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보여주는 일산 호수공원의 대표 명소, 노래하는 분수대가 2024년 6월부터 공연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로 인해 개장이 한달 연기되어 야간 분수 공연이 가동된다. 노래하는분수대는 시원한 물줄기가 춤을 추듯 솟아오르고 특히 밤이 되면 음악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물줄기를 감싸며 도시의 야경과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강승필 사장은 "노래하는 분수대 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할 것"이라며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연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까지 운영되는 노래하는분수대 공연일정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노래하는분수대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03 07:40:13프로 골퍼 박진이, 전지선, 김서영, 박보경이 30일 베트남 다낭 선월드 바나힐(Sun World Ba Na Hills) 태양의 신 분수대에서 <골프도, 여행도 in 베트남> 방송 촬영에 임하고 있다. 프로골퍼 박진이, 전지선, 김서영, 박보경, 크리에이터 신사마, 케지민이 출연하고 베트남 '선그룹(SunGroup)'에서 제작 지원하는 <골프도, 여행도 in 베트남>은 수려한 푸꾸옥과 다낭지역의 골프장과 주변 지역 관광지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SBS골프를 통해 2월 28일(수) 밤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SBS골프
2024-01-31 19:53:27[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로마의 유명한 분수대 옆에 앉아 새벽 시간에 과자를 먹고, 음료수를 마신 미국인 관광객이 63만원 벌금을 물게 됐다. 관광객 폭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로마가 관광질서 유지를 강화하는 가운데 벌금이 매겨졌다. CNN은 7일(이하 현지시간) 로마의 유명한 분수대 가운데 하나인 '폰타나 데이 카테쿠메니' 가장 자리에 지난 3일 새벽 1시에 앉아 음료수와 과자를 먹은 올해 55세의 미국인 관광객이 450유로(약 63만원) 벌금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로마 경찰에 따르면 이 미국인 관광객은 분수대 가장 자리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고 과자를 먹던 도중 경찰의 제지로 이를 중단했다. 이 분수대는 1588~1589년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조각가인 지아코모 델라 포르타가 만든 것으로 1997년 복원됐다. 이 분수대는 1970년대 이탈리아에서 제정된 문화재 보호법 대상이다. 이번에 이 미국인 관광객에게 적용된 규정은 지난해 이후 로마가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규정이다. 문화재 주변 환경을 젊잖게 유지하는 이른바 '주변환경 예의범절(environmental decorum)'에 초점을 맞춘 규정이다. 로마 경찰에 따르면 문화재 주변에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경찰은 성명에서 지난 주말 거리 순찰을 강화해 300여건의 범칙금을 끊었다면서 술집의 음악 소리 제한을 비롯해 경찰의 순찰이 강화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범칙금 발부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된 규정에 따라 길거리에서 술을 마실 수도 없고, 술집에서 무리지어 다니거나 분수대 안에 발이나 손을 담가도 안된다. 단순 벌금으로 끝나지 않고, 해당 지역에 48시간 동안 접근이 금지될 수도 있다. 재범의 경우에는 최대 60일까지 해당 지역 접근이 금지된다. 로마의 강화된 관광객 단속은 넘쳐나는 관광객들이 원인이다. 팬데믹 이전 로마를 찾는 관광객은 연간 1000만명에 육박했다. 한편 강화된 규정 위반으로 출국이 금지되기도 한다. 5월에는 밀라노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37세의 사우디아라비아 남성이 체포됐다. 그는 마세라티 자동차를 빌린 뒤 로마의 유명한 관광명소인 '스페인계단'을 질주한 뒤 자동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다. 한 달 뒤에는 미 관광객 2명이 벌금과 함께 로마 중심부 접근 금지명령을 받았다. 이들은 전기 스쿠터를 타고 로마시의 계단을 훼손한 뒤 이같은 처분을 받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9-08 07:25:48광복절이며 절기상 말복인 15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8-15 14:56:24【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진행되는 가운데 19일 의왕시 학의천 분수대(학의로 486번지)에서 시민이 가족과 휴식을 취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09년 개장된 학의천 분수대(면적 25mX10m)는 의왕시민에게 매년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고 있다. 매년 7~8월 가동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10분 가동, 10분 휴식)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21 12:37:0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동구는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장소인 5·18민주광장에서 빛의 예술인 미디어아트로 '빛·불 정신'을 섬세하게 구현한 '빛의 분수대'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오월단체, 문화예술단체 등을 비롯해 광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최고의 공중 퍼포먼스팀 프로젝트 '날다'와 무용단 '아트컴퍼니 활'의 공연이 펼쳐진다. 식전공연 이후에는 점등식과 함께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빛의 분수대' 미디어아트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빛의 분수대'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15분부터 약 40분간 미디어아트 정기 공연이 상영된다. 정기 공연은 '빛의 분수', '밝은 미래'라는 시그니처 공연과 바닥 인터렉션 맵핑 영상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작인 '빛의 분수'는 워터 스크린, 움직이는 대형 키네틱 조형물, 바닥 인터렉션 맵핑을 활용해 1980년 5월 당시 찬란한 연대를 상징하는 '횃불'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5월 그날 광주 시민들이 들었던 횃불을 끊임없이 타오르는 '빛불'로 재해석해 자유·평화·인권의 정신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이 밖에도 주먹밥, 주상절리 등 광주를 상징하는 다양한 소재들로 창조된 캐릭터들이 걸어 나가며 희망찬 미래를 표현한 '밝은 미래(A Bright Future)' 등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가 참여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은 희생과 저항을 넘어 미래와 희망의 가치를 담고 있다"면서 "5·18민주광장 분수대 또한 추모와 기억의 공간이자 설렘과 꿈을 담은 공간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역사문화광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의 분수대'는 유재헌 총감독을 비롯해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 김형석 작곡가, 영국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유니버설 에브리띵, 폴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및 작가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04 10:55:47[파이낸셜뉴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5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 퇴근길 계획을 소개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 부부의 마지막 퇴근길이 궁금하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임기가 끝나는 9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대통령께서 관저에서 여사님을 모시고 청와대 정문 쪽으로 게이트 열고 나오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탁 비서관은 "걸어서 나오실 예정이고, 청와대 정문에서 오른편으로 분수대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퇴근길 마중을 나오시지 않을까 싶어 그 공간을 조금 확보해 인사도 하고 소회도 짧게 밝힐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탁 비서관이 '퇴임 후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왜 그런 발언을 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할 수 있는 게 무는 것밖에 없으면 물기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현직 대통령이나 현직 권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전비서관 내지는 가까이 있는 분이 했다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다면 공포심을 유발할 수도 있고, 상당히 거만하게 들릴 수도 있는 말이다"며 "그런데 전직 대통령, 임기 이틀 남은 지금 무슨 권력과 힘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탁 비서관은 "조용히 살고 싶어 하는 대통령을 건드리면 대통령을 5년 동안 모셨던 의전비서관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게 무는 것밖에 없으면 물기라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우려하는 걸고 넘어지는 행태가 어떤 것이냐'고 묻자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께서 5년 동안 해왔던 것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비난부터 시작해서 오랫동안 대통령을 따라다니며 괴롭혔던 사람들이 있다"고 답했다. 탁 비서관은 "이번에 양산 사저에 갈 때도 사저 앞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면서 집회나 시위를 하는 분들도 있고, 또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며 "저희는 문 대통령에 대한 건강한 평가와 치열한 논쟁은 얼마든지 환영"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거듭 각을 세우고 있어 이례적이라는 말이 나온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검찰 예산편성권 부여, 부동산 감세, 탈원전 폐기 등 '문재인 정부 지우기' 정책을 대거 담았는데 대한 불편한 심경을 직접적으로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가진 국정과제위원들과의 오찬에서 "다음 정부는 우리 정부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다시피 하는 가운데 출범했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 정부의 성과, 실적, 지표와 비교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5-05 13:35:16【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14일 오후 군포시청 분수대가 뿜어내는 물줄기에 영롱한 무지개가 걸쳐 있다. 군포시 공직자들은 물줄기 무지개가 피어올라 희망을 비치듯이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돼군포시민이 정상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15 13:26:35【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1980년대 대형 분수로 사랑받았던 전북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옆 금암광장 교차로에 분수정원이 생겼다. 전주시는 총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금암광장 교차로 일대에 금암 분수정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분수정원 조성사업은 1978년 설치됐다가 기린대로 확장으로 1991년 철거된 옛 금암분수대를 복원하고 전주의 대표적인 가로정원으로 꾸미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 교차로 교통섬에 직경 15m의 분수대를 복원하고 팔달로 앞 보행광장에는 직경 5m의 소규모 분수대를 설치했다. 분수대 근처에는 제주도 특수목 63주와 교목 19주, 다량의 꽃을 심고 나무의자 13개를 비치해 시민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원으로 꾸몄다. 시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분수대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광장 주변의 불법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기형적인 구조와 좌회전 금지 등으로 인한 잦은 차선변경으로 사고위험이 많은 데다 출퇴근시간 상습 차량정체까지 발생했던 금암광장 교차로를 5갈래에서 4갈래로 개선했다. 송방원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금암광장 교차로 및 분수정원은 설계부터 시공, 준공에 이르기까지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2-07 11:41:07[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에 맞춰 일산호수공원명소인 노래하는분수대를 오는 26일 개장한다. 매해 여름마다 일산호수공원의 밤을 물과 빛의 향연으로 밝혀주는 노래하는분수대는 꽃박람회 기간(4월26일~5월12일) 동안 매일 오후 8시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분수대를 본떠 2004년 4월 개장한 노래하는분수대는 한 번에 1450톤의 물을 최고 35m까지 끌어올려 1655개의 노즐로 흘려보낸다. 물과 빛을 이용한 형형색색 조명과 음악에 맞춰 500여가지 형태로 연출되기 때문에 360도 표현과 관람이 가능하다. 올해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선곡을 통해 관람객에게 큰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4-25 03: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