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뷰티베이커리가 AI(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협력해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5일 뷰티베이커리에 따르면 이 기업은 지난 1일 국내 AI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시너인과 ‘LOTT 프로젝트’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OTT 토큰, 메타버스, 헬스케어 등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과 마케팅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뷰티베이커리 관계자는 “시너인이 보유한 AI 핵심 기술과 머신러닝, 의사결정 시스템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LOTT 플랫폼 개발 및 블록체인 사업의 기술 고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업해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너인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벤처부의 TIPS(민간주도형 투자 연계) 사업, 인공지능 데이터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실시간 건강진단 인공지능 서비스 론칭 등을 진행한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다. 특히 지난 해에는 Real Valu 실시간 AI 기반 이상행위 감지 서비스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LOTT 프로젝트’는 헬스버스(healthverse), 게임(Game) 및 다양한 분야에 NFT 기술을 접목시킨 블록체인 플랫폼 신사업으로 ‘LOTT 토큰’을 결제수단으로 활용한다. ‘LOTT 토큰’은 LOTT 플랫폼뿐만 아니라 LOTT 프로젝트와 연계된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고 향후 제휴처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05 14:25:29한국콜마는 뷰티 전문 플랫폼 기업 파우컴퍼니의 지분 약 11%를 확보하는 투자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우컴퍼니는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인 '파우더룸'을 운영한다. 파우더룸은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시작해 6개 채널, 370만명의 회원 및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미디어로 성장했다. 파우컴퍼니는 파우더룸의 채널 영향력과 콘텐츠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누적 5400여개 뷰티 브랜드와 마케팅 협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자체 뷰티 브랜드 '올마이띵스(AMTS)'를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파우더룸 앱에 판매 기능을 더해 이커머스사업으로 보폭을 넓혔다. 한국콜마는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개발 능력에 파우컴퍼니가 보유한 MZ세대 소비자 인사이트를 결합해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마케팅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파우컴퍼니에는 한국콜마의 국내외 연구개발(R&D) 및 생산 인프라와 글로벌 브랜드 협업 경험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뷰티업계에서 쌓아온 우수한 연구개발, 마케팅 노하우를 교환하면서 동반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콜마는 MZ세대를 공략하는 개성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적시에 고객사에 제안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2021-10-27 17:19:34[파이낸셜뉴스] 케어랩스가 국내 1위 뷰티플랫폼 ‘바비톡’의 성장 견인에 나선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어랩스는 전일 뷰티플랫폼 ‘바비톡’이 포함된 뷰티케어 사업부와 데이팅앱 서비스 ‘당연시’를 운영 중인 소셜네트워크 사업부를 합쳐 100% 자회사 독립법인을 신설하는 단순 물적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예정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신설될 법인은 지분 100%를 소유한 케어랩스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게 된다. 회사 측은 경영 안정화 및 향후 계획 중인 신사업, 해외진출 등을 발판으로 분할된 신설 자회사 법인에 대해 IPO(기업공개) 절차에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를 넘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장하고 있는 바비톡의 최근 5개년 평균 매출,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26%, 51%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실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데이팅앱 ‘당연시’ 역시 최근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수요 증대와 함께 눈에 띄는 성장 국면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바비톡의 경우 최근 1000억원에 달하는 기업가치 평가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뷰티케어 플랫폼 업계에서 1위 사업자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어 이번 물적분할을 계기로 온전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케어랩스는 앞서 지난해 5월 국내 1위 비대면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의 사업 성장성 극대화를 위해 물적분할을 진행, 주식회사 굿닥을 100%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굿닥은 최근까지 코로나19 관련 국내 첫 모바일 백신 여권 서비스 ‘굿닥패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원활한 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케어랩스는 이번 바비톡 및 당연시 사업부의 물적 분할을 통해 자회사들의 독립 사업 체제 구축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가는 한편, 디지털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가며 온라인 비즈니스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능력을 다각적으로 제고시켜 가겠다는 방침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3-18 08:26:13뷰티플랫폼 전문기업 주식회사 본느가 올해로 53회를 맞이한 무역의 날 시상식에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본느는 설립 초기부터 국내 여타 화장품 기업과는 달리 해외 시장에 포인트를 두고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다. 그 결과 설립 2년만인 2011년 삼백만불, 2012년 오백만불에 이어 올해로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현재 ODM부문에서 해외 40여개의 리테일채널 및 화장품 브랜드회사를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Watsons, Cosway, Mannings, Guadians, Sephora 등의 해외유명 리테일채널, Stila, Lorac, Pixi/Pop 등의 세계 유수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사를 주요 고객으로 둘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자체브랜드의 경우 전세계 20개국, 2000여개의 스토어에 입점시킨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 진출도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느 관계자는 "스킨케어 비중이 높은 국내 화장품 업계와 달리 색조 화장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생각되지 않는 비비드한 컬러로 해외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면 "금번 수상으로 또 한 번 본느 전 임직원은 자신감을 더욱 키우게 됐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12-07 09:37:56차별화 된 뷰티플랫폼 전문기업 주식회사 본느가 2주간의 코넥스 상장적격심사를 마치고 오는 16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다. 본느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차별화 된 비즈니스를 통해 화장품의 기획에서 제조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ODM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는 자체브랜드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ODM 부문에서 해외 40여개의 리테일채널 및 화장품 브랜드회사를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Watsons, Cosway, Mannings, Guadians, Sephora 등의 해외유명 리테일채널, Stila, Lorac, Pixi/Pop 등의 세계 유수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사를 주요 고객으로 둘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자체브랜드의 경우 전세계 20개국, 1000여개의 스토어에 입점시킨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유통도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체 브랜드 중 터치인솔은 2015년 10월, 국내 색조 브랜드 최초로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의 해외 화장품 편집매장인 Sephora USA의 Favorite Zone에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등 총 4개 품목 (10sku)을 입점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Sephora는 전세계 최고의 상품만 입점할 수 있는 권위 있는 편집샵으로, 미국내 약 35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Sephora 입점 제품 중 터치인솔의 마스카라가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세포라(Sephora)가 제작한 '수퍼스타 키트'에 선정되며, 글로벌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상장과 관련해 회사관계자는 "이번 상장의 가장 큰 목적은 본느의 직접금융시장 진출을 통한 기업 성장의 발판 마련이며, 동시에 기업인지도 제고 및 향후 국내외 마케팅 시 상장사로서 갖는 신뢰도 제고 차원이다. 물론 신속이전상장 제도를 통한 코스닥 시장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향후 본느의 큰 그림이 금번 상장을 시작으로 그려질 것이며 시장의 관심에 충분히 부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5-13 16:16:45K뷰티와 K라면을 앞세운 중소형 브랜드들의 글로벌 약진으로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기준 국내 화장품의 유럽 수출액은 5억1000만달러(약 7020억원)로 같은 기간 미국(4억9000만달러)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이는 K-뷰티의 지역 다변화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실리콘투, 에이피알, 클리오 등 유럽에서 플랫폼, 브랜드 양축을 강화한 기업들이 수출을 주도했다. 증권업계에선 특히 중소 브랜드의 해외 수출 비중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화장품 수출 중 중소기업 비중은 71%에 달했다. 이는 2020년(58%) 대비 13%p 상승한 수치다. 실리콘투는 유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으며, 유럽을 포함한 전체 해외매출 비중도 83%로 확인됐다. 교보증권 권우정 책임연구원은 "K-뷰티의 수출 축이 기존 중국 중심에서 미국,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특히 실리콘투는 동대문 기반 뷰티 셀렉트숍에서 시작해 이제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중동 지역 수출 역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분기 기준 국내 화장품의 중동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억7000만달러(약 3700억원)를 기록했다. 아랍권 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트렌드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업계의 반응도 뜨겁다. 삼양식품은 북미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의 인기로 입지를 넓히며 올해 1·4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80%를 넘었다. 이는 글로벌 식품기업 수준에 준하는 수치다. 북미 시장 내 점유율도 2020년 3.3%에서 올해 7.5%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글로벌 약진을 기반으로 소비재 종목군의 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환율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생 변수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종목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례로 에이피알은 '에이피스킨부스터'를 앞세운 글로벌 제조자개발생산(ODM) 수요 확대와 함께 미국, 유럽 동시 확장을 진행 중이다. KT&G 역시 고배당 정책과 함께 해외 담배 매출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동 수출 회복과 함께 2·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이러한 글로벌 소비재 수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강달러 기조와 지정학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라는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대한 선별 투자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최두선 기자
2025-06-03 18:55:38#OBJECT0# [파이낸셜뉴스] K-뷰티와 K-라면을 앞세운 중소형 브랜드들의 글로벌 약진으로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기준 국내 화장품의 유럽 수출액은 5억1000만달러(약 7020억원)로 같은 기간 미국(4억9000만달러)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이는 K-뷰티의 지역 다변화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실리콘투, 에이피알, 클리오 등 유럽에서 플랫폼, 브랜드 양축을 강화한 기업들이 수출을 주도했다. 증권업계에선 특히 중소 브랜드의 해외 수출 비중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화장품 수출 중 중소기업 비중은 71%에 달했다. 이는 2020년(58%) 대비 13%p 상승한 수치다. 실리콘투는 유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으며, 유럽을 포함한 전체 해외매출 비중도 83%로 확인됐다. 교보증권 권우정 책임연구원은 "K-뷰티의 수출 축이 기존 중국 중심에서 미국,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특히 실리콘투는 동대문 기반 뷰티 셀렉트숍에서 시작해 이제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중동 지역 수출 역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분기 기준 국내 화장품의 중동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억7000만달러(약 3700억원)를 기록했다. 아랍권 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트렌드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업계의 반응도 뜨겁다. 삼양식품은 북미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의 인기로 입지를 넓히며 올해 1·4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80%를 넘었다. 이는 글로벌 식품기업 수준에 준하는 수치다. 북미 시장 내 점유율도 2020년 3.3%에서 올해 7.5%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글로벌 약진을 기반으로 소비재 종목군의 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환율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생 변수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종목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례로 에이피알은 ‘에이피스킨부스터’를 앞세운 글로벌 제조자개발생산(ODM) 수요 확대와 함께 미국, 유럽 동시 확장을 진행 중이다. KT&G 역시 고배당 정책과 함께 해외 담배 매출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동 수출 회복과 함께 2·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이러한 글로벌 소비재 수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강달러 기조와 지정학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라는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대한 선별 투자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02 23:26:17패션 플랫폼 W컨셉은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뷰티 사업 확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뷰티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W컨셉이 뷰티 확장 가능성이 높은 패션 브랜드를 선별해 뷰티 확장에 필요한 데이터와 판매 전략 등을 지원하면 코스맥스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상품 기획과 제조를 담당한다. 이후 W컨셉은 신규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광고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안지수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감도와 세계관을 뷰티로 확장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스맥스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에 없는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5-06-02 18:17:00[파이낸셜뉴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뷰티 사업 확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뷰티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W컨셉이 뷰티 확장 가능성이 높은 패션 브랜드를 선별해 뷰티 확장에 필요한 데이터와 판매 전략 등을 지원하면 코스맥스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상품 기획과 제조를 담당한다. 이후 W컨셉은 신규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광고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안지수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감도와 세계관을 뷰티로 확장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스맥스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에 없는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02 13:47:0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K-콘텐츠 기업 더빅픽쳐가 국내 유망 브랜드의 해외 확장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투자회사 머카바파트너스와 지난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패션, K-뷰티 등 소비재 브랜드의 동남아 진출과 맞춤형 투자 유치, 글로벌 브랜딩 강화를 위한 실행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K-브랜드의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주요 시장 진출 △현지 유통 및 마케팅 전략 실행 △기업별 맞춤형 자금조달 및 구조화 △콘텐츠 중심의 브랜드 글로벌화 등 핵심 과제에 공동 대응하며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더빅픽쳐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지드래곤, 스트레이키즈, 엔시티(NCT), 차은우, 지창욱, 지드래곤 등 글로벌 K-팝 아티스트의 인도네시아 시장 광고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독보적인 마케팅 역량을 확보했다. 특히 동남아 대표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류 기반 유통 채널을 다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투자 제작, 예능 콘텐츠 기획, 공연 에이전시 운영, 브랜드 제품 수출 등 콘텐츠와 커머스를 융합한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더빅픽쳐 김환욱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순 진출을 넘어 현지 문화와 감성에 맞춘 콘텐츠 중심의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콘텐츠 마케팅과 자금 전략이 융합된 실행력 있는 플랫폼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카바파트너스는 다년간의 기업금융 전문성과 5조원 이상의 누적 IB 딜 수행 경험을 보유한 류광원 대표가 운영하는 사모펀드 투자회사다.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에 대한 성장 자본 공급과 구조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상장·비상장 기업, 대학, 연구기관, 글로벌 파트너사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투자 생태계(Eco-System)'를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안착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류 대표는 “한류 콘텐츠와 결합한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그 자체로 차별화된 자산이며 투자 생태계와 연계될 경우 높은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더빅픽쳐와 함께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는 혁신적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02 12:30:47