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제약이 신제품 ‘링커스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링커스틱은 마시는 음료 제품이다. 포도당과 나트륨 성분의 최적 배합으로 체내 빠른 수분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주성분으로는 분말결정포도당, 타우린, 염화나트륨과 함께 필수아미노산인 L-로이신, L-이소로이신, 비타민 C, 비타민 B군 등의 성분이 함유됐다. 분말형 스틱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물에 섞어 마실 수 있고 레몬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음용이 가능하다. 섭취 방법은 1일 1포를 물 500ml에 타서 마시면 된다. 권장 섭취 대상은 평소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 커피(카페인) 음료 섭취가 잦은 직장인·학생, 운동 등 신체 활동량이 많아 수분 보충이 필요한 경우, 빠른 갈증 해소가 필요한 경우 등이다. 링커스틱은 현재 경남제약 직영몰인 ‘라이브케어’에서 출시기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 쿠팡, 위메프, 티몬, 카카오커머스, 11번가, 지마켓, SSG닷컴, 롯데아이몰, 옥션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링커스틱은 국민 비타민C 브랜드인 '레모나'로 잘 알려진 경남제약에서 제조한 제품”이라면서 “앞서 경구용 수액 전문의약품인 ‘링거라이트액’으로 단독 허가권을 획득한 경험으로 대중성과 신뢰도를 쌓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제약의 경구용 수액 제품으로는 단독 허가권을 획득한 전문의약품인 링거라이트액이 있으며 연내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5-04 14:25:30주식회사 오뚜기가 시중에 나와있는 분말형 치즈라면에 비해 차별화된 액상치즈소스로 만든 신제품 ‘리얼치즈라면’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뚜기 ‘리얼치즈라면’은 국내 최초로 액상 치즈소스를 적용한 라면으로 깊고 진한 치즈를 라면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오뚜기는 체다치즈와 크림을 넣어 고소한 치즈의 맛과 풍미가 잘 발현되는 ‘리얼치즈라면’만의 노하우 있는 치즈소스를 만들어 냈다. 이 치즈소스는 오뚜기의 레토르트 기술과 유화 노하우로 개발한 액상치즈소스로, 다른 분말형 치즈라면과는 차별화된 오뚜기만의 깊고 고소한 치즈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리얼치즈라면’의 면발은 치즈와 잘 어울리는 노란색의 면으로 더욱 쫄깃하고 찰진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마카로니, 미트햄맛후레이크, 건브로컬리, 건청경채, 건당근 등 리얼치즈라면에 어울리는 풍부한 건더기와 함께 맛있는 치즈라면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리얼치즈라면은 액상치즈소스로 깊은 풍미와 맛이 살아있는 제품”이라며, “기존 치즈라면과는 다른 리얼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9-17 11:37:25롯데네슬레코리아는 국내 최초 분말형 그린 레모네이드인 ‘네슬레 그린 레모네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린 레모네이드'는 은은한 허브향을 바탕으로 상큼하고 시원한 맛의 레모네이드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자사 네슬레 레모네이드 대비 설탕은 20% 줄이고, 비타민C는 50%는 높여, 한 잔 만으로도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시원한 그린 색상이 청량감을 한층 더해줘, 무더운 여름날 얼음을 넣어서 차갑게 마시거나 특별한 날 간편하게 칵테일로 즐기기에도 좋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업계에 불어온 허브 열풍을 반영해 국내 최초로 허브향이 가미된 분말형 레모네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카페에서 즐기던 레모네이드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면서 허브향이 첨가돼 더욱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신제품 그린 레모네이드 출시를 통해 기존 레모네이드 및 블루, 핑크 레모네이드와 함께 네슬레 레모네이드 4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네슬레 그린 레모네이드는 20개입·40개입 단위로 출시 되며 전국의 마트, 대형 할인매장,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6-01 16:24:27한국야쿠르트는 분말형 유산균 제품인 ‘R&B(알엔비) 밸런스 유산균 분말’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과민한 대장에 초점을 맞춘 ‘R&B(알엔비) 밸런스’의 특허 받은 RBB유산균을 분말형태로 만든 것이다. ‘ R&B(알엔비) 밸런스 유산균 분말’은 장트러블에 대한 맞춤형 장 케어 유산균을 스틱형의 포장에 분말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 가격은 11개입이 1만원, 33개입이 3만원.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2011-08-02 10:22:42CJ그룹의 전분당 사업 계열사인 신동방CP가 1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저칼로리 감미료인 말티톨을 분말형 제품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말티톨은 순도를 95%까지 높일 수 있어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분말 말티톨의 수입대체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당알코올의 한 종류인 말티톨은 삼양제넥스에서 순도 70% 정도의 액상 형태로 생산하고 있다. 이미 일본에선 액상 형태보다 1.5∼2배 정도의 높은 가격에도 시장 규모가 매년 급속히 커지고 있어 앞으로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차세대 대체 감미료로 성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말티톨은 단맛을 주는 대체 감미료 가운데 설탕과 가장 유사한 맛을 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당류다. 혈당수치를 높이지 않아 당뇨환자도 무리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설탕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칼로리로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지호순 신동방CP R&D팀 차장은 “이번 개발된 분말형 말티톨은 순도가 매우 높아 열과 산 등에 강해 껌 코팅제나 주류, 빵 등 활용도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연간 액상 말티톨 1만5000t, 분말 말티톨 1만2000t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며 자일리톨시장을 앞지르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신동방CP는 지난 97년에도 식이섬유로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폴리덱스트로스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국산신기술(KT)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2005-06-27 13:28:04일본 히타치제작소가 종이 속에도 집어넣을 수 있는 분말형 IC(집적회로) 칩을 개발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히타치가 개발한 이 IC칩은 가로와 세로가 0.4mm인 정사각형에 두께가 0.06mm에 불과한 ‘먼지급(級)’으로 세계 최소형이다. 전파로 IC칩에 기록된 정보를 읽을 수 있어, 지폐나 유가증권의 위조 방지에 활용하거나 대량생산하는 상품을 세밀하게 물류관리할 수 있다. 종이에 집어넣을 경우 접어도 망가지지 않는다. 최대 38자리 숫자를 기록할 수 있으며 제조단가는 10∼20엔이다. 수표나 유가증권에 이 칩을 활용할 경우 거래시 네트워크를 통해 은행 등에 조회해 위조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난수표 등의 확인이 즉각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나 위조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명상표 제품에 부착해 위조품 생산을 막거나, 배달서비스 업무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없애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상품이 어느 곳에서 얼마만큼 팔리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시장조사나 문제발생시 대응도 가능하다. 히타치는 분말형 IC칩의 사업화를 위해 다음달 1일 사내벤처를 설립하고 용도개발을 위해 사외제휴 등을 추진, 2005년도까지 연간 180억엔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iychang@fnnews.com 도쿄=장인영특파원
2001-06-28 06:24:04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음료 선물세트를 출시한 적은 있었지만 포카리스웨트 타월, 모자, 스퀴즈 보틀 등 다양한 아이템이 선물세트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물세트 1호는 포카리스웨트 분말과 스퀴즈 보틀, 스포츠 타월, 손목보호대로 구성돼 있고 선물세트 2호는 손목 보호대 대신 모자가 추가됐다. 가격은 각각 2만1000원, 2만5000원이다. 조지민 기자
2012-09-17 17:05:21[파이낸셜뉴스] 비만과 체중 관리가 증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천연 성분을 이용한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 높은 안전성과 복용 편의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2022억원으로 이 중 체지방 감소 시장 규모가 2114억원을 차지했다. 뉴온(NUON)은 '시서스(Cissus quadrangularis)와 '다이글로메라(Dichrostachys glomerata)' 두 가지 천연물을 통해 체지방 감소 원료 개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온이 개발한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인 시서스 추출물은 지방 흡수 및 지방 세포의 분화를 억제하는 효능을 갖는다. 쥐 등 소동물의 체지방을 비교 촬영하는 동물 시험에서 국내 최초로 과학적인 체지방 감소 근거를 확인해 개발됐다. 시서스 추출물 건기식은 2020년부터 약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국내 대표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으로, 체중 감소 외에도 혈당 조절, 뼈 건강을 돕는 연구 결과가 있다. 2세대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인 다이글로메라 추출물은 다이글로메라의 열매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지방대사 조절, 식이 지방 흡수 억제, 체내 열발생과 백색 지방세포의 전환을 유도하는 효능이 있다. 자체 연구를 통해 과학기술 인용색인(SCI)급 논문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발표했다. 회사는 식물에서 유래한 시서스 추출물이 현재 급격히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비만 치료 주사제에 비해 편의성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호르몬을 대상으로 한 비만 치료제로 잘 알려진 삭센다와 위고비는 식욕을 억제하고, 적은 식사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주사제로 투약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한계와 고가의 비용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비해 식물에서 유래한 시서스, 다이글로메라는 천연 성분으로 부작용이 적고, 일상 생활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온의 연구소 관계자는 “당사는 시서스, 다이글로메라 등 천연 성분을 통한 체지방 감소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편리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현대사회의 트렌드에 맞게 드링크형, 분말형, 젤리형 등 섭취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한 다양한 건기식으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사제 비만치료제 처치 후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치료제 시장이 성장할수록 뉴온의 체지방 감소 건기식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체중 감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06 10:19:02[파이낸셜뉴스] 삼양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 푸드 엑스포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국제식품학술기구 'IFT'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100여개국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식품 기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소재를 중점적으로 알리고 해당 소재가 사용된 시식 샘플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식 샘플로는 알룰로스로 칼로리를 낮추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으로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무가당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식물성 젤리, 단백질 바를 제공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당류로,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다. 삼양사는 2016년 자체 효소 기술 기반의 액상 알룰로스를 개발하고 2020년부터 울산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차세대를 선도하는 건강한 당류라는 의미의 B2B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삼양사의 알룰로스는 과당과 유사한 물성과 깔끔한 단맛이 특징으로, 음료와 유제품, 소스, 시럽, 빙과 등 다양한 국내 식품 카테고리에 쓰이고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 활동 원활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원료다. 삼양사는 이 기능성 소재가 당류 저감에 특화된 알룰로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액상·분말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고 있다. 삼양사 최낙현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저당 및 저칼로리는 물론 식이섬유 함량까지 높인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겨냥해 잠재고객사를 대상으로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적용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확대 차원에서 글로벌 식품 전시회에 적극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8 14:57:35[파이낸셜뉴스] 소니드의 자회사 소니드온이 열폭주 현상에 대응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사업장 전용 화재 소화 시스템’을 개발해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 회수·보관 설비에 적용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하반기부터 외부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설비에도 확대 적용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소니드온은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병철 기술사와 공동으로 △이동식 안전 소방설비 △전기운송장비의 소화장치 및 자동소화시스템 △ESS 및 UPS 화재 자동소화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사고로 열폭주 현상이 주목되고 있다. 소니드온의 화재 소화 시스템은 씨텍에서 개발한 비전도성 액체 소화약제를 적용해 열폭주 현상에 대응한 것이 특징이다. 소니드온은 씨텍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소화용 소화기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비전도성 액체형 소화약제는 냉각 능력이 우수하고, 전기의 전도를 차단함으로써 누전에 의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전기화재(C급)의 초기 소화 및 화재 확산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물에 비해서 열 생성이 적어서 화재의 재발 가능성도 낮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에너지 밀도와 경량화로 전기차, ESS, UPS,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중이다. 다만 과충전, 과열 또는 물리적 손상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존재한다. 화재 진화에는 냉각효과가 있는 적응성 소화약제 즉, 비전도성 액체형 소화약제가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분말형 및 기체형 소화약제는 냉각 능력이 낮고, 일반 강화액 소화약제는 전기적 전도성이 높아(C급 적응성 없음) 전기 및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소니드온 김진섭 대표이사는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관리 체계를 갖춘 전기차 회수·보관 및 자원화센터 구축이 예정된 상황인데, 여기에는 ESS 화재 예방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해체 메뉴얼 수립, 전기차 안전 해체 공정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6 13: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