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8일 경기형 과학고등학교로 지정된 성남 분당과학고와 관련, '100% 성남 시민 혈세로 만드는 분당과학고'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경기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를 만드는 예산을 지방자치단체에서 100% 부담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과학고 예산은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가 분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고 전환의 경우 도교육청이 기존 학교시설과 토지 등을 제공하며, 추가 시설과 기자재 등의 예산은 해당 지자체에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개교 이후에도 과학고 기본 운영비와 교직원 인건비 등의 예산은 도교육청이 부담한다"며 '지자체 예산 100%'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도교육청은 일부 지자체의 지역 학생 우선 선발 요구에 대해 "과학고 학생 선발 방법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 학생 우선 선발에 대한 교육적.사회적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입학전형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분당과학고와 관련해 김병욱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분당을)은 지난 7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 성남시민의 혈세로 설립될 분당과학고 운영 계획에 '성남 학생 우선 선발권'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신입생의 30%를 성남지역 학생으로 우선 선발해야 한다"고 정부와 경기도교육청에 요구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입장에 대해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하는 분당과학고의 경우 학교시설과 운영비 등은 이미 기존에 교육청에서 부담하는 것이었다"며 "추가 시설 등 새로운 시설에 대해서는 모두 성남시가 100%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남시의 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학생 우선 선발 요구는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8 15:55:23[파이낸셜뉴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027년 개교 예정인 분당과학고등학교 학생 선발에서 성남 지역 학생을 40% 우선 선발해 달라고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했다. 김은혜 의원실은 지난 9일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과 신상진 성남시장과 3자 긴급 간담회를 가져 설립이 확정된 경기형 과학고인 분당과학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분당 학생들의 과학고에 대한 열의에 비해 교육기회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성남 지역 출신 학생들에 대한 의무할당 40%를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지역 할당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분당과학고 지정이 분당의 모든 학생들에 대한 과학교육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학교 기숙사 등 시설과 인프라 확충, 기업의 운영비 재정 지원 확대를 제안했고, 일반고를 대상으로도 기업 연계형 과학 특화 수업을 개시해 연구 실습 기회를 제공하자고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분당 내 일반고에서도 과학고 시설 기자재를 공유해 기업 연계 과학교육을 확대하고, 기업 연계 공유학교 검토, 개인별 맞춤 학습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과 성남시, 지역 학부모들과 함께 간담회 등 후속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김 의원은 '과학 특화도시 분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과학중점고 추가 지정을 건의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 재정·교육 지원은 물론 과학중점고 추가 지정 등 전폭적 행정 지원을 통해 첨단 글로벌 기업이 성남 분당의 아이들을 성장시켜주는 '과학 특화도시 분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3-10 14:59:50[파이낸셜뉴스] 올해 수도권 분양 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다음 주 올해 첫 대단지 공급이 예고됐다. 18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4150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2043가구), 양주시 '회천중앙역 로제비앙 그랜드센텀'(642가구), 인천 부평구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1248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하이루프33'(44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2일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4개 동, 총 247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9~96㎡ 124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 인근 지하철 7호선 산곡역 및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등이 위치하며 산곡초와 산곡초병설유치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23일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남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2단지의 경우 지하 3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04가구 규모며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23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 6곳이 개관을 계획 중이다. 먼저 25일 대우건설·LH는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에서 분양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사전청약 당첨자에 한해 오픈할 예정이다. 일반 수요자들은 27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1~59㎡ 일반분양 249가구와 사전청약자 866가구를 포함해 총 1115가구를 공급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들어서는 ‘시티오씨엘 7단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면적 59~137㎡ 총 1453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계획돼 있으며 ‘스타오씨엘’ 상업·문화·업무구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오씨엘’에는 대형 쇼핑몰과 영화관, 인천 뮤지엄파크 등 다양한 시설이 입점할 계획이다. 같은 날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당리센트리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821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35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 인근 부산 1호선 당리역이 위치하며 낙동초, 당리중, 사하중, 부산여고, 건국고, 부산일과학고, 동아대 등 학교시설이 가깝다.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등 7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18 15:37:50【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미래 성장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AI반도체과를 신설한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30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시는 이후 공포를 거쳐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AI반도체과는 △AI혁신팀 △반도체팀 △미래모빌리티팀 △공간정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자율주행, 로봇배송 등 성남시의 핵심 미래 성장 산업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과 신설 전까지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I반도체과 준비추진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최근 인공지능(AI) 글로벌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를 'AI 글로벌 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해 시정 전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혁신 행정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올해 KAIST 성남 AI교육연구시설 착공과 과학고(예비지정) 유치에 매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특허 건수 경기도 1위라는 강점을 살려 네이버, 카카오 등 지역 소재 글로벌 기업과 카네기멜론대학, 성균관대 분당캠퍼스 팹리스 AI성남연구센터, 서강대 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등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지원 기반 구축, 전문 인력과 스타트업 육성, 관련 조례 제정 및 법적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판교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인공지능(AI)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대한민국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성남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적용하고, 일상에 혁신을 일으키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7 13:51:0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역이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단계 예비 지정에서 선정된 4개 지역 모두 '경기도 특성화중 및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고 신규 지정은 (1단계) 예비 지정 선정,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해 3월 말에 최종 지정·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심사 결과, 전환 지정으로 부천고와 분당중앙고, 신설 지정으로 시흥과 이천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1단계 심사 결과 발표 이후 대학교수, 과학고 전문가들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하고 학교 운영, 교육과정 등을 심도 있게 검토 2단계 지정신청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 위원회에서 4개 지역의 교육과정, 예산, 학교 준비 등을 심사한 결과 부천고는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학교 전환의 구체적 방안 제시 등, 분당중앙고는 △판교 지역의 아이티(IT) 관련 기관 연계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의 예산 지원, 부지 제공 등 안정적 과학고 전환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어 시흥은 △바이오 관련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 예산 지원과 학교 부지 제공으로 인한 안정적인 학교 설립, 이천은 △반도체 관련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 예산 지원, 학교부지 제공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위원회 위원장인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4개 지역 모두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학교 전환·신설에 대한 세부 계획이 포함돼 있다"며 "심의에 참여한 위원들이 4개 지역 모두 과학고 지정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15 15:17:38【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심사 결과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경기형 과학고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개 지역에서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3개 지역은 일반고 전환을, 9개 지역은 신설을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에 전문성을 지닌 대학교수, 학교장, 학교설립 전문가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한 달간의 심사를 통해 현재 학령인구, 특화 교육과정, 과학고 현황 등을 고려해 경기도에 4개의 과학고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학교 설립, 학교 운영, 교육과정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부천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신청해 과학중점학교 역량,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시청의 재정 지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성남의 분당중앙고도 과학고 전환을 신청했으며, 과학중점학교 역량, 판교 지역의 IT 관련 기관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설을 희망하는 시흥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설정된 부지 제공,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한 바이오 관련 특화 교육과정을, 이천은 반도체 및 스마트팜 관련 특화 교육과정, 시청의 재정 및 학교부지 제공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jjang@fnnews.com
2024-12-11 18:14:3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심사 결과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경기형 과학고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개 지역에서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3개 지역은 일반고 전환을, 9개 지역은 신설을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에 전문성을 지닌 대학교수, 학교장, 학교설립 전문가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한 달간의 심사를 통해 현재 학령인구, 특화 교육과정, 과학고 현황 등을 고려해 경기도에 4개의 과학고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학교 설립, 학교 운영, 교육과정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부천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신청해 과학중점학교 역량,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시청의 재정 지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성남의 분당중앙고도 과학고 전환을 신청했으며, 과학중점학교 역량, 판교 지역의 IT 관련 기관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설을 희망하는 시흥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설정된 부지 제공,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한 바이오 관련 특화 교육과정을, 이천은 반도체 및 스마트팜 관련 특화 교육과정, 시청의 재정 및 학교부지 제공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진웅 서울대 교수(심사위원장)는 "공모신청서를 제출한 모든 지역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교육과정 편성과 예산 지원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가 엿보였다"며 "심사위원 간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4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2-11 13:37:1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지역 과학고등학교 추가 설립을 위해 희망 지역을 대상으로 심층질의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11월 말로 예정됐던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지정은 2주가량 늦춰져 내달 초가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심사 기간 연장을 발표했다. 기존 예비지정 심사는 과학고 설립 희망 지역이 제출한 공모 신청서만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심층질의가 추가됐다. 심층질의는 12월 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교 설립 전문가 등 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모 신청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상대로 학교설립, 학교운영, 교육과정 등을 질의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른 향후 일정은 △1단계 예비지정 발표 12월 초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내년 1월 초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 내년 1월 중순 △교육감 지정·고시 내년 3월 중순이다. 도교육청은 "심사위원들이 공모 신청서 외에 심층질의를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를 받아들여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학고 공모에는 신설 9곳, 일반고 전환 3곳 등 총 12곳이 신청했다. 과학고 신설을 신청한 곳은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이며, 부천고와 성남 분당중앙고, 안산 성포고는 현재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을 희망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26 14:54:05【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12개 지역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설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 등 9곳이다. 일반고 전환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부천(부천고), 성남(분당중앙고), 안산(성포고) 등 3곳이다. 공모 신청은 신설과 전환 중에서 선택해 교육지원청별 1교만 제출할 수 있다. 경기형 과학고는 지난 9월 신규지정 공모 계획 발표 후 많은 지자체가 관심을 보이며 공모를 준비했다. 1단계 예비 지정 결과는 오는 11월 말 발표하며, 이후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한 뒤 최종 지정·고시한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예비지정 대상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18:50:5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12개 지역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설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 등 9곳이다. 일반고 전환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부천(부천고), 성남(분당중앙고), 안산(성포고) 등 3곳이다. 공모 신청은 신설과 전환 중에서 선택해 교육지원청별 1교만 제출할 수 있다. 경기형 과학고는 지난 9월 신규지정 공모 계획 발표 후 많은 지자체가 관심을 보이며 공모를 준비했다. 1단계 예비 지정 결과는 오는 11월 말 발표하며, 이후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한 뒤 최종 지정·고시한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과학고 신규 지정은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인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예비지정 대상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0 11: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