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대구 동구청과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약은 대구 동구 불로동 지역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협력체계(민·관·공) 구축을 통해 지역 발전 견인 및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기반 지원 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해 불로동 소재 빈집 2개동의 창업공간 조성 및 향후 스타트업 창업프로그램 설계·교육·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본 협약으로 특화된 불로고분군, 불로막걸리 등 지역자산을 적극 활용해 마을협동조합, 주민협의체를 통해 민간참여 활성화 및 지역 자생력 확보 방안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앞으로도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초롱 기자
2021-05-05 17:16:34[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대구 동구청과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약은 대구 동구 불로동 지역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협력체계(민·관·공) 구축을 통해 지역 발전 견인 및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기반 지원 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해 불로동 소재 빈집 2개동의 창업공간 조성 및 향후 스타트업 창업프로그램 설계·교육·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본 협약으로 특화된 불로고분군, 불로막걸리 등 지역자산을 적극 활용해 마을협동조합, 주민협의체를 통해 민간참여 활성화 및 지역 자생력 확보 방안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앞으로도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05-05 12:42:36금호강 서한이다음 불로, 14일 공개…금호강변생활·복현생활권 도심힐링주거지 오는 14일(금) 금호강 서한이다음 불로 모델하우스 공개를 준비 중인 서한이다음이 2014년 하반기 입주아파트 중 전국 최고 프리미엄 아파트로 조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닥터아파트가 2014년 하반기에 입주예정인 전국 163개 단지 9만1929가구를 대상으로 입주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2014년 하반기 입주예정 아파트 중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6000만원의 입주프리미엄이 형성된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으로 조사됐다. 최근 입주예정자들이 내 집 점검을 하는 등 입주준비에 한창인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은 지하철 2호선 사월역 역세권으로 이마트가 바로 옆에 있고, 시지생활권을 도보로 누린다는 이점에 중산도시개발사업의 발전가능성을 더해 지속적으로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는 단지다. 이 외에도 서한이다음은 다음해 2월 입주예정인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서한이다음 레이크뷰도 평균 4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다음해 2월 입주 예정인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1차와 다음해 8월에 입주예정인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2차도 평균 3000만~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서한 이다음은 지난 2011년 12월 펜타힐즈를 시작으로 올 5월 분양한 대구혁신도시 3,4차까지 2년여 만에 5,18가구를 100% 분양한 데 이어 프리미엄 브랜드로써의 위상이 입증되고 있다. (주)서한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혁신평면 등으로 살아갈수록 가치를 더해가는 아파트를 추구하며 1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 그대로 오는 14일, 금호강변에 도심 속 힐링주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불로동 인근 주민들은 20여년만에 처음 분양하는 새 아파트가 지역 대표 브랜드 서한이다음인 것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요즘 같이 날씨 좋은 가을날에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행복한 금호강변을 만날 수 있다. 이른 아침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조깅하는 주민들, 한낮에는 유모차를 동반한 주부들의 대화, 어린 아이들의 공차기, 자전거도로를 일주하는 젊은이들, 다정한 데이트족, 식사를 마친 가족들의 저녁산책 등 생태공원으로 변모한 강변은 단지 풍경을 바꾼 것이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삶을 바꾸었고, 더불어 불로동의 주거가치를 바꿨다. 오는 14일, '새 집만 있었으면…'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이뤄진다. 다리 하나만 건너면 복현오거리, 가까운 이시아폴리스, 팔공IC, 동대구IC 등 도심과 자연의 한가운데 금호강 서한이다음 불로가 있다. 인근에서 20년째 부동산중개소를 한다는 김모씨는 “불로동이래 요즘처럼 주거가치가 높아진 적은 없다"며 “20여년동안 새 아파트를 짓지 않아도 불로동을 떠나지 않으며 새 집을 기다려온 실수요자들만 해도 성공분양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한은 금호강변 생태공원과 복현생활권, 이시아폴리스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금호강 서한이다음 불로' 전용 71㎡, 75㎡, 84㎡ 114㎡ 총 299가구 모델하우스를 오는 14일(금) 공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있다.
2014-11-07 10:34:023040세대가 부동산시장 주수요층으로 자리잡으면서 신도시를 중심으로 초등학교와의 거리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가격 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초등학교 거리를 두고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처럼 학교 접근성에 따라 집값이 차이를 보이는 이유 중에 하나는 3040세대가 주택구입의 주수요층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상당수는 학령기 자녀를 두고 있는 데다 한자녀 가정(하나만 낳아 기르는 가구) 증가 및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자녀의 안전통학 및 교육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 1~4월 현재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가운데 30~40대의 거래량은 7만 7,893건으로 전체(총 14만 9,796건)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청약시장에서도 학세권 단지가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1~4월 30대 이하~40대의 청약 당첨건수는 2만 5,289건으로 전체 당첨자 건수(3만 2,601건)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50~60대 이상 청약 당첨 건수가 7,312건 인 것을 감안하면 3.5배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해 역시 30대 이하~40대의 청약 당첨 건수는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7월 분양하는 검단아테라자이는 인천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 지어질 검단신도시의 대표적인 초등학교 학세권 단지다. 검단아테라자이는 단지 바로 남측 부근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있다. 녹지 공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예정)도 도보권에 있다. 교통망 확충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가칭, 예정)이 위치해 있어 인천 주요지역 및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와 도계~마전 도로도 공사 중에 있어, 완공 시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6-19 09:49: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사업 중 발견된 대규모 암반층 발파를 둘러싼 주민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갈등이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해결됐다.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2-2공구(인천시 서구 불로동 산74 일원) 공사와 관련해 암반층 발파 반대 민원을 제기한 주민 고충 민원이 조정·합의를 통해 중재 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검단신도시 2-2공구 공사 진행 중 대규모 암반층이 발견됐다. 인근 주민들은 이곳이 주거지와 100m 인접해 있어 발파 공사를 시행하면 주변 공동주택단지 등 2600여 세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약을 사용하는 발파 공법 대신 주민들의 피해가 없는 안전한 공법을 채택하는 등의 안전대책을 요구해 약 2년여간 갈등이 지속되며 공사가 지연됐다. LH는 주민들의 우려는 공감하고 주민 안전대책 및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마련하겠으나 암반 발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인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현장 조사, 시험발파 2회 등 주민 간담회 6차 걸쳐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LH와 주민 간 조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조정서에는 △폭약 발파 50% 이내 사용 △사전 안전진단, 하자보수, 발파 공법 사전 협의 공유 △주민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 내용이 포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 시에서도 조정서 내용대로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행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3 14:58:09【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관광분야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인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경북 투어페스타'는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해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공동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정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가 가진 근대문화, 축제, 공연 등 도심 관광자원과 경북의 풍부한 역사, 생태, 전통자원을 묶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외 관광관계자와 잠재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다"면서 "경북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강, 산, 바다를 대구의 도심 관광과 연계한 상생 관광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우리가 몰랐던 대구'를 주제로 불로동 고분군, 앞산전망대, 화산산성 등 대구의 일상과 여행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관람할 수 있는 '2023년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로 참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뚜벅이 도보 여행 추천코스 소개 등 대구의 다양한 관광콘텐츠 홍보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여행 그 자체 경북, 여기에 다 있다'라는 콘셉트로, 백두대간, 낙동강 등 빼어난 강·산·해 자원과 한국 대표 세계유산, 짜릿한 레포츠 체험, 낮보다 아름다운 경북의 야간관광 등 관광 1번지 경북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여행상품 판매존에서 대구의 숨은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티투어는 군위군 편입으로 더 넓어진 대구를 레트로와 K-힐링 관광 트렌드 등을 반영해 기존 코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사시사철 투어, 전통시장 투어 등 신규 코스 개발로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했다. 도는 여행 할인 통합플랫폼인 '투어054'를 통해 도내 각종 여행상품을 패키지로 할인하는 '경북e누리상품'과 최근 새로운 일-휴식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경북 워케이션' 상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08 09:10: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전 구간을 하나의 지하터널로 관통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인천1호선)에서 검단신도시(서구 불로동)까지 연결하는 6.8㎞, 3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노선으로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해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철도, 공항고속도로, 경인아라뱃길 하부 구간은 지리적인 특성상 지반에 절리, 단층 파쇄대 등으로 터널에 큰 수압이 작용하는 등 공사 여건이 매우 좋지 않은 구간이므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쉴드 TBM 공법’을 적용해 시공했다. ‘쉴드 TBM(Tunnel Boring Machine)’이란 원통형 커터 날을 회전시켜 암반을 잘게 부수면서 굴진한 후 콘크리트 구조물(세그먼트)을 조립해 터널을 축조하는 공법이다. 일명 ‘기계 두더지’로 불리며 지반의 손상을 최소화해 지상과 지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소음과 진동이 적은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꼽힌다. 그 외 구간은 도시철도 건설공사 시 국내외에서 널리 적용하고 있는 ‘NATM공법’으로 시공해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사고 없이 검단연장선 전 구간 지하터널을 관통했다.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계성이 강화돼 인천 북부지역의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전 구간 지하터널이 관통됨에 따라 나머지 공정에 대한 철저한 안전·품질·시공관리로 2025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08 14:39: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워라밸빌리지는 검단신도시 중앙호수공원 남서측(특별계획구역4)에 위치한 25만㎡규모의 주거, 업무, 여가, 교육시설이 집적된 단지로 일과 삶의 균형에 초점이 맞춰진 특화구역으로 조성된다. 공모 대상지는 총 6필지 약 16만㎡ 규모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총 5178억원으로 공동주택용지(2필지)와 사회복지시설용지(3필지)는 감정평가액, 업무용지(1필지)는 경쟁입찰로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10개 이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각 출자자의 최소 지분율은 5%,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내의 건설사업자를 최소 1개사 이상 포함해야 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태공사(LH)가 공동으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에 11.1㎢ 규모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5년 인천 지하철 1호선 및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개통을 통한 교통호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우수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통해 워라밸빌리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수도권 서북부 명품 신도시로서의 검단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공모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8 14:17:10[파이낸셜뉴스] 이번주 전국에서 78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뉴:홈에서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이 본격 공급된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 총 7839가구(일반분양 521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서구 불로동 ‘제일풍경채검단Ⅲ’,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시그니처뷰’,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대방A1(사전청약)’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그랜드센텀’, 경기 수원시 영통동 ‘영통자이센트럴파크’, 경북 포항시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 등 5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우선 ‘제일풍경채검단Ⅲ’는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B20-1블록 일원에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에 전용면적 84·115㎡의 총 610가구 규모다. 또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871번지, 산81-4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가구다. 이 중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84~178㎡ 총 1668가구 규모의 2단지를 공급한다. 특히 뉴:홈에서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이 본격 풀린다. 뉴:홈은 현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하는 주택정책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역별로 나눔형의 경우 남양주시 '남양주왕숙2 A2'(416가구), '남양주왕숙2 A7'(507가구), 수원시 ‘수원당수2 B3’(423가구), 고양시 ‘고양창릉 S3’(325가구)의 사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나눔형은 시세대비 70% 이하의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되며, 5년의 의무거주기간 이후 공공에 환매가 가능한데 이때 매도자는 처분 손익의 70%를 가져간다. 선택형은 공공임대 분양주택과 유사하게 6년 동안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지역별로 부천시 '부천대장 A9'(522가구), 고양시 '고양창릉 A1'(600가구), 화성시 ‘화성동탄2 C14’(520가구) 등의 사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주택으로 서울시 '서울대방 A1'(815가구)이 사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1-19 15:41: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김포시 간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노선 조정 중재에 나섰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노선은 인천시안을, 역사는 김포시 의견을 수용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대광위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노선 조정과 사업비용 분담 방안 등 조정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의 극심한 혼잡 등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 문제 개선 대안으로 추진됐으나 세부 노선에 대한 지자체 간 대립으로 국가계획 반영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 이행이 지연돼 왔다. 인천시는 그동안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U자형 노선과 101역, 원당지구역, 102역, 불로역 등 4개역 설치를 요구했다. 반면 김포시는 검단 우회를 최소화 하는 2개역 설치 노선을 주장했다. 이날 대광위는 인천시가 요구한 4개역 설치 노선에서 검단신도시 지역에 101역과 102역 2개 역만 반영하고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 지역에 있는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2개역 설치 노선을 조정안으로 제시했다. 사업비 분담은 5호선 연장사업 총사업비 중 각 지역(인천·김포)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비율만큼 인천검단 신도시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2024년 지구지정 예정)에서 조성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비에서 분담하도록 제안했다. 대광위 조정안대로 노선이 건설된다면 인천지역 사업비(6714억) 대 김포지역 사업비(22,648억)는 0.23 대 0.77(1 : 3.4)로 배분되게 된다. 물론 지자체 의견수렴 등 후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업비 변경의 경우 이에 대한 비율도 재산정 된다. 또 대광위는 건설폐기물처리장 조성도 김포시·인천시 공동 책임 하에 추진하는 것을 제안했으며 지난 2022년 서울시-김포시 간 체결된 업무협약 내용을 고려해 부지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하되 분담 비율 등은 인천시가 김포시와 별도 협의를 거쳐 확정하도록 했다. 대광위는 이번에 발표한 조정안에 대해 2월까지 지자체 주관으로 지역 주민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대광위의 중재안 발표에 대해 검단신도시가 소속된 인천 서구와 서구 정치인들이 반대하고 있어 중재안 추진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대광위 중재안에 대해 분명한 찬반 의견을 보류한채 "오는 5월까지 대광위와 추가 논의가 가능한 만큼 최종 확정 때까지 성실하게 논의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정치적으로 결정된 노선안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이번 연장 노선계획의 근거가 되는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주민 모두를 설득할 만한 타당하고 합리적인 근거 또한 함께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 서구 출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김교흥·신동근 의원과 시·구의원들은 “지자체간 합의 절차를 무시한 채 김포시를 편드는 대광위 노선안에 검단주민과 함께 강력히 반대한다. 대광위에게 인천시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22개 아파트 단지 연합인 검단신도시 총연합회는 “비록 불만족스럽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 앞으로 인천시가 의견수렴과 추가 협상 과정에서 원당사거리역 추가와 불로동 역의 위치 변경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9 15: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