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달 둘째 주 전국 6곳에서 총 3017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주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에서 'e편한세상 대장퍼스티움'(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1099가구)이 분양에 나선다. 총 1만9000가구의 대규모 신도시에서 첫번째로 공급하는 물량인 만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수도권에서는 서울 중구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생활숙박시설, 28가구), 경기 고양시 ‘고양 더샵포레나’(636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728가구), 대구 수성구 ‘더파크 수성못’(108가구), 경북 안동시 ‘트리븐 안동’(418가구) 등의 청약이 이뤄진다. 13일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은 경기 고양시 주교동 일원에 공급하는 ‘고양 더샵포레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중 39~74㎡ 6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도보권에 올해 1월 재개통된 교외선 원릉역이 위치해 대곡역(GTX-A노선, 경의중앙선, 수도권지하철 3호선, 서해선)까지 한 정거장 만에 갈 수 있다. 같은 날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4BL에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728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으며, 주변에 에코델타시티부터 승학터널(계획)을 연결하는 엄궁대교(2030년 6월 개통 예정)가 예정돼 쾌속 교통망이 기대된다. 같은 날 HXD화성개발은 대구 수성구 지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더파크 수성못’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개 동, 전용면적 84~132㎡ 아파트 108가구 규모다. 단지 앞에 수성못이 있어 일부 가구에 한해 강 조망권을 갖췄으며, 도보로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이동이 수월한 입지다. 14일 DL이앤씨는 경기 부천시 대장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대장퍼스티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 중 1099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인접한 곳에 대장~홍대선 오정역(2031년 개통 예정, 가칭)이 들어설 계획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질 전망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9 14:25:47[파이낸셜뉴스] 금성백조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A-48BL 일원에 짓는 '평택 고덕 A48 금성백조 예미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43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가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교육 특화 구역으로 조성 중이다. 인근 약 16만7000㎡ 규모의 에듀타운 부지에 국제학교(예정), 특목고(예정) 등 명문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는 함박초(지난 3월 개교), 해창초·중교, 학원가가 있다. 여기에 평택시 최초의 종합 역사박물관인 평택박물관(예정), 어린이창의체험관(예정), 평택중앙도서관(예정), 평택아트센터(올해 예정)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순히 학군 중심의 입지를 넘어, 풍부한 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지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평택시청 신청사가 들어올 예정인 행정타운이 조성 중이다. 또한 중심상업시설(예정)은 물론 코스트코 평택점(6월 오픈 예정) 이용도 편리해 주거 외 행정, 상업, 업무, 여가 등을 단지 가까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편의성까지 자랑한다. 이곳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위치로 직주근접 입지를 누릴 전망이다. 지난 2015년부터 조성된 평택캠퍼스는 289만㎡의 부지를 가진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로 현재까지 3개 라인이 가동 중이며 향후 6개 라인까지 증설이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와 연계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 연구·개발 기업이 들어설 고덕R&D테크노밸리(예정)도 인접한 곳에 있으며, 평택신청사(예정), 행정기관 이전 등 굵직한 개발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첨단 산업·행정 복합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수도권 어디든 빠른 출퇴근이 가능한 쾌속 교통망도 돋보인다. 우선 SRT 이용이 가능한 수도권지하철 1호선 평택지제역과 인접해 강남, 수서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평택지제역에는 향후 수원발 KTX 열차 개통도 예정돼 있다. 또한 고덕IC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 천안, 대전 등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머지않아 BRT 간선급행버스 노선과 GTX-A∙C노선 연장 계획이 실현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른 KTX경기남부역(가칭, 예정)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동산 가치 상승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단지는 개방감을 극대화한 넓은 동간 거리와 효율적인 주동 배치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현했으며, 전 타입 4Bay와 맞통풍 구조로 우수한 일조 및 채광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전용면적 84㎡C는 5Bay로 설계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지상에 차량이 없는 안전한 보행 동선을 중심으로, 대규모 중앙광장과 테마정원 등을 조성해 단지 내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고덕국제신도시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우수한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일대에 마련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9 13:02:22[파이낸셜뉴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탐지견훈련센터 탐지견 12마리를 민간에 상시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민간분양 대상견은 전국 공항만에서 마약탐지견으로 활약하다 은퇴한 견들과, 마약탐지견 양성과정에서 기본 훈련을 이수하고 반려견 판정을 받은 훈련견들이다. 분양 대상견은 모두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의 20㎏이상 대형견으로, 활동적인 반려인에게 적합하다. 은퇴견들은 9살(2016년생) 전후의 나이로 환경 적응력과 친화력이 뛰어나고 온순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훈련견들은 3살(2022년생) 전후로 활발하고 활동적인 성격이다. 관세인재개발원은 분양 대상견들이 하루빨리 새로운 가정을 만나 반려견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분양 시기를 기존 연 1회에서 연간 상시로 확대했다. 신청 절차도 우편·메일에서 모바일로 간소화했으며, 이사·학업 등의 이유로 분양신청을 미루고 있는 예비 신청자는 '희망자 풀(POOL)' 등록을 통해 최신 분양소식을 계속 받아볼 수 있다. 탐지견훈련센터는 분양견들이 입양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본예절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입양 당일에는 입양가정에 반려견 양육 소양 교육 및 입양견의 성격, 기본 훈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입양 이후에도 유선 및 방문 상담 등을 통해 순조로운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분양 대상견 정보는 관세청 홈페이지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국민은 모바일 접속 주소 또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분양 여부는 서류심사→거주환경 실사→탐지견 증여 심의위원회 절차를 거쳐 결정되며, 인도까지 보통 2개월이 걸린다. 입양 관련 사항은 탐지견 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일반에 분양하는 탐지견들은 그간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활약했다"면서 "사랑 가득한 가정으로 입양돼 행복한 제2의 삶을 시작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09 09:24:1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아파트 분양 신화를 잇는 단지 내 상가 11개 호실을 오는 14일 일반 분양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모두 11개 호실(근린생활시설-1 4개 호실·근린생활시설-2 7개 호실)로, 올해 12월 준공된다. 이 상가는 단지 내 주요 동선과 아파트 입구 인근에 배치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돼 뛰어난 접근성과 가시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 상가는 입증된 주거 수요를 기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아파트 분양 당시 평균 99.27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 높은 선호도를 입증한 바 있다. 트리풀시티 내 936세대의 고정수요뿐 아니라 인근 2500여 세대의 배후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도안동로와 월평~도안 연결도로, 도솔대교 등 주요 도로와의 인접성은 물론, 단지 인근에 도안생태호수공원(예정)과 갑천 조망권까지 더해져 주거·상업·자연이 어우러진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상가 권장업종으로는 커피전문점, 식당, 마트, 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업종을 비롯해 애완 관련 업종, 뷰티업종 등이 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단지 내 상가는 풍부한 배후 수요와 우수한 교통 인프라, 자연친화적 환경, 실용적인 설계까지 갖췄다"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은 오는 21~23일 3일 간 진행되며, 이어 26일 개찰, 29일 계약이 각각 진행 예정이다. 신청자격과 분양일정 등 세부사항은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 및 온비드상 공고문을 통해 안내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08 16:56:0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옛 대한방직 터 개발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개발사업자인 자광이 올해 관광타워복합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자광 관계자들은 8일 전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옛 대한방직 부지에 추진 중인 관광타워복합개발사업이 최종 사업허가를 신청하면서 궤도에 올랐다"며 "승인이 끝나는 대로 착공 신고와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과 주택 분양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자광은 높이 470m 관광전망타워, 200실 규모 호텔, 쇼핑몰·대형마트를 갖춘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45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10개동(3395세대), 단지 내 도심형 공원 건립을 뼈대로 사업계획을 신청했다.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은 사업허가 마지막 절차다. 전주시가 신청 내용을 검토해서 승인하면 착공계를 제출하며 공사 시작이 가능하다. 다만 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교육환경영향 평가 등 8~9개의 영향평가와 예비인증이 필요하다. 자광 측은 오는 7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광의 계획 대로라면 늦어도 오는 10월 안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민의 관심이 높은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500만∼3000만 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가 최고액이다. 지난해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4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2배에 달하는 높은 금액이다. 자광 관계자는 "공사 기간 4만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과 준공 후에도 3000명 규모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라며 "준공은 2030년 상반기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08 15:50:24서울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조성되는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더불어 뛰어난 입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는 고덕강일지구는 최근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근 ‘강일 리버파크 6단지’의 전용 84㎡가 1년 새 1억 3,000만 원가량 상승하며 강동권의 부동산 시장 열기를 반영했다. 특히 고덕강일지구는 교통과 교육, 생활, 자연 환경을 고루 갖춘 택지개발지구로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디에스종합건설㈜가 시행하고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동, 전용 84•101㎡ 총 6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173세대, 전용 84㎡B 126세대, 전용 84㎡C 130세대, 전용 101㎡ 184세대 등이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도로망으로는 상일IC와 강일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다양한 노선이 연결된다. 교육 환경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인근에 강명초, 강일고를 포함해 명문고로 평가받는 한영외고, 배재고 등도 위치해 학군 수요를 충족한다. 또한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CGV 등 대형 유통시설과 문화시설도 가까워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능골근린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미사호수공원 등 자연환경도 잘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내부 설계 또한 서비스 면적 확대, 개방형 발코니 적용 등으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대성베르힐’ 브랜드가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분양은 그간 인천, 경기, 부산 등 전국적으로 성공적인 공급 이력을 보유한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의 노하우가 집약된 단지로 평가된다. 한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5-08 10:14:52[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전국에서 2만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29개 단지, 총 2만3197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초 경기 침체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건설사들은 분양일정을 연기했고 1분기 분양실적은 총 2만3286가구에 불과했다. 하지만 4월 4일 탄핵 선고 이후 6.3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더 이상 분양일정을 미룰 수 없는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을 재개하는 분위기다. 건설사들은 대선 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통상 대선 기간은 관심이 선거에 집중돼 분양 홍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올해 중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이달 예고됐지만 여전히 더딘 건설 경기 회복 속도와 미분양에 대한 부담감에 비교적 안정적인 청약성적을 얻을 수 있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쏠림이 있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7302가구로 △경기(1만2494가구) △서울(4047가구) △인천(761가구) 순으로 많다. 특히 경기는 공공택지 분양물량이 집중됐는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524가구)', '동탄꿈의숲자연&데시앙(1170가구)'이 분양 예정이며,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지구의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1115가구)', 부천대장지구의 'e편한세상대장퍼스티움(신혼희망타운)(1099가구)' 등이 분양을 예고했다. 공공택지지구에서의 분양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돼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예비청약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2451가구)',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983가구)' 등 3개 단지가 공급 예정이며 인천은 부평구 십정동 '인천부평파라곤(761가구)'이 분양에 나선다. 지방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895가구로 △충북(1,798가구) △대구(1,577가구) △부산(1234가구) △강원(569가구) △경북(418가구) △경남(299가구) 순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미분양 리스크와 대선기간 동안 쏟아지는 부동산 개발공약 등의 영향력이 큰 지방 지역은 입지 및 특화설계, 합리적인 분양가 수준 등을 갖춘 분양성이 우수한 단지를 선별해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달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중흥S-클래스에듀리버(728가구)’, 대구 수성구 범어동 ‘어나드범어(604가구)’,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만천리동문디이스트(569가구)’, 경북 안동시 용상동 ‘트리븐안동(418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7 16:35:36양주시가 GTX-C노선 양주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기대감에 반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석지구 내 공급 중인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가 주목을 받으며 선착순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양주역 정차가 확정될 경우 양주는 교통 중심지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특히 양주역 일대는 21만㎡ 규모의 테크노밸리 조성, 역세권 개발 등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분양 중인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는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선착순 계약 방식으로 문턱을 낮췄다. 계약금 1천만 원, 중도금 60% 무이자 등 실수요자를 배려한 자금 조건도 마련돼 자금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고려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총 929세대로 구성된다. 고품격 브랜드 ‘모아엘가’의 설계를 적용해 일부 세대는 남향 위주의 5Bay, 판상형 평면을 도입하고,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실용 공간을 강화했다. 단지 외관은 백석지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급 디자인이 적용되며, 지상은 공원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홈IoT 시스템이 탑재돼 스마트한 주거 생활도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3억원대부터 시작돼 경기 북부권에서 보기 드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 주택전시관은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해 있다.
2025-05-07 16:27:06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실수요자 중심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3040대 신혼부부가 주도해온 기존 수요층 대신, 45~65세 중장년층 ‘4560 시그니처 세대’가 구매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단순한 거주를 넘어, 품격 있는 주거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층으로, 분양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이러한 4560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대표 사례다. 이 단지는 인천 최초로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채택해 실물 확인 후 계약이 가능한 구조로 높은 신뢰를 확보했다. 실제로 계약자 중 상당수가 강남, 여의도 등 고가 아파트에서 이주해 온 중장년층으로, 품질과 설계, 생활 인프라를 꼼꼼히 따져 계약에 나섰다. 이들이 신검단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커뮤니티의 수준이다. 단지에는 5성급 호텔급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인도어 골프장, 사우나,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계절 조경, 테마 정원, 대학병원 연계 건강 케어 프로그램 등 고품격 하이엔드 요소가 집약됐다. 특히 은퇴 이후에도 활동적이고 문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의 취향을 반영했다. 두 번째는 합리적인 분양가다. 전용 59㎡가 4억 원대, 84㎡는 6억 원대에 공급되어, 서울 아파트의 절반 수준이다. 기존 고가 주택을 처분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갖춘 신축 단지로 이주함과 동시에, 유동 자산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 가능한 구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4560세대는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주거 트렌드를 주도하는 수요층”이라고 평가한다. 이들은 국내외 경험이 풍부하고 여가·문화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 프로그램, 동선 구조까지 면밀히 살핀 후 입주를 결정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50·60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자산 규모나 유동성이 크고, 실거주 외에도 은퇴 이후 삶을 설계하는 데 주거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DK아시아 조현욱 전무는 “고분양가 시대를 맞아 서울 중심 주거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가성비와 품격을 동시에 갖춘 인천, 경기권 주거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4560 시그니처 세대는 단지를 삶의 중심으로 인식하고 실질적인 품질과 경험 중심의 선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총 2만1천 세대 규모의 브랜드 도시로 조성되는 프로젝트의 일부로, 선시공 후분양이라는 공급 방식을 통해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DK아시아는 이를 통해 중장년층은 물론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5-07 14:26:30[파이낸셜뉴스] 다음 주 전국 5개 단지 총 3574가구(일반분양 222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경기 하남시 천현동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공공분양)', 경기 수원시 이목동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Ⅱ',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경동리인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대우건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하남시 천현동 130번지 일원에 공공분양아파트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1~59㎡, 총 1115가구 규모로 이 중 사전청약분 866가구를 제외한 249가구가 본청약에 돌입한다.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의 첫 분양 단지다.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며 하남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인근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하남시청,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를 비롯해 스타필드, 홈플러스, 하남문화예술회관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경기 고양시 주교동 '고양더샵포레나',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중흥S-클래스에듀리버' 등 7곳이 개관 예정이다.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고척4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98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7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남부순환로, 경인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차량 이용 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가 20분대, 여의도(YBD)와 강서 마곡지구 등이 30분대 소요돼 직주근접이 가능한 배후 단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 재개발, 재건축,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으로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2 16:3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