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성남대로에서 25일 도시가스(LNG) 배관 공사 중 가스관이 파손돼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아 인명 피해 등은 없었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8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성남대로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랐다. 도시가스 공급업체 측은 신고 접수 후 20여분만에 파손된 가스관의 밸브를 잠가 더 이상의 가스 누출은 일어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직원들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 주변 도로 100여m 구간을 통제, 시민들 접근을 막았다. 경찰은 성남대로 불정교사거리~금곡사거리 300여m 구간의 왕복 8개 차로 중 6개 차로를 통제하고, 2개 차로를 이용해 양방향으로 차량을 통행시키며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25 17:39:56[파이낸셜뉴스]학교·전기통신설비·폐기물매립 등 정부의 기간시설물에 대한 내진설계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시설은 지진이 발생하면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안전이 어렵게 되거나 통신 장애나 오염물 누출 등으로 2차 피해를 유발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들 시설물은 지진 발생에 대비해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정부가 내진성능 확보를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시설의 실제 내진성능 확보 조치는 시설물 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남 분당갑)이 1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학교시설물 3만2896개소 중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한 곳은 36.7%인 1만2070개소에 불과했다. 또 전기통신시설은 47.6%(84개소 중 40개소), 폐기물 매립시설은 48.6%(387개소 중 188개소)의 내진율을 기록해 역시 내진보강 조치가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주택이나 건물에 해당하는 '건축법'에 따른 공공건축물의 내진율도 35.1%(5만6023개소 중 1만9675개소)로 매우 낮았다. 또 전체 시설물 18만7950개소 중 내진보강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물은 3분의 2가 채 되지 않는 62.3%인 11만7165개소였다. 정부는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5년마다 내진보강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단계 기본계획도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립한 제2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에 따라 내진성능이 미확보된 공공시설물의 경우 5단계(2031년~2035년) 기본계획이 완료되는 2035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 시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원자로(98.3%) 및 전력시설(99.0%), 가스(93.0%) 및 석유저장 시설(95.7%) 등은 대부분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시설물 가운데 여전히 내진보강이 필요한 시설이 남아 있었다고 김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16년 경주 지진이나 2017년 포항 지진 등에서 나타났듯이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라 할 수 없는 만큼 주요 시설물들에 대한 내진보강 조치가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한다"며 "특히, 아이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교나 대형참사 및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들에 대한 내진보강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jmkyung@fnnews.com 전민경 인턴기자
2019-09-11 23:39:33▲ 사진=방송 캡처 2일 서울 분당선 선릉역 수원방향 승강장에 정차했던 전통차가 고장나 승객 400명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2일 밤 10시 50분쯤 서울 분당선 선릉역 수원방향 승강장에 정차하고 있던 전동차의 제동을 담당하는 압력장치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코레일 측은 승객 400여명을 전동차 밖으로 대피시킨 뒤 후속 전동차로 갈아탈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공기가 새는 소리를 가스 누출로 오인한 일부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전동차는 빈 채로 회송하던 중 압력장치를 제어하던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구룡역에서 다시 멈춰 섰고, 이로 인해 20여 분 간 분당선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7-03 08:30:12귀뚜라미는 가정용보일러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를 10년 무상 보증하는 '귀뚜라미 프리미엄 가스보일러'(사진)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귀뚜라미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는 미국 대형 주택에 적합하도록 개발해 북미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으로 대형 아파트, 고급 빌라, 타운하우스 등 260~300㎡(약 80~90평) 대형 주택에 최적화해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열교환 능력이 우수한 특수 알루미늄을 적용하고, 하나의 열교환기로 콘덴싱 기술을 구현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해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 가스와 공기를 미리 혼합하여 표면연소를 하는 세라믹 버너를 적용해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배출을 최소화했다. 미국에서도 가장 엄격한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프로그램인 'SCAQMD' 인증을 획득했고,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탑재하여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미국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귀뚜라미측은 설명했다. 귀뚜라미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는 관수용량이 풍부한 저탕식 구조로 빠르고 풍부한 온수를 제공하고, 온수 배관이 굵어서 이물질에 막힐 우려가 없어 오래 사용해도 온수 제공 능력을 유지한다. 온수 온도를 1도 단위까지 맞출 수 있고, 분당 5ℓ 이하의 소량 온수를 사용할 때에도 온도 편차 없이 항상 균일한 온수를 공급한다. 공기량에 따라 가스양을 세밀하게 조절하여 연도 길이 10M에 5번을 굴곡해도 안정적으로 연소한다. 이보미 기자
2016-06-28 17:02:39귀뚜라미는 가정용보일러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를 10년 무상 보증하는 ‘귀뚜라미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귀뚜라미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는 미국 대형 주택에 적합하도록 개발해 북미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으로 대형 아파트, 고급 빌라, 타운하우스 등 260~300㎡(약 80~90평) 대형 주택에 최적화해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열교환 능력이 우수한 특수 알루미늄을 적용하고, 하나의 열교환기로 콘덴싱 기술을 구현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해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 가스와 공기를 미리 혼합하여 표면연소를 하는 세라믹 버너를 적용해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배출을 최소화했다. 미국에서도 가장 엄격한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프로그램인 ‘SCAQMD’ 인증을 획득했고,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탑재하여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미국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귀뚜라미측은 설명했다. 귀뚜라미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는 관수용량이 풍부한 저탕식 구조로 빠르고 풍부한 온수를 제공하고, 온수 배관이 굵어서 이물질에 막힐 우려가 없어 오래 사용해도 온수 제공 능력을 유지한다. 온수 온도를 1도 단위까지 맞출 수 있고, 분당 5ℓ 이하의 소량 온수를 사용할 때에도 온도 편차 없이 항상 균일한 온수를 공급한다. 공기량에 따라 가스양을 세밀하게 조절하여 연도 길이 10M에 5번을 굴곡해도 안정적으로 연소한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는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추운 지역에서 성능 실험을 거치고 2014년부터 북미 시장에 수출하여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우리나라도 주거문화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용량의 프리미엄 보일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프리미엄 제품을 국내 제품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6-06-28 09:4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