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인 한끼 식사 비용이 2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에도 호텔 뷔페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매출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호텔 뷔페를 가격이 아닌 특별한 미식 경험으로 소비하는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업계는 음식과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고물가 기조에서도 호텔 뷔페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그랜드조선호텔의 뷔페 아리아는 올해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4% 급증했다. 더플라자호텔 세븐스퀘어와 호텔롯데 라세느도 1·4분 각각 11%, 6%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호텔 뷔페 가격은 올해 들어 대부분 1만원 내외 상승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가 지난 2일부터 가격을 인상했다. 성인 기준 평일 점심은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주말 점심과 평일·주말 저녁은 18만5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각각 1만원씩 올랐다. 앞서 지난 3월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금요일 저녁 및 주말 요금을 19만2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인상했다. 롯데호텔 '라세느'도 올해 들어 주말과 공휴일 성인 1인 가격을 19만원에서 19만8000원으로, 평일 저녁은 19만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올렸다. 서울드래곤시티의 프리미엄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는 지난달 1일부터 평일 점심과 저녁은 각각 12만원, 14만원으로 5000원 인상했다. 주말 점심·저녁은 모두 15만9000원으로 9000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 뷔페는 고물가에 관계 없이 특별한 경험이자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소비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에 따라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호텔 업계도 가격 정책은 전략적으로 운영하면서 퀄리티를 높이는 방식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찾는 수요에 발맞추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더 파크뷰'에서는 매월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오는 16~20일에는 중식당 '팔선' 장금승 헤드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팔선의 대표 요리 11가지를 '더 파크뷰'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국제 대회 수상 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즈미 코이치를 초청해 디저트 섹션에서 감각적인 디저트를 선보였으며, 4월에는 뉴욕 브루클린의 유명 브런치 레스토랑 '리틀 에그'의 총괄 셰프를 초청해 뉴욕 정통 브런치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롯데호텔은 싱가포르 국제요리대회 FHA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수상한 롯데호텔 서울 배영산 파티시에의 디저트를 뷔페 레스토랑에서 6월 한 달간 선보인다. 시그니엘 부산 '더 뷰'와 롯데호텔 서울, 월드, 제주, 부산 '라세느'의 디저트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푸드 익스체인지는 미식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 메뉴를 강화하고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와 인기 레스토랑과 협업한 특별 메뉴 등 총 23종의 신메뉴를 추가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1 14:52:51[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는 오는 15~21일까지 전 점에서 '델리셔스 페스타'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요리하다 월드뷔페' 40여 종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판매가격 대비 평균 25%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모든 월드뷔페 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하고자 상품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대량 매입해 판매가를 낮추고, 튀김류와 같은 상품은 반제조 상태로 들여와 곧바로 가열해 판매할 수 있게끔 제조 방식을 단순화했다. 또한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 출시 전 롯데마트 소속 FIC(Food Innovation Center) 전문 셰프와 델리개발팀 MD들이 수차례 내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고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탕수육, 통닭, 초밥 등을 주요 델리, 밀키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송윤선 롯데마트∙슈퍼 델리개발팀MD(상품기획자)는 "외식 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들이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즉석 델리 식품과 밀키트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규모 델리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14 09:43:55[파이낸셜뉴스] 한 신혼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한 직장 동료가 축의금 8만원을 내고 가족 4인이 호텔 뷔페를 먹고 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 ‘8만원 내고 4인 식구 결혼식 뷔페 먹고 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주 결혼식을 올렸다는 A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황당하다”며 “제가 있는 회사가 여러 지소를 옮겨 다니는데, 지난해까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에게는 모바일 청첩장 보내주고 시간 되면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화 한 통씩 드렸다”고 했다. A씨는 “그런데 결혼식 끝나고 명부랑 축의금 계산하다 보니 지난해 같이 근무했던 30대 중반 여직원이 본인 남편이랑 어린아이 두 명 데리고 와서 8만원을 내고 뷔페를 먹고 갔다”고 말했다. A씨는 “이런 말 치사한 건 아는데 호텔식으로 결혼식을 올려 식대가 1인당 8만9000원이었기 때문에 더 기분이 상했다”며 “축하하러 온 마음은 고맙지만, 적어도 10만원은 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분 아이들 돌잔치 때도 내가 5만원씩 보냈는데, 아이가 어리니 1인당 2만원씩 계산해서 낸 것 같다는 남편 말에 더 황당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결혼 후 각 지소에 떡이나 과일을 돌리려나 하고 기대했다는 얘기까지 들었다”며 “거지도 아니고, 도대체 8만원의 의미가 뭔지 모르겠다”고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하객 초대는 딱 그 사람만 초대한 거지 가족을 초대한 게 아니다", "아이들까지 데려올 수 있는 건 딱 친척까지다”, "아무리 좋은 날이라 대접한다는 마음이라고 해도 저렇게 먹고 가는 건 도리가 아니다. 거지근성 맞다"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돈 아까우면 호텔에서 결혼하지 말아야지"“시간 되시면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이거 거짓말이었네”, “결혼이 장사도 아니고 내 잔치에 사람 많이 왔으니 좋았다는 마음으로 좀 넘겨라” 등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13 07:57:44괌은 사계절 내내 따뜻한 기후와 안전한 치안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겨 찾는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의 이상적인 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커플 여행객들에게 유독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럭셔리 호텔 '더 츠바키 타워'(사진)다. 지난 2020년 오픈한 더 츠바키 타워는 고급스러운 서비스에 세련된 인테리어가 더해져 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중이다. 62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340개 전 객실에 13㎡ 이상의 넓은 발코니를 갖춰 탁 트인 오션뷰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호텔 내 8개의 식음 시설에 대한 여행객들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까사 오세아노'로, 조·중·석식 모두 뷔페로 운영되는 '올 데이 뷔페 레스토랑'이다. 수영장도 인상적이다. 마치 투몬 비치와 이어진 듯한 인피티니 풀은 밤이 오면 조명이 켜지며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일 밤 3번 진행되는 분수쇼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28 18:44:30[파이낸셜뉴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비즈니스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포포인츠 조선 서울역)'이 오는 5월 1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토스트 투 텐 (A Toast to Ten)' 프로모션은 10년 동안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을 방문하고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함께 축배를 들며 기념하자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비롯해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객실 패키지 'A Toast to Ten'을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선보이며, 패키지 투숙 고객 모두에게는 객실 10% 할인 혜택과 함께 '더 조선호텔 프리미엄 타월 세트'를 기프트로 제공한다. 개관일인 5월 1일 당일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겐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호텔 19층 로비에서 스파클링 와인 1잔 & 스파클링 워터를 웰컴 드링크로 제공한다. 뷔페 레스토랑 '더 이터리'는 5월 1일 생일을 맞은 고객이 방문 시 런치 이용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런치에 10인 이상 방문 시 와인 1병을 증정해 특별함을 더한다. 현민용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 총지배인은 "2015년 개관한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은 초기 국내 비즈니스 호텔의 시장을 넓히면서 비즈니스 고객을 비롯한 서울 도심 여행객들에게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았다" 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투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5월 1일 개관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처음 선보인 비즈니스 호텔이다. 지상 19층부터 30층까지 총 342개 객실을 갖췄으며 고층의 전 객실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후 평균 객실 점유율 90% 이상, 외국인 고객 비중 또한 평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23 14:21:53[파이낸셜뉴스] 4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먹방 인플루언서'가 “일본인을 참교육하겠다”면서 일본의 한 해산물 뷔페를 찾아가 민폐행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대만 TVBS와 일본 언론에 따르면 ‘덩쉔펑’이라는 중국 틱톡커는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에 “일본 최고의 해산물 뷔페를 쓸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한 대형 해산물 뷔페 식당을 방문해 ‘먹방’을 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일본을 비하하는 말을 연거푸 하며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고, 다른 손님들의 식사를 방해하는 등 시종일관 ‘비매너’ 행위를 일삼았다. 덩쉔펑은 “일본인들에게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겠다”면서 연어회와 새우, 와규, 킹크랩 등 식당에 진열돼 있는 음식들을 다른 손님들이 먹지 못하도록 자신의 접시에 쓸어담았다. 산더미 같은 접시를 들고 “절대 남겨줄 수 없다”는 그를 다른 손님들이 쳐다봤지만, 그는 “르번구이쯔( 중국인들이 일본인들을 비하할 때 쓰는 말)들이 무슨 상관이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식을 테이블에 산더미처럼 쌓아 놓은 그는 큰 소리로 떠들고 웃으면서 게걸스럽게 먹었다. 양손으로 새우와 연어를 움켜쥐고 입에 쑤셔넣고, 회가 담긴 접시를 들어 마시듯 들이키기도 했다. 직원이 자신의 테이블로 찾아와 말을 걸자 “뭘 쳐다보냐”고 대꾸하는가 하면, “나가라는 거냐”며 노려보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뒤 식당 안에서 웃옷을 걷어올리고 배를 두드리며 “배터지게 먹었다”라고 한 그는 식당에 들어서는 손님들을 향해 “이 사람들 먹을 수 있냐”며 웃었다. 이 같은 민폐 먹방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새로운 항일 방식”이라며 치켜세우기도 했지만, “외국에서 중국인이 외면받는 이유를 알겠다”, “중국인이 부끄러운 존재라는 걸 세계에 알리고 있다” 등 비판도 나왔다. 다만 향후 일본 언론에 의해 밝혀진 황당한 사실은 “일본인을 가르치겠다”면서 민폐를 끼친 해당 식당이 중국인의 소유였다는 점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한 중국인 여성 오너가 2014년 개점해 현재 일본에 15개 매장을 운영 중인 한 고급 해산물 뷔페 체인의 한 지점이었다. 해당 지점의 책임자는 일본 언론에 “식당에서 콘텐츠를 촬영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하나 그는 허가 없이 촬영했다”면서 “식당에 폐가 되는 행위로, 이 틱톡커가 다시 방문할 경우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22 07:35:38[파이낸셜뉴스] 뚜레쥬르가 '9900원'이라는 가격에 빵 뷔페를 선보이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찾은 손님들이 빵을 마구잡이로 담고 그대로 버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오픈런까지 한 '빵 뷔페'... "9900원에 1시간 무제한" 최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뚜레쥬르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TLJ'에서 시행 중인 9900원 무제한 빵 뷔페 '그린 플레이트'의 이용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뚜레쥬르 등에 따르면 그린 플레이트 이용객은 1시간 동안 수십 가지의 빵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으며, 음료 한 잔도 이용료에 포함되지만 남은 제품은 포장이 불가하다. 그린 플레이트는 강남직영점과 압구정직영점 두 곳에서만 진행되고 있으며, 강남직영점의 경우 주말에만 운영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8~11시로, 이용객은 하루 90명으로 제한된다. 압구정직영점의 경우 이용 시간은 오전 7시~10시로 이용객은 하루 50명까지다. 유튜브와 SNS 등에서 9900원에 빵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오픈런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린 플레이트를 이용한 일부 유튜버들은 운영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입 먹고 버린 접시 가득 쌓여 '민망한 퇴식구' 지난달 말 강남직영점에 다녀온 유튜버 A씨는 오전 6시 30분 부터 1시간 넘게 기다려 오픈런으로 입장에 성공한 후기를 올렸다. A씨는 다양한 빵을 골고루 즐기며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환경부담금이 없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A씨와 함께 온 일행은 "사람들이 한 입만 먹고 버린 빵이 엄청 많다"면서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는 거라고는 해도 약간의 규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정말 너무 심하게 남기더라"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압구정직영점을 방문한 유튜버 B씨도 매장 퇴식구에 한 입만 먹고 남긴 빵이 가득 쌓인 접시들을 보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환경부담금을 물리세요"... 양심 없다는 반응 이어져 B씨는 "민망한 퇴식구"라며 "골라 먹고 쑤셔놓고 손도 안 댄 것들이 허다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좋은 뜻으로 시작한 뷔페인데 열심히 하는 직원들만 피눈물 난다"며 "빵이 무슨 죄지었나. 깨끗하게 먹은 접시 인증 좀 하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강력한 환경부담금이나 빵을 잘게 잘라주거나 하는 방법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 입 먹고 버리는 건 진짜 선 넘는다. 저렇게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모두에게 대접하려 한 제빵사의 노력은 무시해도 되는 수고인건가", "한 입만 먹고 버리는 사람이 많다니... 음식을 버리는 만큼 환경부담금을 내게 하면 좋겠다", "버려지는 빵이 아깝다", "한 입 먹고 버리는 사람은 추가 금액 내게 해야 한다. 음식 갖고 장난치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14 13:57:42[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힐튼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와 협업, 오는 30일까지 콘래드 서울 아트리오 딸기 뷔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힐튼 아너스 아멕스 프리미엄과 힐튼 아너스 아멕스로 콘래드 서울 아트리오의 딸기 뷔페를 사전 예약하면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콘래드 서울 아트리오 유선 전화를 통해 예약하고 사전에 혜택 이용을 요청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사전 예약 할인은 두 가지 상품에 제공된다. 스탠다드 오퍼링(Standard Offering)은 딸기 뷔페 이용권과 스페셜 칵테일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상품은 샴페인이 추가로 포함된다. 정상가는 각각 10만6000원과 12만6000원이다. 힐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로 결제 시 40% 할인된 각각 6만3600원과 7만56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아멕스 브랜드 롯데카드도 25% 할인된 7만9500원, 9만4500원 혜택가가 적용된다. 혜택은 테이블당 1카드 1회 이용 가능하며, 최대 2인까지 적용된다. 한편, 힐튼 PLCC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힐튼 아너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의 힐튼 경험을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백화점, 마트, 식음료 등 일상적인 지출은 물론 전 세계 140개국, 24개 힐튼 브랜드의 8400여개 호텔에서 힐튼 아너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전 세계 힐튼 호텔 숙박 및 파트너사의 프로그램에 사용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세 제휴사가 함께하는 이번 딸기 뷔페 할인 이벤트는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혜택을 통해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3-13 11:21:02[파이낸셜뉴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프리미엄 뷔페 '그랜드 키친' 디너 가격이 기존보다 약 30% 낮아졌다. 6일 롯데관광개발은 올 1월부터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디너 뷔페를 9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격은 상하이와 도쿄 마카오 등 주요 글로벌 호텔과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뷔페 금액 수준에 맞춰 기존 14만원에서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낮춘 것이다. 글로벌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키친'은 국내 최대 규모(300석)로 30명에 달하는 셰프 수만 해도 압도적이다. 특히 '씨푸드 스테이션'은 청정 제주의 제철 생선 메뉴로 선보인다. 고등어, 광어, 방어 등 신선한 사시미, 스시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며 킹크랩, 홍합 등 체력 보강에 좋은 해산물도 풍성하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해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70%를 넘어설 만큼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리조트로 자리잡으며 중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1등 제주 향토기업으로서 제주 도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추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조식과 점심은 기존대로 6만원과 6만8000원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내 5성급 호텔의 프리미엄 뷔페를 9만원대에 즐기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5세 이하는 무료인 데다 6~12세는 성인 요금의 반 값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1-06 11:14:56[파이낸셜뉴스] 집에서 가장 가깝고 싼 딸기 뷔페가 편의점에 등장했다. 20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겨울철 대표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상 기온으로 최근 몇 년 새 '금딸기'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GS25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MD 조직 통합 운영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딸기 수급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과일 전문 MD가 산지에 있는 딸기 농가와 사전 구매 계약을 체결해 우수한 당도의 딸기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전개한 덕이다. 올해는 '딸기 뷔페'를 콘셉트로 생딸기부터 디저트, 주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선보인다. 겨울 과일의 여왕 딸기를 집 앞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GS25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신선특별시에서 한끼딸기250g, 갓수확한딸기500g, 딸기한팩500g, 홍희딸기400g, 킹스베리500g 등 신선한 원물 딸기 5종을 지난 11월 중순부터 차례로 출시했다. 샌드위치, 케이크, 마카롱, 떡, 빵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 상품도 운영한다. 버니공쥬 딸기뚱카롱, 버니공쥬 딸기생크림떡, 틴틴팅클 딸기마시멜로케익, 틴틴팅클 딸기샌드위치, 딸기거북이빵 등이다. 버니공쥬 상품 2종은 GS25와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 간 협업 결과물이다. GS25는 앞서 '2024 IP 라이선싱 빌드업' 프로그램에 플랫폼사로 참여해 해당 기업 성장 및 캐릭터 IP 육성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양사는 버니공쥬가 귀여운 분홍토끼 캐릭터인만큼 딸기 디저트와 잘 어울릴 것이라 분석해 컬래버 상품을 출시했다. 고당도 국내산 딸기를 갈아 넣은 딸기막걸리도 출시한다. 전라북도 소재 유명 양조장 '성수주조장'에서 만든 막걸리며, 신동진 햅쌀만을 사용해 빚은 생막걸리에 국내산 생딸기를 아낌없이 갈아 넣어 더욱 깊은 맛과 향이 특징이다. 오는 26일에는 압도적인 크기와 과육을 자랑하는 '킹스베리' 원물을 사용한 '킹스베리 컵케익'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원필 GS리테일 디저트 MD는 "딸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채롭게 딸기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2-20 09: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