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어린이집 여성 교사가 가슴이 너무 크다며 해당 교사를 해고할 방법을 묻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다만 글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5일 네이버 지식인에 “어린이집 선생 생각할수록 짜증 나는데 자르는 방법 없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최근 조카를 어린이집에 등하원시키면서 새로 부임한 여성 교사에게 불쾌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A씨는 “두 달 전에 새로 온 어린이집 선생이 가슴이 너무 컸다”라며 “교사에게 애들 정서에 좋지 않으니 가슴을 붕대로 감고 다녀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사가 A씨의 요구를 무시하자 분노한 A씨는 “민원도 넣고 아동학대로 신고도 했다”고 적었다. 이어 “신고했지만, 교사가 되레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면서 “진심으로 여성 교사를 해고하고 싶다. 교사의 남자친구에게 연락해 항의할까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작이길 바란다" "갑질도 가지가지"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교육부는 바닥으로 추락한 교권 회복과 보호를 위해 다음 달부터 학부모 악성 민원 대책으로 민원 전담 대응팀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 민원 대응실에는 CCTV를 설치하고, 통화 내용도 녹음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27 11:06:07[파이낸셜뉴스] 최근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활약한 ‘토백이’가 구조에 나섰다 발을 다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토백이 담당 조련사는 토백이가 신발 등 보호장비를 착용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신발을 신을 경우 감각이 무뎌져 더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토백이 핸들러 김철현 소방위는 이날 YTN 뉴스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개는 발바닥이 아주 중요한 감각기관이고 예민하다”며 “신발을 신으면 균형감이 무너지고 바닥에 대한 느낌이 없어지기 때문에 무뎌진 감각으로 인해 추락 등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핸들러는 개를 이용 목적에 맞게 훈련하는 역할을 한다. 김 소방위는 “저희도 구조견이 안전할 수 있다면 보호장비를 착용해서 적극 사용하고 싶다”면서도 “전 세계 어떤 구조견도 신발을 신거나 보호구를 착용하고 수색을 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토백이가 상처를 입게 된 경위에 대해서 김 소방위는 “날카로운 물질에 앞발이 조금 베여 살짝 피가 난 상태였다”고 밝혔다. 김 소방위는 그러면서 “같이 활동 중이던 의료진에게 바로 치료받았고 상처 부위가 덧나거나 감염되지 않게 하려 붕대를 했다. 상처 부위가 그리 크지 않아 현장 활동을 중단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토백이의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서 김 소방위는 “정확한 결과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나올 예정이지만 일단 가검진 결과에서는 크게 이상이 없었다”며 토백이의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토백이와 함께 3년 넘게 140건 가량의 구조 활동을 해온 김 소방위는 올해 여섯 살이 된 토백이에 대해 “보통 구조견은 아홉 살 전후로 은퇴한다. 토백이는 2년 정도 더 활동하고 은퇴했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특수인명구조견 토백이는 지난 7일 ‘티나’ ‘토리’ ‘해태’ 등과 함께 튀르키예 강진 피해 현장에 파견됐다. 당시 토백이가 오른쪽 앞발에 붕대를 감은 채 폐허가 된 지진 현장을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어 누리꾼들의 걱정과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유튜브 ‘구조견 토백이’ 채널은 건강하게 회복한 토백이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토백이는 상처 없이 말끔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2-22 08:28:17[파이낸셜뉴스] 튀르키예(터키) 강진 피해 현장에서 발에 붕대를 감은 채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구조견이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 하베르는 '한국 구조견 3마리, 발에 붕대를 감고 작업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리고 구조견들의 부상 투혼을 조명했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지난 9일 구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총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고, 시신 18구를 수습했다. 구조 활동에는 특수 인명구조견인 '토백이','티나', '토리', '해태' 등 4마리가 투입됐다. 토백이와 티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토리와 해태는 벨지움 마리노이즈종이다. 이들은 모두 구조 임무 수행을 위해 2년간의 양성 과정을 거쳤다. 구조견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 위를 누비고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잔해 속의 좁은 공간에도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RT 하베르는 "(구조견들이) 위험천만한 재난 현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닌 탓에 발바닥이 성할 날이 없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4마리 가운데 토백이, 토리, 해태 등 3마리가 유리와 부러진 철근 탓에 발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3마리 모두 응급 치료를 받은 뒤 다시 현장에 투입됐고 현재 발에 붕대를 감은 채 계속해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TRT 하베르는 전했다. 대신 KDRT 대원들은 위험한 곳에서는 구조견을 직접 들어 옮겨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2-15 21:14:16[파이낸셜뉴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의 배우자 김숙희씨가 '호남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김씨는 이 후보의 '호남특보' 역할을 수행하며 지난 5월부터 거의 매주 호남을 찾아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전통시장과 보육시설, 여성단체, 장애인 복지관은 물론 지역 지지자 간담회까지 참석하는 광폭 행보로 '민심 수렴'과 '이낙연 세일즈' 최전선에 섰다. 김씨는 특히 지난 제주도 일정 당시 부상을 당한 다리에 붕대를 감은 채 호남 일정을 수행하는 '붕대 투혼'을 보이며 호남 민심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동 시간 '5분 단위'..'호남 승리' 총력전 21일 이낙연 필연캠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임실·남원 집중 일정을 소화했다. 군수 및 기초의원 면담부터 여성단체 간담회, 종교인 및 지역 지지자 간담회까지 7개의 일정을 진행했다. 이동 시간도 '5분 단위'로 쪼개 간담회 및 면담 시간을 늘렸다. 우선 오후 1시30분부터 2시까지 임실군수와 임실군의회 의장, 임실군 기초의원 및 지역위원회 관계자들과 차담을 진행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오후 2시5분부터는 임실교회 송희종 목사와 차담을 나누며 대선 경선에 대한 종교계 견해를 들었다. 이후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여성 정책 관련 대화를 진행했다. 김씨는 임실 일정 직후 곧장 남원으로 달려갔다. 남원시 기초의원 및 지역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민심을 들었다. 또 남원시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경선 및 대선 승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엔 남원여성방범순찰대 간담회와 두 번째 남원시 지지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낙연 "쪼깐한 사람이 더 쪼깐해 보여" 김씨의 이 같은 강행군에 이 후보는 "그 쪼깐한 사람이 더 쪼깐해 보인다. 마음이 울컥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씨는 제주도 일정을 소화하며 다친 다리에 붕대를 감고 호남 지역을 누비면서 몸무게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김씨가 특보 역할을 수행하면서 몸무게도 11kg이 빠졌다"며 "매일 현장에서 찍은 지지자들 사진을 본인이 직접 정리해 새벽까지 이 후보에게 전달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예전 도지사 선거 때는 본인이 직접 800장의 손 편지를 직접 써서 유권자에게 보낼 정도였다"면서 "이 후보의 호남 승리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명절 이후 호남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는 현장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며 "호남은 늘 정의로운 선택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만들어왔다. 이번에도 본선에서 안전한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9-21 15:57:15[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폐기물이 급증한 가운데 비상상황시 전용 소각업체가 아닌 지정폐기물 소각업체에서도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폐기물처리업의 적합성 확인 주기, 지정폐기물 소각업체에서 소각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의 범위 등을 정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의료폐기물의 처리가 어려운 비상상황이 발생시 붕대, 거즈 등 위해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의료폐기물을 의료폐기물 전용 소각업체가 아닌 지정폐기물 소각업체를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의료폐기물은 의료폐기물 전용 소각업체를 통해서만 처리할 수 있던 것을 특례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2차 감염 우려가 높아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는 의료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폐기물 처리업체는 5년마다 폐기물처리업을 계속 수행할 수 있는 적정한 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지자체 등 허가기관을 통해 확인받도록 했다. 해당 기간 동안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는 우수업체에는 확인 주기를 2년 연장해 주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을 폐기물적정처리추진센터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폐기물처리자문위원회 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는 등 폐기물의 적정 처리 유도를 지원할 수 있는 조직의 지정 및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폐기물 처리에 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정부혁신 차원에서 불법폐기물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0-05-12 10:06:45[파이낸셜뉴스] 대회에 출전해 3관왕을 달성한 필리핀 소녀의 사연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PNA 등 현지 매체는 필리핀 발라산 초등학교의 레아 발로스(11)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신발을 구매하지 못해 발에 붕대만 감고 출전한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레아의 발에는 신발 대신 붕대가 칭칭 감겨있었으며 유명 운동 브랜드 상표 ‘나이키’ 로고가 직접 그려져 있었다. 레아의 코치는 SNS에 레아의 ‘붕대 나이키’ 사진을 공유하며 레아가 400m, 800m, 1500m 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필리핀을 비롯한 전세계 각국의 네티즌들은 레아를 향해 응원을 보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후원의 손길을 전하기도 했다. 필리핀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 ‘타이탄22’의 공동 설립자인 제프리 카리야소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레아와 레아의 코치와 연락이 닿았다. 연락처를 전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카리야소는 레아에게 다양한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필리핀의 상원 의원인 크리스토퍼 로렌스 테소로 역시 레아와 친구들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레아 뿐만 아니라 레아와 함께 출전한 일부 선수들 역시 신발이 없어 붕대만 감은 채 경기에 출전했다. PNA는 크리스토퍼 의원의 사무실 측에서 레아가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 연락해 선수들의 발 사이즈를 물어봤으며, 만일 학교 근처에 신발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가 있다면 현금을 직접 후원해주겠다는 의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붕대 #나이키 e콘텐츠부
2019-12-13 16:17:52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전준주)이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차갑다. 왕진진은 10일 새벽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당시 부인 낸시랭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왕진진을 119에 신고한 A씨는 식사 후 함께 자택으로 갔는데 화장실에 간 왕진진이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붕대로 목을 맨 채 고꾸라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왕진진이 최근 주위에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다고 말했다. 왕진진은 앞서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왕진진은 지난달 20일 자정께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있다. 며칠새 부부를 둘러싼 충격적인 보도가 이어졌지만, 대중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는 낸시랭과 왕진진이 이번에는 어떻게 대응을 할 지 주목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0-10 16:27:50환자의 상처가 제대로 아물고 있는지, 감염 같은 부작용은 생기지 않았는지를 무선으로 의사에게 수시로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드레싱)'가 곧 나올 전망이라고 18일(현지시간) 간호전문지 너싱 타임스 등이 소개했다. 영국 스완지대학 생명과학 연구소가 개발한 이 스마트 붕대는 나노 센서가 장치돼 있다. 센서는 상처의 회복 상황에 관한 정보와 함께 국소 감염, 혈전 발생 등 부작용 발생 시 이를 감지하고, 5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의사에게 무선으로 전달한다. 물론 환자에게도 스마트폰을 통해 전달된다. 의사는 수시로 전해지는 상처에 관한 정보에 따라 상처 치유가 지연되지 않도록 실시간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환자에게 일정한 시간 경과 후 다시 오게 해 드레싱을 직접 열어 보아야 상처가 잘 아무는지, 문제가 생겼는지를 알 수 있다. 때문에 상처에 문제가 발생했어도 진료 예약일까지 방치돼 상처가 덧날 수도 있다. 이 첨단 드레싱은 12개월 안에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며 효과가 확인되면 상처 치료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상처에 문제가 생기면 드레싱의 색깔이 변하는 드레싱도 개발돼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4-20 14:46:02▲ 사진=방송 캡처‘신의 목소리’ 가수 자이언티의 무대가 화제다. 8일 방송한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에서는 자이언티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을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소리를 듣자마자 케이윌은 “자이언티 밖에 없지 않냐”라며 정체를 예상했고 이내 드러난 정체에 환호가 이어졌다. 이어 자이언티는 “장롱에 깔려서 손에 부상을 입었다”며 붕대를 감은 오른손 부상에 대해 밝혔다. 한편 SBS ‘신의 목소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6-09 09:15:41붕대 안에 흉기를 숨기고 있던 살인 피의자가 유치장 입감 6일 만에 발각됐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한모씨(31.구속)가 6일 동안 길이 23㎝(칼날 길이 12.6㎝)의 과도를 숨겨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9일 송파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됐고 검거 직후와 유치장 입감 전 2차례 몸수색을 받았지만 흉기를 소지한 사실이 발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한씨는 범행 과정에서 입은 손 부상을 수술한 뒤 그 위에 감은 붕대 안에 체포될 때부터 갖고 있던 흉기를 넣어 유치장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그는 흉기를 반입한 이유에 대해 자살하기 위해서라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한씨는 경찰의 몸수색 당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붕대를 동여맨 부상 부위를 건드릴 수 없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감 당시 유치장 관리 직원은 한씨의 속옷까지 벗게 하고 금속 탐지기 수색도 동원했지만 흉기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정확한 경위 조사가 끝나는 대로 담당 직원들을 피의자 관리와 유치장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16-04-27 17: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