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하반기 청약시장 1순위 경쟁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연말 공급을 앞두고 있는 신규 단지들의 분양 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지난 15일까지 기준 올해 청약시장에 공급된 가구 수(특별공급 제외)는 4만4529가구로, 1순위 청약통장은 96만7140건이 몰려 21.7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12월까지 하반기 6만7785가구 공급에 청약통장 78만7081건이 접수되며 11.61대 1의 경쟁률을 보인것과 비교하면 이미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른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아파트)' 수요자들이 증가한 것과 함께 매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분양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노후 주택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공사비와 지가 상승 등의 이유로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수요자들이 신규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노후 주택 비율과 분양가 상승세로 인해 올해 청약시장에 뛰어든 수요자들이 더욱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분양가는 올해보다 내년에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올해가 끝나기 전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을 주목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50여일 남은 연내 청약시장에서 공급을 앞둔 신규 단지들이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DL이앤씨는 11월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21번길 9 일원에 건립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4층, 10개동, 13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99㎡, 2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곳은 송도해수욕장을 품은 대단지로 조성되며, 준공이 완료된 후분양 단지로 입주가 바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송림공원과 안남공원을 잇는 송도 케이블카는 물론 스카이워크인 구름산책로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2블록에 공급하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올해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347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 규모로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12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일원에서 건립되는 '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39~118㎡, 아파트 총 999가구 규모로 이 중 8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0 10:01:31[파이낸셜뉴스] 정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도 개선으로 내년 분양시장 공급 위축이 예상되면서 올해 연말까지 예정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PF시장이 안정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불안정한 주택공급 상황 역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연내 분양에 나서는 물량들은 사업성이 있어서 가능한 곳으로 보유 가치가 있다는 의미라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라고 말했다. 1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에 전국 24곳에서 2만516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분은 1만5370가구다. 수도권에서 나오는 일반분양분이 7267가구다. 특히 그동안 공급이 적었던 중랑, 성북 등의 물량이 많다.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일대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상봉터미널 재개발(상봉9구역)로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 판매, 문화 및 집회, 근린 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용도개발(MXD)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에 KTX 강릉선과 중앙선이 연결된 상봉역 역세권으로 향후 GTX-B도 정차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짓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11월 말 오픈하고 12월 청약을 받는다. 총 1223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에서는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한양이 공동 8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전용 59·84㎡ 총 889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가 인천 중구에서 11월 말 분양하고, 12월 청약을 받는다. 4개동 667가구로 짓고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총 58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롯데건설이 대전 동구 가오동에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동, 전용면적 59~120㎡, 952가구 규모의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공급한다. 대전에 공급되는 1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이다. 양우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12BL에 들어서는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에 총 6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약 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이다. GS건설은 충남 아산에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12월 분양 예정이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로 조성 예정이며, 올 12월에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블록 797가구(전용면적 59·84·125㎡)를 시작으로 순차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9 14:22:32최근 대구 분양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기존 매물들이 빠르게 소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9월 분양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사례로 확인된다. 전문가들은 대구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입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도 대구의 주택 시장 회복세를 뒷받침한다. 예를 들어, 수성구 만촌동의 ‘힐스테이트 만촌역’(2021년 4월 분양) 전용면적 84㎡는 지난 9월 9억7,228만 원에 거래됐다. 또한, 범어동의 ‘범어자이’(2022년 7월 분양) 동일 면적 분양권은 10월 10억3,560만 원에 거래되며 특정 지역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에 활기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청약 흥행의 배경에는 합리적인 분양가가 큰 역할을 했다. 이 단지는 주변 시세에 비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줄였다. 또한, 대구 1·3호선 더블 초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보유해 미래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변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향후 신흥 주거지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합리적인 가격에 대장주 단지를 선점할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예비당첨자 서류접수를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며, 특별공급 추첨은 11월 6일, 일반공급 계약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다. 주택전시관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범어네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월로 계획되어 있다.
2024-11-04 09:28:1410월 서울 지역의 오피스텔 분양 건수가 3년 4개월만에 1000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명확한 수요 회복 여부는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날 현재 서울 지역의 오피스텔 분양건수는 1014실로 나타났다. 월간 단위로 서울 지역 오피스텔 분양 건수가 1000실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7월(1380실) 이후 3년 4개월만에 처음이다. 올해 9월까지 서울 지역 연간 누적 건수(1123실)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모습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금리인하가 결정되자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을 비롯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4분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 지수는 전 분기 마이너스(-)0.13%에서 0.05%로 상승 전환했다. 월별로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23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 7월 보합(0.00%)을 기록한 후 8월 0.03%, 9월 0.02%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단순히 분양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오피스텔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주택경기 악화로 건설사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오피스텔에서도 미분양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월간 기준으로 1000실이 넘게 분양되는 것은 사실 대규모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면 나올 수 있는 수치"라면서 "상업용 오피스텔의 경우 리스크를 감안해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이율을 조금 더 높게 책정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를 한번 했다고 눈에 띄게 이자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주거용 시장쪽이 명확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고 서울 위주로만 회복이 됐기 때문에 오피스텔 시장까지 온기가 전달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오피스텔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에나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7 18:22:29최근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리 인하는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을 낮추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부동산 시장으로 다시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2021년 8월 이후 38개월 만에 이뤄진 인하로,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수도권 지수는 106.1에서 107.4로 상승했으며, 경기도는 8.0포인트 상승해 전국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 1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면적 60~136㎡의 1,822가구 중 31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현재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며, 청약통장 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을 받을 수 있다.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도 포함된다. 분양 조건 변경 시 기존 계약자에게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도입됐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뛰어난 교통 인프라가 장점이다. 경강선 이천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판교, 분당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GTX-D 노선 연장 시 서울 삼성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반도체 산업과 연계된 고속철도 노선인 ‘반도체선’이 개통되면 이천의 교통 편의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인접한 중리택지지구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반경 2km 내에 이천중, 설봉중, 이천양정여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이마트, CGV, 이천아트홀 등이 가까이 있으며, 이천시청과 경기이천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인근에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다수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의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4-10-25 09:53:42최근 대전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며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 대전에서 분양된 6개 단지의 일반 공급은 총 3,733세대였지만 1순위 청약자 수는 2,321명에 그쳤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분양 시장이 반등하면서 7월 이후 진행된 5개 단지의 2,639세대 모집에 1순위 청약자 2만9,938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0월에 진행된 ‘대전 르에브 스위첸’ 청약은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단지에서는 204세대 모집에 989건이 접수되어 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단지에서는 324세대 모집에 1,205건이 접수돼 3.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단지의 84㎡A 타입은 22세대 모집에 739건이 몰려 33.5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단지의 110㎡ 타입과 84㎡A 타입도 각각 9.05대 1과 8.01대 1의 경쟁률로 중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청약 열기를 이어받아 11월에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이 분양에 나선다.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84㎡ 504세대, 99㎡ 240세대, 116㎡ 65세대, 145㎡ 55세대 등 중대형 평형 위주로 총 864세대가 공급된다. 둔산생활권 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조경 공간이 쾌적함을 더하며, 세대당 1.68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대전 최초로 아파트 내 조식 서비스가 도입되며,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호텔급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프리미엄 독서실, 키즈플레이룸, 돌봄센터, 공유 오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마련되며, 관심 고객 등록을 통해 분양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2024-10-23 15:00:01[파이낸셜뉴스] 협성건설이 부산 수영구 민락동 하이엔드 아파트 ‘테넌바움294’를 파격적인 가격에 할인 분양을 시작하자 분양 사무실에는 상담과 방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업계와 실수요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광안대교 오션뷰를 내세운 테넌바움294에 쏠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이목을 끄는 곳들은 오션뷰를 따라 형성되는 신흥 리치 벨트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분양 업계는 수영구 민락동에서 남구 용호동에 이르는 신흥 리치벨트에 자리한 주거지역들이 광안대교를 비롯한 바다 영구조망이라는 희소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광안리 바다 조망권이 확보된 세대들은 같은 단지 안에서도 독보적인 가격을 형성한다. 인근 남천동의 더비치푸르지오써밋의 분양가는 동일 단지, 같은 평형대에서도 광안대교 조망 여부에 따라 3억원 이상의 가격 차를 보이고 있다. 최근 파격 할인 분양을 시작한 테넌바움 294는 최고 39층, 294세대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일부 세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세대에서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넌바움294의 장점이자 차별화되는 부분은 오션뷰 뿐만이 아니다. 협성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답게 단지 내·외부에 특화된 설계와 최고급 소재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테넌라운지, 테넌하우스, 티하우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여유와 품격이 넘치는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테넌라운지는 테넌바움294 입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로 광안리와 민락동, 센텀시티 일대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자랑한다. 내부 인테리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구와 가전 품목이다. 독일의 해커와 이탈리아의 제시, 데이코, 팔멕 등 2억여 원에 달하는 최고급 브랜드의 주방가구와 가전제품 옵션을 계약자들에게 기본으로 제공한다. 단지 내부의 안전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베이터 버튼은 비접촉 방식으로 작동해 피부 접촉성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소에는 내열벽과 제연경계벽, 제연팬, 질식소화포, 금속소화기, 열화상 감시 카메라, 전기차 소화 전용 수조 같은 안전장비를 다양하게 설치해 전기차 충전에 따른 우려를 없앴다. 아파트 외관은 '커튼월룩'을 적용해 주변 단지와 차별화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엘시티더샵과 마린시티의 아이파크, 두산위브더제니스, 남구 용호동 아이에스동서 더블유 등 최고급 아파트들이 커튼월룩을 적용, 이 일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테넌바움294는 특히 커튼월룩과 함께 단지 외관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야간에도 독보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이 일대 야경에 고급스러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하이엔드 아파트임에도 테넌바움294의 할인 분양은 가히 파격적이다. 분양가는 기존의 평당 최고 6000만 원에서 대폭 할인, 최고 평당 4200만 원에서 최저 2500만 원 선까지 낮아져 실수요자들에게 똘똘한 한 채를 잡을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분납제를 시행한다. 계약금은 1~3차에 걸쳐 5%만 내면 된다. 부산 아파트 분양 처음으로 중도금도 없앴다. 잔금의 90%는 계약 이후 1년 이내에만 지불하면 되고, 계약자가 원할 경우 잔금의 20%는 최대 2년까지 내지 않고 유예할 수 있다. 협성건설 관계자는 “이번 할인 분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반응이 좋고,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금융 프로모션 등의 혜택으로 분양 사무실에 상담과 방문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빠른 분양을 예상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테넌바움294의 분양은 부산의 신흥 리치벨트를 완성하는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부산의 하이엔드 주택 시장 판세에 미칠 파급효과 또한 클 것”으로 예상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2 15:12:40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가 대구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1·3호선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로 인해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11.28대 1, 최고 3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고 당첨 가점은 75점에 달했다. 이번에 기록된 75점은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 모두 15년 이상이며, 부양가족 수가 최소 4명 이상이어야 얻을 수 있는 점수로, 대구 청약시장에서 매우 높은 가점으로 평가된다. 이는 2021년 달서구 ‘죽전역 에일린의 뜰’이 76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5점을 넘긴 사례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됐다. 정당 계약은 10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 조건으로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 주택형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4대, 하이브리드 쿡탑, 디자인패널 주방 액정 TV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용 84㎡ 주택형은 주방 아일랜드 장도 포함된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다.
2024-10-22 09:47:03분양 시장이 ‘기지개’를 키고 있다. 한동안 침체기를 기록했던 분양시장이 활황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곳곳에서도 우수한 청약 성적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발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등 훈풍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금리인하 등 시장 상승을 예견할 만한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에 따라, 과거 부동산 상승기 몸값 상승세가 컸던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단지가 먼저 수요자들의 선택을 얻고 있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3분기 들어 전국 곳곳에서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대전이 11.34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해, 올 1분기(0.32대 1) 및 2분기(0.69대 1) 대비 큰 폭으로 뛰었고, 충북도 △1분기 3.14대 1, △2분기 21.84대 1을 거쳐 3분기 들어서는 33.15대 1까지 경쟁률을 끌어 올렸다. 아울러, 인천 역시 3분기 3.76대 1을 기록, 전분기(0.42대 1) 대비 9배가량 급등했다. 이는 매매가 상승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분양시장이 달아오른 이유로는 먼저 매매가 상승세에 기반한 달라진 수요자들의 인식이 먼저 꼽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올 1월 2,084만원에서 9월에는 2,102만원까지 올랐다. 대전 지역 최근 분양가와 비교해 ‘착한 분양가’로 공급돼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신규 분양단지가 이목을 끈다. 21일(월) 특별공급 청약에 들어가고, 22일(화) 1순위 청약을 앞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이다. 특별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요건을 갖춰야 하고, 1세대당 1주택만 청약할 수 있다. 특별공급 유형별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와 함께 청약예금이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이어야 한다. 특별공급의 경우 유형에 따라 자격요건이 상이한 만큼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 후 청약 접수가 요구된다. 1순위 청약은 대전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모두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5%,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한편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30일(수), 2단지 29일(화)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만큼 1,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11월 11일(월)~14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일원에 위치해 있고,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2024-10-21 10:58:55중소형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파른 분양가 상승과 실수요 증가로 인해 소형 평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분양시장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2.7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용 60~85㎡ 이하(11.26대 1), 85㎡ 초과(7.8대 1) 아파트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분양가 상승과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수요 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05만 원에서 올해 2,064만 원으로 58% 급등했다. 이러한 상승세 속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소형 평형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에서 분양되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이러한 수요 변화에 부응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총 1,27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1단지가 59㎡ 277가구, 84㎡ 42가구 등이며, 2단지는 59㎡ 246가구, 84㎡ 280가구, 110㎡ 25가구 등으로 실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평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단지는 대흥초등학교와 대전중·고, 성모여고 등 명문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대흥동과 둔산동 학원가가 자리 잡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코스트코, 홈플러스, 중앙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의료 인프라로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과 충남대병원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보문산이 자리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청약은 10월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화) 1순위, 23일(수)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10월 30일(수), 2단지가 29일(화)로 예정돼 1·2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11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진행된다. 청약은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과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전매제한은 당첨일로부터 6개월이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2024-10-17 15: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