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겨울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호떡 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계좌이체를 한다면서 적은 금액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노점상을 속이는 신종 ‘먹튀’ 사례가 나와 논란이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지난 15일 '엑스'(옛 트위터)에 올라온 경험담이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이슈가 됐다. 네티즌 A씨는 호떡을 사러 갔다가 카드 결제가 안 돼서 계좌이체를 하려고 했더니 노상 업주가 현금만 받는다며 거절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A씨가 “지금 현금이 없다”고 하자 업주는 “일단 먹고 다음에 달라”며 호떡을 무료로 건넸다고 한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는 A씨의 사연을 공유하면서 “점차 계좌이체 받는 경우가 줄어들 것 같다”면서 자신이 겪은 비슷한 경험담을 말했다. B씨는 “(나도) 오늘 붕어빵 사러 갔는데 이모님이 이제 계좌이체 안 받는다고 하셨다. 현금이 없어 당황스러워 ‘어떡하지’ 하고 있으니까 오늘만 해주겠다고 하셨다”며 “장사 중에는 바빠서 일 끝나고 집 가서 (통장을) 보면 200원, 300원 보낸 경우가 많아져서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예컨대 붕어빵 2000원어치를 사고서는 ‘0’을 하나 뺀 200원을 보낸다는 것이다. 상인들이 장사로 분주할 때 입금 내역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허점을 노린 ‘먹튀’다. 이 같은 먹튀 사례가 확산하자 네티즌들은 단돈 몇천원에 양심을 파냐며 분노했다. 이런 가운데 택시비의 경우에도 기사에게 계좌로 이체하겠다고 해놓고 금액을 속여 적발된 사례가 있다. 지난 4월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대에서 택시를 이용한 뒤 ‘1원’이나 ‘100원’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30여 차례에 걸쳐 무임승차해 온 20대 남성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20 20:39:11배우 최수종의 누나 최지원이 최수종과 꼭 닮은 외모로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황수경, 조우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최지원은 남편 조하문과 함께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최지원은 최수종의 친 누나로 크고 뚜렷한 이목구비가 동생과 많이 달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지원은 "외로웠던 캐나다 이민생활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오니, 동생 부부인 최수종과 하희라가 무척 반겨주더라"며 남매애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조하문-최지원 부부는 방송에서 아들을 공개했고 방송 직후 큰 아들 조태관씨는 우월한 외모로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최지원은 1985년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할 당시 가수이던 조하문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슈퍼스타K3’ 예리밴드 대신한 본선 진출자는 누구? ▶ 모바일 빈대녀 "남자 만나고 싶어서 빈대 붙는다" ▶ 조하문 훈남 아들 공개, "우월한 유전자 연예인 포스" 물씬 ▶ 백진희 88만원 세대, "남는 건 학자금대출 3658만원" ▶ ‘화성인’ 모바일 빈대녀, 신세대거지 등극 “먹튀 종결자”
2011-09-21 16: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