐긴 뒤, 전포카페거리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향긋한 커피로 마무리하는 하루, 다대포 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노을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낙조분수에 본인의 사연까지 소개된다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부산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관광객이 두 번 세 번 방문하고 싶도록 만듦으로써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09 18:25:0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광역시 중 제일 많은 8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 이미지로 전국의 야간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홍보 마케팅하고 있다. 이번 100선은 공식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선포 이후 처음으로 선정한 야간관광명소다. 부산시는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많은 8곳이 선정돼 그 어느 도시보다도 밤이 즐거운 도시임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9월 말에서 지난달 초까지 각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선정된 100곳은 향후 광역권 공동홍보 등에 적극 활용되고,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의 야간관광자원 8곳의 특징은 볼거리 뿐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지역 8곳은 △광복로 빛축제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다대포 낙조분수 △달빛갈맷길걷기 △미드나잇 디너크루즈 △부산불꽃축제 △서면빛축제와 전포카페거리투어 △해운대빛축제 등이다. 단순히 야간경관으로만 구성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곳은 수도 없이 많지만 부산의 야간관광명소는 야경 뿐 아니라 주변의 상권 또는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단순히 눈만 즐거운 야간관광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겨울 광복로에서 아름다운 빛축제를 즐기고,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올라가 화려한 맵핑과 함께 데이트하고, 다시 부평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코스와 머리 위의 달빛을 조명 삼아 지역의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트레킹, 서면빛축제와 함께 영화, 맛집, 인생네컷 등 핫플레이스를 즐긴 뒤, 전포카페거리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향긋한 커피로 마무리하는 하루, 다대포 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노을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낙조분수에 본인의 사연까지 소개된다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부산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관광객들이 두 번, 세 번 방문하고 싶도록 만듦으로써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야간경관 뿐 아니라 접근성, 편리한 대중교통, 풍부한 먹거리와 숙박시설 등 기반 시설도 풍부해 이미 '야간관광하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히고 있다"며 "단순히 보는 것을 즐기는 것에서 그치는 관광은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이끌어 낼 수는 없다. 몇 번을 와도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별바다부산'의 밤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야간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사업에 이어 올해 문체부 공모사업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국제공모형)'에 선정돼 4년간 국비를 지원받는 등 세계적인 야간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이펙(APEC) 나루공원을 포함한 수영강 일대와 용두산공원에 야간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조성 중이다. 아기상어밤놀이터,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용두산 나이트팝업, 부산근현대역사관 야간 개관 등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계속 채워나가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09 09:46:56[파이낸셜뉴스]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BC카드가 최근 3년간(1~5월) 외국인 관광객 총 9만여명의 국내 가맹점 결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부산의 매출건수와 결제금액이 각각 492%, 1092%로 증가하며 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결제액은 전국 평균 569%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 부산관광공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6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5% 상승했다. 시도별 방문율에서도 부산(15.6%)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방한 목적 1위인 ‘여가∙위락∙휴식’에 따른 소비성향은 부산에서도 이어졌다. BC카드가 분석한 최근 3개년 부산지역 외국인 소비 상위 업종은 숙박, 화장품, 백화점·면세점, 음식점, 병원 업종이었다. 증가율 상위업종은 짐보관 서비스(4021%), 음반∙영상(2136%)업종, 부산시티투어버스 관광여행(1661%), 레저(701%),즉석 무인셀프포토(334%) 업종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점 업종으로 한정해 매출건수로 부산 전체 지역 증감률을 살펴본 결과 주요 전통시장인 자갈치∙국제∙부평깡통 시장 주변 매출이 1000% 이상 크게 상승했다. ‘감천문화마을’,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도 주요 관광지로 부상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결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BC카드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오직 관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결제 편의성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6-27 09:55:17주택시장에서 교통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거지를 선택할 때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여기는 주택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의 평균 출근시간은 1시간 27분으로 조사됐다. 이는 OECD 국가 평균 출퇴근시간(28분)의 3배 이상의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인천이 1시간 52분으로 가장 길었고 인천~서울 1시간 30분, 경기~서울 1시간 24분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장시간 출퇴근에 직장인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취업정보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중 59.3%는 ‘출퇴근 소요시간으로 인해 직장 근접지 이사를 알아봤다’고 답했다. 또 48.5%는 ‘출퇴근 스트레스로 퇴사까지 고려했다’는 답변을 내놨다.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얻기 위한 주택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역세권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비역세권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12대 1)과 2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특히, 다수의 지하철 노선이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역세권 단지의 평균 경쟁률이 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택시장에서 교통 환경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에서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라인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주안 센트럴 파라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590-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이 중 7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1호선 주안역도 근거리에 있다. 시민공원역에서 2정거장 거리에 GTX-B노선 인천시청역이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개통시 서울역·강남권·여의도·용산 등으로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질 예정으로 업무지구 접근성이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경인로, 미추홀대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며 제1·2경인고속도로를 통한 광역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지난해 7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을 잇는 석남연장선이 개통했고, 2027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한차례 더 연장이 계획돼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와 김포, 일산까지 연결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이렇듯 차별화된 출퇴근 환경이 주목받으며 뜨거운 청약열기도 나타냈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지난 5월 말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최고 2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우수한 기존 교통 환경에 신규 노선 및 연장사업이 잇따르며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현재는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간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성하다. 단지 주변에 주안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안역 인근에는 서울여성병원, CGV,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는 약 2.1만평 규모의 멀티 메디컬 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인천시청, 인천지방법원, 인천가정법원 등 다양한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이밖에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신설 예정이고, 도보거리에는 주안초·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다. 특화설계도 주목받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에는 올인홈 생활에 최적화된 와이드형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외부 난간 없는 거실 전창조망형 유리난간대를 도입해 시야 간섭 없는 조망권도 확보했다. 이밖에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고품격 공동출입구 로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조성된다. 현대아이서비스 조경팀이 시공하는 테마형 정원과 산책로가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으로, 법정기준치의 2배 이상인 39.34%의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실내골프장 및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키즈클럽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기대된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한나루로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2022-06-07 14:05:58라인건설이 오는 29일 ‘주안 센트럴 파라곤’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인천시 미추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590의 22 일원에 위치하고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76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미추홀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원도심인 주안동을 비롯해 용현지구, 학익지구, 도화지구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들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1호선 주안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인접해 있고 GTX-B 노선(예정) 인천시청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 분양일정은 5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당첨자는 18일에 발표되고 정당계약은 30일부터 6월 4일까지 6일 간 실시된다. ■ 우수한 교통 환경, 초.중.고 학군도 인접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우수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1호선 주안역도 근거리에 있다. 여기에 경인로, 미추홀대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며 제1·2경인고속도로를 통한 광역이동도 수월하다. 교통 개발호재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 시민공원역에서 2정거장 거리에 GTX-B노선 인천시청역이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개통 시 서울역 및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7호선 및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7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을 잇는 석남연장선이 개통했고, 2027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한차례 더 연장이 계획돼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와 김포, 일산까지 연결되는 방안도 주진되고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된다. 단지 주변에 주안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안역 인근에는 서울여성병원, CGV,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는 약 2.1만평 규모의 멀티 메디컬 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인천시청, 인천지방법원, 인천가정법원 등 다양한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신설 예정이고, 도보거리에는 주안초·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다. 또한 석암초·동인천중·상인천여중·인천고·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 모든 학군과 인천대, 인하대 등 명문대학교가 반경 2km 내에 자리하고 있어 학습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다. ■ 다양한 평형, 차별화 특화설계, 친자연적 주거환경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총 1321가구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라인건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용 39·51·59·62·76·84㎡ 등 중소형 틈새평형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가 기대된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에는 올인홈 생활에 최적화된 와이드형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외부 난간 없는 거실 전창조망형 유리난간대를 도입해 시야 간섭 없는 조망권도 확보했다. 이 밖에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고품격 공동출입구 로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조성된다. 현대아이서비스 조경팀이 시공하는 테마형 정원과 산책로가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으로 법정기준치의 2배 이상인 39.34%의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실내골프장 및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키즈클럽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기대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5 15:41:19인천 미추홀구가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가운데, 미추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대단지 ‘주안 센트럴 파라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추홀구는 활발한 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매년 꾸준하게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 도시정비사업 추진현황(2022년 3월 기준)에 따르면, 미추홀구는 재개발 14곳, 재건축 2곳, 주택정비 19곳 등 모두 35곳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대거 예고됨에 따라 미추홀구는 인천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변화할 전망이다. GTX-B노선 등 굵직한 광역교통 개발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신규 단지는 미니신도시급 주거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개발사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원도심은 편리한 주거환경과 가치상승 기대감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대상이었다”며, “재개발·재건축으로 집값이 크게 뛴 사례들이 많이 있었던 만큼, 수요자들은 잠재성을 갖춘 지역의 신규 분양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라인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주안 센트럴 파라곤’을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76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미추홀구에 형성된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교통망, 학군 등 희소가치 높은 입지를 갖춘 분양 단지다. 먼저, 주변에 주안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안역 인근에는 서울여성병원, CGV,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는 약 2.1만평 규모의 멀티 메디컬 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인천시청, 인천지방법원, 인천가정법원 등 다양한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돋보인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1호선 도화역도 근거리에 있다. 여기에 경인로, 미추홀대로 등과 인접해 있어 인천 시내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제1·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수도권 및 광역이동이 수월하다. 개발호재에 따른 교통여건 향상도 주목된다. 시민공원역에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GTX-B 노선 인천시청역(2029년 예정)을 통해 서울역 및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7호선 및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7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을 잇는 석남연장선이 개통했고, 2027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한차례 더 연장이 계획돼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와 김포, 일산까지 연결되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의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신설 예정이고, 도보거리에는 주안초·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만큼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석암초·동인천중·상인천여중·인천고·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 모든 학군과 인천대, 인하대 등 명문대학교가 반경 2km 내에 자리하고 있어 학습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총 1,321가구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라인건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용 39·51·59·62·76·84㎡ 등 중소형 틈새평형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가 기대된다. 파라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에는 올인홈 생활에 최적화된 와이드형 광폭거실 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외부 난간 없는 거실 전창조망형 유리난간대를 도입해 시야 간섭 없는 조망권을 확보하고, 건물 외관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밖에 호텔 로비에 온 듯한 고품격 공동출입구 로비 설계로 프리미엄 단지의 자부심과 주거 품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러피언 가든 모티브의 조경을 통한 친자연적인 환경도 관심사다. 현대아이서비스 조경팀이 시공하는 테마형 정원과 산책로가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으로, 법정기준치의 2배 이상인 39.34%의 풍부한 녹지공간 속에서 입주민들은 쾌적하고 여유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실내골프장 및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키즈클럽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04-12 09:28:25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선정 3년째를 맞는 올해부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는 바이럴 영상을 제작해 홍보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도시, 부산(Korean Favorite, BUSAN)'을 주제로 제작된 이번 바이럴 영상에서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관광지 소개영상이 아닌 K-힙합에 독창성과 중독성, 재미 요소를 가미해 다른 도시에는 없는 부산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3가지 테마로 나눠 담아냈다. 먼저 '산복도로' 편에는 국내 대도시 중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산복도로 급커브 길을 버스가 유연한 핸들링으로 드리프트 하는 모습과 버스 안에서 보는 바다 등의 절경을 함께 담았다. '부산어묵' 편은 나폴리의 피자, 뉴욕의 치즈케이크처럼 부산의 어묵을 부평깡통시장 어묵거리 모습을 통해 알리는 영상이며, '부산바이브' 편은 떼창의 성지인 사직야구장을 중심으로 열정부자인 부산 사람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영상의 음악은 '쇼미더머니10' 부산 출신 래퍼 '머드 더 스튜던트'가 랩을, 댄스는 최근 대세인 '스트리트우먼파이터' 출신 댄스 크루 훅(HOOK)이 맡았다. 특히 음악에는 부산 사투리인 '에헤이 마 하모(EyHeyMaHamo, 에헤이+마+하모)'를 '아브라카다브라'처럼 중독성 강한 후렴으로 반복, 국내외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홍보영상은 각 1분30초 전후 분량으로 10일 부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VISIT BUSAN)로 공개될 예정이며, 주요 홍보 타깃인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 등 8개국에 유튜브, 페이스북, 아이치이(OTT)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그리고 오는 25일부터 글로벌 플랫폼인 틱톡 등을 활용,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댄스 숏폼 챌린지를 통해 MZ세대 등 잠재 관광객의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조유장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이번 홍보영상은 부산 사람과 부산 언어도 관광객을 유인하는 좋은 마케팅 요소가 될 수 있는 로컬브랜드의 세계화 시도"라며 "코로나 이후 부산 방문을 이끄는 아주 매력적인 마케팅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2-10 18:4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