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부모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찾아가는 학부모 북콘서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400명의 학부모와 독서실천단 '북웨이브 크루'가 함께 참여해 책을 매개로 공감과 소통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독도서관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학부모 북콘서트'는 서울시교육청 대표 독서캠페인 '북웨이브'의 일환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우선 첫 번째 북콘서트 행사는 4일 교보문고 대산홀에서 베스트셀러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 저자로 잘 알려진 김영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 작가는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책이 어떻게 깊은 수준의 공감과 자기 성찰, 타인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북토크를 통해 작가와 참석자 간의 소통이 이어진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학부모가 함께 읽고 나누며 독서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기회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콘서트에 이어 독서공동체 형성을 위한 시민 독서실천단 '북웨이브 크루' 발대식도 함께 한다. 북웨이브 크루는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소속의 시민 40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부모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북웨이브 캠페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가족과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들에게 독서의 가치를 알리고 독서 문화를 전파해 나가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후 7월에는 가수 윤형주, 8월에는 '중증외상센터'의 저자 이낙준, 9월에는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의 저자인 이진우 기자, 10월에는 '이야기 미술관'의 저자인 이창용 도슨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초청한 릴레이 북콘서트가 권역별 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03 19:00:5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내달 9일 마스터스 아카데미에서 문화 콘텐츠 프로듀서 황현모 감독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금융 세미나를 넘어 문화예술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휴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황현모 감독은 5년 간 매일 밤 다양한 삶의 순간을 그림으로 기록한 신간 ‘리멤버(Remember)’의 작품 중 일부를 선별해 선보인다. 또 현장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저자와의 대화, 미술치유 프로그램 소개 등도 이어진다. 황 감독은 30년 이상 다양한 국내외 문화 콘텐츠 기획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베테랑 문화기획자 및 서양화가다. 대표작으로는 서울스토리패션쇼, K아트 전시 및 궁중복 패션쇼 등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는 금융을 넘어 예술과 문화, 사회적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니, 새롭게 출범할 마스터스 아카데미 2기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콘서트 이후 작품의 전시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관람 가능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28 13:36:07[파이낸셜뉴스] 부산 사상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내달 23일 구청 한마당홀에서 ‘제1회 사상도서관 북콘서트, 차인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연예계 활동과 함께 꾸준히 작가활동을 해온 차인표씨가 부산을 찾아 그의 소설 ‘그들의 하루’를 바탕으로 90분간 북토크가 진행된다. 차 작가는 ‘우리에게 하루 동안 생기는 일들’을 주제로 독자와의 대화에 나선다. 이 작품은 네 남자의 인생 역전극을 보이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를 어떻게 채우고 살아가는지 보여준다. 차 작가는 저마다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사상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 카테고리에서 접수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선착순 300명 마감으로 신청받는다. 조병길 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맞아 사상구가 정원·문화 도시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한 행사”라며 “북콘서트가 주민들에 문학적 소양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진흥할 수 있는 양질의 인문학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인표 작가는 지난해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그의 작품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2009년·위안부 관련 문제 소설)’이 필독도서로 선정되는 등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옥스퍼드대에서 개최한 ‘한국 문학 페스티벌’ 행사의 강연자로도 초청된 바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20 13:03:29[파이낸셜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절세컨설팅의 숨겨진 비밀'을 주제로 제75차 북콘서트를 오는 17일 변호사회관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문화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교양과 정서를 함양하고자 사회 각계 저명인사 및 작가를 초빙해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절세컨설팅의 숨겨진 비밀' 저자인 황범석 세무회계 필승 대표세무사가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황 세무사는 국세청 조사국에서 조사전문요원들을 상대로 강의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실제 절세 컨설팅 사례와 추징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번 북콘서트는 국세청의 주요 탈세 방지 시스템과 운영 향향에 대한 설명, 절세 컨설팅 관련 사례 등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 신청은 서울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2-09 21:27:50[파이낸셜뉴스]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산을 찾아 북콘서트를 열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강 전 장관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도전실록'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책 출간 이후 서울과 세종, 합천 등에 이어 일곱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송규정 윈스틸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전재호 파이낸셜뉴스미디어그룹 회장 등 내외빈과 100여명의 지역 원로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양재생 회장은 축사에서 "평소 존경하는 강만수 전 장관의 북콘서트가 많은 부산의 명사들을 모신 가운데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제 관료로서 위기의 순간에 보여주신 탁월한 지도력과 혜안은 한국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험과 통찰이 담긴 이번 저서는 현재 더 복잡해진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귀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도전실록'은 강 전 장관이 2005년 출간한 '한국경제 30년과'과 2015년 펴낸 '경제위기 대응실록'을 한데 묶어 정리한 것이다. 강 전 장관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한국 경제의 궤적을 일관성 있게 보여 주기 위해 한 권으로 다시 출간했다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은 지역 경제인을 대상으로 한 자리인 만큼 책 소개와 함께 부산 지역 발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한 강 전 장관은 경남 합천이 고향이지만 평소 부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부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큰 그는 이날 북콘서트에서 부산 경제의 현상황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활로에 대한 혜안을 거침없이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강 전 장관은 "생산 인구 급감과 청년 인재 유출로 소멸 위기에 처한 부산은 당장에 인구수를 늘릴 수 있는 뾰족한 방안이 없는 만큼, 과감한 정책들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선 '평균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차별전략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차별전략으로 부·울·경자치공화국 등의 이름을 내건 자치권 확대, 반도체·자동차를 제외한 차별적인 환율정책, 고교평준화와 그린벨트 폐지, 재외동포 이민 노력 등 4가지 요소를 꼽았다. 강 전 장관은 "현재 지방자치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아니다. 부산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선 지역 내 역사가 오래된 경남고, 부산고 등 명문고를 부활시키고, 그린벨트에 대한 지방자치 권한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아울러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력, 유학생, 가족 등을 적극 유치해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정책도 마련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중앙아시아 등에 진출했던 고려인 등을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고려인동포촌'을 신설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라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론적인 경제정책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한 행동력이 우선 뒷바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전 장관은 "역사는 긍정적 사고로 행동하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부산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 나온 제언 중 한가지라도 실천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9 18:15:58[파이낸셜뉴스] 인천의 대표 익살꾼이자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나눔 전도사로 활동하는 개그맨 장 용이 자신의 시집 ‘나도 썼어 너도 써봐’를 들고 독자들과 마주했다. 장용은 지난 25일 시집 출간을 기념해 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가진 북콘서트에서 “시간 날 때마다 기록해 뒀던 짧은 글귀를 엮었더니 시집이 되더라”며 “‘누군가는 공감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시집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생 한 줄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대단치 않은 B급 시집”이라며 “책은 읽는 게 아니라 사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시집 ‘나도 썼어 너도 써봐’는 41년간 대중 앞에 서 온 장용의 인생 전반을 망라한다. 언제나 행복하고 화려하게만 보인 개그맨·방송인의 이면에 짓눌렸던 감정, 세상에 내뱉고 싶었던 말, 가슴에 숨겨뒀던 얘기를 솔직하게 손글씨로 담아냈다. △‘나는 그렇게는 안 산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산다 △밝은 세상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말 타고 놀자. 말에 밟혔다. 말 같지도 않은 말에 △책을 읽다가...나이가 억울하네, 이제 알다니 △신부님의 설교와는 다르다. 아내의 설교에는 대답을 해야 한다 △돼지머리는 누가 그렇게 웃겼을까? △서툴지? 맞네 사랑 등. ‘B급 시집’이라는 장용의 설명과는 다르게, 시집에 담긴 시는 구절마다 정곡을 찌른다. 그는 어머니에 대한 가슴 뭉클한 사연은 물론, 세대를 뛰어넘어 머리를 ‘탁' 치게 만드는 공감,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한 다양한 풍자·해학을 짤막한 몇 줄 시에 녹여냈다. 시에 대한 팬들의 한 줄 평도 시집 한켠을 차지하며 의미를 더했다. 전국 22명의 캘리그라피 작가들도 힘을 보탰다. 시마다 담은 의미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며 조화를 이뤘다. 인천 토박이로,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나눔에 앞장서는 그의 따뜻한 마음도 엿볼 수 있다. 그는 시집 인세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위한 의료나눔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은 “그의 시들은 모두 짧지만, 그 안에 녹아 있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이해는 깊고도 넓어 뇌리에 오래도록 남았다”며 “일상을 살면서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장용의 시는 재미있고, 슬프고, 그립고, 아프다”고 했다. 시인 장용은 “내 인생에 시집을 낼 줄 몰랐다. 그동안 출판기념회 사회만 봤지, 주인공은 처음”이라며 “시를 읽는 누군가에게 웃음, 용기, 희망,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인 장용은 이번 ‘나도 썼어 너도 써봐’ 시집 발간을 기념해 전국 22명의 캘리그라피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펼친다. 전시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인천세종병원 갤러리 란에서 진행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11-26 15:25:14[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CEO, 경영진과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EO.독서 멘토가 직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독서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진과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는 이야기 클래식 공연과 CEO 독서철학 대담 및 독서 멘토들이 독서의 효용, 독서와 힐링, 독서와 학습·성장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책 읽는 도공,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평소 독서경영 철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직원들과 나눴다. 함 사장은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조직 분위기 향상과 성장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독서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조직역량을 높여 공사에 생동감 있는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22 11:10:50[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 아동 정책과 교육 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이 오는 13일 열린다.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부산문화재단 한성1918 청자홀에서 ‘교육도시 부산, 아이가 행복한 도시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북콘서트에는 지난해 발간된 ‘부산, 과거의 창으로 미래를 말하다2’ 연구총서 인터뷰이인 임재택 한국생태유아교육연구소 이사장과 인터뷰어인 김해창 경성대 교수가 초청됐다. 이들과 책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북콘서트는 부산지역 교육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도시’로서 부산의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학연구센터 대표전화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과 교육 발전상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0 14:50:0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사학연금 창단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인 'TP 50년사' 발간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7년 '50년사 발간 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에선 최태성 역사 강사가 특강을 맡는다. 최 강사의 특강에는 나주지역 선생님과 제자를 초대해 사학연금 임직원들과 함께 사학연금의 5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공적연금과 사학연금의 역사를 공유해 국가 교육 발전에 기여하여 온 사학연금의 의미를 돌아볼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인류와 함께한 공적연금의 역사와 사학연금 역사 재조명'으로 최 강사가 60분 동안 진행한다. 특강 이외에도 △사학연금 50년사 편찬 소개 △50년사 집필진에 대한 감사패 수여 △새롭게 개발한 캐릭터 선포식 △최태성 작가 저서 자필사인회 △신규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학연금TV 채널에 생방송으로 송출해 타지역 공단 직원은 물론 대국민 모두 시청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송하중 이사장은 “올해는 사학연금 창립 50주년임과 동시에 나주 본부 이전 10주년인 뜻깊은 해이다. 지역사회 선생님들과 함께하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만큼 역사를 사랑하는 선생님과 제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에 대해 더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오는 5월 30일 서울 여의도 소재 TP타워 개관식과 함께 새로운 비전선포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25 10:46:39[파이낸셜뉴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오는 24일 대구에서 예정됐던 북콘서트를 취소했다. 정 전 교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두 권의 책 발간 후 지역 독립책방에서 비공개로 소규모 독자와의 모임을 갖고자 했지만 언론보도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했다"며 "이에 모임을 연기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그는 "추후 상황이 달라지면 모임을 다시 마련하겠다"며 "책을 사주신 독자들께 감사 인사 올린다"고 덧붙였다. 정 전 교수는 당초 오는 24일 오후 5시 대구 중구 근대골목에 자리한 '쎄라비 음악다방'에서 영미 시선집 '희망은 한 마리 새' 북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정 전 교수는 엘리자베스 1세 시대부터 20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영시 61편을 담은 시선집을 소개하는 한편 옥중에서 쓴 글을 엮은 책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도 아울러 소개할 생각이었다. 정 전 교수의 북 콘서트는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를 출간한 보리출판사와 대구 서문시장에 있는 '심심잡화점&심심책방'이 공동으로 기획으로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사람에 한해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문화계는 물론 정치권에선 정 전 교수가 예정된 북 콘서트에서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 관련 발언을 할지에 주목하자 부담을 느껴 취소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19 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