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28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책과 음악이 함께 있는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뮤지션인 동시에 작가 겸 영화감독인 아티스트 ‘이랑’이 다양한 직업과 활동을 소개하고, 멀티 페르소나를 경험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이랑은 여러 가지 직업을 통해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 연주 등 음악과 함께 풀어가며 특별한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특화 공간인 1층 계단형 관람석에서 열릴 음악+북토크 콘서트는 화도지역 성인 40명이 퇴근 후 또는 일과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또한 남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당일 참여자에 대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북토크 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음악+북토크 콘서트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lib.nyj.go.kr/lsy)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18 06:44:29[파이낸셜뉴스]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9월 한달 간 유튜브 채널 '알라디너TV'를 통해 다양한 저자들과의 라이브 북토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이길보라, 장기하, 황효진, 장강명 작가와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4일에는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의 이길보라 작가의 라이브 북토크 '괜찮은 오늘밤'이 진행된다.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는 코다(CODA,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로서 농인 세계와 청인 세계의 경계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온 이길보라 감독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학생활을 통해 새롭게 얻은 배움과 고민을 그만의 시선과 사유로 담아낸 책이다. 해당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길보라 감독의 북토크는 가수 이랑의 진행으로 저녁 6시 30분, 유튜브 알라디너TV 채널 및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해당 도서가 농인 사회에서도 관심이 많은 책인 만큼 라이브 북토크 최초로 수어 동시 통역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1일에는 11일 산문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펴낸 가수 장기하의 라이브 북토크가 진행된다. '상관없는 거 아닌가?'는 재기발랄한 가사와 개성 있는 음악으로 사랑 받아 온 뮤지션 장기하의 첫 산문집으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생활인이자 대중음악가 장기하의 일상다반사를 담은 책이다. 21일 라이브 북토크에서는 신인 작가 장기하와 만렙 편집자 박 부장이 함께 도서 출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21일 저녁 6시 30분 유튜브 알라디너TV 채널 및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22일에는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의 저자 황효진 작가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은 유튜브, 블로그, 책, 팟캐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의 콘텐츠를 기획하는 법을 친절하게 안내한 책이다. 저자인 황효진은 잡지, 팟캐스트, 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년 간 만들어 온 콘텐츠 디렉터로 해당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콘텐츠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통형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사적인 서점' 정지혜 대표의 진행으로 22일 저녁 6시 30분 유튜브 알라디너TV 채널 및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28일에는 최근 '책, 이게 뭐라고'를 출간한 장강명 작가와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강명 작가는 그간 책, 팟캐스트,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독자들과 책에 대한 소통을 해왔고 해당 내용들을 모아 출간한 책이 '책, 이게 뭐라고'다. 장강명 작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읽고 쓰는 인간' 장강명의 책에 대한 생각들을 독자들과 나누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방송은 28일 오후 4시 유튜브 알라디너TV 채널 및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알라딘 마케팅팀 조선아 차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유튜브 플랫폼을 통한 라이브 방송을 독자들이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처음엔 라이브 송출을 부담스러워하던 출판사나 작가들 역시 오히려 독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라이브 방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9-11 09:48:52신라스테이가 선보인 유명 작가와 대화 '북토크' 패키지가 히트를 쳤다. 신라스테이가 지난 3월에 선보인 유명작가와 '북토크'와 독서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북캉스' 패키지가 기존 다른 상품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보인 것. 이에 따라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고객들이 호응의 힘입어 또 한번 '북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북캉스2' 패키지는 '힐링타임(Healing time)'을 주제로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게 취미’의 저자 김신지 작가와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의 저자 윤대현 교수를 초대해 '행복한 자신의 발견'이라 내용으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북토크는 19일(김신지 작가) 신라스테이 광화문과, 5월 2일(윤대현 교수) 신라스테이 역삼에서 저녁 8시부터 약 두 시간 가량 진행한다. 해당 패키지 이용 고객 외 북토크 당일 투숙하는 고객들은 별도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2019-04-11 10:53:43서울의 한여름 밤이 문화체험 꿈 터로 변신한다. 역대 최고 6월 기온을 기록한 올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한 밤의 문화활동이 매주 금요일 서울에서 이어진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시립문화시설 9곳을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이 진행된다. 퇴근 후 야간에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어 하는 시민들을 위한 것이다. 야간 행사가 이어지는 박물관·미술관·전통문화공간·도서관 등은 △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세종충무공이야기 △서울도서관 등이다. 박물관·미술관은 도슨트투어 및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도서관은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북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 등 전통문화공간에서는 한옥콘서트, 다도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마술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문화의 밤'은 지난 4월 19일 첫 행사 후 매주 참여 시민들이 늘어 일 평균 3000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 지난 7일 서울공예박물관 야외 영화 상영회에 참여한 시민 정미경(33)씨는 "평일 퇴근 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는데, '서울 문화의 밤' 덕분에 이른 주말을 맞이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오는 7월 4일에는 실내 위주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은하수밴드가 재즈공연을 하고, 한성백제박물관 로비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주영이 참여하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로 동행 - 렉쳐콘서트'가 열린다. 운현궁 앞마당에서 여름 밤 고즈넉한 티타임을 가져보는 '구름재 다실', 서울도서관이 준비한 '니키포르 - 나이브아트의 거장' 책을 쓴 마리아 스트셸레츠카 작가와의 만남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각 문화시설에서 운영 중인 자체 프로그램도 밤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성백제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우리 가족만의 텐트를 꾸며보는 '백제왕성 달빛캠프'를 운영하고, 서울공예박물관은 기획전 '장식 너머 발언'을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똥돼지 왕방귀'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상설전시 '한옥에서 듣는 우리소리'도 밤 9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한편 정가 3만~5만원의 대학로 연극, 무용, 뮤지컬 등을 매주 1편씩 선정해 1만원에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야간공연 관람권'도 운영 중이다. 7월 5일 '달빛 간이역', 7월 12일 '가족의 탄생', 7월 19일' 빵야', 7월 26일 뮤지컬 '사의 찬미'를 1만원만 내고 관람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6-27 17:59:59[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가 5월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과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7일 ‘북 토크 10. 당신은 피아노를 사랑하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비도 오고 그래서‘ ‘젠가’ 등 가수 헤이즈의 대표곡들을 작곡한 아티스트 다비가 본인의 에세이 ‘당신은 피아노를 사랑하는가’로 북토크를 한다.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 재즈 피아니스트 등 피아노를 기반해 다방면으로 활약해온 다비의 피아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담긴 이야기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25일 미술사적 의의가 있는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에는 회화에 문자와 단어를 감각적으로 접목시킨 작품들로 유명한 미국 서부 팝 아트 거장 에드 루샤의 다큐멘터리 ‘4 디케이즈(4 Decades)’를 소개한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윤상 큐레이티드(Curated) 07 영소’가 이 달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를 타악기처럼 다루는 퍼커시브 주법을 선보이며 섬세한 연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영소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영소는 이번 공연에서 연주곡과 가창곡으로 구성된 첫 EP ‘영원보다 소중한 지금’의 전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4일 ‘손민수 Curated 17 김영욱&박유신’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의 협연이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솔리스트뿐 아니라 음악제 예술 감독으로서도 꾸준히 음악 세계를 확장하는 첼리스트 박유신이 호흡을 맞춘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M.73’와 작곡가 집단 ‘프랑스 6인조’의 구성원 아르튀르 오네게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티네 H.80’을 연주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다음달 30일까지 ‘더 코믹스 위 러브(The Comics We Love)’ 전시를 진행한다. 만화는 문화적 상품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마니아들을 보유한 영화 ‘스타워즈’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수많은 드로잉과 자료를 수록한 아카이브 북과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스토리보드, 콘셉트 페인팅 등 역사적인 컬렉션을 담아낸 ‘월트 디즈니 필름 아카이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이달 31일까지 선보일 ‘더 위너’에서는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리지널 송’을 수상했던 음반 11장을 소개한다. 영화 007의 스카이폴의 OST 음반인 토마스 뉴먼의 ‘스카이폴’, 영화 라라랜드에 삽입된 저스틴 허위츠의 ‘라라랜드’ 등 영화만큼이나 대중의 기억에 각인된 희귀반을 만나볼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03 16:13:48국립중앙도서관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북토크 '전 세계를 사로잡은 K-문학, 그 비법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F소설가 김보영과 번역가 김수현 등이 참여한다. 사회는 문학평론가 허희가 맡는다. 김 작가는 소설 '종의 기원담'으로 한국 장르 소설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김 번역가는 조지 마틴의 '얼음과 불의 노래', 테리 프래쳇의 '멋진 징조들' 등을 번역했다. 참가자들은 한국문학 세계화와 세계문학 흐름에 대한 생각, 해외 출판 경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한국문학 2차 콘텐츠 제작 관련 저작권 보호와 올바른 독서 향유법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도서관 북토크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15 09:44:19아난티는 우리나라 대표 스타강사 전한길과 함께 부산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 이터널저니에서 '심야책방'을 연다. 심야책방은 아난티 코브 이터널저니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이어진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참여해 북토크를 진행하고, 심야 독서의 시간을 갖는다. 2월 심야책방에서는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그의 저서 '네 인생 우습지 않다'(21세기북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50가지 행복론이 담긴 이 책에는 신용불량자에서 일타강사가 되기까지 경험담과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이 담겨 있다. 북토크 이후에는 새벽까지 이터널저니 안에서 자유롭게 독서하며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참여 인원은 18세 이상 성인 50명이며 이터널저니 온라인몰에서 사전 접수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아메리카노 또는 허브티 1잔을 제공한다. 아난티 관계자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9 19:14:5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해양환경운동단체 핫핑크돌핀스가 오는 6일 오후 2시~4시 울산 남구 대공원입구 책빵 자크르에서 '바다, 우리가 사는 곳'이라는 제목으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황현진 대표활동가가 참가하는 북토크에서는 핫핑크돌핀스가 지난 2019년 발간한 책 '바다, 우리가 사는 곳'의 내용을 바탕으로 핫핑크돌핀스 활동가들이 어떤 계기로 돌고래 해방 운동을 하게 되었는지와 수족관 돌고래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고향인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는지를 다룬다. 또 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해양 생물이 처한 위기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핫핑크돌핀스 부울경지부 관계자는 "특히 울산 장생포에 위치한 고래생태체험관은 2009년 개관 이후 큰돌고래 12마리 중 8마리가 사망하고 4마리만 생존해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북토크에서 울산이 '고래 학대 도시', '고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고 진정한 '고래 도시'로 거듭나게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선착순 20명으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1-04 15:44:46[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국제아동도서전이 부산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1회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서전은 한국 아동 전문 출판사 및 단체 134곳을 비롯해 해외 출판사 및 단체 15개국 26개 사가 참가한다. 부산현대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부산도서관 등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사인회, 워크숍, 북토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도서전 주제는 '라퓨타'다. '라퓨타'는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가 세 번째로 여행한 하늘에 떠 있는 상상의 나라다.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희망으로 어린이만의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다. 주제전시에는 어린이 도서 약 400권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전은 어린이 뿐만 아닌, 청소년과 어른 독자까지 아우르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다. 지난 2020년 어린이책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동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분' 수상 작가 이수지 작가, 2024년 '칼데콧상 명예상'을 수상한 차호윤 작가가 현장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그림책 작가들도 함께한다. '호랑이 생일날이렸다'의 강혜숙 작가, '만희네 집'의 권윤덕 작가, '모자의 숲'의 김승연 작가도 그림과 책에 관해 이야기한다. 해외 그림책 작가들로는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등에 작품을 출간한 스위스 아동문학가 다비드 칼리, 2022년 볼로냐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탈리아 작가 줄리아 파스토리노, 2021년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분 대상 대만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린롄언 등이다. 부산과 경남 지역 내 도서관에서도 사전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청 열린도서관,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 사상도서관 등에서 오는 11월16일부터 24일까지 주말마다 작가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황선미, 이금이, 소윤경 작가가 도서관을 찾는다. 도서전 관람은 무료다. 입장권은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공식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29 10:11:02‘2024 탱크예술제:미래를 그리다’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에서 ‘2024 탱크예술제:미래를 그리다’가 개최된다. 매년 가을에 진행되는 ‘탱크예술제’는 각 탱크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한 이야기가 있는 예술제로, 문화비축기지의 대표 축제 프로그램이다. 전시, 공연, 강연, 시민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다. 올해의 예술제 주제는 ‘미래를 그리다’로, 과거 석유탱크부터 현재 예술 전시 공원,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는 문화비축기지의 상징성을 반영한다. 시민들은 강연, 전시,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각 탱크는 주제에 맞는 이야기와 전시로 구성된다. ‘그리다’라는 키워드는 시각적 창작을 넘어 상상하고 계획하며 창조하는 여러 활동이 포함된 의미로, 미래에 대한 여러 해석과 시각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예술제에는 T1파빌리온 '마인드붐 2024:발아래 처음, 하늘 아래 마지막', T2실내공연장 '노진아:Evolutionary Algorithm', T4복합문화공간 '2024 대강포스터제: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T5미디어관 '이형곤×이재옥:물의 시간', T6문화아카이브 '노승관:안녕 안녕 다시 안녕', T6에코라운지 '한재준:한글노리',T6원형회의실 '리메오:Hybrid Space Series : Virtual Database Pavilion' 등 총 7개의 전시가 펼쳐진다. 각 전시는 고유의 주제를 바탕으로 미래를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한글날이 있는 10월을 맞아 T6 커뮤니티센터에서는 한글을 주제로 한 영상미디어 작품'노승관:안녕 안녕 다시 안녕',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한재준:한글노리'를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전시는 3일간의 예술제가 끝난 후에도 11월 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전시는 공연, 워크샵, 세미나 등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아티스트 토크와 함께 '도슨트 투어', '숲 해설 투어', '북 피크닉', '북토크' 등 총 9개의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10월 1일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문화비축기지 산책로 등 야외공간에서는 체험 부스,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및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비축기지 블로그나 문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이번 탱크예술제가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고, 삶과 생태의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서부공원여가센터
2024-10-10 10: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