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2020년부터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1단계 운항이 오는 5월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나루 다목적 선착장이 이달 말 제조 현장에서 설치 장소로 예인 및 계류됨에 따라 다음달인 5월 25일께 배를 타고 자라섬으로 들어올 수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첫 입항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현 HJ크루즈(前HJ레저개발)가 건조 및 영업준비 등을 마치고 경기도와 강원도로부터 광역 도선 면허를 취득한 환경친화적 선박 '가평 크루즈'도 오는 12일 공식적인 출항식을 개시하는 등 북한강 천년 뱃길 시범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크루즈는 본격적인 자라나루 선착장 경유에 앞서 남이섬 메타나루~설악면 송산리 가평마리나를 순회하게 된다. 국내 최초 해양수산부로부터 환경친화적 선박 1호로 예비인증을 획득한 436t의 전기 크루즈는 3층 구조의 유람선이다. 선체 길이 37.52m, 너비 12m, 높이 13.20m에 최대 250명이 탑승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지속 가능한 여행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전기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매연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한 한편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에 최적화된 크루즈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은 군비 150억, 민간 자본 374억 등 524억여원이 투입돼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사업으로 내년 3월 2단계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호명 나루, 물미 연꽃 나루 등 다목적 선착장 및 광장 6개소가 마련되고 전기추진선 등 친환경 유람선 3척이 본격 운항하게 된다. 총거리는 자라섬~남이섬~복장포구~물미연꽃마을~송산리~고성리~호명리 등 북한강(청평호) 일원 뱃길 약 40km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근에는 수상레저타운, 쁘띠프랑스, 호명산, 청평호반, 청평유원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수상 관광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구간 대부분이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수변구역의 관광지로 배를 통해서만 구경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북한강 천년 뱃길 운영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는 등 조성 중인 공공선착장 및 친환경 선박 운항노선 운영 방안, 천년 뱃길 통합 운영관리 계획 등을 마련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09 10:52:10[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해 반려동물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이달 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더북한강R점’의 1층 펫 존 공간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펫’을 운영한다. 이곳은 펫 프렌들리 매장의 콘셉트를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반려동물 맞춤형 프로그램들이다. 참여 고객은 세 곳의 공간으로 나뉘어진 ‘더북한강R점’의 1층 실내 펫 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장애물을 넘거나 프로필 사진을 찍는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공간은 ‘어질리티&트랙존’이다. 반려동물과 고객이 활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1층 공간의 절반 이상을 할애했다. 이곳에서는 반려동물과 고객이 설치된 구조물을 뛰어넘는 활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설치된 ‘갤럭시S24’를 통해 이 같은 활동을 촬영하고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과 프로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프로필 포토 부스’ 공간도 마련했다. 포토 부스는 밀폐형 공간으로 반려동물과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반려동물도 인식 가능한 인물 모드와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생성형 편집’ 공간에서는 체험형 펫 존을 경험하며 촬영한 사진을 AI 기능을 활용해 수정 및 인화가 가능하다. AI 기능이 기울어지거나 잘려 나간 배경 등을 편집해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부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11월 21일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하며 반려동물과 고객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존을 기존 100평에서 168평으로 대폭 확장했다. 스타벅스 신용아 스토어컨셉기획팀장은 “스타벅스는 체험형 펫 존을 경험한 고객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매장 콘셉트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2-06 14:35:39【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올해 수년째 제자리 걸음 중인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의 신청을 마무리한다고 18일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인접한 춘천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가평읍 자라섬, 춘천시 남이섬 일대를 포함한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자치단체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공동 추진이 어려울 경우 가평군 단독으로 강행할 예정이다. 현재 몇 년째 답보 상태에 있는 해당 사업은 두 지자체가 광범위한 구역 조정 협의로 난항을 겪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가평군·춘천시 등에 자라섬, 남이섬 일대를 우선 지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를 권고하고 있지만 춘천시는 강촌 일대를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평군은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구역 조정에 대한 협의가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자라섬 권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특구 지정 신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특구 규모는 가평군 자라섬·가평읍 일원(7886㎡)과 춘천시 남이섬·강촌 권역(1만5824㎡)으로 경기도, 강원도 2개 도에 걸쳐 총 2만3711㎡에 달한다. 앞서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강원도, 가평군, 춘천시는 공동으로 가평읍·자라섬·남이섬·강촌역 일원 등을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4개 지자체는 관련기관 업무협의, 특구 추진 타당성 검토 및 진흥계획수립 용역, 관광특구 지정신청서 제출, 신청서 조사·분석 용역 및 현장실사, 신청자료 보완요구 및 제출, 문체부 협의 요청 및 사전 실무협의, 문체부 추가 자료 설명자료 요청 및 제출, 특구 예정 구역 내 주민·국회의원 방문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6월과 9월 11월 등 3회에 걸친 관련기관 실무회의를 끝으로 5년간 관광특구 지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과 관광 여건 집중 조성을 위해 관광진흥법상 지정된 곳으로 ▲해당 지역의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 명 이상 ▲특구 면적 중 비관광 활동 토지의 비율이 10% 미만 ▲관광안내소 및 공공편익 시설 등 외국인 관광수요 충족 ▲지역이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아니할 것(연속성)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춘천시와 구역 조정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강원도, 춘천시와 문체부 협의에 따라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춘천시와 공동 추진이 힘들면 가평군 단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8 11:07:32[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이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 7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북한강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자, 경기 남양주시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남양주시는 지역 사정 고려나 사전협의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비난하며, 하천기본계획 재수립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는 원주지방환경청의 북한강변 하천구역 편입 추진에 대해 4일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는 국가하천 관리청이라는 이유만으로 하천구역을 임의 지정하는 것에 어떠한 사정을 고려하거나 사전협의도 없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는 주민의 생계와 재산권을 보호하고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지역 현황과 주민 의견 및 남양주의 입장을 반영한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 2일 원주지방환경청(환경부)은 조안면사무소에서 북한강 하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여기에서 원주지방환경청은 조안면 조안리~화도읍 금남리에 이르는 북한강변 일대 홍수관리구역(약 47만㎡)을 하천구역으로 편입하고, 국도 45호선을 2~3m 높여 홍수방호벽 역할을 하게 만들 계획을 전파했다. 문제는 남양주시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민들에게 설명하면서 불거졌다. 주광덕 시장은 "현행 '하천법'상 하천구역에서는 온실이나 이와 유사한 시설 설치행위 등에 대해 점용허가를 받을 수 없다. 또 건축행위가 사실상 금지(제한)된다"며 "조안면 송촌리 일대는 대부분 딸기 비닐하우스 농장일 정도로 그 수가 상당히 많다. 따라서 하천구역 편입 시 마을주민들의 개인 토지에 대한 재산권에 심각한 제한이 생길 뿐만 아니라, 생계에도 큰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04 18:58:4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북한강 탁수 유입 원인 중 하나인 고랭지밭 흙탕물을 줄이기 위한 에코빌리지 조성사업이 홍천에서 시작된다. 2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 내면 자운2리에서 3일 자운지구 솔무치 흙탕물저감 에코빌리지 시범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흙탕물저감 에코 빌리지 시범조성사업은 유출경로와 사후관리 체제를 통한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 관리를 발생원인 고랭지밭 관리 체제로 전환하고 시설의 단지화와 체계화를 통해 흙탕물 저감 효과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홍천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7억원과 한강수계기금 2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투입, 기존에 설치한 옹벽, 사면보호, 우회수로 등과 함께 급경사지 평탄화 시설, 도랑 정비 등 시범시설을 접목해 솔무치 도랑 소유역 특성에 맞는 시설 단지화를 조성했다. 또한 해당 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도랑 살리기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도랑 정비, 도랑 식생을 추진했고 주민 참여형 비점오염 집중관리 사업으로 11개 필지에 양파 망고랑 댐 등 최적 관리기법을 보급했다. 이와함께 기존 대형 침사지 5곳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원격감시 제어 시스템을 갖춘 통합관제소를 신축했고 지역 환경 민간단체인 자운천 환경지킴이에서 도랑 살리기 사업을 실시해 조팝나무를 도랑 변에 식재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과 환경이 공생하고 흙탕물 저감에 좋은 모델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흙탕물 저감시설 설치 국고보조사업과 주민 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 관리 사업을 통해 자운지구 고랭지밭 흙탕물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02 10:30:31【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4일 일요일 급류 실종자 A양을 찾기 위해 설치한 현장지휘본부에 들러 6일째 진행 중인 수색 현황을 살펴보고 직접 수색작업에 참여했다. A양은 9일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현장지휘본부는 사고지점인 화도읍 마석우천 인근에 설치됐으나 14일부터 조안면 삼봉리 북한강변으로 옮겨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주광덕 시장은 수색 결과를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실종자 A양 부모를 만나 위로를 전했다. 이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찰-소방 관계자를 비롯해 해병전우회, 재난구조협회, 남양주시 수상레저조합 등 민간단체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오전 11시30분경 실종자 부모, 조경현 남양주소방서장, 이재경 남양주남부경찰서장과 함께 남양주시 관공선을 타고 북한강 좌우 방향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현장지휘본부 인근부터 한강 상류 팔당댐 인근까지 직접 수색작업에 참여했다. 오전 수색을 마친 뒤 오후 2시경 시민안전관-조안면장 등 남양주시 공직자와 함께 한 번 더 관공선을 타고 90분간 수색작업을 전개했다. 두 차례 수색작업을 마치고 주광덕 시장은 “일요일에도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실종자를 하루라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민-관이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끝까지 수색작업에 동참해 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실종자 수색은 광복절 연휴에도 남양주시를 비롯해 경찰-소방-민간단체 등 193명 인력과 보트, 드론 등 36대 장비가 투입돼 실종자를 찾는데 진력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는 6개 단체 50여명 자원봉사자에게 식사, 생수,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고 당시 동행했던 실종자 친구의 심리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14 20:17:56【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민선8기 가평군수직 인수위원회(공동위원장 박창석, 오구환)는 6월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가평읍 하색리~청평면 하천리까지 철도길을 따라 조성돼 있던 자전거도로에 최근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 및 주민 반대여론에도 추진한 배경에 대해 문제점은 없었는지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어졌다. 북한강 자전거길 태양광 발전 사업은 가평읍 하색리~청평면 하천리까지 10㎞ 자전거 도로 중 3494m 구간에 5개 발전소를 설치해 3,614㎾ 전기를 생산하는 규모로 자전거 도로 위에 높이 4~4.5m, 가로 6m, 세로 4m 규모에 약 6000여장의 태양광 집광판이 설치되는 사업이다. 사업자는 가평군과 2021년 4월12일 자전거도로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철도공단 사용승인과 작년 7월 경기도에서 태양광 발전소 사업승인을 받았다. 이날 오구환 공동 인수위원장은 “상색리 및 상천-하천리 지역주민과 가평을 찾는 자전거 동호인, 자전거도로 관리부서인 가평군청 건설과 등 태양광 시설 설치 반대의견과 가평군 군계획 조례 내용 중 태양광발전시설 부지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기준을 근거로 하여 농어촌 도로로부터 300m 이내에 입지하지 못하는 시설에 대해 어떻게 가평군과 사업자 간 업무협약이 이뤄지고 철도공단-경기도 사업승인을 받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관광가평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다른 인수위원들도 개인사업자 수익사업에 대한 가평군 신중한 검토 없이 업무협약 체결이 이뤄져 이번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의 빌미를 제공했다는데 공감을 표시하며, 향후 행정절차 이행 등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업무협약 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강력 반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2 21:33:56【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화도읍에 위치한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5일부터 ‘제15회 북한강 문화나들이’를 시작한다.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남양주시 대표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올해는 시민 문화생활을 위한 ‘토요일의 오아시스’라는 주제 아래 각종 공연을 선보인다. 25일 개막공연은 지역 예술인 4팀이 ‘거리로 나온 예술’과 팬텀싱어 출신 뮤지컬 배우 곽동현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장식하고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토요일 정기공연을 펼친다. 남양주시는 북한강 아름다운 풍광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과 어우러지며 '코로나 블루'를 털어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인 지원사업인 ‘거리로 나온 예술’사업과 연계해 지역 예술인 및 생활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인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화공연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관람 사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세부정보는 남양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및 남양주티켓예매(culture.nyj.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16 00:03:14[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도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더북한강R점을 7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 측은 더북한강R점이 고객이 직접 찾아가서 경험하고 싶어하는 매장이자 여유로운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제3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북한강R점은 반려동물과 아웃도어 등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인테리어에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약 100평 규모의 펫 파크 공간이 조성된다.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공간이 마련된 매장은 국내 스타벅스 매장 중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더북한강R점을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펫티켓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한 매장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더북한강R점의 건축 디자인은 조병수 건축사가 진행했으며, 박스를 사선으로 자른 듯한 조형적인 형태를 통해 자연을 조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총 4층, 좌석 300여석 규모로 이뤄진 더북한강R점은 매장 내부 공간 역시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자연 경관을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처럼 느끼도록 북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최근 도심 근교를 방문하는 자동차 드라이브 여행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차량 90여대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이와 함께 접근성이 편리한 북한강 인근에서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야외 활동 고객을 위해 최대 30여대의 자전거와 바이크를 주차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이동수단을 고려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도심 속 매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특화된 요소를 반영해 지역 사회 및 주변 환경과 함께 어울리는 장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매장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1-06 09:20:34[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북한강과 주변 자연을 바라보는 전망을 가진 특화된 리저브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새해 1월 7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기존 도심 속 매장의 범주에서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과 인테리어를 더북한강R점에 반영해 고객이 직접 찾아가서 체험하고 싶어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과 아웃도어 등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고 이에 맞는 여러가지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더북한강R점은 야외 옥상을 포함해 총 4층에 걸친 300여석 규모로 주변 북한강 풍경과 어울리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매장 내부 공간 역시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자연 경관을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처럼 느끼도록 북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창을 마련했다. 1층부터 3층까지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비롯해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와 특화된 티바나 티를 즐길 수 있는 리저브 바를 함께 운영한다. 4층 루프탑 공간에서는 주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강변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한,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파크 공간을 조성했다. 넓은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향후 야외 전시회 및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더북한강R점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인테리어를 제시해 고객이 직접 찾아가서 체험하고 싶은 매장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도심 속 매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특화된 요소를 반영해 지역 사회 및 주변 환경과 함께 어울리는 장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매장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12-30 09: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