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PEC 관광 특수 기대…불꽃쇼 개최
【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 포항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첨단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대규모 해양축제와 K-컬처 마케팅을 통해 포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관광 인프라 확충과 체류형 관광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불꽃쇼'가 열린다.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와 불꽃·드론 아트쇼를 시작으로 내달 1일 송도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낙화놀이와 미니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 영일대해수욕장과 동빈문화창고 등에서 철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에서는 포항국제음악제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해양미식축제 등 다양한 해양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회원국 대표단과 외국 관광객에게 포항의 역동적 도시 이미지와 해양관광의 매력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숙박플랫폼 'NOL'과 협업해 APEC 정상회담 기간 포항 소재 펜션, 풀빌라 등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4만원 상당의 쿠폰 1000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대한상공회의소가 포항 영일만항에서 운영하는 경제인 전용 크루즈 플로팅 호텔 이용객을 위한 포항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APEC을 계기로 포항의 산업·문화·관광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포항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또 24일 'APEC 성공개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전반에 대한 부서별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부서별로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향후 일정,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환경·의전·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실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APEC 주요 일정 및 경주-포항 간 연계 행사 추진 상황, 영일만항 숙박 크루즈 운영 준비, 포항 불꽃쇼 및 해양미식축제 등 지역 홍보 프로그램, 교통·안전·의료·환경관리 대책, 시민 참여형 환영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며 전 부서가 실질적 협업 체계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장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과 포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기회다"면서 "행정 전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준비로 경주 APEC의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10-24 11:40:46
한화, APEC 성공에 총력… 불꽃쇼 등 선보인다
한화그룹은 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21개 회원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모이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APEC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한화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오는 31일 개최되는 갈라 만찬에서 불꽃쇼와 드론쇼를 선보인다. 5만발의 불꽃과 2000여대의 드론을 동원할 계획이다. 한화는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각종 국제 행사에서 불꽃쇼를 연출했다. 또한, 2000년부터 매년 가을 서울 여의도에서 펼쳐지는 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하면서 세계적으로 연출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화는 국내외 대표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APEC CEO 서밋'에서도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공식 후원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방산 분야 퓨처테크포럼을 개최하고 CEO 서밋 세션 연사로 참석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 3사는 내달 27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화 퓨처테크포럼:방위산업'을 개최한다.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준비되는 퓨처테크포럼에서 국내외 군 및 방위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방산 경쟁력을 소개할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CEO 서밋 중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10-14 18:18:34
케데헌 싱어롱 불꽃쇼 론칭.. 에버랜드, 케데헌 성지로 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운영하고 있는 에버랜드가 케데헌 싱어롱 불꽃쇼까지 선보이며 '케데헌 성지'로 거듭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음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신규 야간 공연 '케데헌 싱어롱 불꽃쇼'를 올해 말까지 매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첫선을 보인 케데헌 싱어롱 불꽃쇼는 포시즌스가든에 마련된 높이 11m, 길이 24m의 초대형 LED 스크린에 약 11분간 오리지널 영상과 OST를 송출하는 신규 콘텐츠로, '골든(Golden)',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소다 팝(Soda Pop)' 등 영화 속 히트곡을 따라 부를 수 있다. 특히 노래에 맞춰 발사되는 불꽃과 조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져 콘서트 현장 못지않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팬들에게 최고의 '떼창' 순간을 선물한다는 평가다. 에버랜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기존 불꽃쇼 대비 불꽃 수량을 약 25% 늘리며 황금빛 혼문을 연상시키듯 시각적 화려함을 더욱 배가시켰다. 한편, 에버랜드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지난달 26일 선보인 케데헌 테마존에는 매일 아침 국내외 팬들의 오픈런과 함께 지금까지 약 4만여명이 다녀가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10-14 14:52:33
하루종일 민속놀이 즐기고 버스킹 감상하고… 밤엔 불꽃쇼로 마무리
전국에 있는 리조트들도 다채로운 추석 연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 광주 곤지암 리조트는 황금연휴 기간인 3일부터 7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3대가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추석 한마당'을 비롯해 리조트 내 포레스트릿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저글링쇼와 댄스공연, 가을이 깊어가는 자연 속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등이 이 기간 펼쳐진다. 전국에서 다양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소노인터내셔널도 특색 있는 한가위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강원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에선 전통놀이 체험부터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5일부터 7일까지 메인센터 잔디광장에선 투호놀이·고리던지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겨루는 '전통놀이 왕중왕전'이 열린다. 또 쏠비치 양양·삼척과 소노캄 거제에서는 바다를 조망하며 가족·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식음 프로모션과 추석 연휴 특선 디너 뷔페가 진행된다. 금호리조트도 가을 및 추석 연휴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금호제주리조트에선 가을 여행을 테마로 한 특별 프로그램 '가을이 ON 제주' 버스킹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아티스트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캠핑 휴양지 아산스파포레는 가을 시즌에 맞춰 신규 키즈 체험 공간 '북포레'와 '글램팡존'을 조성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도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추석 명절'을 위해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뷔페 식당 그랜드테이블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 메뉴와 송편·갈비찜 등 명절 음식을 매일 맛볼 수 있고,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리조트 내에서 추석 제례를 지낼 수 있는 전통 차례상이 운영돼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또 5~6일 양일간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선 조째즈, 박혜원, 이석훈 등이 출연하는 가요 콘서트와 야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밤에는 호텔 잔디광장에서 레이저 불꽃쇼가 열려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10-02 16:23:15
경기관광공사, 8월 15~16일 1500대 불꽃드론 '경기바다 드론쇼' 개최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관광공사는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일원에서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 '경기도 문화사계'의 여름 행사로 '경기바다 드론쇼'를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경기도 여름 바다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1500대의 불꽃 드론이 군집 비행을 펼치는 초대형 야간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음악, 불꽃, 빛 등을 융합한 환상적 연출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 보낼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 16일에는 '밤이 가장 먼저 반기는 바다'라는 테마로 열리며, 연막 에어쇼와 지상 불꽃쇼도 더해지는 등 다채롭고 색다른 행사로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드론쇼 외에도 사전 프로그램으로 LED 트론 댄스(1982년 개봉한 영화 '트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댄스 장르), 빛과 어우러진 한국무용, 국악밴드 '노름마치'와 국악 아카펠라 공연 등 특색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드론 체험(기초 조정, 스피드 드론 등)도 함께 운영,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더운 여름, 시원한 경기바다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 등을 위해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29 10:56:45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는 내달 1일 부산 다대포에서 '제29회 부산바다축제'가 막을 올린다. 해수욕장 밤하늘을 덮는 불꽃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29회 부산바다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더 다채롭고 세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대 불꽃쇼'와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 '다대포차' 및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과 '선셋 비치클럽' 등 즐길 거리들이 마련된다. 첫 날 개막식은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다대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 '노을이 머무는 시간'을 콘셉트로 해안가에서 수상 퍼포먼스와 함께 바다 전역을 불꽃으로 덮는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로 유명한 다대포차는 3일간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석으로 운영된다. 다대포 동측해수욕장에는 신규 프로그램인 다대야장이 조성돼 지역 식당 브랜드와 거리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 다른 신규 프로그램인 선셋 비치클럽도 내달 2~3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다대포 해안가에서 서핑·패들보드 등의 해양레저 체험과 함께 DJ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초대가수는 선우정아, 죠지, CHS, 카더가든, 오존, 윈디시티 등이다. 백사장 메인무대와 푸른광장 등 일대에도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1일에는 푸른광장에서 장애인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 축제'가, 2일엔 '다대포 포크락 콘서트', 3일에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시는 개막일인 1일에 안전관리를 위해 관람 인원 제한과 총량제를 운영한다. 이날 불꽃쇼 공연 백사장 관람 인원을 3만 5000여명까지 제한하고, 교통혼잡을 방지하고자 오후 4시부터 다대포 1개 차로와 인근 공영주차장 3곳을 통제한다. 변옥환 기자
2025-07-28 18:45:20
불꽃쇼에 공연, 먹거리까지…제29회 부산바다축제, 내달 1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는 내달 1일 부산 다대포에서 ‘제29회 부산바다축제’가 막을 올린다. 해수욕장 밤하늘을 덮는 불꽃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29회 부산바다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더 다채롭고 세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대 불꽃쇼’와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 ‘다대포차’ 및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과 ‘선셋 비치클럽’ 등 즐길 거리들이 마련된다. 첫 날 개막식은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다대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 ‘노을이 머무는 시간’을 콘셉트로 해안가에서 수상 퍼포먼스와 함께 바다 전역을 불꽃으로 덮는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로 유명한 다대포차는 3일간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석으로 운영된다. 다대포 동측해수욕장에는 신규 프로그램인 다대야장이 조성돼 지역 식당 브랜드와 거리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 다른 신규 프로그램인 선셋 비치클럽도 내달 2~3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다대포 해안가에서 서핑·패들보드 등의 해양레저 체험과 함께 DJ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초대가수는 선우정아, 죠지, CHS, 카더가든, 오존, 윈디시티 등이다. 백사장 메인무대와 푸른광장 등 일대에도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1일에는 푸른광장에서 장애인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 축제’가, 2일엔 ‘다대포 포크락 콘서트’, 3일에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숲속 야외음악회, 휴식 공간 '선셋 라운지', '선셋 웰니스존',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셋멍파크', 아이들을 위한 '분수해적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는 개막일인 1일에 안전관리를 위해 관람 인원 제한과 총량제를 운영한다. 이날 불꽃쇼 공연 백사장 관람 인원을 3만 5000여명까지 제한하고, 교통혼잡을 방지하고자 오후 4시부터 다대포 1개 차로와 인근 공영주차장 3곳을 통제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28 09:56:05
크루즈 위에서 펼쳐지는 1500발 불꽃쇼
팬스타그룹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주말인 오는 12일 해운대 앞바다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선상에서 원나잇크루즈 사상 최대 규모의 불꽃쇼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04년에 시작한 원나잇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태종대, 오륙도 등 부산의 해안경관을 둘러보고 광안대교 앞 해상에 정박해 고층빌딩들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뷔페식사, 공연, 불꽃쇼, 포장마차 등을 즐기는 상품이다. 승객들 바로 머리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쇼는 가장 인기가 많다. 매년 1만명 이상, 지금까지 20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팬스타그룹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오는 12일 원나잇크루즈 때 부산 해운대 앞 바다에서 역대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특별 불꽃쇼를 연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불꽃쇼에서는 최고 180m 높이에서 직경 90m 크기로 개화하는 대형 불꽃 15종 200발을 포함해 총 1500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동원해 음악에 맞춰 국화, 모란, 하트, 왕관, 나비 등 다양한 형태를 연출한다. 팬스타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건조한 5성급 호텔 수준의 럭셔리크루즈 미라클호에서 펼쳐질 최대 규모의 이번 불꽃쇼는 그 자체가 하나의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연출로 승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팬스타그룹은 창립 35주년 기념으로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 크루즈를 대상으로 7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위한 '1+1 프렌즈 크루즈', 1인 여행객을 위한 '솔로 승객 응원 이벤트', 직장인 대상 '휴가 응원 프로모션' 등을 준비했다. 권병석 기자
2025-07-06 18:35:30
팬스타 원나잇크루즈, 12일 해운대 앞바다서 화려한 불꽃쇼
[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주말인 오는 12일 해운대 앞바다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선상에서 원나잇크루즈 사상 최대 규모의 불꽃쇼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04년에 시작한 원나잇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태종대, 오륙도 등 부산의 해안경관을 둘러보고 광안대교 앞 해상에 정박해 고층빌딩들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뷔페식사, 공연, 불꽃쇼, 포장마차 등을 즐기는 상품이다. 승객들 바로 머리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쇼는 가장 인기가 많다. 매년 1만명 이상, 지금까지 20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팬스타그룹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오는 12일 원나잇크루즈 때 부산 해운대 앞 바다에서 역대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특별 불꽃쇼를 연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불꽃쇼에서는 최고 180m 높이에서 직경 90m 크기로 개화하는 대형 불꽃 15종 200발을 포함해 총 1500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동원해 음악에 맞춰 국화, 모란, 하트, 왕관, 나비 등 다양한 형태를 연출한다. 팬스타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건조한 5성급 호텔 수준의 럭셔리크루즈 미라클호에서 펼쳐질 최대 규모의 이번 불꽃쇼는 그 자체가 하나의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연출로 승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팬스타그룹은 창립 35주년 기념으로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 크루즈를 대상으로 7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위한 ‘1+1 프렌즈 크루즈’, 1인 여행객을 위한 ‘솔로 승객 응원 이벤트’, 직장인 대상 ‘휴가 응원 프로모션’ 등을 준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4 17:21:46
K팝·불꽃쇼 볼거리 가득...부산항축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
[파이낸셜뉴스] 부산 항만의 역사와 상징성을 알리는 부산 대표 항만 축제인 부산항축제가 올해 기존 행사에 케이팝 콘서트 등을 추가해 글로벌 축제로 첫 발을 내딛는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며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부산항축제는 올해 18회째를 맞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축제인 '마이케이 페스타'와 연계한 케이팝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구 '호텔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팝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를 비롯해 차세대 인기 뮤지션 경서, 도리, 조째즈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7일 저녁 7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이어 개막일 화려한 피날레로 부산항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글로벌 포트 파크, 보트 투어, K-POP 커버댄스 등이 진행된다.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항만 축제인 부산항축제는 올해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결합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2 09: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