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 군은 지난해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내 북측지역 일부에서 다량의 지뢰를 매설하는 활동을 포착한 바 있다. 올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지난해 북한군이 심어놓은 지뢰가 유실돼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지역은 임진강, 한탄강, 화강, 북한강, 인북천 등과 같은 남북공유하천과 한강하구로 연결돼 있다. 22일 합동참모본부은 "국민들께서는 남북 공유 하천 인근에서 활동할 때 북한의 지뢰 유입 가능성을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특히, 지뢰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절대 접촉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22 12:50:28[파이낸셜뉴스]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인간 지뢰 탐지기'로 이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이들이 러시아로부터 무인기(드론)를 배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우크라이나군 제33 분리돌격대대 '빅 캣츠'의 중령 '레오파드'의 발언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레오파드는 "북한은 '고기 분쇄' 전략을 사용한다"며 "우크라이나인들이 지뢰 제거 차량을 사용하는 곳에 그들은 사람을 이용한다"라고 말했다. 레오파드는 "그들은 일렬로 서서 3~4m 간격을 두고 걷는다"라며 "한 명이 폭발하면 의료진이 사망자를 수습하고 그들은 그렇게 차례로 계속 이동한다. 이것이 그들이 지뢰밭을 통과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군은 생포를 거부하고 전투에서 싸우다 죽거나 또는 도망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쪽이든 북한군 지휘관들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레오파드는 북한군이 기관총과 유탄 발사기 등 소형 무기와 박격포만 사용하고 있으나 이들이 러시아로부터 무인기(드론)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이 길어질수록 그들이 혁신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1-11 06:44:12군 당국은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작업 중 불모지 조성 및 지뢰작업간 수차례의 지뢰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3일 국방성의 9·19 군사합의 파기 발표 이후 철수 GP 복원을 개시해 올해 1월경 완료했으며, 경의선·동해선·화살머리고지 등 남북 연결도로 일대에 지뢰를 매설했다. 또 북한 김정은이 올해 1월 16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남북 연계조건 분리조치를 지시한 이후 최근엔 동해선 가로등과 철도 레일 등을 제거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4월경부터는 북방한계선 등 전선지역 수 개소에서 다수병력을 투입해 경계력 보강 일환으로 불모지 조성, 지뢰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으로 보이는 미상 구조물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북한의 이러한 활동은 북한군과 북한 주민의 월남 및 귀순 차단 등 내부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며, 군사분계선(MDL)을 소위 국경선화 하기 위한 활동과의 연계성은 지속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합참 관계자는 평가했다. 현 시점에선 국경선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나, 단정하기도 어렵다는 얘기다. 북한군은 이례적으로 하루에 DMZ 내 10여곳에서 1곳당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 모두 최대 수천 명에 달하는 인원을 동원해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DMZ 북방한계선 일부 지역에 건설 중인 방벽은 국경선 역할을 하는 장벽이라기보다는 대전차 장애물로 평가하고 있다. 대전차 방벽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은 DMZ 출입문 역할을 하는 북측 통문 4곳에 4∼5m 높이로 건설되고 있다. 향후, 북한은 기상, 작업병력과 자재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작업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18 18:56:19[파이낸셜뉴스] 군 당국은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작업 중 불모지 조성 및 지뢰작업간 수차례의 지뢰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3일 국방성의 9·19 군사합의 파기 발표 이후 철수 GP 복원을 개시해 올해 1월경 완료했으며, 경의선·동해선·화살머리고지 등 남북 연결도로 일대에 지뢰를 매설했다. 또 북한 김정은이 올해 1월 16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남북 연계조건 분리조치를 지시한 이후 최근엔 동해선 가로등과 철도 레일 등을 제거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4월경부터는 북방한계선 등 전선지역 수 개소에서 다수병력을 투입해 경계력 보강 일환으로 불모지 조성, 지뢰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으로 보이는 미상 구조물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북한의 이러한 활동은 북한군과 북한 주민의 월남 및 귀순 차단 등 내부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며, 군사분계선(MDL)을 소위 국경선화 하기 위한 활동과의 연계성은 지속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합참 관계자는 평가했다. 현 시점에선 국경선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나, 단정하기도 어렵다는 얘기다. 북한군은 이례적으로 하루에 DMZ 내 10여곳에서 1곳당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 모두 최대 수천 명에 달하는 인원을 동원해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DMZ 북방한계선 일부 지역에 건설 중인 방벽은 국경선 역할을 하는 장벽이라기보다는 대전차 장애물로 평가하고 있다. 대전차 방벽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은 DMZ 출입문 역할을 하는 북측 통문 4곳에 4∼5m 높이로 건설되고 있다. 방벽의 폭은 짧게는 수십m, 길게는 수백m에 달한다. 향후, 북한은 기상, 작업병력과 자재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작업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전선지역 일대 우발상황 발생에 대비해 북한군의 전선지역 활동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으며, 유엔군사령부와도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의 대응은 작전을 수행하는 우리 장병들의 안전확보와 작전보안을 위해 세부적인 답변이 제한됨을 양해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18 12:31:08북한은 지난 8월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사건에 대해 "미국의 흉계밑에 북한 소행으로 둔갑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새 전쟁도발의 원흉 미국을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상보'를 통해 "지난 세기 50년대와 같은 조선전쟁의 위험한 사태를 조성한 미국은 그 도화선에 불을 달도록 남조선 군부를 내몰았다"고 말했다. 통신은 "남조선 군부가 초기 비물류실(빗물유실)에 의한 지뢰폭발로 인정하였던 군사분계선 남측 지역 헌병초소에서의 사고가 미국의 흉계 밑에 그 후 '북 소행'으로 둔갑하고 그를 구실로 반공화국 심리전 방송이 전 전선에 걸쳐 재개되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이것은 이승만 대통령을 6·25 전쟁의 돌격대로 내몬 미국의 침략수법 그대로였고 현재 미국이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써먹는 상투적 수법 그대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발언을 비롯해 한미합동훈련 실시, 대통령행정명령에 따른 대북 고강도제재 그리고 대북 선제공격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미 작전계획 5015' 등을 열거하며 비난을 이었다.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 이후 국방부는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 잔해물이 북한군의 목함지뢰와 일치했다면서 북한 소행으로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은 DMZ 지뢰 도발을 수시로 부인하며 오히려 "북침전쟁 도발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모략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5-12-24 16:47:11▲ 남북 협상 타결 북한 유감 표명 남북 협상 타결 북한 유감 표명 남북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지난 4일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북한이 유감을 표명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오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2일 오후부터 이날 0시55분까지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 즉 6개항으로 이뤄진 합의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합의문을 통해 북측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최근 발령한 준전시상태를 해제키로 했다. 이에 남측 역시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이날 12시부터 중단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과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초에 진행하기로 합의 했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서울이나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8-25 10:04:47▲ 남북 협상 타결 남북 협상 타결 북한 유감 표명 남북 협상 타결된 가운데 지난 4일 지뢰 폭발 사고로 인한 우리 군 부상에 북한이 유감을 표명해 눈길을 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오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2일 오후부터 이날 0시55분까지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 즉 6개항으로 이뤄진 합의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합의문을 통해 북측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최근 발령한 준전시상태를 해제키로 했다. 이에 남측 역시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이날 12시부터 중단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과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초에 진행하기로 합의 했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서울이나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8-25 09:39:12▲ 남북 협상 타결 북한 유감 표명 남북 협상 타결, ‘지뢰폭발사고’ 우리 군 부상… 북한 유감 표명 남북 협상 타결 북한 유감 표명 남북 협상 타결된 가운데 최근 지뢰 폭발 사고로 인한 우리 군 부상에 북한이 유감을 표명했다. 북한이 지난 4일 발생한 지뢰폭발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오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2일 오후부터 이날 0시55분까지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 즉 6개항으로 이뤄진 합의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합의문을 통해 북측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최근 발령한 준전시상태를 해제키로 했다. 이에 남측 역시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이날 12시부터 중단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과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초에 진행하기로 합의 했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서울이나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8-25 08:51:53▲ 남북 협상 타결 북한 유감 표명 남북 협상 타결 북한 유감 표명 남북 협상 타결된 가운데 북한 유감 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지난 4일 발생한 지뢰폭발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오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2일 오후부터 이날 0시55분까지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 즉 6개항으로 이뤄진 합의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합의문을 통해 북측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최근 발령한 준전시상태를 해제키로 했다. 이에 남측 역시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이날 12시부터 중단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과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초에 진행하기로 합의 했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서울이나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8-25 08:35:19국회, 북한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 처리(속보)
2015-08-13 16: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