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경기의 7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선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 등에 주요 인기 지역 집값이 상승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2.4p 상승한 97.0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 집권 이후 빠른 속도로 2차 추경안을 편성함에 따라 높아진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지속적인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9.3p (104.6→113.9) 상승 전망됐으며, 비수도권은 0.9p(92.5→93.4) 상승 전망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7.5p(103.7→121.2), 경기는 12.1p(100.0→112.1) 상승 전망됐고, 인천은 1.7p(110.0→108.3) 하락 전망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66.7→90.9)과 경남(80.0→100.0)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전남 13.9p(77.8→91.7), 전북 12.5p(87.5→100.0), 광주 7.6p(85.7→93.3), 대구 5.2p(89.5→94.7), 부산도 0.7p(88.2→88.9) 등도 상승 전망됐다. 강원의 경우 국토교통부의 GTX-B 춘천 연장, GTX-D 원주 신설 계획 등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과 속초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되는 등 지역 분양시장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세종 25.3p(118.2→92.9), 울산 22.4p(109.1→86.7), 대전 16.7p(116.7→100.0), 제주 4.1p(92.3→88.2), 충북은 3.3p(83.3→80.0) 하락 전망됐다. 충남과 경북은 변동 없이 100.0으로 전망됐다. 한편 2025년 5월 기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7000가구로, 2013년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83%가 지방에 집중되어 있어 향후 특히 지방 분양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또 최근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에 6억원의 상한이 설정되고, 대출 만기 단축, 실거주 의무 강화, 정책대출 한도 축소 등이 시행되며 일시적인 매수세 위축과 관망세가 예상된다. 연구원은 "대출 규제 강화가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08 09:44:44[파이낸셜뉴스] 6월 서울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및 재지정 과정에서 나타났던 급격한 상승효과가 약화되고, 오는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 도입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분양 물량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3p 상승한 94.6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주담대 금리가 하락하고, 경기부양을 위한 차기 정권의 확장 재정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30대 결혼 적령기 인구 증가 및 혼인 증가로 인한 신혼부부 가구 수요 증가와 지난 4년간 누적된 공급 부족에 따른 영향이 집값 상승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2.5p(107.1→104.6) 하락 전망됐다. 서울은 18.5p(122.2→103.7), 경기는 2.8p(102.8→100.0) 하락 전망됐고, 인천은 13.6p(96.4→110.0) 상승 전망됐다. 주산연은 "수도권의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이 예정대로 7월 1일로 확정되며 매수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의 분양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비수도권은 2.2p(90.3→92.5) 상승 전망됐다. 대선 이후 차기 정권에서 지방 미분양아파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비수도권에서는 제주 25.6p(66.7→92.3), 대전 16.7p(100.0→116.7), 경북 15.4p(84.6→100.0), 대구가 11.2p(78.3→89.5) 큰 폭으로 상승했다. 울산 9.1p(100.0→109.1), 전남 8.6p(69.2→77.8), 광주 4.4p(81.3→85.7), 세종도 3.9p(114.3→118.2) 상승 전망됐다. 충북 16.7p(100.0→83.3), 강원 13.3p(80.0→66.7), 경남 12.9p(92.9→80.0), 전북 12.5p(100.0→87.5), 충남 7.7p(107.7→100.0), 부산은 1.3p(89.5→88.2) 하락 전망됐다. 6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8.9p(103→111.9) 상승 전망됐다.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택 가격 상승 추세에서 6월 말부터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 대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수준 설계 기준 의무화 시행이 예정돼 있어 공사비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떄문으로 풀이된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p 상승한 96.6으로 전망됐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5.5p 하락한 103.3으로 전망됐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0 10:24:30대전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나타내는 각종 지표들이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내자 수요자들의 관심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대전 전망지수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를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전 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4.1로 73.7이었던 5월과 비교했을 때 무려 20.4p 상승했다. 대전 분양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데는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 완화와 더불어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추진, K-켄달스퀘어 조성 발표 등 대형호재들이 잇따라 예고된 덕택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대전에 개발·교통호재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상승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포레나 대전학하(총 1754가구)’는 일반분양 당시 1순위 마감에 실패했지만 나노·반도체 산단 호재 발표 바로 다음 날 40건이 계약됐고, 나머지 잔여 물량도 주말 동안 완판됐다. 유성구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총 1375가구)’ 역시 국가산단 호재 이후 미분양 물량을 모두 털어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완화, 기준금리 동결과 더불어 호재들이 예고되면서 대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라며 “각종 호재의 수혜를 입어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에 예고된 호재들에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단지로 꼽히고 있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에 수요자 관심이 높다. 단지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K-켄달스퀘어 등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사업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향후 대규모 고용인원을 배후수요로 품게 될 전망이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과는 직선거리 4.5km에 위치해 산단까지 차량으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대전 혁신클러스터인 ‘K-켄달스퀘어’ 역시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향후 국가산단과 K-켄달스퀘어 내 근로자들이 직주근접을 누릴 배후 주거지가 될 예정이다. 트램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가 교차하는 복수·도마역(예정)이 도보권에 있어 향후 대전시 곳곳을 비롯해 충청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자연스레 교통 여건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단지 가까이에 총 2만2,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일대가 대전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규모 주거타운이 완성되는 만큼 쇼핑·문화·생활 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으로 조성되는 '월평근린공원' 안에 들어서 입주민들은 쾌적한 녹지 공간에서 자연친화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다. 공원 안에는 편안한 숲,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다양한 테마의 녹지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 월평근린공원과 연계한 산책로가 들어설 계획이며, 수경관과 어우러지는 쉼터 ‘카페브리즈’와 창의적인 놀이공간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가드닝 파크(텃밭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시설들도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골프연습장, 피트니트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독서실, 북하우스 등 문화교육시설도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미계약 세대 중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고,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도 계약이 가능하다. 수요자들의 부담도 적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06-20 16:19:49수도권이 지난 8월 지수 조사이후 최초로 주택사업자들의 분양경지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100선을 돌파했다. 가을 분양성수기를 맞아 상반기에 밀린 분양불량이 본격 공급되면 시장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방은 60이하를 기록한 데가 많았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HSSI 집계 결과 9월 전망치는 82.4로 지난달 대비 13.6포인트 올랐다. 기준선(100) 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인데, 8개월만에 다시 80선을 회복했다. 가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일부, 세종시 등과 다른 지역간 체감 분양경기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HSSI전망치를 보면 서울(119.6)과 세종(104.0)은 100을 넘지만 그 외 지역은 60~80선에 머물렀다. 지난달 HSSI실적치도 서울 등 수도권은 104.7을 기록한데 비해 전북(70.5), 전남(60.0), 부산(58.8), 충남(48.0), 울산(42.1) 등 지방은 절반 수준이다. 연구원 측은 "여전히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어 전국적으로는 분양경기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우세하다"며 "다만 분양실적 양극화 추세로 수도권은 8월 실적치 104.7로 조사 이래 첫 100선을 기록했고 서울, 경기, 세종 등이 8월 분양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9월 분양물량은 지난 8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반기에 연기된 대형업체들의 분양물량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다만 일반 분양분의 준공후미분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은 미분양 증가위험이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9-11 12:42:52[파이낸셜뉴스] 탈(脫)서울 현상이 심화하면서 수도권 유망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높은 서울 집값에 피로감을 느낀 주택 수요자들이 인천·경기 쪽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주거 가치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 총 인구수는 932만5616명으로 1년 전 보다 4만명 이상이 감소했다. 매년 감소하고 있는 서울 인구는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40만명 줄었다. 높은 서울 집값에 대한 부담과 함께 수도권 신도시로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인천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인천 총 인구 수는 304만명으로 전년 대비 3만명 정도가 늘었다. 지난 2022년 295만명이었던 인천 인구는 2024년 3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다. 특히 인천 서구 일대의 인구 증가가 두드러진다. 인천 서구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7만명 이상 늘었다. 청라국제도시 등을 중심으로 주거단지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매년 3~4만명 정도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1년 동안에는 약 5만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등 상승률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지하철 노선 다각화에 따른 교통이 개선되면서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탈서울 현상 심화는 부동산 거래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도권 유망 지역들의 부동산을 매매하는 서울시민들의 움직임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1년 동안 인천 서구에서는 9,200건 이상의 주택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서울 거주자들의 매입 비율은 10.5%로 전년 대비 0.6%p 늘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와 남양주시에서 서울 거주자 매입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고양시의 경우 최근 1년 간 주택매매거래량이 1만1500여건으로 이 중 서울 거주자 매입 비율이 20.6%로 조사됐다. 남양주시도 같은 기간 8200여건의 주택매매거래 중 21.4%가 서울 거주자로 나타났다. 탈서울 현상의 영향으로 인구와 거래량이 증가하는 지역은 매매가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인천 서구의 주택매매가격지수는 99.76으로 전년 대비 1.4P 올랐다. 이어 경기 의왕시는 올해 6월 주택매매가격지수가 100.19로 전년 대비 1.3P 올랐다. 또 경기 안양시도 같은 기간 97.79에서 100.29로 주택매매가격지수가 올랐다. 이 지역들은 탈서울 현상에 따른 인구 증가와 함께 서울 거주자의 매입 비율이 상위권에 속한다.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첫 공급 주거단지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분양 중이다.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 ~ 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천 서구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인 것이 특징이며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을 비롯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인천 로봇랜드(2028년 예정)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도 있다. 또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세대)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했으며 인천 최초의 발코니(서비스면적)를 적용한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서는 신영과 대방건설이 8월 중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49㎡~122㎡ 1595가구 규모로, 이 중 84㎡·122㎡ 13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양주시의 인구는 29만명으로 최근 1년 동안 1만2000명이 늘었다. 서울 거주자 매입 비율도 17%로 높은 편에 속한다. 1호선 덕계역이 인근에 있으며 단지 주변에 다양한 산업단지가 자리해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가 기대된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안양시의 인구는 56만명으로 전년 대비 1만7000명 증가했다. 서울 거주자 매입 비율은 14% 수준으로 경기도 평균(12%)을 웃돌았다. 1호선 명학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하며, 안양천과 수리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총 171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49㎡~101㎡ 6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30 09:44:28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오름세를 이어가며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청약 문의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수도권 아파트 ㎡당 분양가는 881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818만7000원)보다 7.7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9.97% 올라 1393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를 평당가(3.3㎡)로 환산하면 4607만9000원에 달한다. 분양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건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인상이 꼽힌다.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2020년 기준치 100에서 2022년 125.33, 2024년 130.12 등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5월 기준 131.01까지 올라섰다. 상황이 이렇자, 과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분양가 역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올해 초 서울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전용 84㎡ 45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진행 결과 무려 135.5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불과 두 달 전 최초 분양에서 계약 포기가 속출했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 분위기 변화가 체감되는 대목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1년 사이 전국 국평 분양가가 약 1억원 가까이 올랐다”며 “이 같은 상승 속도를 고려할 때, 무주택자는 내 집 마련 시기를 늦출수록 부담만 가중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서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84㎡형 674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서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는 약 3km에 불과하다. 도보 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을 이용하면 두 정거장만에 도봉산역 진입이 가능하다. 시청역, 강남구청역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4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3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회룡IC(가칭, 2027년 개통 계획), 서울~양주 고속도로(2030년 개통 계획)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통상 분양가의 10%를 책정하는 다른 단지들과는 달리,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계약금 완납 시 중도금 60%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2025-07-23 09:14:21강력한 대출규제 등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어서다. 여기에 정부가 지난 6월 말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으로 매매시장 진입도 어려워지자, 수요자들은 대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7월 14일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2만5,538건에서 2만4,672건으로 3.4% 감소했다. 올해 1월 1일(3만1,814건)과 비교하면 무려 22.5% 줄어든 수치다. 이로 인해 전세가격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7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0.07% 상승하며, 2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또한 현재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1.6으로, 기준선(100)을 넘어 전세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상태다.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전세 매물 부족과 수급 불균형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오피스텔 또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출 규제는 주택법상 ‘주택’으로 분류되는 아파트, 빌라, 다세대주택 등에 한정되며, 오피스텔은 ‘준주택’으로 분류돼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대출 한도 6억원 제한과 소유권 이전 전 전세대출 금지 등의 조항이 적용되지 않으며, 오피스텔 매매 시 활용하는 대출은 오피스텔 담보대출이나 부동산 담보대출 등으로 일반 주택담보대출과는 다르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CP2블록에 선보인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후분양 오피스텔로, 지난해 8월 준공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로, 오피스텔 전용 45~103㎡ 총 876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부대시설 등으로 이뤄졌다. 마곡지구 내에 위치한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하철 9호선ㆍ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과 5호선 마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2층에 마련된 통로를 통해 마곡역(5호선)과 마곡나루역(9호선 및 공항철도)을 오갈 수 있다. 마곡 마이스(MICE, 기업회의ㆍ관광ㆍ컨벤션ㆍ전시) 복합단지에 들어선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LG아트센터, 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시가 연구개발 중심지로 조성한 마곡산업단지가 도보권이다. 이 곳에는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롯데, 이랜드, 코오롱, 넥센타이어 등 국내 유수 기업이 밀집해 있다. 향후 40여 개 기업이 입주를 마치면 오는 2027년까지 상주인구만 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지상 2층에는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오픈스터디, 라이브러리, 라운지&바, 다이닝&카페, 와인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에는 휘트니스,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락커룸, GX(그룹운동)룸, 탈의실 등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다. 현재 분양홍보관이 롯데캐슬 르웨스트 AVENUE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2025-07-22 11:11:30[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수도권 대출 규제 강화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금융 혜택을 통해 주택 수요자들의 부담을 완화해주는 곳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93.5로 전월 대비 3.9p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1p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대출 규제 강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방 부동산 시장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지방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92.5로 전월대비 6.1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초강도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과 함께 정부의 지방 미분양 해소 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지방에서는 다양한 금융 혜택을 통해 주택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서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 혜택은 주택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수천만원의 분양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기회다. 계약금 정액제는 일반적으로 전체 분양가의 10~20% 수준으로 정해지는 계약금 규모를 완화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일부는 여기에 더해 입주 시까지 추가 분담금의 기간을 유예해 주기도 한다. 주택 수요자 입장에서는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중도금 무이자는 통상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건설사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계약금만 내고 잔금 때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4.2%다. 즉 수천만원에 달하는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발코니 무상 확장도 마찬가지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발코니의 경제학' 보고서에 따르면, 전용면적 ㎡당 평균 600만원인 아파트 기준으로 발코니가 15㎡에서 30㎡로 확대되면 약 7500만원의 주거 가치 상승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금융 혜택이 지방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분양에 나서는 단지에 이목이 쏠린다. 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드파인 광안’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총 1233가구 규모로 현재 전용 59㎡·78㎡·84㎡ 중 일부 세대가 남아 있다. 이 단지는 계약금 5%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계약금을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납입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상 확장 등 다양한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 2호선 광안역이 도보 2분 이내에 자리한 초역세권 아파트이며 바로 인근에 호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가 위치한 학세권이다. 다양한 조경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어 입주민의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극대화했고, 금련산과 황령산을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공간도 형성돼 있다. 특히 부산해운대에서 L사의 주상복합단지가 평당 440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부산 남천동에서도 S사의 주상복합단지가 평당 520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서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전용 84㎡ 총 158가구를 분양 중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에서는 미래도건설이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전용 84~100㎡ 총 561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계약금 500만원(1차),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18 15:31:54[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과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추진되고, 북항 재개발 사업 등 여러 호재가 발생하면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이 각종 개발호재와 해수부 이전 등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개발로 인한 일자리 창출, 해수부 이전 등으로 부동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도권이 6.27규제로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되는 등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23일 보합 전환된 이후 6월 30일, 7월 7일 각각 0.04%, 0.09% 상승했고, 해운대구도 6월 30일 0.02%로 상승 전환 이후 7월 7일 0.03% 오르며, 상승세를 잇고 있다. 부산의 월별 전세가격지수도 지난해 4월 상승 전환 이후 15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특히 부동산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아파트 입주는 감소하면서 향후 신축 아파트 위주로 희소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만7,077가구였던 부산 아파트 입주량은 2023년 2만5351가구, 2024년 1만5151가구, 올해 1만344가구까지 줄어들었다. 향후 2028년까지도 아파트 입주가 연간 1만여 가구 수준이어서 신축을 찾는 수요자가 많아질 전망이다. 또 부산 분양가 상승세가 가팔라지는 가운데 더 오르기 전 지금이야말로 부산 부동산에 주목할 적기라는 평가다. 실제 부산에 공급된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498만원에서 지난해 2,357만원으로 3년새 57.3%나 올랐다.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로 환산해보면 약 5억원에서 8억원으로 3억원 가량 상승한 셈이다. 이처럼 부산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신축 공급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표적으로 부산진구에 공급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으로 최고 48층, 아파트 432가구, 오피스텔 36실로 구성되며,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텔 청약은 18일 진행 예정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췄다는 평가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5억원대 후반에서 6억원대 중후반으로 책정돼, 현재 부산 평균 분양가보다 최대 2억 원 이상 저렴하다. 이는 2022년 부산의 3.3㎡당 평균 분양가였던 1986만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사실상 시장의 시계를 3년 전으로 되돌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북항 재개발,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 등 기존 부산에서 진행되던 대규모 사업과 새정부의 해수부 이전이 맞물리면서 부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공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인 만큼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가 신축 위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18 10:18:38[파이낸셜뉴스] 강원도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분양도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하반기 공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8일 발표한 7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강원도는 90.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4.5p 상승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지수는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 수치이기 때문에,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본격적인 비수도권 규제 반사 이익 등이 반영되면 강원 지역의 분양 심리는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분양지표 개선은 미분양 물량 감소에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5172가구까지 증가했던, 강원도 미분양 가구수는 올해 5월 기준 3783가구로 집계돼 26.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와 같은 강원도 분양시장의 반등세를 새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 속, 강원도에 이어지고 있는 교통호재와 분양 경기 회복 움직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 강원도는 GTX-D노선의 원주 신설, GTX-B노선의 춘천 연장 등 굵직한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노선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서울 주요도시는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속초시가 9개월만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되는 등 분양 경기 회복 움직임도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 하반기 강원도 분양시장이 재개돼 이목이 쏠린다. 특히 강원도는 7~8월 두 달간 2132가구의 분양이 집중돼 주목된다. 이는 상반기 전체 공급량(총 가구수 기준) 대비 2.5배 이상이 늘어난 물량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에는 원주·춘천·삼척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먼저 원주에서는 우미건설이 8월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3층, 총 927가구 규모로, 전 가구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KTX 원주역 도보권의 초역세권 입지에 자리하며, 앞서 공급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900가구)와 함께 총 1827가구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춘천에서는 동문건설과 씨앤위가 이달 중 동면 만천리 일원에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569가구 규모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춘천 삼천동에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총 21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삼척시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7월 중 교동 일원에 '트리븐 삼척'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99㎡, 총 418가구 규모로,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트리븐 브랜드 단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하반기 강원 분양시장은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원주, 춘천 등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는 만큼,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의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16 17: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