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늘을 나는 홀씨처럼 리프트를 타고 등장한 가수 아이유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형형색색의 꽃밭으로 만들었다. 올해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8개 도시를 돈 아이유가 21~22일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더 위닝’을 통해 10만여 명의 팬을 다시 만났다. 여성 가수 최초로 2022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 그는 이날 ‘홀씨’, ‘잼잼’, ‘라일락’, ‘너의 의미’, ‘밤편지’, ‘비밀’, ‘너랑 나’, ‘러브 윈스 올’, ‘스물셋’ 등을 열창하며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몽환적 분위기로 시작을 연 아이유는 활기찬 노래들로 공연장을 달궜다가 로맨틱한 사랑 노래로 더위가 한풀 꺾여 가을로 성큼 들어선 일요일 밤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또 더 많은 관객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리프트를 타고 무대 앞뒤를 오가는 장관을 펼쳤다. ‘바이 서머(Bye Summer)’를 부를 땐 직접 기타를 메고 연주했으며 관객들과 함께 ‘너의 의미’를 ‘떼창’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알렸다. 아이유는 “이번 월드투어를 한 도시가 서울과 일본 요코하마를 제외하고 다 더웠다”며 “덕분에 지난 3월부터 내 생애 가장 긴 여름을 보냈다”며 돌이켰다. 그는 “여름을 싫어하는데, 이번 여름은 좋았다"며 "마침 오늘 마지막 공연에 맞춰 기온이 뚝 떨어져서 이렇게 여름을 떠나보내게 됐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내 노래 중 많이 사랑하는 곡”이라며 ‘밤편지’를 불렀다. 달의 공주처럼 반짝이는 드레스에 왕관을 쓰고 ‘라스트 판타지’를 불렀는데, 이때 하늘을 스케치북 삼아 펼친 드론쇼와 불꽃쇼는 이날 공연의 백미 중 하나였다. 공연이 후반부에 이르자 ‘너랑 나’를 열창했고 “‘너랑 나의 전주는 10대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며 "이 노래를 항상 세트리스트의 피날레 부문에 넣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목차상 마지막 곡”인 ‘러브 윈스 올’을 불렀다. 아이유는 ‘러브 윈스 올’에 대해 “이 노래를 부를 때쯤엔 목이 쉴 때가 된다"며 "이 노래를 녹음할 때 몸이 조금 안좋았는데, 약간 쉰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부르면 더 감정이입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객 한분 한분께 노래 가사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한 자 한 자 공들여 부르겠다”고 말해 관객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그러면서 “미움이 솟구쳐 오르는 순간에도 그 끝엔 사랑이길 바라며 다음 만날 때까지 행복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콘서트에 앞서 공연장 주변에 사는 3700세대에 쓰레기봉투를 돌려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겐 방석과 망원경을 선물했다. 아이유는 “망원경 포장지는 귀가할 때 (우리가) 준비한 쓰레기통에 버려 달라”며 90도 폴더 인사로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23 07:07:21[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사하구가 오늘 오후 8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인 ‘부산바다축제 다대 불꽃쇼’를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동아시아로 북상하는 태풍 ‘개미’의 영향에 따라 26일(오늘) 정오 무렵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른 결정이다. 태풍 개미는 중국 내륙으로 북상하며 오는 28일 소멸 예정이나, 해상에는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는 탓에 기상청은 풍속 기준 등에 따라 부산 앞바다에도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특히 부산바다축제 행사 일환인 다대포 불꽃쇼는 해상에 바지선을 띄워 쇼를 선보이는 탓에 풍랑주의보에 따라 바지선 출항이 불가해 진행이 힘들어졌다. 불꽃쇼는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포크락 콘서트 이후 열릴 예정이다. 바다축제 나머지 콘텐츠인 ‘나이트풀파티’ ‘다대포 해변포차’ ‘장애인 한바다 축제’ 등은 이와 상관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단 불꽃쇼 연기에 따라 28일 진행될 서핑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자들에 일정 조정이 안내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일정 변동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불꽃쇼를 진행하지 못하게 돼 매우 아쉽다. 그러나 여러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일요일, 다대포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려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26 15:11:37서부산권의 대표 해수욕장인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여름바다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26~28일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8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바다축제에선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다대 불꽃쇼'와 젊음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나이트 풀파티'를 시작으로 한여름 다대포 바다의 매력에 첨벙 빠져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6일에는 이번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로 다대 불꽃쇼와 나이트 풀파티가 열린다. 다대 불꽃쇼는 일몰 명소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시간대에 진행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힘, '추억(Memories)'을 주제로 저녁 8시부터 약 22분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바다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나이트풀파티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의 인공풀장을 활용해 올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다대포에서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엔 힙합 뮤지션 스윙스, 한요한, 비오, 폴블랑코가 출연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뜨거운 힙합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백사장 한쪽에서는 다대포 해변포차인 '다대포차'에서 낭만 가득한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공모를 통해 선정한 '부산·여름·바다'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다대포 해수욕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인 3일 내내 운영된다. 26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가, 27일에는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와 해변에서 펼쳐지는 춤의 향연 '다대포해변 살사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28일에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어우러지는 음악 힐링 공연 '다대포 포크락(樂)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선셋 요가와 선셋 서핑, 반려견과 함께하는 '별바다부산 댕댕서핑', DJ 분수 파티, 워터 스테이지, 캠크닉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개막행사가 열리는 26일에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총량제로 운영하고 다대로 1개 차로 및 공영주차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내 밀집 방지를 위해 백사장 내 관람인원을 약 3만2000명으로 제한하고, 인원이 초과되면 불꽃 조망이 가능한 고우니 생태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떠오르는 일몰 지역이자 부산의 숨은 휴양지인 다대포 해수욕장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면서 "서부산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6 18:20:09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서커스와 댄스 공연, 불꽃쇼 등 볼거리부터 판다월드 기념품 증정과 굿즈 할인 프로모션, 캐리비안 베이 어린이날 이벤트 등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서커스에 댄스·불꽃쇼까지, 볼거리 풍성 먼저, 에버랜드의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5월 3일 새로운 서커스 공연인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매일 2회씩 30분간 선보인다. 세계적인 쇼를 꿈꾸는 링마스터와 단원들의 이야기가 각종 묘기와 댄스를 통해 한 편의 뮤지컬처럼 펼쳐진다. 저글링과 트램펄린, 시소 곡예, 고공 큐브 밸런스 등 역동적이면서 아찔한 묘기들을 관람하며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카니발광장에서는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레니와 라라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법 스케치북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따라 형형색색의 깜찍한 옷을 입은 연기자들이 등장해 약 20분간 동심 가득한 댄스를 선보인다. 카니발광장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티타남' 출연자들이 팬사인회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하는 봄꽃 테마정원으로 꾸며진 포시즌스가든에서는 5월 1일부터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가 매일 밤 펼쳐진다.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헬로키티와 쿠로미가 등장하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타임을 5월 19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한다.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아마존 댄스를 가르쳐주고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를 한다. ■바오패밀리 배지 증정 등 '깜짝 이벤트' 현재 판다월드에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비롯해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등 푸바오를 제외한 바오패밀리를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판다 가족 깜짝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에버랜드 정문에서는 매일 입장객 1만명에게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판다 가족 체험 갤러리 '바오하우스' 방문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푸바오 스페셜 배지를 증정한다. 아울러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패밀리의 행복 가득한 일상을 50컷의 일러스트로 담은 컬러링북 '어떤 하루'를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품점에서는 30일부터 일주일간 블록, 미니카 등 인기 굿즈 13종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쌍둥이 판다의 카네이션 인형 세트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판다월드에 새로 오픈한 '아이바오의 디저트카페'에서는 워토우 콘브레드, 댓잎 모히또 에이드 등 판다와 관련된 식재료를 이용한 이색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재개장에 돌입한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어린이날 당일 기념 이벤트를 연다. 해적으로 변신한 라이프가드들과 함께하는 미니게임에 참여하면 기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야외 파도풀에 새롭게 조성한 '아이 러브 캐비' 레터링 조형물과 야자수 해변 등 해외 휴양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색 포토존에서는 특별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9 17:10:00[FN스타 온라인 뉴스] 28일 오후 베트남 푸꾸옥 선셋타운에서 열린 멀티미디어쇼 KISS of the SEA 쇼케이스 무대에서 불꽃놀이쇼가 펼처지고 있다. 베트남 엔터테인먼트 산업 역대 최대 투자와 수십여명의 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멀티미디어 쇼 'KISS of the SEA'는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밤 9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골퍼 박진이, 전지선, 김서영, 박보경, 크리에이터 신사마, 케지민이 출연하고 베트남 '선그룹(SunGroup)'에서 제작 지원하는 <골프도, 여행도 in 베트남>은 수려한 푸꾸옥 골프코스 라운드와 주변 지역 관광지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SBS골프를 통해 2월 28일(수) 밤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SBS골프 fnnews.com
2024-01-29 22:14:22[파이낸셜뉴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새해를 맞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31일 자정, 스키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스키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안겨줄 불꽃쇼를 진행한다. 행사 전에는 횃불스키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이어 내년 1월 6일과 13일, 20일을 불꽃데이로 지정해 밤 9시에 불꽃쇼를 시작한다. 또한 해돋이 감상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일출 예상 시각에 맞춰 해맞이 관광곤돌라를 오전 7시부터 조기 운영한다. 같은 시각 정상휴게소 3층 카페 ‘테라로사 더 판테온’도 문을 연다. 스노위랜드에서는 내년 1월 21일까지(화요일 제외), 22일 이후에는 주말 동안 스노위 캐릭터와 브라스밴드가 함께하는 퍼레이드가 오후 1시와 3시에 열린다. 스노위랜드를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스노위 요정 방울 모자를 일일 선착순 증정한다. 한편 지난달 29일 개장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현재 총 12면의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0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최신 제설기 7대를 추가 설치해 설질을 높였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비발디파크를 찾은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스키는 물론 새해맞이 이벤트를 통해 더욱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9 14:53:22[파이낸셜뉴스] 에버랜드가 고객들과 함께 2023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에브리 모멘트 위드 에버랜드 2023' 행사를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연말 스페셜 위크 주간으로, 판다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이달 초 진행한 판다 할아버지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아쉽게 놓친 팬들을 위해 '푸바오 사육사 토크 콘서트'를 29~31일 앙코르로 선보인다.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출연해 판다 가족에 얽힌 특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시 한번 들려준다. 앙코르 토크 콘서트는 따뜻한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육사 강연 외에 인기 판다 영상 관람, 사육사 즉석 Q&A, 사진 촬영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콘서트 참가 신청은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진행하며, 1인당 참가비 5000원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솜사탕 멤버십 포인트 5000솜으로 전액 돌려준다. 한편 겨울 축제를 맞아 반짝반짝 요정 테마정원으로 변신한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판다 가족의 사계절 모습을 담은 바오패밀리 특별 영상이 LED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매일 저녁 상영된다. 눈밭에서 떼굴떼굴 구르는 푸바오, 나무 타는 러바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출산한 아이바오 등 올해 촬영된 판다 가족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영상 상영 후에는 올 한해 에버랜드에서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스페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에버랜드의 대표 야간 공연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불꽃쇼로,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과 특수효과, 영상, 화약 등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화려함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연말 특별주간에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슈팅 워터펀, 해피 땡스기빙 파티 등 에버랜드 인기 공연들의 하이라이트 모습과 직원들의 새해 인사를 담은 영상이 LED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스페셜 멀티미디어쇼가 약 10분간 진행된다. 영상 내용에 맞춰 레이저, 파이어 등 다양한 특수효과와 입체 음향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공연 마지막에는 평소 대비 2배 많은 8000여 발의 화약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다양한 포토존과 스노우 액티비티 등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현재 글로벌페어 중앙광장에 조성된 12m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와 6종 5000여마리의 나비를 만날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등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6 09:06:39[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1일부터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1석 3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코스를 설계한 뒤 하루동안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알차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아침에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를 만나고, 낮에는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해 뜨끈뜨끈한 힐링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다시 에버랜드로 넘어와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쇼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1석 3조 이용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은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에버 투 캐비(EVER 2 CABI)' 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캐리비안 베이는 연말연시, 겨울방학 등을 맞아 개인 이용객 모두에게 방문 당일 오후 4시부터 에버랜드 무료 이용 기회를 선물하는 '1+1 이벤트'를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1일부터 겨울 부캐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하며 뜨끈뜨끈한 힐링 물놀이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겨울 첫 선을 보였던 캐리비안 베이 '윈터 스파 캐비'는 어드벤처풀 지역에 새롭게 조성한 약 200㎡ 규모의 야외 노천탕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이국적인 풍경 속 프리미엄 노천 스파 경험을 제공했다. 또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로 꼽히는 유수풀도 기존 220미터 일부 구간 운영에서 550미터 실내외 전구간 운영으로 확대돼 추운 겨울날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맡긴 채 둥실둥실 떠다니는 유수풀 체험을 더욱 길고 재미있게 누릴 수 있게 됐다. 에버랜드도 봄의 전령인 나비를 한 겨울에 만나 볼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을 오는 12월 1일부터 문을 열어 고객들에게 따뜻한 봄 기운을 미리 선사한다. 같은 날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 겨울 불꽃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눈썰매장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12월 8일부터는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푸바오 등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콘텐츠가 오픈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11-27 10:35:23[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 리조트사업부인 하이원리조트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맞이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매일 하이원 워터월드 특설무대에서는 ‘썸머 쿨 스매싱’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매일 오후 2시20분과 4시2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레크리에이션’과 매일 오후 4시30분에 펼쳐지는‘K팝 공연’으로 진행된다. K팝 공연에는 가수 이재훈과 김현정, 김원준이 무대에 올라 추억의 가요를 선사한다. 여기에 양동근, 딥플로우, 치타, 던밀스가 가세해 힙합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외에 버스터즈, 위나, 체리밤 등이 출연해 아이돌 무대를 꾸민다. 매일 밤 9시 하이원 그랜드광장에서는 하이원리조트의 시그니처 공연인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올해는 마법의 램프를 테마로 미디어 파사드를 구성해 LED, 드론, 불꽃이 정선의 여름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올해 하이원리조트는 더 풍성한 이벤트를 위해 방송사 음악공연, 찾아가는 버스킹 등을 추가로 기획하고 있다”면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하이원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18 17:07:26[파이낸셜뉴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일본의 온천축제와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온천축제 그리고 숲속 온천'을 테마로 한 이번 테마상품은 일본 나고야·오사카·시즈오카 등에 있는 온천마을에서 열리는 온천축제와 온천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관람 일정을 제외한 나머지 일정은 자유일정으로 취향에 따라 여행할 수 있다. 먼저 '천천히 걷다, 나고야 4일'은 오는 8월 1일 단 1회만 출발하며,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게로온천에서 열리는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지역 특색이 고스란히 담긴 각종 퍼레이드를 비롯해 불꽃쇼, 뮤지컬 라이브쇼 등을 만끽하면서 환상적인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일본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포장마차와 다양한 가게도 만날 수 있다. 8월 23일 단 1회 출발하는 '천천히 걷다, 오사카 4일'은 1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키노사키온천에서 개최되는 등불·불꽃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키노사키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온천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밤에는 화려한 불꽃 축제와 등불을 볼 수 있다. 또 '천천히 걷다, 시즈오카 3일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지닌 시즈오카에서 여유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8월 2일을 시작으로 4·9·16·23일 총 5회 출발한다. 천탕과 가족탕, 온수풀, 동굴 온천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이용하기 좋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07 1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