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북항재개발 지구 내 북두칠성 도서관은 청춘스타 신아린의 해질녘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북두칠성 도서관은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부산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책이 있는 특별한 공간에서 해질녘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매달 꾸준히 열고 있다. 이번 신아린 해질녘 콘서트는 ‘꿈같은 너와’라는 테마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꿈같은 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투명하게 맑은 음색과 기분 좋은 가사와 만나 초가을 감성으로 가득한 편안한 무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아린은 최근 청춘스타에 출연, 버클리 음대에서 작곡을 공부하며 작사와 작곡, 피아노 연주 실력까지 두루 갖춘 신예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7일 발매 예정인 신곡까지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관람 가능한 연령은 14세 이상이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이다. 자세한 내용 및 사전예약 문의는 북두칠성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9-14 15:06:312000년 새해 첫 날. '새 천년'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으로 사회가 들썩거렸다.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현재보다 미래의 가치가 더 크고 인류의 삶의 질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사업을 고민히고 있었다. 깊은 고뇌 끝에 그가 내린 답은 '바이오의약품'이었다.셀트리온의 시작은 미약했다. 대우그룹 해체로 실업자가 된 서 회장은 인천 연수구청 벤처센터에서 넥솔바이오텍을 설립했다. 성공보단 시련이 많았던 날들이었다. 그럼에도 서 회장을 비롯한 넥솔바이오텍 임직원은 새로운 국가산업을 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서 회장은 2001년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루크 블럼버그 박사와 스탠퍼드대학의 에이즈연구소장이었던 토마스 메리건 교수 등 생명공학 분야 석학들과 만났다. 서 회장은 그들을 통해 미래 생명공학과 바이오산업의에 대한 통찰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그는 이 때의 만남을 통해 머지않아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기 시점이 도래한다는 점을 간파했다.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기는 곧 '바이오시밀러'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는 의미였다. 서 회장은 이 거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돌아와 본격적인 생명공학 사업을 전개했다. 2002년 2월 서 회장은 넥솔바이오텍과 미국 백스젠의 합작법인으로 셀트리온을 세웠다. KT&G 등으로부터 자금 투자를 받아 당시 간척 사업이 진행 중이던 인천 송도신도시에 9만 2958㎡ 공장 부지도 매입했다. 그는 당시 황무지와 같았던 국내 바이오산업의 길잡이가 되고 싶었다. '셀트리온(Celltrion)'이라는 사명에도 서 회장의 그런 꿈이 담겼다. 셀트리온이라는 이름은 모든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를 뜻하는 'Cell'과 옛부터 길잡이 별로 이용되어 온 북두칠성(Great Dipper)을 뜻하는 'Triones'을 합성해 만들었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갈 '길잡이 별'이 되어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뜻이다.셀트리온은 지난해 별도기준 8289억원의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바이오산업 종주국인 유럽과 미국을 뛰어넘어 제3의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 미래를 내다본 아주 작은 샛별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북두칠성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10-02 17:05:11【대전=김원준기자】 북두칠성이 ‘대전의 별’로 공식 선포된다. 대전시는 29일 열리는 ‘견우직녀 축제’에서 북두칠성을 대전의 별로 지정, 이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전의 별 지정행사는 첨단과학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우주특별시’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 희망찬 미래의 대전을 안내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이날 한국천문연구원과 ‘천문우주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맺고 국제우주대회기간에 천문자료 제공, 천문관측소 설치, 우주·과학체험코스 운영,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투어프로그램 운영 등 천문우주관련 행사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두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천문우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국내 천문우주과학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09-08-19 22:21:52【대전=김원준기자】 북두칠성이 ‘대전의 별’로 공식 선포된다. 대전시는 29일 열리는 ‘견우직녀 축제’에서 북두칠성을 대전의 별로 지정, 이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전의 별 지정행사는 첨단과학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우주특별시’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 희망찬 미래의 대전을 안내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이날 한국천문연구원과 ‘천문우주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맺고 국제우주대회기간에 천문자료 제공, 천문관측소 설치, 우주·과학체험코스 운영,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투어프로그램 운영 등 천문우주관련 행사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두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천문우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국내 천문우주과학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09-08-19 16:55:20【대전=김원준기자】북두칠성이 ‘대전의 별’로 공식 선포된다. 대전시는 오는 29일 열리는 ‘견우직녀 축제’에서 북두칠성을 대전의 별로 지정, 이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전의 별 지정행사는 첨단과학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우주특별시’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 희망찬 미래의 대전을 안내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이날 한국천문연구원과 ‘천문우주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맺고 국제우주대회기간에 천문자료 제공, 천문관측소 설치, 우주·과학체험코스 운영,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투어프로그램 운영 등 천문우주관련 행사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두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천문우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국내 천문우주과학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2009-08-19 14:13:05올 하반기 대형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7인조 보이그룹 루첸트(지후, 고건, 바오, 박하, 유성, 영웅, 태준)가 가요계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끝마쳤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며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은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ig Dipper'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처럼 갖은 기대감 속에서 데뷔 활동에 나선 루첸트. 양육강식의 가요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그들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 '실력파' 루첸트 해외에서 먼저 인정…'세계화' 노린다 루첸트의 시작은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부터다. 국내 데뷔 전부터 해외 단독콘서트들을 개최하고 자신들의 음악을 발표, K-POP의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이들은 인도, 일본, 홍콩 등에서 진행된 해외 프로모션 단독콘서트에서 총 13만 명에 가까운 관객들을 집결시키며 그 실력과 인기를 스스로 증명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이같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루첸트의 색깔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음악이었다. 힙합을 기반으로 하는 팝음악과 독특한 멜로디에 화려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전 세계 K-POP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또 통역 없이 공연을 이끌어가는 멤버들의 외국어 구사 능력은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자유롭게 하며 친근함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루첸트는 장장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세계 각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오며 자신들만의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런 그들이 국내에서 보여 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 완성도 높은 앨범, 이들의 '강력한 무기'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를 포함해 루첸트라는 팀의 매력을 보여 줄 총 여섯 곡의 음악이 담겼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future & pop 장르의 타이틀곡 '뭔가 달라'를 비롯해 독특하고 새로운 악기 구성들이 돋보이는 '우리 더(CLOSE LOVE)', 중독성이 강한 기타 사운드와 시적인 표현의 가사가 잘 어우러지는 '꽃잎(FALLING PETALS)', 다이내믹한 분위기와 루첸트만의 힘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ANSWER', 몽환적인 사운드와 서정적인 가사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HOW ABOUT YOU'까지 모든 음악의 완성도는 감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가 느끼는 마음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우리 더'를 시작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했던 사람의 마음이 식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절실한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한 '뭔가 달라', 이별한 남자가 여자를 못 잊어 그리워하는 마음을 애절하게 담은 '꽃잎'이 순서대로 수록돼 한편의 멜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처럼 루첸트는 음악적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곡의 스토리텔링 구조를 차용해 차별화된 음악적 개성을 표현함으로써 리스너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 국내 최고 실력파들의 작업 참여, '시너지 효과' 루첸트의 데뷔앨범 'The Big Dipper' 안무와 뮤직비디오에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이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우선 댄스 안무에는 오스피셔스 크루 류재준 단장이 맡아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루첸트만의 무대를 완성시켰다. 엑소, 방탄소년단 등 수 많은 한류콘서트를 협업했던 류재준 단장의 작품이기에 이들의 무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뭔가 달라'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김준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인 영상을 탄생시켰다. 특히 루첸트 멤버들의 파워풀한 댄스가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에 담겨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 이같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매력의 멤버들의 모습까지 그려내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루첸트는 이미 준비된 신인으로 국내에 데뷔, 성공을 노리고 있다.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수많은 장점을 극대화한다면, 신인으로서 가요계 정상에 설 수 있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노가엔터테인먼트
2018-09-22 13:18:32우리투자증권은 22일 포스코 패밀리 합동 기업 설명회 계기로 포스코 관련 기업들에 관심이 제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그룹은 22일에 POSCO 계열사 7개 기업(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강판,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포스코파워)과 함께 창사이래 첫 합동 기업 설명회를 한국거래소 본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POSCO는 비젼 2020을 통해서 철강부분 매출 120조원, 비철강 성장사업 매출 60조원, 신수종 사업 매출 20조원 달성을 위해 핵심기업으로서의 역할 준비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자원개발, 신사업 개발 중심으로 2018년까지 매출액 20조원에 글로벌 지사 100개이상 갖춘 세계 최고 수준 글로벌 네트워크 컴퍼니를 계획 중이다. 포스코ICT는 포스코 그룹의 LED조명 교체에 따른 성과 기대되며 해외 진출에 따라 점진적으로 신규시장 개척에 모멘텀이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생석회 등 기존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콜타르와 조경유 기반의 석탄화학사업으로 신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진지오텍은 글로벌 플랜트 시장 회복 및 포스코 패밀리와의 협력관계 확대에 따른 신규수주 확보로 성장 기반 구축중이다. 포스코엠텍은 포스코 그룹의 해외자원개발의 제련부문을 담당하며 철강 소재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며, 2020년까지 매출 5조원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도금, 칼라강판 전문 기업으로 핵심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신규사업인 MCCL 소재의 포스코ICT 공급을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11-07-22 07:42:17[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022년 출시한 로열시리즈 3차 천상열차분야지도 기념메달에 이어 단계적 무광 신기술을 적용한 카드형 골드 제품 2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 2020년 1차 경복궁 기념메달을 시작으로 2차 해학반도도, 3차 천상열차분야지도, 4차 일월오봉도 등을 주제로 조선 왕실 문화를 담은 로열시리즈 제품을 차례로 출시했다. 지난 1985년 국보로 지정된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刻石)은 천체 형상을 직육면체 돌에 새겨 놓은 천문도로 정밀도가 뛰어나다. 북극을 중심으로 황도(태양이 도는 궤도)와 적도(지구 적도면을 연장했을 때 생기는 가상의 선)를 표시했다. 황도 부근의 하늘은 12개로 나누고 1467개의 별을 점으로 표현해 관측 가능한 별들을 망라한 이 천문도는 한국 천문학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이번에 출시하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카드형 골드’ 앞면은 여섯 개의 별로 구성돼 있으며 북두칠성의 모양과 비슷한 두수(28수 별자리 가운데 하나)를 중심으로 황도 12궁 가운데 마갈궁 영역을 표현했다.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영역 구분을 메달에 적용해 각 영역별 밝기를 달리한 단계적 무광 신기술이 특징이다. 뒷면에는 별모양의 잠상을 적용해 4면 잠상(30㎜) 또는 2면 잠상(17㎜)이 보는 각도에 따라 ‘STAR’에서 ‘999’로 변하는 효과를 적용했고, ‘KOREAN ART & CULTURE CREATED BY KOMSCO’와 공사의 홀마크를 새겼다. 천상열차분야지도 카드형 골드는 △30㎜금메달(순도 99.9%·중량 15.55g·프루프), △17㎜금메달(순도 99.9%·중량 3.75g·프루프) 2종으로 출시된다. 이달 30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풍산화동양행, Hmall, 더현대닷컴, 롯데백화점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SG닷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1일에는 더현대닷컴, 7일에는 Hmall과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조폐공사는 주화 및 훈·포장 제작에서 축적한 특수압인 기술과 위변조방지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화폐 제조 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귀금속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천상열차분야지도 카드형 골드는 단계적 무광 신기술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담은 특별한 제품"이라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30 09:09:1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시내 곳곳에서 '골목상권 축제'가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오는 11월까지 두 달간 7개 골목에서 색다른 가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인 '골목상권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골목에 숨은 이야기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열려 의미가 크다. 김정섭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로 골목상권이 활력을 찾고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로컬 브랜드 상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5일까지 웨딩거리(중구 대봉동)에서 대구 웨딩 페스티벌인 △따따블 페스티벌(함께하면 행복 두 배!)이 개최된다. 불로화훼단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년주간행사와 연계해 동성로(중구 동성로)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가을국화로 꾸민 포토존, 업사이클링 제품 및 굿즈 전시 등 MZ 세대 취향으로 공간을 구성해 청년과 상인이 꽃을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삼덕동3가(중구 삼덕마루 옆 마고재)에서는 18일 △골목상권 콘서트를 개최한다. 원도심에서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피크닉 라이브 소풍' 음악 프로그램을 공개방송 형태로 진행하며 방예담, 찬주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성서계대로데오거리(달서구)에서는 △계모임(계명 모두 모임) 행사를 25일 개최한다. 계명대 동아리 공연, 듀엣 가요제, 체험 플리마켓, 이벤트, 가수공연 등 골목상권 인근 대학생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매전로벚꽃거리(북구)에서는 26일 △벚꽃은 ING 골목축제를 진행한다. 마술, 벌룬쇼, 플리마켓, 공연, 벚꽃팝콘나눔, 지역학생공연 등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배달앱 '대구로' 포장 할인 쿠폰(21일부터)도 제공한다. 경대북문상권(북구)에서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무지개공원 등에서 버스킹, 댄스, 연주회 형태의 △북두칠성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골목상권을 발굴해 조직화 및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상권의 수요와 성장단계에 맞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사업으로 골목상권의 특색을 강화하고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02 10:55:49[파이낸셜뉴스] '주연아'로 사랑받던 미녀 개그우먼 김주연이 2년간 신병을 앓다가 무속인이 됐다고 고백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지난 1일 선공개한 영상에는 김주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영상에서 무속인의 삶을 살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재작년에 신내림을 받았는데, 사실 신병은 한참 전부터 있었다”라며 "낮에는 멀쩡한데 밤만 되면 열이 펄펄 나면서 갑자기 아프고, 낮에는 또 멀쩡하고 밤이 되면 열이 펄펄 났다"고 했다. 이어 “몸이 안 좋아서 하혈이 시작됐다. 몸이 워낙 약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그걸 2년을 (하혈)했다. 주변에서는 과다출혈로 죽지 않은 게 신기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주연은 “이때까지만해도 신병인지 모르고 있었다. 마지막에는 반신마비 증상이 오더라. 그래서 대학병원에 갔더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더라. 그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눈물밖에 안 나왔다”며 젊은 나이에 찾아온 불치병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집에서 울고 있는데 내 입에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고 말을 하고 있더라. 너무 무서웠다. 과거에도 '너 데리고 간다'는 말을 한 적 있는데 그때는 '데리고 가라'라고 했었다"라며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념겼는데 몇 년 지난 후에 아빠 얘기가 나오니까 그건 안 되겠더라. 아빠를 지키고자 했다. 그래서 '내가 신내림을 받아야겠구나' 결심했고, 그렇게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했다. 특히 그는 “신굿하기 전날에 그 말을 했다. 신굿을 하는 날 한 무속인이 ‘너 오늘 안 왔으면 네 아빠 아니면 너 둘 중 하나 데리고 가려고 했다’ 딱 이러시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주연은 “가족 중에 무속인이 없어서 전혀 '신병'이라는 의심이 없었다"라며 "단지 외할아버지가 몸에 북두칠성 모양의 점이 있었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어떤 스님이 지나가면서 '명이 짧으니 기도를 많이 해줘라'라고 하셨다"라며 "그런데 37세에 돌아가셨다. 근데 제가 딱 37세에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혀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김주연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주연아’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3 05: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